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 애 낳았을때

조회수 : 1,435
작성일 : 2012-07-25 21:51:16

친구 애 낳았을때 꼭 그 병원에 가봐야 하는건가요?

물론

전에 애 낳은 친구들 중 몇몇은 물어보고 병원에 가봤어요.

(애 낳고 한 참 있다가 집으로 가기도 했고요.. ) 

솔직히 이 친구는 얘 말고 친구 2명이 더 있어서 보게 된 친구구

워낙에 지 멋대로고 말 함부로 해서 솔직히 만나기 싫었거든요

결혼한지 5개월 되어 가는데 10일쯤 있다가 수술한대요( 혼전 임신했어요)

며칠전 미리 만나 선물 줬고요.

항상 자기네집 놀러 오라고 해서 몇번 가기도 했어요 .

솔직히 제 결혼식할때도 지 멋대로 레스토랑 정하고

비싼거 못 뺏거 먹었다고 말 함부로 할때 인연 끊어야지 했는데

그래도 인당 3만원 하는 뷔페 가서 실컷 먹었어요. 근데도 그러더라구요

다른 친구 2명이 있어서 그냥 연락 오는거 다 무시하고 거의 안만났거든요

근데 걔 결혼하면서 우연찮게 동네가 가까워서 몇번 갔었죠.

암튼 평소에도 뭐든지 지멋대로 해야 직성이 풀리고 다혈질이고

그래도 친구들은 고교때부터 알아서 그냥 이해해주는 입장이고

저는 싫어서 사실 한참 피했고 연락도  안했구요

결혼식때도 기분 나쁘게 했던지라 그친구가

암튼 전 그 친구 챙길건 챙겼고..

선물도 미리줬고.

근데 가야 하나요

저보고 수술하는 날 병원에 당연히 와야 한다네요.

당연히요.

임산부들 애 낳으면 얼굴 붓고, 싫어한다는데 그랬더니

아니래요.. 자기는..

그냥 그날 수술해 하면 모르겠지만

얘는 저렇게 뭐든지 누구든지 자기를 챙겨주고 떠 받들어주는게 습관이 된 애라서

뭐든지 저런식으로 말하는게 좀 싫더라구요.

당연히 병원으로 와야 한다는 저 친구의 말 들으니

더 가기 싫네요..

그동안도 짜증 많이 났었는데 진짜 슬슬 연락 안하고 살고 싶어져요

IP : 58.230.xxx.11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25 10:00 PM (1.225.xxx.112)

    이번에 가지말고 이참에 인연 끊으세요.

  • 2. 그냥
    '12.7.25 10:01 PM (125.177.xxx.151)

    끊으세요~~
    완전 편함~~

    내 인간관계도 간결화시켜야 함~~

  • 3. ..
    '12.7.25 10:06 PM (110.70.xxx.87)

    끊으심이...

  • 4.
    '12.7.25 10:12 PM (118.33.xxx.151)

    마음가는대로 하세요. 글에서는 이친구 별로야. 나 가기싫어가 확 느껴지는데요?^^ 희망이보이지않는 애들이랑은 친구하지 마세요. 나중에 또 후회할일이 생기더라구요. 그 친군 정말 특이하긴 하네요. 자기 애낳는다고 그날 바로 오라는게 세네살짜리 투정으로 보여요.

  • 5. -_-
    '12.7.26 12:39 AM (221.141.xxx.179)

    가지 마시고, 연락 끊으세요
    계속 인연을 유지하시면 피곤하고 나중에는 더 상처 받으실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524 인천공항에서 비행기 이착륙하는거 잘 보이는곳 어딘가요?? 5 .. 2012/08/08 6,152
139523 여윳돈 1500굴리기^^ 2 여윳돈 1.. 2012/08/08 2,361
139522 겨울에 파리여행 힘들까요? 6 여행 2012/08/08 4,265
139521 영어회화에 정말 도움받았던 책들 한권씩만 알려주세요~ 6 영어회화 정.. 2012/08/08 2,194
139520 아산스파비스 어떤가요? 4 워터파크 2012/08/08 1,799
139519 마일리지로 유럽항공권 구매 얼마나 서둘러야하나요? 2 .... 2012/08/08 1,175
139518 어떻게 하면 억울함을 삭일 수 있을까요? 3 이민가고싶다.. 2012/08/08 1,721
139517 육아후 뭘하면 좋을까요,,,,? 고민중 2012/08/08 1,365
139516 여행 많이 다니시나요? 3 궁금 2012/08/08 1,484
139515 결혼--남자랑 살아보니 삶을 보는 시선이 뭔가 달라지던가요? 5 ** 2012/08/08 2,815
139514 스노보드 타시는 분들 계신가용? ^^ 6 샬를루 2012/08/08 1,183
139513 33개월 아이, 어린이집에 보내야 하나요? 7 우리야 2012/08/08 2,187
139512 3인가족 유럽여행 비용이 얼마나 들까요? 13 .... 2012/08/08 13,806
139511 종편tv에 나온 추적자 제작자 3 깜짝 2012/08/08 1,728
139510 커텐/블라인드 선택 도와주세요. 4 ,,,,, 2012/08/08 1,983
139509 저 바보같아요.. 고칠 방법 알려주세요.. 9 .. 2012/08/08 1,934
139508 이런 하와이 같은 날씨는 뭐람??ㅋㅋ 5 ... 2012/08/08 2,442
139507 추출한 일리캡슐 일반 또는 재활용 어떻게 처리하시나요? 3 일리 2012/08/08 4,484
139506 밤새 에어콘이 틀어져 있었어요~~ 1 팔랑엄마 2012/08/08 2,009
139505 이수근과 김병만과 박근혜 8 우껴요 2012/08/08 2,624
139504 아들 결혼에 대한 남편의 이중성 15 남편의 이중.. 2012/08/08 4,299
139503 먹는 물이 그 자경이 되었는데 서울시민들은... 2 이해불가 2012/08/08 1,981
139502 대출금을 갚느냐, 적금을 하느냐 고민이네요. 4 ^^ 2012/08/08 1,736
139501 전세계 어디서나 할수있는 직업이 있을까요? 6 떠돌이 2012/08/08 2,111
139500 친구 결혼 선물로 티팟세트 사주려고 하는데 추천 좀 해주세요! 9 결혼선물 2012/08/08 2,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