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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님 모시기

,,, 조회수 : 20,403
작성일 : 2012-07-25 06:42:28

얼마전에 시어머님 모시는 문제로 글올렸을때 절대합가하지마라 하셨었는데요

제생각도 이혼불사하고라도 못모신다는 생각이였고요

엊그제 어머님 모시고 병원다녀온 남편이 밤늦게 술에취해 들어와 엉엉울면서

엄마불쌍해서 어떻하느냐고 혼자서는 걷는것도 힘들어하시고 침도 흘리신다고

저런분을 어떻게 혼자둘수 있겠느냐며 대성통곡을 절더러 자기가 잘할테니 어머님

우리집으로 모셔오자는데 남편이 뻔뻔하기도 하지만 측은하다는 생각도 들고 내게

왜이런 고통을 주는지 밉기도 하고 어제도 외식하러갔다 먹지말라는 술을 기어이

마시더니 또어머님 모시자는 애기로 시작해서 또 사정사정을 합니다

큰아주버님은 모실생각도 없으시고 작은 아주버님은 형님이 시댁이랑 왕래가없고

마음약한 막내만 어머님때문에 가슴아파하고 합가를 반대하는 나는 죄책감도들고

마음이 불편하고 오늘도 새벽에 눈을뜨니 더이상 잠도 오지않고 마음만 한없이

무겁습니다 젋어서 술로 여자문제로 그렇게 속썩여놓고 이제와서 어머님모시라는

남편이 뻔뻔하고 미워죽겠고 그러던가 말던가 신경안쓰면 그만인겄을 못나빠지게

잠까지 설처가면 마음불편해하는 나자신도 싫고 제마음이 지옥입니다

애다키워서 이제는 살만해지니 또이런 고통을 주는지 내가 마음이 약해서 이런건지

내인생이 이런건지 당신 아들이 바람나서 막내며느리가 얼마나 힘들게 살아왔는지

아시는 어머님이 우리집에 들어오시겠다는것도 미워죽겠고 그렇다고 냉정하지 못한

나도싫고 거절은 했지만 내마음은 편치가 않습니다

 

IP : 1.236.xxx.152
9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살림사랑
    '12.7.25 7:03 AM (180.229.xxx.43)

    남편이 너무 뻔뻔스럽네요
    절대로 받아주지 마세요
    젊어서부터 님한테 무지무지 잘하고
    살아온 남편도 그런문제는 갈등이겠구만
    마누라 속먹이며 산 남펀이 도대체 무슨
    염치로 모시자고 하는건지 원.....

  • 2. 살림사랑
    '12.7.25 7:07 AM (180.229.xxx.43)

    속먹이며→속썩이며

  • 3. ,,,
    '12.7.25 7:15 AM (1.236.xxx.152)

    어제도 남편에게 소리질렀네요 당신은 양심도 없냐고요
    젊어서 잘하고 살았더라도 시어머니 모시자하면 싫다고
    할텐데 어떻게 당신입에서 어머님 모시잔말이 나올수
    있냐고요 길가는 사람에게 물어봐도 당신이 나쁜놈이라고
    할거라고요

  • 4. ....
    '12.7.25 7:31 AM (211.246.xxx.181)

    그런 경우 모시면 님 홧병으로 몇년내 죽어요
    신랑 무지잘햇고 형제들 돌아가면서 해도 그런 뻔뻔한 시어머님이면 홧병 날일 많을 텐데
    그냥 자식들이나 챙기고 사세요 그럴때 가라고 잇는게 병원이고 간병인입니다 돈 챙기는 것도 사람 도리 차고 넘치는 일인데(저같음 당신 자식이 고따윈데 하며 돈도 외면하겟네요)
    맘 악해지면 한달도 안돼 남편은 남편대로 너가 허락햇잔아 하고 술퍼먹고 늦게 들어오고 시모는 시모대로 유세에 동서들은 동서들대로 생색냇으 책임져얒지 하며 돈도 분담 않할걸요
    정신차리세요 내가 스스로를 하대하는데 누가 내게 잘하겟어요 아니라고봅니다 말그대로 스스로 팔자 꼬는 짓이죠
    말 심해 죄송합니다만 제 말이 백프로 맞을거에요 남편분이 미쳣네요 그리 본인만 아니 그따위로 살죠 방한개 얻어 니가 모셔 하고 카리스마잇게 얘기하셈이 세상의 이치고 도리입니다

  • 5. 남편이랑
    '12.7.25 7:40 AM (121.167.xxx.38)

    둘이 살도록 해주세요. 그래야 지가 무슨짓을 했는지 알듯.

  • 6. 같이
    '12.7.25 7:43 AM (124.49.xxx.162)

    살고 있는 며느립니다
    그 정도 상황이면 등급 판정 받아서 요양원에 모시세요
    님이 기존에 갖고 있는 우울증때문이라도 길게 모실 수 없어요 잠깐의 연민때문에 님이 할 수 없는 것까지 하지 마세요

  • 7. rr
    '12.7.25 7:46 AM (112.186.xxx.42)

    남편분 연세가 있어 보이는데요..그럼 휴가를 연차 월차..여름휴가..있는거 다 끌어 모아서 한번에 쓰게 해 보세요 신입직원이면 눈치 보여 못쓰겠지만 님 남편처럼 직급 있다며 가능 할꺼에요
    최소 보름 정도라도 휴가가 되면
    님 어머님 댁에 보내세요 그리고 어머님하고 단 둘만 있게 하세요
    우선 한번 그리 해보라고 하세요

  • 8. ..
    '12.7.25 7:50 AM (121.162.xxx.8)

    시어머니 혼자서 못 걷는다는 거 사실인가요?
    그런 분 합가하면 원글님은 꼼짝없이 간병인 되시겠네요
    요양원에 모시고 비용 자식들 각출해야죠
    바람핀 남편과 이혼 않고 살아주는 것만으로도
    남편이나 그 시어머니 합가 애기 꺼내시면 안되는 거죠
    사람 두 번 죽일 일 있나요?

  • 9. ....
    '12.7.25 7:50 AM (121.175.xxx.156)

    남편보고 시어머니집에 가서 수발드시라고 하세요. 그렇게 엉엉 울만큼이라면 가능하시겠네요. 절대 못한다고 하세요. 지금 한다 하셔도 고마운 마음 잠깐일겁니다

  • 10.
    '12.7.25 7:52 AM (211.234.xxx.104)

    이건 말도 안되요.
    바람피우고 술 마시고 속썩인 남편이 이제와 울고불고 한다구요?
    쑈네요 쑈.
    모시게 되면 한달도 안되 자기는 자기일상 - 술마시고 바람 피우고 - 로 돌아갈 게 뻔해요..
    이러라고 요양 병원 간병인 이 있는 거예요..222333

  • 11. 전에
    '12.7.25 7:55 AM (203.142.xxx.231)

    글은 모르겠지만, 거동이 불편하면 차라리 요양병원을 가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친정엄마도 못모실것 같습니다. 죄송하지만,,,
    제가 할수 있는 그릇이 그거밖에 안되거든요. 그렇다해도 원글님.. 마음이 어떠실까. 참.. 안타깝네요.

  • 12. 33
    '12.7.25 8:06 AM (58.141.xxx.48)

    초반만 읽고는 참 4가지 없는 며늘이다 욕이 나오려했는데 와~ 완전 반전이네요.
    남편 정말 뻔뻔합니다. 절대 받아들이지 마세요. 그렇게 어머니에 대한 마음이 절절하면 남편더러 어머니 집에 들어가 수발들라고 하면 되겠네요.

  • 13. 자식들
    '12.7.25 8:08 AM (211.234.xxx.47)

    다 키워놓고 이제 좀 편히 살아보려는데
    남편이 그런식으로 태클 걸면
    저라면 홀로서기 합니다.
    절대 마음 약해지지 말고
    순간의 선택이 남은 인생 좌우합니다.

  • 14.
    '12.7.25 8:18 AM (211.36.xxx.65)

    시엄머니랑같이살면서 마누라한테 지엄마맡기고 평생바람핀아저씨도있더군요 결국시어머니죽고 이혼하시더라고요
    절대 모시지마세

  • 15. ..
    '12.7.25 8:22 AM (59.19.xxx.24)

    나이많을수록, 거동 불편할수록 요양보험 신청해서 지원금 받을 수 있는데...
    그걸로 요양병원에서 의료관련진이 병자를 돌보도록 해야지요.

  • 16. 00
    '12.7.25 8:36 AM (203.254.xxx.192)

    지금은 마음이 아프고 죄책감 들지만
    합가하는 순간
    지옥이 열리는 거에요,,,
    잘 돌봐드리세요,,다만 합가는 하지마세요

    거동도 불편하고 침까지 흘리시는 분 모시고
    님 ..하지마세요,,같이 죽어요,,
    평생 바람피고 술문제로 일으킨 남편의 인과응보이기도 하구요

  • 17. ...
    '12.7.25 8:41 AM (121.160.xxx.196)

    남편을 시어머님 댁으로 보내세요. 끝

  • 18. 사이가 좋아도..
    '12.7.25 8:51 AM (218.234.xxx.76)

    비록 남편이나 시어머니와 사이가 좋아도 요양원에 보내시는 게 좋을 겁니다.
    시어머니가 아니라 친어머니라고 해도요.

    저희 아버지가 중풍으로 2번 쓰러지셔서 마지막에는 전신마비로 거의 5년을 누워만 지내셨어요.
    본가가 5시간 거리의 지방이라 제가 도와드릴 수 없었고
    엄마 혼자 아버지 수발 다 드셨는데 정말 못할 짓이었어요.
    저래서 열 효자보다 악처가 낫다고 하는구나 실감도 했고요.

    - 집에 환자 계시면 돌보는 사람도 거의 집에 대기하고 있어야 해요.
    외출을 해도 2시간 지나면 불안해서 돌아와야 해요. 식사도 챙겨드려야 하니까.
    한마디로 멀쩡한 사람이 가택감금 되는 거지요. 더 큰 문제는 그 가택감금이 언제 끝날지 알 수가 없다는 거죠.

    이게 간병인을 차라리 모르는 사람을 쓰는 이유이기도 해요.
    간병인은 그게 직업이니 환자를 미워하진 않지만 가족들은 지치거든요.
    예민해지고 어떨 땐 정말 언제까지 이래야 하나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 하는
    안좋은 생각도 불현 들기도 해요. (비록 후회는 하지만..)

    그래서 82에서 누가 쓴 글 중에 부부가 무탈하니 사이 좋다고 하니
    그 말 들은 나이 있는 분이 "집(친척)에 돈 사고 친 사람 없지? 아픈 환자 없지?" 했다는 말을 했다고 했어요.
    정말 연륜이 묻어나는 글이에요. 돈 사고, 간병 책임은 가족들 사이를 치명적으로 멀게 해줄 수 있거든요.

    저는 엄마(75세)와 사이가 무척 좋고 사랑하지만 지금부터 일러두고 있어요.
    엄마하고 오래 사이좋게, 또 간병비 대려면 난 계속 직장 다녀야 하고,
    엄마 요양원에 모실 수밖에 없다, 서운해 하지 말아 달라 하고요..

  • 19. 종달새
    '12.7.25 8:56 AM (118.46.xxx.224)

    자기 팔자 자기가 만드는거래요... 님이 모셔야 할 의무는 없잖아요. 님에게만 희생을 강요하는 남편이 참 웃기네요. 평생 희생만 시키려고 결혼한건가...

  • 20. 요양원으로 보내시고
    '12.7.25 8:59 AM (124.5.xxx.39)

    그 착한 막내아들 얼마나 자주 가는지 함 체크해보세요.
    처음에만 그 난리지....점점 고개들이미는 날 줄어들걸요.
    술을 먹고 울든말든 니 사정이고 님은 견디세요.
    님 시모처럼 몸 가면 그걸로 남편이 봐줄것 같으세요.
    내몸 내가 챙기는겁니다. 그나마 잘한 남편도 아닌데
    맘 아파할거 없어요. 미리 안된다 첨부터 선을 그어버리시지
    조금만 더 조르면 될것 같은 님의 분위기 성향 파악하고 그러는겁니다.
    야비한 놈 맞죠.

  • 21. 양심
    '12.7.25 9:01 AM (121.200.xxx.187)

    첫째라면 양심이라는 말도 있지만 님이 못모신다고 해도 누가 무어라할 사람 없는데.
    그놈의 남편 패 주세욯ㅎㅎㅎㅎ 남편의 꼼수에 말려들지 마세요
    모시는 순간 홧병나서 어쩔려구

  • 22. 바이올렛
    '12.7.25 9:11 AM (110.14.xxx.164)

    지인중에 비슷한 경우
    그 언니 워낙 강해서 절대 안모시고
    집 근처 요양 병원에 보내드리고 자주가보더군요
    거의 걷지 못하시는 할머닌데 시누도 합가 반대 하며 병원가시라고 했나봐요
    사실 본인이야 아들 하고 살고 싶으시겠지만 병원에 친구 많다고 좋다고 하시더래요
    우선 그렇게 하는거 어떤지 생각해 보세요
    아들이 잘한다 해봐야 저녁에 잠깐 뵙는정도지 종일 며느리가 같이 있어야 하는데 힘든마음으로 같이 있으면 어차피 밖으로 돌거나 대화도 없을텐대요
    시설에 모시고 매일 저녁에 가서 뵙고 주말엔 모시고 나들이도 가고 하면 어떨지요
    사실 남편마음도 이해는 갑니다
    자기 부몬데 얼마나 마음이 아프겠어요 근데 문제는 대부분 책임이 며느리 몫이라는거죠

  • 23. 주위 경험담
    '12.7.25 9:11 AM (183.97.xxx.156)

    제 친언니가 겪은 이야기입니다.
    합가는 아니지만
    시어머니가 아파서 몇달 모셨어요.
    참고로 저희 언니는 환자입니다.
    형부요. 처음엔 자기가 잘 모시겠다
    이렇게 했지만 결국 모든 몫은 언니 차지에요.
    하루에도 밥을 몇끼나 차려야하는지 그것만으로도 스트레스라더군요.
    밥 차리면 먹지도 않고 나중에 배고프다 밥 차리라고
    병원에 모시고 가는 일도 다 언니 차지
    나중엔 언니가 어머니 보다 먼저 쓰러질 것 같다고 하더군요.
    아내가 아픈 거 뻔히 알면서도 손 하나 까딱안하고 그럽니다.
    남자는 당연히 여자가 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절대 안 도와줘요.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자기들이 해야함에도 오로지 아내한테 떠맡기고
    잘했네, 못했네 이런 소리나 잘하죠.

    절대 하시면 안됩니다.

  • 24. 양심..
    '12.7.25 9:15 AM (124.56.xxx.92)

    양심님.. 첫째면 왜 양심이라는 말이 있나요? 다 똑같은 자식인데.. 첫째만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나머지는 아니다는 아닌것 같아요..

    그냥 모두 자식이니 자식들이 의논해서 서로 잘 상의해야할 일이지요..

  • 25. ..
    '12.7.25 9:16 AM (180.68.xxx.122)

    딱 일년만 시댁에 매주 토요일에 가서 일요일 밤에 와보라고 해보세요 신랑한테
    .빼지 말고 매주
    공휴일 포함 해서
    이렇게 일년에 빨간날과 주말 다 시댁에 가서 니가 어머님 모셔 봐라
    일년 채우고 나서 다시 얘기하자
    그래 보세요

  • 26. ;;;
    '12.7.25 9:17 AM (210.118.xxx.115)

    남편을 시어머님 댁으로 보내세요. 끝 22222222

  • 27. 요양원에 모시세요
    '12.7.25 9:18 AM (211.253.xxx.18)

    상태가 그 정도시면 집에서는 어떻게 돌보나요?
    원글님이 알아보세요.
    잘해도 잘했다 소리 못들을거고
    남편넘 뭐가 이쁘다고 지옥불에 뛰어들어요..

  • 28. 남편을
    '12.7.25 9:21 AM (121.151.xxx.74)

    남편을 시어머니집에 보내세요
    한달만에 나가 떨어질껍니다.

    반찬 해보낼테니 주말부부다 생각하라고 해보세요

  • 29. ...
    '12.7.25 9:24 AM (218.236.xxx.183)

    원글님 마음이 불편해 질 때마다 남편분 옛날에 한 짓거리 기억하시고
    마음편해지세요.

    그정도면 요양병원으로 가셔야지 집에서 밥 차려드린다고 되는게아니예요....

  • 30. .....
    '12.7.25 9:24 AM (222.234.xxx.127)

    휴가를 연차 월차..여름휴가..있는거 다 끌어 모아서 한번에 쓰게 해 보세요
    신입직원이면 눈치 보여 못쓰겠지만 님 남편처럼 직급 있다며 가능 할꺼에요
    최소 보름 정도라도 휴가가 되면 님 어머님 댁에 보내세요 그리고 어머님하고 단 둘만 있게 하세요
    우선 한번 그리 해보라고 하세요 ------- 2222222222222 절대동감입니다.

    도리를 안하는 배우자한테 정 떨어지는건 둘째치구요...남자들은 이게 얼마나 힘든일인지 몰라요.
    자기가 잘하긴 뭘 개뿔이나 잘하겠대요???? 잘한다고 하니, 며칠만 지 엄마한테 잘 해보라고 해 보세요!!!
    저희 사촌언니도 중풍 든 시어버지 몇년 모셨는데, 그 형부가 지 애비한테 욕하고 치를 떨더이다.

    남편이 상황을 잘 모르는거예요. 휴가 보름정도 내고 어머니 집으로 가서 직접 해보라고 하세요.
    그러면 다시 생각해보겠다구요. 여자들은 그냥 육아나 환자 수발하는게 자동으로 되는 줄 압니다.

  • 31. 남편나빠요
    '12.7.25 9:33 AM (211.42.xxx.254)

    자기가 잘할테니 어머님 우리집으로 모셔오자는데
    -------------------------------------------------
    절대 이렇게 안됩니다.
    저희 부모님이 그런 사례인데, 저희 아버지 술먹고 울고 심통내고 해서
    할머니 모셔왔어요.
    모셔왔더니 집안 분위기 칙칙하다고 더 밖으로 돌더라구요.
    집에오면 괜히 화내고 집안 분위기 왜이러냐고 소리지르고요.
    절대 반대.
    남편분 정말 뻔뻔스럽네요.

  • 32. 저도
    '12.7.25 9:52 AM (61.102.xxx.178)

    남편분만 어머님댁에 보내거나 요양원 추천 합니다.
    남자들 첨에만 좀 일찍 들어오는척 하고 잘하는척 하죠.
    한달도 안되서 이전이랑 똑같이 삽니다.
    결국 며느리만 죽어나요. 환자 모시는게 보통일인가요? 건강하신분도 모시려면 힘든데요.
    요양원이 영 맘에 안편하다고 하심 형제들 돈 모아서 어머님댁에 붙박이 간병인을 들이세요.
    다들 자기가 하기 싫으면 어쩐답니까? 돈이라도 써야죠.

    젊어서 잘했어도 봐줄까말까 하구만..바람 피우고 속썩여 놓고 그러고 싶을까 싶네요.
    남자들 원래 자기 부모님 일이라면 울고불고 난리에요.
    하지만 여자도 살려면 독해질수 밖에요.

  • 33. 답답하네요.
    '12.7.25 10:01 AM (121.144.xxx.234)

    위로 두 형들도 안모시는 시어머니를 원글님이 왜 모시나요?
    위로 형들이 정말 모실 상황이 안되면 어쩔 수 없지만 안그런거면
    냉정하게 못한다고 하세요.
    시어머니 모시는 그날부터 고생이라고 각오하고 며느리된 도리를 해야지! 라고
    생각하시지 않는 이상은요....

  • 34. 그남편
    '12.7.25 10:07 AM (125.187.xxx.194)

    혼자서 왜그런데요..
    정말 효자났네.
    형제들과 상의해서 요양원에 모셔야해요.
    부모님문제는 무조건 형제들과 같이 상의해서 일처리 하셔야 나중에
    덜 힘들어요..

  • 35. 요양원이 답
    '12.7.25 10:13 AM (112.161.xxx.222)

    우리도 늙어질 테고 그런 상황 맞겠지만...
    저라면 제 자식이 나 때문에 그렇게 힘들게 사는 것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 같아요.
    그저 요양 병원에 모시고 전문 인력들 도움 받고 사시게 하는 게 서로 다 행복해지는 길입니다.

  • 36. ...
    '12.7.25 10:18 AM (110.14.xxx.164)

    헐 바람핀 남편이군요
    맘 약하게 하지말고 딱 자르세요
    남편 어머님 집으로 가서 같이 살면 되겠구만요
    오롯이 혼자 효자 해보고 말하라고 하세요

  • 37. 깔깔마녀
    '12.7.25 10:21 AM (210.99.xxx.34)

    저두 남편분을 시댁에 보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저흰 아버님 어머님 두분이 지내시다가 아버님 돌아가신후
    저희 영감을 어머님 댁에 보냈어요 2달간

    본인이 원하고
    어머님도 혼자는 무섭다하시고

    나중엔 어머님이 델꼬 가라고 ^^;;
    영감도 집에 오고싶다고 ㅎㅎㅎㅎ

    대신 어머님 걱정되고 보고싶고 염러된다 하면 가차없이 시댁에 갔다가 자고 거기서 출근하라고 합니다
    어머님이 귀찮다하시지만 ^^

    전 출근해야하니까 같이 못 가고
    출근안해도 된다 해도
    어머님한테 애잔한건 영감 본인이 더 크니까
    뭐든 순리대로 하는게 맞고
    제일 편하고
    제일 무난하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저는 시댁갈때면 밝고 명랑하게 갔다와요

  • 38. ..
    '12.7.25 10:38 AM (14.52.xxx.125)

    시어머니 건강이 안좋으신것 같은데 그러면 더더욱 집에서 모시면 안됩니다.
    환자도 힘들고 모시는 사람은 죽어나고요.

    우리 할머니 건강 안좋아지시고 입원하셨다가 병원에서는 더 해줄게 없다고 해서
    집근처 요양병원에 모셨어요.

    노인전문 요양병원엔 의사, 간호사가 상주해서 아침마다 의사가 한번씩 들여다보고
    안좋아지면 간호사가 바로바로 와서 체크해주고
    간병인 붙였구요. 병원 목욕탕에는 환자 앉혀놓고 씻기는 의자도 있고 식사할때도
    침대 등받이 올리면 되는데 집에서는 그런것들이 없으니 모시는 사람이
    환자 끌어안고 안아일으키고 해야 하는데 그거 하루에도 몇번씩 하다보면
    모시는 사람 어깨, 팔목 다 나가요.

    우리아빠 효자신데 (할머니가 아들,아들 하고 아빠도 할머니한테 지극하심)
    집에 모시는건 모두에게 힘들다고, 요양병원으로 밀고 나가셨고
    고모들도 찬성, 같이 비용 냈어요. 병원비 간병인비

    아빠도 막 퇴직하셔서, 할머니 병원에 오전에 매일 가서 옆에 앉아서 신문도 읽어드리고
    말동무 해드리고 점심 드시는거 챙겨드리고 했어요.

    엄마는 집안일 해놓고 근처 공원에 운동하러 가는 길에 과일 썰어서 다녀오시고, 고모들도 자주 왔었구요.
    한번에 우르르 오면 병실 시끄럽고 환자도 지치고 그러다 안오면 적적하다고
    요일을 정해서 다들 돌아가면서 왔어요.

    저는 우리집이 연로한 부모님 노년에 부양하는 아주 바람직한 케이스라고 생각해요.
    할머니도 병원에서 다른 할머니들하고 얘기도 하시고
    간병인한테 씻겨달라, 뭐뭐 해달라 거리낌없이 요구하시고 (간병인분도 잘해주셨어요)
    월요일은 큰딸 오는날, 수요일은 막내딸 오는날
    오전엔 아들이 오고, 오후엔 며느리도 간식 챙겨서 오고
    무슨 일 있으면 바로 5분 내에 의사,간호사 다 온다고 생각하니 훨씬 마음도 안정적이고
    밤에도 잘 주무셨어요. 노인들도 죽음 무서워하는데 밤에 자다가 무슨일 나면 어쩌나
    스트레스 받으시는데 간호사 밤에도 상주하고 있는것 만으로도 심리적으로 안정되시더라구요.

    편찮으신분 집에서 모신다는 건 진짜 무모하고...심지어 본인이 하는것도 아니고
    다른사람한테 (배우자) 미루는건 이기적인 미련한 행동이예요. 환자 간병하던 사람도 골병나고
    홧병나요.

    남편이 미워서가 아니라, 저렇게 몸 상태가 안좋으신 분은 시설 괜찮은 노인병원에 모시는게
    환자를 위해서도 훨씬 좋아요. 집에 모시는건 그저 가택연금이나 마찬가지...입만 효자인 아들
    본인은 그냥 내가 모신다, 라는 생각에 아무 번뇌가 없을지 모르나
    환자한테도 아주아주 불편한 환경이예요.

  • 39. ....
    '12.7.25 10:41 AM (121.176.xxx.242)

    휴가를 연차 월차..여름휴가..있는거 다 끌어 모아서 한번에 쓰게 해 보세요
    신입직원이면 눈치 보여 못쓰겠지만 님 남편처럼 직급 있다며 가능 할꺼에요
    최소 보름 정도라도 휴가가 되면 님 어머님 댁에 보내세요 그리고 어머님하고 단 둘만 있게 하세요
    우선 한번 그리 해보라고 하세요 ------- 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

  • 40. 유나
    '12.7.25 10:44 AM (119.69.xxx.22)

    남편도 안되긴 했군.. 하면서 읽고 있는데 젊어서 바람요???
    지랄을 하고 있군요.. 마누라는 호구입니까...

  • 41. 유나
    '12.7.25 10:45 AM (119.69.xxx.22)

    그냥 남편을 어머니랑 살게 하세요.

  • 42. 어제
    '12.7.25 10:50 AM (121.124.xxx.58)

    새치뽑이니깐 검은머리 자르는 미용실 가지말라구하던
    귀엽던 꼬마녀석이 떠오릅니다
    그아이가 성년이되어 울고불고 어머니를 모시고싶다고
    와이프 앞에서 울었다면..............??
    내가 그와이푸입장이아니고 그 불쌍한 어머니 입장이라면..................??

  • 43. ....
    '12.7.25 10:57 AM (121.176.xxx.242)

    121.124님 그러니까 아들이 모시라는거잖아요! 모시지 말라는게아니라
    저렇게 울고불고해도 막상 모시면 다 며느리 몫이라는거 모르는사람 없죠
    그러니 이렇게 말리는거구요

  • 44. 파란장미
    '12.7.25 10:59 AM (49.132.xxx.229)

    왜 남자들은 자기가 못한 효도를 아내에게 강요하는 걸까요??

    아이들도 다 컸다니.. 잘 생각하셔야겠어요...
    이제껏 잘 해 온 남편이라도 고민될텐데..
    그것도 아니라니..
    단칼에 자르시는 게 맞다고 봅니다..

  • 45. 어제
    '12.7.25 11:02 AM (121.124.xxx.58)

    아들이모시라는게 과연 현실성있는 답변들인지......
    그래.........남얘기니까
    슬프네요
    어제 ebs치매를 부탁해를 보아서그렁가 남일같지않고
    내 이야기일수도 있는데..........

  • 46. 윗님
    '12.7.25 11:09 AM (112.185.xxx.182)

    저 아들.딸 있습니다.
    아들.딸 이제 중학생이지만 평소에 늘 하는 얘기가 있습니다.

    아이들은 자라서 성인이 되면 독립하는 것이고 부모는 자신의 노후를 준비해 놔야 하는 것이라고요.
    만약에 내가 거동을 못 하거나 정신이 흐려지게 되면 요양병원으로 보내고 가끔 얼굴보러 와라. 요양병원 비용은 내가 저축해서 모아두마. 혹시 모자라면 그건 니네들이 좀 보태다오.
    라고 늘 주지시키고 있습니다.

    저는요 친정부모님도 거동 못하시게 되면 요양병원에 모실겁니다.
    이미 형제간에 다 합의된 사항이기도 하구요. 비용은 1/n 로 부담하기로 하구요.

    친정어머니 평생 할머니 모시고 살았습니다. 거기서 배운게 있네요.
    나나 내 자식은 절대 저렇게 살지 말자 였습니다.
    며느리에게도 시어머니에게도 그 집에 드나들어야 하는 다른 가족에게도 절대 편하지 않은 삶이었습니다.

  • 47. ..
    '12.7.25 11:09 AM (121.88.xxx.168)

    저희 시부모..시어머니 아프다고 아들이 쩔쩔매더니 합가 18년만에 제가 암..뭐 극복할 수 있겠지만 노인모시다가 젊은 며느리 아프다는 말 맞는거 같아요. 같은 집에 살면 센 사람이 약한 사람 친다고도 하고요.. 절대 하지 마세요. 마음이 지옥입니다. 마음에 갇히면 화병이 오고요, 그게 암이된다네요.

  • 48. ,,,
    '12.7.25 11:13 AM (1.236.xxx.152)

    어머님혼자 사시니 짐싸가지고 가서 어머님이랑 살라고 합가하잘때마다 애기하지요
    5남매중 막내로 자라고 어머님이 오냐노냐 키워서 자기밖에 모릅니다
    50넘더니 마누라 눈치도 보고 제가 싫다고하면 모셔오지는 못할거예요
    이제는 마누라 무서워도 하더라고요 근데 수시로 엄마불쌍하다도 우는 50넘은 남자를
    보는 제마음이 불편하고 바늘방석이예요 당당하게 거절하면서도 저도 자식키우는 입장에서
    꼭죄를 짓는 기분이랄까 아무튼 남편이 매일 어머님이랑 통화하는걸 들으면서도 마음은
    지옥입니다

  • 49. ..
    '12.7.25 11:18 AM (112.185.xxx.182)

    어른들이 하는 말중에
    [죽을때가 된 사람이 안 죽고 오래 버티면 저승사자가 주변의 젊은 사람을 먼저 데려간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믿기지 않는다면 주변에 연세드신분들께 그런말이 있는가 한번 물어보세요.

    나이들고 병드신분 모시다보면 보살핌 받는 사람은 건강을 유지하는데 보살피는 일을 하는 사람은 골병이 들어서 먼저 가게 되는 겁니다.

    친정할머니 병원에서 6개월 지내다 돌아가셨습니다.
    엄마가 상주하면서 병간호 했고 마지막엔 작은 아버지가 1년 휴가 다 긁어모아서 엄마랑 교대하면서 할머니 돌봤습니다. 작은 엄마와 우리 아버지는 병원에 얼굴 한번 슬쩍 보이는게 다였습니다.

    그런데요.. 장례식때 작은 아버지 효자라고 칭찬하고 저희 엄마는 욕 하더군요 사람들이.
    할머니 병원 계실때 엄마의 행동 이런이런게 맘에 안들고 섭섭했다고 그러더이다.
    그 자리에서 저희 폭발했죠. 그렇게 맘에 안들고 안스러웠으면 피붙이인 니네가 하지 왜 피 한방울 안 섞인 우리엄마 부려먹고 뒤에서 욕질이냐고!

    원글님, 저희엄마 할머니 돌아가실때 60이 넘으셨었습니다. 나중에 지치니 [니네 할머니 언제 돌아가시는지 좀 알아봐라] 라고 하시더군요...
    지금 마음이 아프고 인간적인 도의가 어떻고 생각이 드시죠? 모시게 되면 그 최소한의 도의마저도 잃어버리실겁니다. 죽을때를 기다리는건 둘째치고 [내손으로 죽여버리고 나도 죽고 만다] 라는 생각이 든다고 하더군요.

    친어머니도 모시다 지쳐서 동반자살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안됩니다..

  • 50. 단호
    '12.7.25 11:19 AM (121.165.xxx.76)

    저번에올린글봤었는데또올린거보니맘의결정이확고하게된것같지않아요ᆞ시어머니,남편생각하지마시고본인만생각하세요.거절하는것에죄책감느끼지도마시구요!

  • 51. ,,,
    '12.7.25 11:20 AM (1.236.xxx.152)

    그리고 남편 자영업해서 시간많아요 어머님한테가서 살라하면
    그럴생각은 전혀없는거 같고요 설거지한번 안해본 사람이
    엄두가 안나겠지요

  • 52. ....
    '12.7.25 11:20 AM (58.123.xxx.240)

    월요일날 힐링캠프에 나온 안철수님께서 한 말이 전 참 맘에 오래 남았습니다.
    뭔가를 결정할때 남들의 기대나 만족 등을 위해 하지 말라는 거였어요.
    그렇게 하면 잠깐은 좋을지 몰라도 본인은 행복하지 않다고요.
    본인이 행복하지 않으면 결국 그 결정은 옳은게 아니라는..
    님도 본인을 위해서만 결정하세요.

  • 53. ..
    '12.7.25 11:26 AM (112.185.xxx.182)

    원글님... 모시게 되면 지옥을 경험하게 되실겁니다.
    힘들어서, 상대방이 나를 괴롭혀서 겪는 지옥이 아니에요.
    자기자신이 만드는 지옥을 경험하게 되실겁니다.

    내가 이런인간이었나. 내가 이것밖에 안 되는 인간이었나.
    내가 이런 무서운 생각을 할 수 있는 인간이었나..
    그런 자괴감을 느끼게 될겁니다.

    칼을 들고 요리를 하다가 그 칼로 달려가서 확 찔러버리고 싶은 생각... 본인은 자살하면 자살을 했지 그런 생각은 죽어도 안할거 같죠? 하게 됩니다.
    신에게 누군가의 건강이나 행복이 아닌 누군가를 죽여달라는 기도.. 절대로 안 할거 같죠? 하게 됩니다.

    그냥 지금정도에서 멈추고 견디세요.

  • 54. 쳇 잘하긴 개뿔
    '12.7.25 11:29 AM (119.70.xxx.86)

    다른분들ㄹ 말씀대로 집에 환자가 있으면 집안분위기 그야말로 우울입니다.
    ㄷ다른건 그렇다 치고 삼시세끼 해대는거 장난아닙니다.
    남편들도 집에서 세끼를 다 해결하면 삼식이세끼라는 우스개가 있고 퇴직후 남편들과의 갈등에도 큰몫을 차지하죠.
    아이나 건강한 성인처럼 이것저것드시지 않구요.

    첨엔 내가 잘할께 하겠지만 점점 귀가시간 늦어지고 회식과 약속은 늘겁니다.

    어느 누구도 누군가에게 강요된 보살핌을 강제할 권리는 없습니다.
    "해봐서 아는데요"
    요양원이 답입니다.
    요즘 새로생긴 깨끗한곳들 많습니다.
    비용도 거동하기 힘드실정도면 50 안밖입니다.
    요양급여신청해서 처리하시고 요양원들어가서 등급 받는게 더 등급이 잘나온다 하더군요.
    마음아프지만 친정 부모라도 힘듭니다.

    절대 죄책감 가지실 필요없어요.

    일단 남편을 시어머니께 보내서 한달 간병해 보라하세요.
    한달 잘 견디면 그때 다시 생각해 보겠다고.
    물론 생각해 보는거지 모시겠다는건 아니죠.

  • 55. ..
    '12.7.25 11:33 AM (39.115.xxx.116)

    그런 상태에서 시어머니 어찌모시나요
    제발 불편한 마음 가실때까지 잘 견디세요.

  • 56. 은수사랑
    '12.7.25 11:40 AM (124.136.xxx.21)

    한번 더 우시면, 그냥 내 쫓으세요. 어머님 집으로 가서 효도하라고. 말만 효도하지 말고, 몸으로 좀 하라고. 어머니 불쌍하지도 않으시냐고. 제발 좀 돌봐드리라고 하세요.

  • 57. ...
    '12.7.25 12:02 PM (112.155.xxx.72)

    자기가 잘 하겠다는 게 뭘 잘 하겠다는 건지요?
    자기 어머니 한테나 잘 하라고 하세요. 가서 수발 들면서.

  • 58. 경험
    '12.7.25 12:16 PM (59.4.xxx.26)

    자기자신이 만드는 지옥을 경험하게 되실겁니다.

    신에게 누군가의 건강이나 행복이 아닌 누군가를 죽여달라는 기도.. 절대로 안 할거 같죠? 하게 됩니다.

    어느 누구도 누군가에게 강요된 보살핌을 강제할 권리는 없습니다.

    "해봐서 아는데요"
    요양원이 답입니다.

    진실입니다.

  • 59. ,,,,,
    '12.7.25 12:44 PM (58.231.xxx.7)

    저렇게 울고불고 할 정도면 차라리 남편분께서 어머니댁에 들어가서 본인이 모시면 되는거 아닌가요. 아내까지 끌어들이려는게 결국 며느리 수발들기 바라는건데 제발 아내통해 효도하려 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 60.
    '12.7.25 1:23 PM (14.52.xxx.125)

    남편이 술먹고 막 운다고요?

    그게 본인의 옛날 행동을 뉘우치고, 어머니가 가여워서....엉엉 우는거라고 마음 약해지지 마세요.

    남자들은 원래 여자 엿먹일때 울어요.

    오죽하면 저 남자가 저렇게 울까...하고 마음 약해지기를 노리면서 우는거예요.
    우는데 돈이 드나요 힘이 드나요
    쇼 하는거니까 마음 약해질 필요없어요.

    울고불고 와이프한테 애원하지 말고, 본인이 옷가지 챙겨서 어머니집에 가서
    수발 들면 되잖아요. 본인이 잘 하겠다고 하는데 지금 빨리 어머니한테 가서
    잘 하라고 하세요.

  • 61. 하궁
    '12.7.25 1:44 PM (203.234.xxx.81)

    남편의 이기적인 눈물을 받아주지 마세요. 젊어서 원글님께 몹쓸 짓 겪게 하고도 지 욕심 차리자고 저리 나오는 거 보니 측은하지도 않네요. 누구도 원글님 욕할 수 없어요. 절대 해주지마세요.

  • 62. 험.. 저 같으면..
    '12.7.25 1:47 PM (218.234.xxx.76)

    일단 남편 짐을 모두 어머니네로 보낸다..

  • 63. 그냥 이김에
    '12.7.25 1:47 PM (183.98.xxx.14)

    별거하세요, 남편이랑. 삼시세끼 차리는거 일주일만 하면 요양원얘기저절로 나올거에요.

  • 64. ..
    '12.7.25 2:23 PM (58.72.xxx.154)

    전국에 깔린 요양원 모하게요

    이럴때 쓰라고 요양보험 넣고 있잖아요.

  • 65. ;;;
    '12.7.25 2:35 PM (210.118.xxx.115)

    남편분 짐 싸서 나가는 거 안하려 하신다면
    일단 모셔오라 하세요. 대신, 원글님 마음의 상처 달래기 위해 몇 달 여행이라도 다녀온다 하시고요.
    남편분이 1~2개월 못 참는다에 한 표..

  • 66. .....
    '12.7.25 2:37 PM (116.121.xxx.189)

    요양병원 가시면 됩니다.
    남편분 아내앞에서 우시지마시고, 그시간에 어머니한테 가셔서 돌봐드리라고 하세요.
    자영업하시면 시간도 많으실테고,
    형편되시면 간병인 들이시면 되죠,.
    왜 아내가 해야되는데요, 요즘 요양원이나 병원 너무 좋아요.....

  • 67. ..
    '12.7.25 2:39 PM (110.14.xxx.9)

    저희 언니이야기에요. 아픈 홀시어머니 형제들이 돌아가며 모셨는데 한 육개월하고나서 형부가 장남인데 딱 결론을 내더라구요. 요양병원으로 모셨어요. 오히려언니가 면회하고 오는 날이면 불쌍해보이고 맘약해지는데 워낙 이성적이고 강단있는 형부가 딱 그리 결론을 내리더라구요.

  • 68. 된다!!
    '12.7.25 3:52 PM (58.230.xxx.114)

    합가는 절대 안되고요 저도 해봤지만 정말 지옥이에요
    정말 성격이 정말 안하무인이 아니라면 보통은 며느리가 힘들더라구요
    저도 이상한 시모 만나 정말 별거 이혼까지 생각했었네요

    몸 아프니 얼마나 더하겠어요?
    병수발 하란 소린가요?
    남편 정말 이기적이네요

    윗분 말대로 정말 잠시 떨어져 지내시는게 어떤지요.
    남편만 자기 엄마한테 보내서 잠시간이라도.
    아픈 사람 병간호 하는게 얼마나 괴롭고 힘든일인지 체험좀 하게요

    자기 부모라 해도 시간이 지나면 지쳐 괴로워요
    그게 사람이죠.

  • 69. 그러니까
    '12.7.25 3:53 PM (222.109.xxx.98)

    아들 삼형제가 있는데 모시겠다는 아들이 없어서 막내인 원글님까지 차지가 왔다는 거네요.
    이래서 목매달이라고 하나보다...- -

  • 70. 아주머니
    '12.7.25 3:56 PM (119.70.xxx.201)

    남편의 수작에 넘어가시려거든
    다시는 82에 오지 마셔요. TT

    절대 넘어가시면 안되요. 맘 약해지시지도 말고요.
    요양병원 모시고 자주 찾아뵈세요~

  • 71. 남편보고
    '12.7.25 4:05 PM (220.76.xxx.132)

    어머니랑 살라고 하세요
    집에는 시간날때 가끔씩 들리면 된다고 하세요
    형들 다 놔두고 혼자 효자인척은..
    효자면 본인이 해야지 왜 마눌한테 어쩌란건가요?

  • 72. 울긴왜울어요
    '12.7.25 4:06 PM (220.76.xxx.132)

    울지말고 엄마한테 가면 될껄...

  • 73. 이글을
    '12.7.25 5:04 PM (203.171.xxx.65)

    남편에게도 보여주고, 돈도 열심히 모아야 겠어요..

  • 74. 어휴...
    '12.7.25 5:31 PM (210.182.xxx.5)

    다 알면서 여쭤봅니다.
    원글님, 남편, 시어머니 이렇게 셋이 한 집에 사는 걸 남편이 원하는 겁니까?
    셋이 살기만 됩니까?

    시어머니 매일 삼시세끼 밥 그리고 간식(노인용 식사가 되겠지요..), 때마다 병원 모시기, 매번 말벗하기, 잔소리들어주기, 가고싶은것 먹고 싶은것 들어들이기 등, 가끔을 올 형제들 응대 등등등 그리고 금전적인 문제
    시어머니 한분으로 인하여 이렇게 주욱...따라올 것 들은 안해도 되나요?
    그럼 같이는 살아 주세요.

    그런데, 하나라도 해야된다면 누가 해야 하나요? 남편이 잘한다고 사정하는게 본인이 저런 것들 다 할테니 집에만 같이 있자 입니까?
    대체 대체, 남편은 왜 원글님 앞에서 운답니까? 젊어서 바람으로 부인가슴에 피나는 대못 박고...82글에서 어느분의 경험으로 부인 서서히 피말리고 평생 가슴에 뺄 수 없는 대못을 박고 싶으면 바람을 피우라는 글을 올리셨어요.
    이혼할 게 아니시면 계속 과거를 되새김질 하고 마음 아프고 남편하고 사이가 더 나빠질 필요는 없지만, 원글님이 시어머니 모시는 걸로 원글님의 소중한 양심과 마음이 더 안다치셨으면 합니다.
    일단 내려놓으시고 지금도 자기 원하는 것만 울고불고해서라도 받아내려는 남편..아직 안변했습니다.
    시어머니 요양병원 보내시던지, 도우미 보내시던지로 잘 마무리 되었으면 합니다.

  • 75. 오월의 복숭아
    '12.7.25 6:38 PM (108.23.xxx.245)

    내가 먼저 살아야 내 가정도 산다 생각으로
    먼저 자신을 챙기세요.
    절대 합가 안됩니다.

  • 76. ..............................
    '12.7.25 7:17 PM (188.154.xxx.236)

    미친놈이 연기도 잘하네...
    속지 마세요.
    어머님하고 살라고 짐다 싸서 택배로 부쳐주고요.

  • 77. ...
    '12.7.25 7:43 PM (183.99.xxx.147)

    지가, 잘하기나 하고 모시자고 하면 또 모를까
    속 썩힐데로 속썩히고는...
    절대 합가해주지 마세요.

  • 78. ,,,
    '12.7.25 8:25 PM (1.236.xxx.152)

    지금 집에서 가까운 요양원가서 대기자 명단에 올려놓고 어머님집에 가는차안에서
    매주한번씩 어머님 모셔와서 하루밤 주무시게 하겠다고 그리고 가까우니 퇴근때나
    시간날때 언제든지 엄마보고 싶을때 가서보면 된다고하니 수긍하기는 했는데 어머님
    에게 말씀드리니 한달만 생각해 보시겠다네요 어머님이 노인정도 안가시는 분이라
    걱정이긴 한데 선택의 여지가 없으니 막내아들 생각해서라도 고집부리시지말라고
    아니면 아들 어머님에게 보내드릴테니 같이 사시라고 왜 내가 맏이랑 둘째 제껴두고
    어머님 문제로 속을 끓여야 하느냐고 하고 왔네요

    맏이는 차갑고 냉정하고 어머님을 의무적으로 대하는데 막내인 남편은 엄마한테 곰살맞게
    막내딸 하듯이 해드리니 감기만 걸려도 새벽이건 밤이건 전화하십니다
    아침저녁으로 전화드리고 자주 찾아가고 예전에는 꼭저랑 같이가려했는데 이제는 혼자서
    잘다닙니다 남편이 마음이 여린편이고 모질지 못해요 저한테만 모질게 한 사람이여서
    살면 살수록 괘씸한 생각이 듭니다

  • 79. 정말
    '12.7.25 8:31 PM (221.159.xxx.131)

    딱 한 달만 아들이 시어머니 곁으로 가서 모시게 했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모시면 얼마나 힘든지 알거 아닌가요?
    어머님 오셔봤자 모두 며느리 몫인데...
    어쩜 그렇게 효자 노릇하려드는지
    매일 매일 찾아가서 인사 드리고
    식사 챙겨드리라고 하던지..

  • 80. 정말
    '12.7.25 8:33 PM (221.159.xxx.131)

    가슴 미어지는 거 잠깐이예요.
    멀리서 하는 효도가 그나마 마음 편하고
    눈에 들어오지 가까이서 하는 효도
    못한 것만 눈에 들어올 듯...
    저도 제 코가 석자네요.ㅠ

  • 81. 님이
    '12.7.25 9:03 PM (180.66.xxx.21)

    시어머니보다 먼저 홧병으로 죽을지도 몰라요.

    남편이며 시어머니며 염치없는 인간들이네요.

  • 82. ....
    '12.7.25 9:30 PM (121.162.xxx.165)

    죽어도 모시지 마세요.
    남편이 그렇게 모시고 싶으면 님이랑 이혼하고 모심 되겠네요.
    시모 모시게 되면 수발은 님이 다 해야 하는 건데.....ㅡㅡ
    절대 반댑니다

  • 83. ..
    '12.7.25 9:57 PM (160.83.xxx.33)

    원글님.. 그래도 남편분에 대해 아직 애정이 있으신가보네요...

    댓글 다는 사람들 다 욕하는데... 뭐랄까 변명 하려는게 느껴져요...

    착한 심성 가지신건 알겠지만.. 그래도 아닌건 아닌거에요....

  • 84. 웃겨
    '12.7.25 10:10 PM (121.162.xxx.8)

    효도는 마음만 갖고 되는 거 아녜요
    철저한 자기 희생이 뒤따르는데..
    님 남편은 감정만 지극하군요
    제발 시모랑 같이 살라 하세요
    자영업도 시모쪽에 가서 하면 안되나요?

  • 85. 원글님
    '12.7.25 10:28 PM (110.10.xxx.125)

    죄송하지만 주중에 하루라도 집에서 주무시는거 비추예요.원래 사교적인 성격아니라면
    요양병원에 적응하느라 시간걸릴 수도 있는데 님집에서 하루 자보고 편하면
    안가려고 하실꺼예요. 병원에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결단코 비추입니다.

    그래도 다른82님들 말대로 해결하려 하시니 정말 다행입니다.

  • 86. 하룻밤..
    '12.7.25 10:53 PM (112.121.xxx.214)

    하룻밤....주무시고 그 담에 어떻게 보내실려구요! 못보내세요!
    어머니랑 남편이랑 못가겠다고 하면 님이 혼자 어머니 모셔다 드릴 자신 있으신가요?
    그냥 부부가 어머님댁에서 하룻밤 주무세요!

    저 결혼할때 시댁에 시할머니 모시는 문제로 완전 분란이 났었는데...
    시할머니가 병은 없는데 나이가 많이 드신 상태고...아들이 셋인데...원래는 큰며느리가 쭈욱~ 모셨지요..
    시할머니가 곰같은 첫째 둘째 며느리는 맨날 구박만 하고 여우같은 셋째 며느리만 평생 이뻐했대요.
    그런데 큰며늘이 돌아가시자..모실분이 없으지신거죠...
    그때 둘째아들인 울 시아버지가 암 판정을 받고..결국 1년도 안돼 돌아가셨는데
    아버지 병원 쫒아다니라 정신 없는 울 시어머니 보고 모시라고....
    울 시어머니가 못한다고 하니까...울 시댁에 잠깐만 놀다 가시라고 모셔다 놓고 도망가버렸답니다....
    그래서 울 시어머니가 시아버지 암판정받고 수술하고 항암치료 하는 그 와중에 시할머니까지 모셔야했던...
    나중에 저 결혼하면서 처음에 같이 살았는데 그때 저희 쓸 방 없다는 이유로 할머니 모셔갔어요.
    셋째 아들인 작은 아버지가..집 근처에 임대아파트 당첨됬는데 거기에 모시고 종종 찾아뵙는걸로요..

  • 87. ..
    '12.7.25 11:19 PM (110.14.xxx.9)

    집에 하루 모시고 오는거 시어머니한테도 못할짓이에요. 아에 모시고 살거 아니면 요양원에 적응하셔야죠.

  • 88. 종결자
    '12.7.26 12:13 AM (118.45.xxx.30)

    이 글 종이로 복사해서 남편분 보여주고 얼굴 보세요.

  • 89. 원글님......
    '12.7.26 12:29 AM (182.218.xxx.186)

    저 가정교육 엄하게 받은 사람입니다.
    제 남편도 20년 넘게 무진장 속 썩이고 살았습니다.
    이제 힘빠지고 늑ㄹ어가니 제게 조금씩 나은 모습을 보입니다.
    그동안도 자주 시댁어른 오시면 잘하려고 며칠하다보면 울화통이 치밀더군요.
    내가 도대체 왜 시댁에 잘하려고 하는지
    남편이라는 사람이 이렇게 날 괴롭히는데 나는 왜 그 부모님께 잘해야하는지
    화가 나서 참을 수 없었어요.
    이제 20년이 넘고 나니 더이상 시댁에 잘하고 싶지 않아요.
    나에게 시댁어른을 모시고 그분들을 섬기고 살라고 하면
    당장이라도 이혼하고 싶어집니다.
    내가 왜?
    그동안 날 그렇게 고문하고서는 무슨 염치로 나에게 짐을 떠넘기는지 이해불가입니다.

    차라리 악인이 되세요.
    혹시라도 마음이 약해져서 모시게 되면 님은 철저하게 남편에게 속는 겁니다.
    절대로 변하지 않습니다.
    그냥 자주 찾아뵙고 돌보아드리시고 함께 살지는 마세요.
    원글님 홧병으로 먼저 죽어요

  • 90. 엄마같은아내
    '12.7.26 12:35 AM (223.62.xxx.151)

    바람핀것도 용서해준 아내..때쓰면 들어주는 마음착한 아내시죠?

  • 91. 보내세요
    '12.7.26 12:46 AM (222.238.xxx.247)

    남편을 시어머님 댁으로 보내세요.

    절대절대 악어의 눈물에 속지마세요.

    원글님을 떼쓰고 울면 다 들아주는 엄마인줄 아나봐요,

  • 92. 몰염치한들
    '12.7.26 12:59 AM (110.9.xxx.131)

    남편 완전 뻔뻔한 나쁜놈 맞고요.그 시어머니 역시 염치가 없네요. 요양원으로 들어가면 될걸..
    둘이 살라고 하고 집에서 내쫓아 버리세요.
    원글님 마음 단단히 잡으시고 정신줄 놓치 마세요.

  • 93. ..
    '12.7.26 4:11 AM (122.36.xxx.75)

    마음이아프네요 토닥토닥 ㅜ
    힘내세요~!!

  • 94. ,,,
    '12.7.26 6:34 AM (1.236.xxx.152)

    바람핀것도 용서해준 아내..떼쓰면 들어주는 마음착한 아내시죠? 맞네요 마음이 모질지 못하고
    약한거죠 남자에 집착증은 없네요 남자라면 지긋지긋한 쳐다보기도 싫네요 제가82를 좀더빨리
    알았더라면 이렇게 바보같이 살지는 않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은 있네요 어머님도 뻔뻔한건
    맞는데요 이제 늙ㅇ셔서 사리분별 없는 노인네일 뿐이네요 같은 여자로 불쌍할 뿐이고요
    저도 알아요 남편이 저의 약한 마음을 이용해서 울고불고 하는거요 저도 더이상 시댁에 잘하고
    싶은 마음은없어요 남편이 시댁에 잘하라고 하면 더이상은 안살겠다고도 했어요
    내일처럼 댓글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많이생각하고 제자신을 돌아볼수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 95. 천년세월
    '18.9.2 7:42 PM (175.223.xxx.62)

    합갸 ㆍ 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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