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탈 젠더 사회를 위해

paran 조회수 : 559
작성일 : 2012-07-24 18:12:39
“남성들도 여전히 요구되는 전통적 성역할을 다 하느라, 즉 가족을 벌어 먹여 살리느라 힘들다!”는 것이다. 또한 군대 다녀온 것에 대한 인정욕구도 이에 한 몫 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남성들도 젠더화된 사회의 피해자라는 것을 인정한다. 그래서 성평등 운동에는 남과 여가 모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성평등 운동을 어느 한 쪽의 운동으로 보아서는 안된다. 분명 남성들이 젠더화된 사회에서 보는 피해도 만만치 않다. 기존의 스펙 위주 사회에서 평생 가족을 먹여 살릴 수 있는 든든한 직업을 갖지 못한 남성의 경우 결혼시장에서 하위를 차지하는 상황이나 아이가 태어나면 신생아 시기에 교감하고 옆에 있어주고 싶은 아버지의 마음을 가부장적 자본주의 사회가 무시하고 팔불출 취급하는 것 등등.. 구구절절한 사연들은 얼마든지 나올 것이다.

40여년을 여성이라는 명함으로 살아온 한국여자가 도저히 상상할 수도 없는 피해 남성들의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올 거라고 생각한다. 나는 이러한 고민들을 함께 풀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탈 젠더 사회를 위해 남과 여가 함께 머리를 모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IP : 152.149.xxx.11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152 말레이시아에 사시는분 1 ㅊㅊㅊ 2012/08/12 1,366
    138151 빅봉글 보면서 생각난케이스. 2 곰녀 2012/08/12 1,310
    138150 담배피우는 여자분들 보면 오지랖이.. 14 .... 2012/08/12 6,080
    138149 이혼하고 싶어요(퍼엉) 4 이혼 2012/08/12 2,749
    138148 핸드볼 안보세요? 6 핸드볼 2012/08/12 1,183
    138147 MBC 올림픽 방송 최악이에요. 핸드볼 여자 해설자의 비명..... 8 MBC 2012/08/12 4,180
    138146 매운 고추장 소스가 4개월 아기 눈에 들어갔는데, 괜찮을까요? 9 자몽 2012/08/12 1,877
    138145 올림픽 때문에 밤낮이 바뀐 분들 계세요? 4 @@@ 2012/08/12 1,188
    138144 가슴(마음)때문에 고민이예요.. 8 초심 2012/08/12 2,852
    138143 곽민정,세계랭킹 10위권 진입이 목표입니다 16 ㅎㅎㅎ 2012/08/12 4,201
    138142 핸드볼 연장전 들어가요. 4 슈나언니 2012/08/12 1,151
    138141 요기 오신분들... 곰녀 2012/08/12 767
    138140 손연재가 김연아 보다 뛰어나요 ^^ 50 ㅎㅎ 2012/08/12 11,495
    138139 런던 올림픽 심판 판정, 올림픽 사상 최악이네요. 2 네가 좋다... 2012/08/12 1,653
    138138 부산럭셔리블로거 둘이 왜 절교 한건가요? 20 쿠잉 2012/08/12 61,945
    138137 교활한 일본인, 도요타 자동차 불매해야겠어요. 3 ... 2012/08/12 2,348
    138136 아이가 잠깐 기절을 했었는데요.. 13 병원 2012/08/12 4,840
    138135 IOC에 이의 제기한거 일본이겠죠? 5 ... 2012/08/12 2,026
    138134 20대후반에 키큰분 계세요? 12 곰녀 2012/08/12 14,697
    138133 아래 소개팅 얘기나와서 말인데 입고 나가서 애프터 100% 받은.. 4 애프터 2012/08/12 3,141
    138132 아~~ 축구 17명만 메달을 받네요. 43 축구 2012/08/12 14,990
    138131 대치동 수학과외에 대한 궁금증 4 곰녀 2012/08/12 2,398
    138130 손예진 디카 광고를 보니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네요. 8 손예진 2012/08/12 2,905
    138129 김연경 선수는 샤라포바를 연상시키더군요. 2 샤라포바 2012/08/12 1,443
    138128 초경후 2년반 지나하는 성장판 검사 의미있나요? 8 문의 2012/08/12 3,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