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대야에 찬물 담아 아이스팩 넣고 발 담그고
조그만 탁자에 노트북 올리고 옆에는 책과 할 일거리 갖다 두고
젖은 등짝엔 선풍기 딱 쐬게 해 놓고 앉아 있습니다.
오늘이 어제보다 더 덥댔는데! 환경을 위해 없앤 에어컨, 다시 사야 하나 흔들렸는데!
하나도 안 덥네요 진짜 ㅎㅎㅎㅎ 허름한 티셔츠라 덜 말라 냄새가 나도 되구요.
어젠 죽다 살았는데 오늘은 천국입니다.
집에서 일하는지라 이 여름 내내 어디로 -에어컨 나오는 장소??-
도망가야 되나 골치가 아팠는데
흠..... 이렇게 있으면 될 거 같아요.
젖은 티 팁 알려 주신 분 감사드려요! ㅎㅎㅎㅎ
쫌 축축하지만 사람이 다 살겠네요. 정신이 돌아오고 있어요~
에어컨 필요 없어요~ 돈 굳었네요~ ㅋㅋ 전 이제 얼음 한가득 넣은 냉커피 타러 갑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지금 젖은 티셔츠를 입고~
시원~하다! 조회수 : 1,533
작성일 : 2012-07-25 16:05:59
IP : 203.236.xxx.25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으에..
'12.7.25 4:07 PM (210.183.xxx.7)에어컨도 잘 안 나오는 사무실에 있는 저는 부럽기만 하네요...
손수건이라도 적셔서 목에 걸치고 있을까봐요...2. 최후에
'12.7.26 12:09 AM (121.130.xxx.118)도움이 되셨다니 흐뭇하네요~
잘 때는 마작대자리에 삼베침구 쓰고
낮에는 얼린 펫병에 젖은 티셔츠로 이 더위 버티면서
전기절약으로 가계 보탬도 되고,환경보호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는 뿌듯함도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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