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럼 남편이 이름부르는건 어떠세요?

꼽사리 조회수 : 2,086
작성일 : 2012-07-24 16:36:24
호칭 얘기나와서 저도 꼽사리좀 낄게요.^^

제 남편이 저를 부를때
제 이름을 불러요.
누구야~~! 이렇게요.
그리고 니가~~ 
너가~~야~!
이렇게 하고요..

제가 어느날 외식하다가 조용히..앞으로는 여보, 당신으로 불러달라고
이름부르고 너, 야 하는거 무시받는 느낌이라고 했더니,
콧방귀를 끼면서
"다른여자들은 결혼하면 이름없어진다고 이름불러달라는데 넌 특이하다"
라고 하네요.
그래도 난 싫다고 ,부부끼리만 부를수있는 호칭이 있는데 왜 안쓰냐고 그랬더니
그다음부터는 호칭없이 용건만 말해요 ^^

님들은 이름부르는거 어떠세요?
너, 야..니가 이건 정말 너무 불쾌하더라구요.너무 하대받는 느낌이라서요.
IP : 59.86.xxx.12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이신스
    '12.7.24 4:38 PM (221.146.xxx.243)

    당연히 기분 나쁘죠
    애들이름 부르듯이 부르지 말고 **씨~ 하고 부르라고 하세요.

  • 2. 그게
    '12.7.24 4:42 PM (110.10.xxx.249)

    서로 이름부르면 괜찮은데
    보통은 남자만 여자이름 부르고
    여자는 여보 ~아빠 오빠 등으로 부르니
    남자쪽이 더 높여지는것 같아서 불쾌하더라구요

  • 3. 어디서 읽었는데
    '12.7.24 4:43 PM (220.126.xxx.152)

    사랑을 표현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가 상대의
    의식적으로 이름을 자주 불러주는 거래요.
    전 듣기 좋던데요.
    좋은 음성으로 부르면 제 이름이 더 좋아져요.

    나를 사랑하는 방법 중 하나로 전문가가 추천하는 방법도,
    내 이름 넣어서 ' 현정씨의 부엌, 현정씨의 앞치마, 현정씨의 회사.'
    요렇게 콕집어서 생각하는 거구요.
    남편 들어오면 '넌 이름 안 붙여줘. 고물이라서' 요 대목에서 방청객들이 폭소 터뜨리던데 ^^

  • 4. 이름
    '12.7.24 4:58 PM (114.202.xxx.134)

    부르는 건 괜찮지만...보통 이름 부르면 야 너도 같이 따라오니까요. 그래서 싫어요.
    부부사이에 야 너 이러는 거 정말 싫어요.

  • 5. ....
    '12.7.24 5:08 PM (121.138.xxx.42)

    연애할땐 오빠, 제 이름.야는 안붙였고
    결혼하고 나선 ~씨, 제 이름.으로 불렀어요.
    너,니,야는 안나왔는데 그렇게 하면 기분 나쁠거 같아요.
    제가 동생으로 알고 지내서 제 이름에 씨를 붙여달라고 요구해
    가끔 붙여주는데 완전히 붙여달라고 요구중.
    이름 부르니 좋아요..
    여보,당신도 하고 싶어요..

  • 6. ..
    '12.7.24 5:44 PM (112.149.xxx.54)

    동갑에 긴 연애....누구야~.
    다른 사람들 앞에선....친한 사이...자기야,누구야~
    어려운 사이나 어른들 앞....여보~

  • 7. ..
    '12.7.24 7:04 PM (110.14.xxx.164)

    서로 기분좋게 부르는거면 몰라도 상대가 싫다하면 안해야죠

  • 8. 전 좋아요
    '12.7.24 7:32 PM (27.115.xxx.44)

    저도 남편 이름을 부르는데.. ~~씨 라고 부르구요.
    울 남편은 저를 자기야~!혹은 ~~엄마야~!! 이렇게 부르는데
    ~~아 라고 제 이름 불러줄때가 기분이 좋은데 곰팅이는 이것도 모른다는...

  • 9. ~~
    '12.7.24 8:19 PM (125.178.xxx.150)

    전 제일 오글거리는게...남편에게 "오빠"하고 남편은 아내에게 "누구야~"하는 거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6840 수돗물에 비린내가 며칠째 나는데요. 4 참맛 2012/08/08 2,741
136839 [급해요 도와주세요~] 매실엑기스가 시고 물처럼 주르륵 흐르면 .. 9 매실 2012/08/08 1,394
136838 워터파크에서 안에서 신는 신발은 무엇이좋아요? 5 워터 2012/08/08 4,923
136837 전 앞으로 어찌 해야 하나요 시월드 넘 스트레스에요 5 마음스트레칭.. 2012/08/08 2,705
136836 한솥도시락..내 20대시절이 떠올라요 6 허무 2012/08/08 2,515
136835 고구마줄거리 어떻게 볶아요? 7 ..... 2012/08/08 2,173
136834 교통사고에 대해 아시는분 이련 경우 1 무서워요 2012/08/08 629
136833 우리 어머님 하실 말씀 다 하시면서 "내가 참 쿨하지&.. 2 유봉쓰 2012/08/08 1,089
136832 옆에 맞벌이 글 이해가 안가네... 32 ㅋㅋㅋ 2012/08/08 3,861
136831 양복- 어디서 사는게 가장 좋을까요? 3 양복사야해요.. 2012/08/08 1,125
136830 나에게 주신 큰 선물 17 oks 2012/08/08 3,567
136829 아니 .농심에서 너구리라면을... 24 헐.... 2012/08/08 3,492
136828 지하철 화장녀/팩녀는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러는것일까 궁금하네.. 지하철 화장.. 2012/08/08 861
136827 롯데마트에서 건고추 예약판매한다는데 저렴한걸까요? 1 가을 2012/08/08 1,609
136826 여자 혼자 술마시기 적당한 술집 있을까요? 16 2012/08/08 6,234
136825 병원에서 족저근막염 이래요..우울하네요. 40 족저근막염 2012/08/08 14,539
136824 유례없는 녹조…4대강 공사 때문? 하는 짓마다.. 2012/08/08 730
136823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초등생이 보기 어떤가요? 9 2012/08/08 1,246
136822 28개월 아기 발달현황 질문이요.. 4 아기엄마 2012/08/08 8,559
136821 티파니 목걸이 미국이 싼가요? 목걸이 좀 골라 주세요 13 선물 2012/08/08 6,229
136820 시어머니 통장에서 제가 현금을 인출할 수있나요? 7 섬아씨 2012/08/08 4,488
136819 양학선 선수 돈 많이 벌텐데 돈 벌면 강남 7 ... 2012/08/08 2,938
136818 야구장 정보좀 공유해주세요 2 세아이맘 2012/08/08 621
136817 요즘 수박 비싸던데 맛있나요?? 6 .. 2012/08/08 1,756
136816 우리나라 축구 골 결정력 너무 낮지않나요? 11 동메달 2012/08/08 1,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