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원순 "뱃속부터 무덤까지" 의료예산 1천억 증액

.. 조회수 : 2,304
작성일 : 2012-07-24 15:25:49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2014년까지 보건의료 예산을 1천억 증액하고, 시 예산의 30%를 복지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4일 중랑구 신내동 서울의료원에서 `공공의료 마스터플랜-건강서울 36.5'를 발표하면서 이같이 천명했다.

박 시장은 "지금까지 공공의료는 저소득 취약계층에 극히 최소한의 조치만 해온 것이 현실이다"며 "건강주치의제, 보호자 없는 병원, 영유아ㆍ산모 방문돌봄서비스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도입하기 위해 관련 예산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시는 2014년도 보건의료예산을 전년(3천533억원)보다 1천억원 늘려 이 예산이 서울시 총 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2.3%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박 시장은 "세계 대도시들의 보건 예산 비중은 도쿄 7.5%, 싱가포르 4.7%, 뉴욕 2.3%이지만 우리는 크게 부족하다"며 "요람이 아니라 뱃속 태아일 때부터 무덤까지 누구나 건강한 체온인 36.5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현재 서울시 채무가 19조원에 달해 심각한 수준이지만 여러 부문에서 예산을 절약해 2014년까지 시 예산의 30%를 복지예산으로 투입하겠다고 공언했다.

또 정책의 일관성과 지속성을 위해 시 모든 정책에 건강형평영향평가를 적용하고 마스터플랜 피드백을 위한 사업평가시스템과 건강위원회를 운영하겠다고 박 시장은 역설했다.

박 시장은 설명회를 마친 뒤 7층 중환자 병동을 둘러보며 환자와 간병인을 격려했다. 그는 "민간 의료시설은 치료를 위주로 하는 만큼 공공 의료는 금연, 운동, 식습관 등 생활습관을 다스려 고혈압 등을 막을 수 있도록 예방의료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http://media.daum.net/society/newsview?newsid=20120724134505808

-------------------------------------------------------------

서울사는 시민으로서 투표잘한 보람을 느끼네요.
그런데 예산 집행할때 서울시의원들이 반발을 많이 할텐데  시정도 혼자서만 할수있는게 아니라서요..
미리부터 걱정이네요.
IP : 59.86.xxx.12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와...
    '12.7.24 3:30 PM (180.67.xxx.11)

    환상으로만 생각했던 것들이 현실이 되는 서울이네요.
    투표 진짜 잘해야 해요.
    서울 사람들 부럽네요

  • 2. 대전시민
    '12.7.24 3:41 PM (110.70.xxx.90)

    대선 출마가 어려우면 대전출마라도...정말 부럽네요

  • 3. 다음 선거
    '12.7.24 3:41 PM (58.226.xxx.144)

    누구 뽑을지 고민을 줄여 주는 정치인은 첨 보네요. 거의 다음 청문회 예약이 수순인데 말이죠.

  • 4. 도서관도
    '12.7.24 3:47 PM (125.187.xxx.175)

    집에서 10분 이내에 도서관이 있도록 하기 위해 동네 도서관도 획기적으로 많이 세운다고 하셨죠.
    같은 세금 걷어도 똥물 흐르는 운하 만들고 한강 위에 쓸데 없는 흉물 둥둥 띄우는 대신 얼마나 좋은가요?^^
    박시장님은 바른 투표가 세상을 바꾸고 내 삶을 바꾼다는 걸 몸소 보여주는 분이에요!!

  • 5. ㅇㅇ
    '12.7.24 3:52 PM (211.60.xxx.26)

    다음 시장선거에 또 나올수 있나요?
    또 하셨으면 좋겠어요^^

  • 6. 반대급부
    '12.7.24 4:17 PM (218.238.xxx.197)

    들은 또 그리스 들먹이며 복지하다가 나라 망하겠다고 할지 몰라요.
    22조 강에다 쳐박은건 꺼내지도 못하고...2천억도 2조도 아니고 22조..
    어디다 갔을까?? 참 궁금합니다. 해외에 빼돌린 돈이 800조 라는데.. 누구 돈일까??
    이런거 조사하고 발표하는 사람...없을까요?? 위키리스크 까면 다 나올까??
    *성돈을 비롯 재벌돈도 있겠죠?? 해외투자명목으로...공장 현지화 명목으로 해외로 빼돌려 일자리
    잃은 서민 노동자들만 불쌍..

  • 7. 살기좋은
    '12.7.24 4:54 PM (210.120.xxx.129)

    서울 되나요? 부럽습니다. 서울시민.
    서울시 의회에서 받쳐주지 않을까요?
    박원순 시장의 좋은 행정들이 많이 기사화 되야 대선에도 유리할거 같아요.
    널리 널리 알려졌으면..
    강원도, 충청도, 경상도까지

  • 8. 으헉..
    '12.7.24 7:04 PM (218.234.xxx.76)

    다시 서울로 이사가고 싶다..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5922 전세 어떻게 빼고 언제 이사갈 집을 고를지 조언해주세요. 9 전세설움 2012/08/24 2,070
145921 여러분들 아이들 스마트폰 좋아하죠?? 1 머피린 2012/08/24 1,207
145920 해피 해피 브레드 토렌트 진짜 없네요. 다운 받을 수 있는곳 아.. 6 -- 2012/08/24 4,102
145919 신라호텔 뷔페 맛있나요? 5 .... 2012/08/24 3,561
145918 <펌글>이명박정부는 '노무현재단' 홈페이지 접속차단 .. 5 녹차라떼마키.. 2012/08/24 3,121
145917 애들이 미인을 좋아하는건 모르겠고 잘웃는 사람을 좋아하더군요 ㅎ.. 2 ㅎㅎ 2012/08/24 2,406
145916 자식들 공부 가르치는데 관심 많은 엄마입니다. 18 수학 2012/08/24 4,554
145915 꼭 봐주세요 !!!!!!!! 2 희망3 2012/08/24 1,769
145914 집 고민 ㅜㅜ 4 ^^ 2012/08/24 1,494
145913 전남친의 이해안되는 행동때문에 너무 짜증이 나서 글씁니다. 11 후우 2012/08/24 4,745
145912 결혼한지 일년반이 넘었는데 아직도 애기가안생기네요 .. 6 ㅜㅜ 2012/08/24 2,698
145911 브이볼 꾸준히 쓰고 계세요? 저한텐 효과가 반반인듯 2 어때요? 2012/08/24 4,790
145910 10월초 어른포함 6명이 홍콩가는데 패키지는 정말 아닌가요? 9 홍콩다녀오신.. 2012/08/24 2,097
145909 결혼생활 안맞는 사람도 6 2012/08/24 2,851
145908 [필독]청계재단은 MB의 빚갚기 목적? 4 나무 2012/08/24 1,683
145907 석연찮은 ‘다섯손가락’ 은정 하차, 연기자들도 뿔났다???? 10 치아라 2012/08/24 3,413
145906 주말부터 다시 32도 이렇네요 .. 2012/08/24 1,771
145905 아기들도 이쁜사람을 알아보나요? 15 나는 여신 2012/08/24 7,301
145904 오늘 정말 기겁한 사건 ㅠㅠ 39 놀랐음 2012/08/24 18,868
145903 엄마 사드릴 자동제면기좀 찿아 주세요 ㅠㅠ;; 4 제면기 2012/08/24 2,417
145902 헬스장에서 운동할 때 신는 신발? 3 운동치 2012/08/24 2,813
145901 중2아이 수학성적이 가면 갈수록 떨어지네요.. 5 점점하락 2012/08/24 2,611
145900 결혼생각 없는 사람에게 결혼하라고 말하는 심리가... 24 못된심리 2012/08/24 5,460
145899 대학옥수수 맛 좋네요 ㅎㅎ 1 홍선희 2012/08/24 3,384
145898 목소리가 너무나 좋네요~ 1 구자명 2012/08/24 1,2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