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에서 가장 괴로운 건 무엇인가요?

궁금 조회수 : 1,914
작성일 : 2012-07-25 12:05:55
우문이라고 생각 하실지 모르나
40조금 넘고 힘든 일을 겪고 나니 세상에 나만큼 힘든 이가 없는것 같습니다
인생 선배님들, 남편의 외도 , 시집과의 갈등 , 자식의 방황... 어떤게 가장 견디기 힘든가요?
결혼울 하면서 부터 인생이 무엇인가 하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IP : 180.127.xxx.10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 탓하고 싶어도 사실은
    '12.7.25 12:09 PM (203.247.xxx.210)

    나의 무능과 나태

  • 2. 요즘
    '12.7.25 12:20 PM (59.7.xxx.28)

    돈때문에 제가 너무 요즘 힘들고 괴로운데요
    어른들이 그러시네요.. 돈걱정이 제일 속편한 걱정이라고..
    건강하고 애들만 속썩이지않으면 돈걱정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위안을 삼고 있어요

  • 3. 음...여러가지가 있겠지만
    '12.7.25 12:56 PM (218.55.xxx.199)

    단연 남편이 속썩이는게 제일 힘든 고통일듯..
    시댁식구야 정 않맞으면 않보고 살면 또 방법이 있겠지만
    남편은 법적으로 나와 재산권..동거..아이들양육..생계 이런 모든것을 엮여있는데
    남편이 도박이나 외도..빚보증..뭐 이런걸로 속을 썩이면 정말 미추어버리지 않을까요..?
    한 집에서 생활하니 않보고 살 수도 없고...또 나가있다해도 아이들과의 연결고리라
    끊을 수도없고... 이게 제일로 힘든일일거 같아요

  • 4. 그러게요
    '12.7.25 2:55 PM (124.111.xxx.159)

    저도 마흔 넘어서면서부턴 인생은 무엇인가 싶은 때가 많아집니다.
    더욱 두려운 건 앞으로 살면 살수록
    좋은 일보다는 나쁜 일을 더 많이 보고 살겠구나 ..그래요.

    요즘은 전 신자가 아님에도
    인도의 왕자 싯다르타가,그 총명한 어린 왕자가
    세상에 부러울 게 하나 없었을 그 왕자가
    노인과 병자를 보고 얼마나 놀랐으면 다 버리고 출가를 했을까..
    그런 생각이 들어요.(뜬금없죠)

    좋고 아름다운 시절은 잠깐,
    그 잠깐이 인생의 전부인 줄 알고 살았던 게 어리석고 미련한 일인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673 영어로 국물이 쫄다 어떻게 말하나요? 6 ㄷㄷ 2012/07/26 6,279
134672 연금저축의 소득공제에 대해 질문드려요. 7 연금저축 2012/07/26 1,899
134671 복숭아가 올해도 싸네요 6 .. 2012/07/26 3,242
134670 돈벌어야 하는데 뻘짓만 하고 있어요ㅠ ㅂㅂ 2012/07/26 1,321
134669 다크나이트 보러 아기데려온 부부..... 5 ㅣㅣㅣㅣㅣ 2012/07/26 3,256
134668 코스트코에서 캠핑음식(고기,소세지) 싸고 양많은것 뭐 있을까요?.. 11 학원선생 2012/07/26 10,042
134667 우울증이라는게 뭔가요? 4 흔한말 2012/07/26 2,209
134666 토렌트 사이트 공유해요. 2 ... 2012/07/26 2,893
134665 아주 평범한 아이가 학군 좋은데 사시는거 어떠세요??? 20 잠실...... 2012/07/26 5,642
134664 헉 가지밥.... 22 오뎅 2012/07/26 15,766
134663 제 노트북에서는 왜 pdf파일이 안 열리는 걸까요? 6 ///// 2012/07/26 2,836
134662 언제까지 수확하나요? 1 옥수수 2012/07/26 778
134661 불같이 화내는 제모습..에 폭격맞은 우리식구들.. 6 .. 2012/07/26 3,198
134660 미치겠다 황상민 ㅋㅋ 16 솜사탕226.. 2012/07/26 5,247
134659 제가 너무 소심해져가는것 같아요 6 .. 2012/07/26 1,589
134658 ktx민영화,,,,, 2 eoslje.. 2012/07/26 948
134657 층간 소음 줄여라… 아파트 바닥 두꺼워진다 내년부터 2012/07/26 1,512
134656 약국에서 파는 종합비타민 추천해주세요 40대 초반입니다 .. 2012/07/26 3,463
134655 아이허브 질문인데요.. 10 개미지옥 2012/07/26 2,124
134654 방학맞이 중1,중2 권장도서 목록이야요~ 44 헤헤 2012/07/26 13,579
134653 나랑 성격다른언니 4 에휴 2012/07/26 2,094
134652 자궁외임신 가능성이 있는걸까요? 10 임신 2012/07/26 14,072
134651 말로는 그렇게 친하다고 하며 5 친구가 2012/07/26 2,124
134650 은진수 이달말 가석방…MB 측근 사면 신호탄인가 7 세우실 2012/07/26 1,068
134649 여자5호 으휴 24 2012/07/26 10,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