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먹어 토익 공부 시작하려니 막막해요.

한숨 조회수 : 2,056
작성일 : 2012-07-25 00:59:52

국문과 졸업하고 바로 대학원 진학해서

30대인 지금까지 토익 시험을 본 적이 없어요.

 

중고등 시절에도 영어 공부를 그닥 좋아하질 않아서

모르는 단어를 문맥 보면서 눈치껏 파악해서 푸는 방식으로

수능 영어는 소 뒷걸음치다 쥐 잡은 격으로 만점 받았지만,

대학 입학 후에도 졸업 요건 맞추기 위해서 최소한의 교양 영어, 실용 영어만 이수하고

영어와는 거의 담을 쌓고 지냈어요.

대학원 입시 준비하면서 영어 공부도 잠깐 하긴 했지만

지금껏 늘 영어는 제가 별로 자신 있어하는 분야가 아니었어요.

 

그런데 요즘 제가 새롭게 준비하는 일이 있어서

토익 공부를 시작하려 합니다.

 

일단 서점에서 해커스 토익 스타트 L/C랑 R/C,

그리고 제 수준에 맞다고 생각되는 단어집 사 오긴 했는데

어떤 방식으로 시작해야 할 지 좀 막막하네요.

 

학원은 다니기 어려울 것 같고 인강 들으며 공부해야 할 듯 한데,

토익 왕초보가 무엇부터 시작하면 좋을까요? 조언 부탁드려요~

 

 

 

IP : 175.194.xxx.11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일모레 토익시험ㅜ
    '12.7.25 1:41 AM (203.210.xxx.237) - 삭제된댓글

    저 보는 거 같아서 한줄 적어요 ㅠㅠ
    일단은 대충 어떻게 돌아간다 정도를 아셔야하거든요.
    이건 영어를 기초적으로 얼마나 잘 안다하고는 관계없고,
    시험유형을 아셔야하다보니 감이 중요합니다.

    일단 스타트 교재를 사셨으니까 그걸로 워밍업 좀 하시고.
    해커스 사이트 가시면 무료 동영상 강의 많아요.
    선생님들이 하시는 정기토익 예상강의는 수준이 좀 많이 높아서 아직은 무리시구요.

    스타트 대충 다 훑고 나시면
    파랭이 빨갱이라고 해커스에서 나오는 기본서들 있어요.
    그걸로 정독한번씩 하시고, 실전서들 푸시면 도움이 될겁니다.

    근데 사실 여기까지 하는 게 쉬운 일만은 아니에요.
    저 이야기는 그냥 정설로 하는 이야기들이구요 각자 자기 맞는 스타일 찾아서 공부하더라구요.
    아무래도 공부에는 방도가 없고, 주구장창 외워야하는 것들이 많아 ㅠㅠ

    지금 이렇게 머리가 안돌아가는데도
    컴터앞에만 앉아있네요 ㅠㅠㅠㅠㅠ

  • 2. 개구리
    '12.7.25 3:24 AM (222.112.xxx.222)

    rc는 잘하실것같은데요?? 기본서 회독돌리시면서 영어 감 찾으시구요

    단기간에 점수올리려면 lc를 바짝 파세요
    매일매일 테이프 계속 귀에 꽂고 듣고 스크립트 읽고 문제 외우고 따라읽고
    그리고 모의고사 풀어보시구요
    그럼 어떻게 하실지 감오실꺼예요 언어쪽 소질있으시니 금방 잘 하실것같은데요??

    토익은 실력보다는 요령인것같아요
    토익이 좋아하는 단어와 문장 암기해주시구요
    오래 놓고 계셨어도 요령만 잡으시면 금방올라요

  • 3. 종이에
    '12.7.25 6:44 AM (74.88.xxx.161)

    그래프를 하나 그리세요.
    처음엔 바닥에 거의 붙은 바닥과 평행하게 가는 선으로 시작해서 상승곡선으로
    왜 토익 공부를 하시는지 붙여놓으시구요.

    조금씩 천천히 꾸준히가 대충 얼렁뚱땅 허겁지겁을 따돌립니다.

  • 4. ....
    '12.7.25 8:41 AM (211.200.xxx.14)

    윗님 말씀대로 모든 테스트는 요령이 필요합니다.
    시간이 급하신듯 한데 혼자 고생 마시고 토익강좌 들으세요.
    강사에게 문제풀이 요령 배우면 기본으로 두자리수는 껑충 뛸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514 선수들의 눈물,나의딸의눈물,나의눈물 그리고 우리의 눈물 boston.. 2012/08/02 610
134513 올림픽 방송 원자현이요 6 마봉춘 2012/08/02 2,004
134512 크리스탈 라이트 1 맛있당 2012/08/02 2,256
134511 임경선 책... 엄마와 연애할때. 3 앙이뽕 2012/08/02 1,532
134510 현미밥이 안맞는 사람도 있을까요? 6 ??? 2012/08/02 3,276
134509 요즘 청소 꼬박꼬박하세요? 23 .. 2012/08/02 4,537
134508 아이스에이지 7살이 봐도 재미있을까요?? 7 .... 2012/08/02 1,279
134507 상암동에 게이트 볼장이 있나요? 2 .... 2012/08/02 500
134506 근데 장례에 대한 제 생각이 특이한가요? 7 나님 2012/08/02 2,179
134505 손학규는 어떤 사람이에요? 14 그립다 2012/08/02 1,971
134504 생리때 종아리가 아픈데.. 6 짜증 2012/08/02 2,383
134503 메달 몇 갠지 설명하는 사람 1 마봉춘 2012/08/02 783
134502 잠실에.... 1 잠잘 만한 .. 2012/08/02 903
134501 8월 2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8/02 616
134500 확인하고 가세요 여수엑스포 2012/08/02 629
134499 갤럭시s2로 바꾸려는데요 어떤 조건이면 괜찮은건가요? 3 .. 2012/08/02 931
134498 30년 넘게 연락없었던 신랑 생부 위독하다고 연락 12 심란 2012/08/02 4,812
134497 오늘 면허증 나와요 ^^ 2 운전연수 2012/08/02 755
134496 개인정보 유출 1 올레뭐니 2012/08/02 1,066
134495 육아로 일을 잠시 그만둘까.. 고민 되요 5 고민중 2012/08/02 1,155
134494 원글을 보고 싶은 분들 읽어 보세요 ^^ - 엄마의 런닝구 2012/08/02 1,011
134493 전요.. 부모 모시고 노인되고 이런거 보다는 13 나님 2012/08/02 3,625
134492 요즘 복숭아 참 저렴하고 달고 맛있네요~^^ 5 복숭아좋아~.. 2012/08/02 2,411
134491 언제부터 우리 나라가 펜싱 강국이 되었어요? 3 .... 2012/08/02 1,572
134490 "신아람, 3·4위전 거부하려다 등 떠밀려 출전&quo.. 1 랜덤올림픽 2012/08/02 1,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