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완전 충격입니다.

??? 조회수 : 31,435
작성일 : 2012-07-25 15:32:58

오늘 오전에 애아빠가 옆라인에서 아줌마가 수갑차고 경찰에 끌려가는걸 봤다고 했어요

방금 기사 뜬거보니 그 엄마가 아이를 떄리고 폭행해서 결국 죽었다는군요.

평소에 알지는 못하지만 그집 엄마가 애한테 막 한다고 소문은 들어서 알고 있었는데 결국 이런 사단이 나고 말았네요.

너무나 놀랍고 마음이 아파서 괴롭습니다.

정말 가정폭력은 모두가 감시해서 이런 일이 없도록 해야겠어요. 어린아이의 명복을 비는 마음 뿐입니다.

IP : 119.204.xxx.24
7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샬랄라
    '12.7.25 3:34 PM (39.115.xxx.98)

    아산인가요?

  • 2. ???
    '12.7.25 3:35 PM (119.204.xxx.24)

    네,,,그러네요

  • 3.
    '12.7.25 3:37 PM (27.115.xxx.102)

    기사찾아보니
    엄마가 9살난 딸에 등에 칼을 꽂은 모양이네요.....
    ....
    멘....붕.......

  • 4. 샬랄라
    '12.7.25 3:37 PM (39.115.xxx.98)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544176.html





    이 뉴스 처음 보았을때 올리려다가 못올리겠더라고요.

  • 5. ㅇㅇㅇㅇ
    '12.7.25 3:37 PM (121.130.xxx.157)

    친자식인가요?????? 동물만 때려도 가슴이 아픈데
    사람을 그리 미친x 결혼은 왜해서 자식은 왜 낳아서..ㅉㅉ

  • 6. ...
    '12.7.25 3:38 PM (115.41.xxx.10)

    세상에...ㅜㅜㅜ

  • 7. 콩나물
    '12.7.25 3:38 PM (218.152.xxx.206)

    저럴껄 왜 낳았을까요?

    참... 글 괜히 봤네요.. T.T

  • 8. 맞은게 아니라
    '12.7.25 3:39 PM (27.115.xxx.102)

    찔려 죽은거예요..
    http://news.heraldm.com/view.php?ud=20120725001033&md=20120725150635_C

  • 9. 친딸 맞나요??
    '12.7.25 3:39 PM (121.145.xxx.84)

    애들 나이에 비해 엄마나이가 젊은데..;; 뭐 나이야 그렇다치고..둘째는 왜 또 낳았대??

    딸만 지자식 아닌가??ㅠㅠ 진짜 그 애기 넘 불쌍해서 어째요..ㅠㅠ 이더운날 맞아죽다니..ㅠㅠ

  • 10. 살다 살다
    '12.7.25 3:40 PM (121.177.xxx.165)

    이런 것도.... 참, 불쌍한 아이.... 극락 왕생하시길....

  • 11. ...
    '12.7.25 3:41 PM (14.42.xxx.49)

    9살짜리를 세상에.......... ㅠㅠㅠㅠㅠㅠ

  • 12.
    '12.7.25 3:41 PM (123.143.xxx.166)

    너무 무섭네요ㅠㅠㅠㅠ 자식을 자신 소유물로 착각하는 듯 엄연히 하나의 인격체로 보지않고,,, 너무 안타깝습니다.

  • 13. @@
    '12.7.25 3:42 PM (1.238.xxx.118)

    제발...그놈의 우울증 핑계는 대지 않았으면 좋겠네...

  • 14. 수수엄마
    '12.7.25 3:42 PM (125.186.xxx.165)

    ㅠㅠ

    앞집에 막내딸을 혼내고 문밖에 놓고 울려서..가끔 우리 애들이 놀란다고...그러고글쓰다 날리다 다시와서
    링크된 기사보니...어...후...아이의 명복을 빕니다

  • 15. ...
    '12.7.25 3:42 PM (14.42.xxx.49)

    두번째 기사보니 흉기게 찔린 거에요? 헐...제 정신은 아닌 거 같네요....세상에.....

  • 16. 파사현정
    '12.7.25 3:42 PM (203.251.xxx.119)

    주부 우울증인가?
    여자들이 우울증 걸리면 자식들이 말 안들을때 미친듯이 팬다고 하더군요.

  • 17. 아 정말
    '12.7.25 3:44 PM (112.153.xxx.36)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2/07/25/0200000000AKR2012072512510006...

    기사보니까 전날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아침 9시경까지 두드려 맞는거잖아요.
    나중엔 화가나서 주방에 있던 칼로 등을 찌른 모양이네요.
    엄마라는 사람 정신병자인가봐요.
    애들은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고 했건만...

  • 18. 아니..
    '12.7.25 3:52 PM (121.145.xxx.84)

    그럼 그사단 저지르고..지가 병원 데리고 간거에요??

  • 19. ㅈㅈㅈ
    '12.7.25 3:54 PM (211.40.xxx.106)

    정말 통영사건도 그렇고...
    우리 애들 불쌍해서 어쩐답니까..
    정말 작은 일이라도 뭔가 하고싶어요.

    어른들 잘못만나 고생하는 꽃같은 우리 애들.

  • 20. 정말
    '12.7.25 3:58 PM (210.117.xxx.253)

    무섭네요. 앞으로 부모될려면 자격증 발급했으면 좋겠어요. 정신 육체 감정 다 받고. 자식을 놓았다고 다 부모가 되는 것도 아니고. 저부터도 참 부모 자격없는 자인데.

  • 21. 이것만봐도
    '12.7.25 4:01 PM (211.223.xxx.11)

    애 낳는다고 사람되는 것도 제 자식 다 귀하게 키우는 것도 아니네요.
    역시 사람 아닌 것들은 자식 낳고서도 사람 되기는커녕 더 괴물이 되는 듯.
    기본 인성이란 게 최소한이라도 있다면
    저런 무서운 짓 못하죠. 맞아서 죽는 것도 기막힌데 애한테 칼부림해서 세상 뜨게 하다니.
    저런 게 악마죠.

  • 22. ,,
    '12.7.25 4:01 PM (119.71.xxx.179)

    그러게요. 인격장애자가 애를 낳아서 학대했네요.. 이웃들이 아동학대로 신고라도 했더라면, 이런 사단은 안났을텐데..

  • 23. ㅠㅠ
    '12.7.25 4:05 PM (175.223.xxx.145)

    주위에서 신고라도 좀 해줬으면....

  • 24. 00
    '12.7.25 4:05 PM (203.254.xxx.192)

    우리나라도 미국처럼 아동보호법 있어야 되요,,

    평상시 애한테 막하는거 미리 신고했더라면,,
    아마 우리나라에서는 미리 신고했어도 별로 처벌 안받았겠지요,,

    아이만 불쌍하네요

  • 25. 결혼할때
    '12.7.25 4:07 PM (175.223.xxx.128)

    남녀모두 정신감정이라도 받아야 할듯
    너무 화나네요...

  • 26. ㅁㅁ
    '12.7.25 4:10 PM (211.234.xxx.157)

    정말 충격적이네요.........
    아이가 불쌍해요. 좋은 곳으로 가길..

  • 27. 아기엄마
    '12.7.25 4:11 PM (1.237.xxx.203)

    미친 여자네요.
    저 8살 난 딸 있는데 완전 멘붕입니다.
    아이가 불쌍해서 어째요ㅜㅜ

  • 28. 꼬마버스타요
    '12.7.25 4:18 PM (211.36.xxx.130)

    헉................등에 흉기를 꽂아..........ㅠ.ㅠ
    12시간 동안 매질..........
    정말, 올레길 살인자나 통영 살인자 그 미친새끼들 광화문 네거리에 걸어놓고 돌에 쳐 맞아 죽어야 한다고 점심 먹으면서 거품 물었는데, 이런 미친년도 있네요.
    정말 우울증 드립 같은 거 해도 법원에서 받아들이지 않아야 해요. 지 화를 다 풀고 사는데 무슨 우울증에 걸리겠다고..........

    엄마한테 맞아 죽다니. 그 어린 아이는 맞으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 정말 좋은 곳으로 가서 천사처럼 살았으면 좋겠어요. 혹시나 다시 태어난다면, 입에 금수저 물고 금이야 옥이야 하는 집에 태어나서 평생 행복하게만 살다 가기를.........

  • 29. 속삭임
    '12.7.25 4:25 PM (14.39.xxx.243)

    어제 창밖 공원에서 아이가 우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어둡지도 않고 한참 더울 5시.

    한 30분을 울면서 잘못했어요 아빠....하길래 10분은 뭐지? 10분은 이쯤되면 그만하겠지..

    30분 넘어가길래 112신고했어요. 5살정도 된 아이던데 뭘 그리 잘못했다고 동네가 떠나가라고 그러는지.

    경찰이 오니깐 내새끼 훈육도 못하냐고 큰소리치더니. 선생님 아이가 탈수 오겠습니다. 이러니깐

    꾀병이라고 맞받아치더군요. 애가 30분을 엉엉 울면서 뙤약볕에서 야단맞고 머리 쥐어 박힐 동안

    세상의 시계는 따로 돌아가고 있었겠지요.

    밤새 때리는 동안 최소 아래윗집은 알았을텐데 그 에미는 말할 가치도 없고,,,,아이가 얼마나 무섭고

    고통스러웠을지 생각해보니 괜히 주변분들에게 원망이 갈려고 하네요.

    아이야...더 이상 매질없는 곳에서 편하게 영면하렴....

  • 30. 세상에나..
    '12.7.25 4:26 PM (125.177.xxx.190)

    저런 미친 녀ㄴ..
    아이 불쌍해서 어째요..ㅠㅠ

  • 31. @@
    '12.7.25 4:27 PM (220.127.xxx.234)

    세상이 미쳐돌아가는군요...

  • 32. 윗님
    '12.7.25 4:55 PM (112.153.xxx.36)

    장시간의 구타때문인지 결정적으로 흉기 때문인지
    정확한 사인이 밝혀진게 아니랍니다. 부검한대요.
    장기도 파열되었다고 하니 어쩌면 두 가지 다 때문인지도 모르겠네요.
    무엇이 되었든 이미 아이가 속이고 겉이고 엉만진창인 상태가 되었을테죠.
    누가 신고라도 했어야 하는데... 아아 정말 가슴아파 미치겠어요.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2208362

  • 33. 둥둥
    '12.7.25 5:04 PM (211.253.xxx.65)

    아... 정말 미치고 팔짝 뛰겠네요.
    아이가 너무 불쌍해서 어쩐대요.

    아이들은 조금만 잘해줘도 즐거워서 팔짝 팔짝 뛰어요.
    그런데 그런 아이를 뭐가 그리 맺혀서.

    정말 내 아이, 꽃으로도 때리지 말아야겠다고 급반성합니다.

  • 34. 둥둥
    '12.7.25 5:04 PM (211.253.xxx.65)

    아이야, 좋은 곳으로 가서 귀한 대접 받고 살거라

  • 35. 아흑
    '12.7.25 5:13 PM (59.86.xxx.121)

    그렇게 맞고 등교준비를 하다니...아이고 죽은아이야..죽은아이야...너가 너무 불쌍하다..어쩜 좋니 아이야..
    이 아줌마가 너 불쌍해서 못살겠다 아이야...흑흑흑 눈물이 하염없이 나네요..

  • 36. 내 생각.
    '12.7.25 5:16 PM (211.205.xxx.83)

    이 여자는 아마 자기 남편을 죽이고 싶었을겁니다.
    그게 안되니까 남편 쏙 빼닮은 외모와 성격을 가진 딸자식을 개 패듯 팼겠죠.
    가정생활이 무난하고 평탄한 집 엄마들은 아무리 화가 나도 절대 저렇게까지 자식 안 때립니다.

    기본 품성이 악한 여자가 가정을 이뤘고 그게 제 맘대로 안되니까 딸애를 패 죽인거지요.
    일단 그 남편과의 사이가 최대치로 나쁠 가능성이 아주 농후합니다. 악녀네요 어쨌든... 후우~

  • 37. 심장이 벌렁~~
    '12.7.25 5:23 PM (114.206.xxx.198)

    이 글 괜히 봤어요...
    가슴이 무너지고 눈물이 와락나네요..


    친엄마 만나요?
    정신병자네요, 완전..
    정말 우리나라에서 결혼신고하면서 부모로 기본자격이 되는지 어러가지 정신감정해야할것같아요

  • 38. 유나
    '12.7.25 5:42 PM (119.69.xxx.22)

    가정생활이 무난하고 평탄하지 않은 것은 아이 책임이 아니죠.
    저는 폭력 엄마글에 우울증이라느니 가정생활의 문제가 있을거라느니 하는 얘기가 정말 싫어요..

  • 39. ..
    '12.7.25 5:55 PM (222.233.xxx.161)

    자기 스트레스를 애들에게 푸는 사람도 있어요
    정말 그런 인성 가진 인간들은 결혼 자체를 하지말아야해요

  • 40. 아이고
    '12.7.25 5:57 PM (211.49.xxx.38)

    남보는 눈땜에 게시판에 쌍욕은 못올리겠고
    정말 짐승으로도 태어나서는 안될 여자가
    잘못 태어나서 이게 무슨 사단인가싶습니다.

    사는게 괴롭고 모든게 불만이고 내새끼마저
    때려죽이고싶은 충동에 시달리면
    그냥 혼자 죽어버리지 왜 애를 건드리누.

  • 41. .....
    '12.7.25 6:49 PM (202.156.xxx.15)

    이런 기사 보면 저도 제 자신이 무섭습니다. 어느 순간 미쳐 돌아 통제가 안될까봐서요.
    오전에는 아이한테 큰소리 안 내야지 했다가 오후에 학교 갔다와서 잠깐 분위기 좋고, 다시 악다구니 쓰고 있는 제 모습이에요.

  • 42. ...
    '12.7.25 6:53 PM (183.99.xxx.147)

    어쩌면...더 학대 받지 않고
    빨리 떠나서 다행인지도요...

    ...이렇게 생각은 하지만, 기사랑 글 읽는 동안 눈에 계속 눈물이 맺힙니다.

  • 43. 121.151.xxx.143님
    '12.7.25 7:03 PM (211.117.xxx.208)

    동정할 사람을 동정해야죠,
    남편한테 사랑 못받고 불만가지고 사는 여자들 많습니다,
    근데 그 여자들이 그렇다고 다 자기애를 죽이나요? 그건 아니죠..

    저 여자는 미친년이고, 그 미친년을 이해해주자는 님도 좀 미친것 같네요

  • 44. 121.151.xxx.143님
    '12.7.25 7:03 PM (211.117.xxx.208)

    익명이라고 개념없는 말좀 안남기셨으면 좋겠어요

  • 45. 그애는
    '12.7.25 7:25 PM (59.86.xxx.121)

    고작 9년이라는 짧은생을 살면서 그 생을 마감했는데,
    그것도 엄마...자기를 낳아준 친엄마에게 맞아서 죽다니요...
    저도 아이 키우면서 너무 힘들때 많지만, 그래서 그엄마 심정도 모르는건 아니지만,
    아이엄마님~!! 어떻게 그렇게 때리고 죽을정도로 때릴수가 있나요.
    다음날 학교가려다 쓰러지고 알고보니 장기가 성한게 없다라니...
    아줌마..아줌마...아줌마...그래도 내 배아파서 낳은 자식인데
    어떻게 그럴수가 있어 아줌마...나 아줌마 너무 원망스럽다...진짜...아이 불쌍해서 미치겠다 아줌마...
    아줌마...아줌만 인간도 아니야 아줌마...
    아줌마....아줌마도 죽이고 나니 후회되지? 그래도 여기댓글단 많은 아줌마들보다는 그래도
    엄마니까 내자식이니까 아줌마가 제일 맘 아플것 같아
    아줌마...아줌마도 불쌍하다...아줌마도 불쌍하고 그 아이도 불쌍하고
    어떡하다 이런 비극이 일어났는지..
    정말 마음이 너무 아프다 아줌마.

  • 46. 라임향
    '12.7.25 7:28 PM (108.23.xxx.245)

    아.,,, 이글 괜히 봤네요.
    명복을 빕니다.
    눈물이...

  • 47. 저 엄마에겐 미친 에너지가 넘치는 듯
    '12.7.25 7:37 PM (112.153.xxx.36)

    보통 엄마들 애한테 몇 분만 소리지르면서 혼내도 급 피곤이 오지 않나요?
    어떻게 열살도 안된 아이 칭얼댄다고 저녁부터 시작해서 밤새워가며
    다음날 아침이 되도록 12시간 가까이 애를 팰 수 있을지 상상이 안가요.
    뭔가 뇌기능중 조절기능이 마비된 싸이코 같아요.

  • 48. 121.151.xxx.143님
    '12.7.25 8:04 PM (203.228.xxx.24)

    익명이라고 개념없는 말좀 안남기셨으면 좋겠어요2222222222222
    82 망하라고 고사 지내는 건가요?
    도대체 뭘 근거로 남편탓일거라는둥. 진짜 어이가 상실이네요.
    여자라면 죽자고 쉴드치는 것도 이쯤되면 병이네요.
    아이피 긁어오는거 진짜 싫어하는데 이건 정말 안 긁어올수가 없음.

  • 49. 훗..
    '12.7.25 8:29 PM (218.234.xxx.76)

    형량 많이 나와봐야 5년 정도?

    이 나라는 자식에 대한 학대는 사람 학대로 여기지도 않아서..

  • 50. ddd
    '12.7.25 8:37 PM (61.253.xxx.232)

    위아래 옆집사람들도 처벌받았으면 좋겠네요.소문날정도면 허구헌날 애맞는소리 우는 소리로 시끄러웠을텐데.신고도 안하다니...12시간 매질하는데 어느집에서도 신고를 안하다니.

  • 51. ,,
    '12.7.25 8:46 PM (124.54.xxx.73)

    입에서 불나오게 더우니까 별 일이 다 생기네요..
    바깥 사람들 무섭네.. 했더니.. 이젠 집안에 있는 부모까지..
    아이구 참... ㅠㅜ

  • 52. ,,
    '12.7.25 8:48 PM (124.54.xxx.73)

    저런 사람 안죽이고 엄한 사람이나 죽이고말이예요;; (죄송합니다 +.+;; )

  • 53. 사람이 아니고 악마이군요
    '12.7.25 9:23 PM (118.46.xxx.94)

    자기 자식을 때리고 찌르고 죽이다니.
    이런 악마같은 사람이 동시대, 같은 사회에서 엄마라는 이름으로 살고 있다니요.
    이웃 성폭행범, 올레길의 살인자도 충격인데
    이건 엄마가...

  • 54. ....
    '12.7.25 10:41 PM (112.153.xxx.24)

    지자식을 훈육이라는 목적으로 고함지르고 쥐어패는 인간들은 절대정상이 아니니

    정신과 가서 약을 먹던지 하세요들...

    그런 인간들일수록 자신이 자식교육 엄하게 제대로 한다고 실성한 소리나 하고 있음..

  • 55. 유키지
    '12.7.25 11:13 PM (182.211.xxx.53)

    아홉살이라니
    얼마나예쁘고행복할나이인데
    엄마한테맞고찔리고 결국
    그아이가보냈을지옥같은날들을생각하니
    눈물이나네요
    넘불쌍해서
    아가 다시는이험한세상에오지마라그렇게빌어지네요
    꽃으로도때리지마라 그말이마음을너무후벼파네요ㅠㅠ

  • 56. .....
    '12.7.25 11:16 PM (211.211.xxx.17)

    제가 사는 아파트에..초등 4~5학년 정도 되는 딸을 둔 엄마와 가끔 마주쳐요.
    엘리베이터에서 그 학생과 함께 타서 1층에서 내리는데,
    밖에 나갔다 들어오는 엄마가 학교 가는 딸에게 옷 잘못 입었다고 정말 악을 쓰며 뭐라 욕을 하더라는...ㅠㅠ
    저 정말 헉..놀랐는데 그 아이는 일상인 듯 아무 말 못하고 기죽어 가더군요.
    그 엄마 얼굴도 점잖게 생기시고 인상도 좋으시던데 말이죠.
    또 자매를 둔 한 엄마는 두 자매가 별거 아닌거 가지고(뭘 들고 있으라고 했었는지...)투닥투닥 말다툼 하는데,
    "그걸 왜 동생한테 주고 난리야? 니가 가지고 있지 왜 동생 줘?" 하면서 소리소리 지르더라구요.
    그 엄마가 내가 본 엄마와 동일인인지는 확실치 않은데 미친듯 소리 지르며 혼내는 건 너무 비슷했어요.
    그냥 혼내는 정도가 아니라 모든 분노를 아이에게 쏟아 내는 듯 했어요.
    그 아이들의 주눅 든 모습이 생각나 한참 동안 맘이 안 좋았어요.
    세상엔 정말 다정하고 좋은 엄마들이 많지만, 엄마로서 자격 없는 부적격자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저도 후자에 가까운 것 같아 매일 반성하고 뉘우치는데 참..아이에게 미안하네요.
    아이는 부모의 감정 배출구가 아니라는 것..아이에게 따뜻한 엄마가 되도록 노력하고 또 노력 해야겠어요.
    고통속에 생을 마감한 그 여린 아이의 명복을 빕니다..

  • 57. 무섭네요
    '12.7.25 11:34 PM (119.56.xxx.192)

    저위에 미친여자 하나있네요.,남편한테 사랑받지 못하면 지뱃속으로 난 애를 패죽일수도
    있는가보네요.세상에 미친년들 많네. 정당방위로 남을 죽이는것도 아니고 지가 열달동안
    밴애를 남편한테 사랑받지 못해서죽일수도있데요.
    저여자도 정말 이상한여자네.남자 사랑받지못하면 저리 되나요 참 무섭네요.

  • 58. 근데..
    '12.7.25 11:42 PM (117.53.xxx.133)

    그 시간에...
    애비란 작자는 어디 있었던건가요???
    차마 뉴스 클릭을 못하겠어요

  • 59. eoslje
    '12.7.26 12:13 AM (115.92.xxx.61)

    저는 낮에 길가다가 한 아주머니(조선족 여자)가 한3살정도 되보이는 남자아이 유모차에 데리고 다니면서..
    아이를 갑자기 길가에서 싸대기를 때리는것을 봤습니다...

  • 60. ///
    '12.7.26 12:48 AM (112.149.xxx.61)

    남편탓이란다..헐
    남편이 별 미친짓을 해도 자기자식을 지키는게 모성이에요
    아무리 극도의 스트레스가 있다하더라도
    인간적인 최소한의 인격이 갖추어진 사람은 저렇게 못합니다.
    그냥 짐승인거지요
    아뇨 짐승중에도 저런 짐승은 없을겁니다..
    그냥 악마에요

    근래에본 뉴스중에 전 가장 맘이 아프네요
    남이 아닌 자신의 에미에게 학대를 당하고 살해당했다는게...너무 맘이 아파요
    그날 하루뿐이었겠어요?
    사는내내 그아이가 받았을 고통을 생각하니...

  • 61. ㅠㅠㅠ
    '12.7.26 1:21 AM (70.57.xxx.65)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매일 아픈 소식이 있네요...
    아이의 명복을 빕니다.

  • 62. ..
    '12.7.26 3:01 AM (180.66.xxx.86)

    그 여자는 일찍 정신병원에 들어갔어야 맞는 정신병자입니다.
    우울증을 이미 앓았었을 거구요
    제 경험으로 아주 조금은 이해가 갑니다.
    저도 이제 생각해 보니 우울증을 심하게 앓았던 것 같아요
    아이를 보아도 아무 느낌 없고 날 힘들게 하는 짐으로만 느꼈던 것 같아요
    분명 낳을때는 그게 아니었는데
    너무 사랑스럽고 귀해 내 목숨이라도 줄 것 같았는데
    아이의 adhd로 고통받고 부계유전자인 고질병으로 온갖 케어와 허구헌날 병원가고
    하지만 남편은 지밖에 모르고 잔인하고
    어느 누구 돌봐 주는 사람 한명도 없고 제 몸은 너무 망가져 죽고 싶을 정도로 아픈데
    아이 땜에 병원은 커녕 잠시도 눈 뗄수 없었던 그 세월들...
    전 습관대로 혼자 헤쳐나가고 감당하려고 죽어라고 노력하다가....
    어느 순간 내 머리 속에서 아이의 목을 조르고 있는 게 보이는 거예요
    너무 놀라 고개를 세차게 흔들었고 이후 그런 환상은 보이지 않았지만
    떠올리면 눈물만 나고 남편에게는 분노만 남았어요
    아마도 그 엄마도 밤새 맞고 큰 경우가 아니었나 싶기도 하지만
    정말 어떻게 딸을 그토록 심하게 때리고 결국 죽게 만들수 있을까 싶네요
    그래요
    남편이 너무 못되었는데 아이가 남편과 너무 닮고 너무 삐딱하고
    남편이 날 무시하듯 내 말을 들은 척도 않고 무조건 싫어만 연발하며
    온통 불협화음과 잠시의 즐거움도 부재한 그런 가족과 10년을 넘게 살게 될때
    아이가 죽지 않는 대신 어미가 이제 시체가 되는 거지요
    나 자신이 죽음으로 치닫는다 해도 인륜은 지켜지는 것이거늘
    그 엄마는 이미 10년전부터 철저히 파괴된 게 맞습니다.
    정신병원에 수용해서 치료받게 해야 하는 수준인데
    어느 누구 하나 판단해 주는 사람이 없었을 것이기에
    아이를 기르고 있었던 거예요
    폭력의 수위가 높아지는 현실에서 이런 사건이 앞으로도 더 늘면 어쩌나 염려됩니다.

  • 63. .....
    '12.7.26 8:41 AM (121.142.xxx.89)

    정말 가슴이 먹먹해지는 일입니다........
    주변분들도 설마 하면서 분명 마음 졸이고 있었을 텐데..아이가 잘못됐다니, 저라면..지켜주지 못한 죄책감에 정신과 다니고 평생 상처로 남을 것 같네요....

  • 64. 저도 가끔 제가 무서워요...
    '12.7.26 10:57 AM (58.121.xxx.83)

    이런 기사 보면 저도 제 자신이 무섭습니다. 어느 순간 미쳐 돌아 통제가 안될까봐서요.
    오전에는 아이한테 큰소리 안 내야지 했다가 오후에 학교 갔다와서 잠깐 분위기 좋고, 다시 악다구니 쓰고 있는 제 모습이에요.


    이런 기사 보면 저도 제 자신이 무섭습니다. 어느 순간 미쳐 돌아 통제가 안될까봐서요.
    오전에는 아이한테 큰소리 안 내야지 했다가 오후에 학교 갔다와서 잠깐 분위기 좋고, 다시 악다구니 쓰고 있는 제 모습이에요.


    이런 기사 보면 저도 제 자신이 무섭습니다. 어느 순간 미쳐 돌아 통제가 안될까봐서요.
    오전에는 아이한테 큰소리 안 내야지 했다가 오후에 학교 갔다와서 잠깐 분위기 좋고, 다시 악다구니 쓰고 있는 제 모습이에요.

    =====================

    윗 댓글에 완전 공감...

  • 65. 진짜
    '12.7.26 11:23 AM (203.142.xxx.231)

    근래에 본 뉴스중에 가장 충격이네요. 차라리 생판 모를 남한테 당했다면, 그 아이가 죽어가면서도 엄마를 그리워했을텐데.
    세상에 신 대신에 엄마라는 존재가 있다는 말까지 있는 마당에.. 자기 친엄마한테 맞아죽어가면서, 그 아이가 최후로 누굴 그리워했을까요.

    저런 여자는 법정 최고형을 받아야해요. 정말 황당하네요.

  • 66. 마테차
    '12.7.26 12:17 PM (121.128.xxx.43)

    가슴이 철렁...부모잘못만나 고생한 아이생각하니 눈물이 절로나네요..명복을빕니다..

  • 67. 핵기족
    '12.7.26 12:31 PM (14.53.xxx.65)

    핵가족의 병폐 중 하나입니다.
    핵가족 제도는
    고작 20여살 된 성인이 결혼해서 경제와 육아 모든 것을 책임져야 하는 구조이지요
    양가 부모님이 멀리 있을 경우는 더욱 그렇지요
    핵가족 제도는 심신 건강하고 문제없이 잘 풀리는 가정만 적합합니다.
    과연 부모님과 살았으면 아이가 죽었을까요??
    아이 죽인 엄마는 분명 부모 덕 지지리도 없이 고생만 해온 엄마일 것 분명합니다.
    분노조절장애란 병은
    정상적 가정에서 사랑 충만하게 큰 사람에게 발병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그녀는 남편 또한 잘 못 만난 거지요
    사랑받지 못한 사람은 사랑을 줄줄도 모르고 사랑을 표현할 줄도 모른다고 햇습니다.
    인생은 부익부 빈익빈입니다.
    보이는 현상은 반드시 보이지 않는 원인의 이면일 뿐입니다.

  • 68. 아이고아이고
    '12.7.26 2:01 PM (1.226.xxx.52)

    제가 불교신자라. ㅠㅠ 아가아가, 잘 가...지장보살지장보살

  • 69. 와...
    '12.7.26 2:31 PM (118.33.xxx.88)

    사형시킬거 아니면 영구불임수술시켜라..
    자식 또 낳을까봐 겁난다

  • 70. ..
    '12.7.26 4:07 PM (121.181.xxx.61)

    넘 가엾고 불쌍하네요
    새엄마라 그래도 저렇게까지 아이를 밤새 패고, 흉기를 찌르고 그런짓은 못할텐데
    어떻게 친엄마가 저럴수가 있나요

    물론 어느 엄마나 신이 아닌이상 자기감정에 화를 낼때도 있고
    도가 넘어 아이한테 회초리를 들때도 있고 하지만
    저건 아무리 이해를 하려해도 정신이상이라고밖에는....

    하긴, 저 중학교때부터 오래된 친구
    학창시절에나 결혼전에도 성격 무진장 까칠하고 이기적인 애였는데
    나중에 결혼하고서 지네집에 놀러오래서 울애 데리고 놀러갔는데
    세상에..자기애 뺨을 찰싹 소리나게 때리는거 보고 완전 기겁한적 있네요
    그당시 아이나이가 고작 3살? 많음 4살? 고 둘중 하나였고
    것두 몸무게도 겨우 10킬로 초반대에..또래 여자애 치고도 완전 빼짝마른 여자아이를
    과자가지고 장난좀 치다 방바닥에 흘렸다고
    친구인 제가 옆에 있는데도 아이 뺨을 완전 찰~싹 거리게 때리는데 얼마나 놀랬던지

    모르긴 몰라도 ,자기자식이랍시고 본인분풀이용으로 자식을 대하는 사람도
    곳곳에 많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이들만 불쌍할뿐..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6060 뻔뻔한 롯데닷컴…여성 구두 엉터리 할인 판매 샬랄라 2012/08/06 1,372
136059 에어컨 얼마에 설치하셨나요? 저 잘한건가요? 4 해맑음 2012/08/06 1,921
136058 역으로 부가세 10% 계산하는 법 좀 알려주세요~~ 4 궁금 2012/08/06 14,659
136057 예전에 1988년도? 쯤 한 '모래성' 드라마.. 7 바람 2012/08/06 2,438
136056 두물머리에서 하루를 지내고 정말 깜짝 놀랐어요... 7 달쪼이 2012/08/06 4,683
136055 아래 호텔 얘기 나와서 궁금해요..호텔에서 일박 수영하고 부페 .. 4 덥다 2012/08/06 2,896
136054 요 근래 코스트코 양평점 갔다오신분께 질문있어요. 웨데른 2012/08/06 653
136053 미니 선풍기 득템했어여 ㅋ 2 치이비 2012/08/06 1,668
136052 세컨스킨 원피스도 편하고 시원하고 예쁜가요? 6 홈웨어 2012/08/06 5,383
136051 마흔넘은 남편 썬캡과 야구모자중 어떤게 나을까요? 3 모자고민 2012/08/06 894
136050 유리물병 좀 튼튼한 것 없을까요?? 아기엄마 2012/08/06 614
136049 그냥 우유드세요? 저지방우유드세요? 22 우유 2012/08/06 4,415
136048 음식점에서 패트병에 소변뉘는.... 2 저 뒤의 2012/08/06 874
136047 아침드라마 천사의선택 보시는분? 14 더워용. 2012/08/06 3,114
136046 기본티셔츠 어디서 구할수 있나요? 3 기본티셔츠 2012/08/06 971
136045 제이미 올리버나 도나헤이 책 사고싶은데요. 8 2012/08/06 1,630
136044 아메리카노,,좀 저렴한 체인점 있나요? 8 커피커피 2012/08/06 1,470
136043 유지* 남아 이름좀 지어주세요 15 두두 2012/08/06 1,459
136042 이해의 기본은 김정미 2012/08/06 391
136041 1년5개월뒤에 이혼합니다. 뭘 준비 할까요 14 도와주세요 2012/08/06 5,938
136040 커피믹스 끊었는데....체중이 빠지나요?? 4 졸리보이 2012/08/06 3,031
136039 무엇이든물어보세요에서 방송한 쿨수건? 더워 2012/08/06 881
136038 경찰 월급이 ㅎㄷㄷ하네요(펌) 76 ... 2012/08/06 123,245
136037 에슐리 생일이면 무슨 혜택있나요? 3 dptbff.. 2012/08/06 2,596
136036 시력이 떨어지는데..... 별이별이 2012/08/06 4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