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굿윌헌팅 보면요.

영화만 조회수 : 2,159
작성일 : 2012-07-24 20:23:24

그 교수가 맷딜런 찾으러 청소 관리실 같은 창고로
가서 청소일 하는 반장을 만나는 장면에어요.
이 청소 반장은 찾아온 사람이 교수인지 유명한 박사님인지 알면서도 자리에서 일어나지도 않고
경어를 쓰지도 않고 옆동료랑 하던 농담 하면서
대화 허던데요.

우리나라 같음 있을수도 없는 상황 이라
당연 청소부면 벌떡 일어나고 자료 찾아보고 애써주는 게 당연하고 아마 그런 태도면 굉장히 불쾌해 했을텐데..

외국엔 정말 직급의 고하 막론하고 자기일만 잘 하면 되나요?
정말 영화 처럼 그런 상황이 가능 한가요?

IP : 211.234.xxx.23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24 8:25 PM (112.121.xxx.214)

    그것만 그런게 아니구요...
    미드도 숱하게 보면...
    상사가 하급자 방에 들어왔는데 하급자는 자기 책상에 앉은 채로 얘기하고 상사는 서서 얘기하는 경우도 태반...

  • 2. 맞아요
    '12.7.24 8:25 PM (82.113.xxx.191)

    청소부는 학교 당국에서 고용된 일꾼이고 교수도 역시 학교에 고용된 일꾼이죠.
    학생들도 교수 가방 들어주고 그런거 절대 없어요.

  • 3.
    '12.7.24 8:28 PM (211.246.xxx.4)

    가능요.
    그 교수가 월급 주는 거 아니잖아요.
    그 뿐만 아니라 그 하버드 여대생도 멧 데이먼 이랑
    그 동료들하고도 서로 잘 얘기하고 잘 사귀잖아요.
    그런거 보면 우리 나라 나이 어쩌고 무슨 도토리
    키재기격 삼국대끼리 누가 낫니 하는거 보면
    웃기는 얘기죠. 그야말로 우물안 개구리짓요.

  • 4. ---
    '12.7.24 8:28 PM (92.75.xxx.18)

    어학연수 시간에 브라질 학생인데 책상에 두 발 다 뻗정다리로 올려놓습디다. 아무리 어학연수 클래스라지만 엄연히 교사인데 저건 아니다 싶더라구요.

    어떨 땐 외국 정서 이해안될 때 너무 많아요.

  • 5. 원글
    '12.7.24 8:30 PM (211.234.xxx.238)

    우리나라 교수들도 보면 90프로 이상 외국 석박사인데 고런 문화만 빼고 배우고 왔나봐요.

  • 6. 우리는
    '12.7.24 8:38 PM (14.37.xxx.209)

    서열중시하고..그런거..
    유교적인 영향이 큰거 같다는...
    노예병, 시녀병도 심하고..

  • 7. 황당하네요
    '12.7.24 9:34 PM (114.202.xxx.56)

    외국 나가 오래 살아보신 분들만 좀 답글 다시면 좋겠어요.
    어학연수 브라질 학생과 같은 경우는 미국에서도 무례한 행동으로 칩니다.
    저는 미국에서 학부학생들 가르치다 들어왔구요.
    우리나라처럼 나이나 직급에 따른 서열이 확실한 건 아니지만
    우리 기준에 많이 무례한 행동은 그들 기준에서도 많이 무례한 경우가 많아요.
    상급자가 들어와서 얘기한다고 우리나라처럼 벌떡 일어나서 공손히 듣고 그런 건 아니지만요
    그들도 윗사람 눈치보고 앞에서는 언행 조심하고 그러는 거 다 있습니다.
    선생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도 있고요. 안 그러는 사람은 가정교육 제대로 못 받는 사람이죠.
    그리고 우리나라 교수들 외국서 교육받고 왜 그런 문화는 안 배워왔냐는데...
    참 어처구니가 없네요.
    외국서 교육받고 왔다고 외국식으로 행동하면 욕 먼저 할 분이시네요.
    우리나라 사회 전체의 문화와 관습이라는 게 있는데 그럼 미국서 학위 땄다고 미국식으로 행동해야 할까요?
    아랫사람들하고도 말 놓고 친구 먹고 윗사람들한테도 친구처럼 막 대하고 그런 교수를 원하세요?
    학생들 교수라고 맘대로 부려먹고 그러는 건 장유유서의 문화 때문이 아니고
    그런 교수들 인성이 잘못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요즘 학생들은 교수들 가방을 들어주나 보죠???
    어이가 없어서...

  • 8. 윗분은 혼자만 외국서 공부하셨나요?
    '12.7.25 12:13 AM (82.113.xxx.191)

    본인이 아는 것만 전부라 생각하세요?
    그리고 참 난독증이시네요.

  • 9. .....
    '12.7.25 1:19 AM (203.248.xxx.65)

    교수만 뭐랄것 있나요
    당장 내 동생이나 후배가 그런 식으로 행동하면 여기서도 버릇없다 할 걸요?
    나라마다 문화나 정서가 다른데 이런 식으로 생각할 필요는 없다고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5740 먼나라 이웃나라 같은 책 추천해주세요 3 세계를 품을.. 2012/08/24 1,540
145739 엄마가 병원에 계시는데요..(음식관련) 7 먹거리 2012/08/24 1,451
145738 제사 음식 순서좀 부탁드려요. 20 ^^ 2012/08/24 3,869
145737 제주도 주온사진 진짜인가봐요 4 2012/08/24 3,806
145736 직장을 구해볼까 요즘 고민중에요.. 3 초5엄마 2012/08/24 1,505
145735 스토리온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에서 '용감한 음.. 3 이백녀 2012/08/24 2,267
145734 90년대 강남에 싸이같은 스탈 남자애들 많지 않았던가요? 6 강남스타일 2012/08/24 2,368
145733 중앙대(흑석동) 근처 숙박할만한 곳 3 기비 2012/08/24 4,502
145732 나이 40...요즘 드는 생각 12 40대 2012/08/24 5,136
145731 남편들도 부인이 죽으면 많이 슬퍼할까요? 7 남녀의차이 2012/08/24 3,862
145730 낚시글이었는지 ..정말이었는지가 엄청 궁금한 이야기 8 후기라기보다.. 2012/08/24 2,962
145729 두달 전에 충치 치료 후 금으로 떼웠는데 씹을 때 아파요. 4 신경치료 2012/08/24 9,202
145728 왜 술먹고 나면 짬뽕이 땡길까요? 3 와이 2012/08/24 1,744
145727 호신용품 갖고 다니는 분들 계신가요? 1 호신 2012/08/24 1,389
145726 엄마생신이 다가오는데 보통 선물 뭐해드리세요? 5 조언구해요 2012/08/24 1,648
145725 35살 미혼여성입니다 동호회관련 6 torito.. 2012/08/24 4,574
145724 부동산 하시는 분, 한달에 전화비용 얼마나 나오시나요? 우히히 2012/08/24 1,464
145723 아직 못 보신 분들, 이거 꼭 보세요! 역사적 진실.. 2012/08/24 1,577
145722 [무서움] 중고차를 사면 안되는 이유 4 마인 2012/08/24 3,389
145721 피부에 빨간 점..왜 이럴까요? 16 잉~ 2012/08/24 51,078
145720 중 고등학생 애들 아침에 뭐 먹여서 학교 보내세요? 9 .... 2012/08/24 3,358
145719 싸이 몸값 제대로 올라가네요. 대단하네요. 11 와우~ 2012/08/24 5,058
145718 창신담요요..요새같은 날씨에 덮어도 따뜻할까요? 4 ..... 2012/08/24 2,025
145717 강간으로 임신한 경우와 22 웃기는 법 2012/08/24 4,659
145716 중국(베이징)여행 문의드려요. 6 궁금이.. 2012/08/24 1,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