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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심이의 소심한 불만들...

yaani 조회수 : 859
작성일 : 2012-07-25 21:38:47

1. 코스트코에 네명이 출자해서(?) 넷이 같이 다녀요.

저만 길건너 아파트에요.

아시죠, 코스트코 생수 싼거...

낼 울 집 뒤에 밥먹으로 가기로해서 평소엔 안사다가 생수샀네요.

보관했다가 울 아파트에 주차할 때 가져갈게 했더니 약간의 불편한 기색?

저만 산것도 아니고 다른 사람도 샀는데 왜 저는 눈치를 보고 사야할까요?

속보: 지금 카톡왔는데 낼 점심 취소라네요. 돌돌이가지고 가지러 가야겠어요 ㅋㅋ

 

2. 애들 놀리다가 점심먹은 얘기하는데 모여서 먹은 뉘양스가 풍기길래

농담으로 "어 왜 나는 안불렀어"했더니 "언니는 안올거 같아서 안불렀어"

이건 뭥미... 너무 솔직해도 탈이네요..

"그래? 잘했어" 했지만 집에와서도 얼마나 기분이 나뿐지...

 

 

3. 2번의 애엄마가 휴가를 갔는데 다른 엄마 둘한텐 휴가동안 뭐먹으러 다녔다, 어디 다녔다 카톡도 하고

문자도 보냈더만 나한텐 쌩....

내가 저 안좋아하는거 눈치챘나? 쪕....

 

죄송해요. 소심이에요.

엄마들이랑 같이 안놀아도 되요. 하지만 애가 친구들한테 목메요.

정말 애는 어쩔 수 없어요.

이 글 쓰면서 맘이 많이 풀렸어요.

더운데 이런 글 죄송해요.

담엔 밝은 글로 찿아뵐게요.

IP : 175.125.xxx.1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25 10:10 PM (124.54.xxx.87)

    아이 때문에 할 수없이 어울리는 거라면 수시로 상처 많이 받으시겠네요,나머지 세 명이 님을 별로 좋아하지않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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