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순간의 유혹에 실수를 하신적있으신가요?

.. 조회수 : 4,208
작성일 : 2012-07-24 02:19:01
예를들면 생리기간중 무의식중의 가벼운 절도 라던가 .

그냥 악세사리점에서 너무너무 예쁜 반지가있길래

주인이 한눈판사이 스리슬쩍 해본적이 갑자기 떠오르네요 ㅜㅜ 그당시 돈이 충분하지 못했던 탓도 있었겠지만.....정말 그러고 나서 계속 양심의 가책을 느껴요

괴롭네요 ..누가봐서, 누군가가 알아채서 들킨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하구요...ㅜ
IP : 118.91.xxx.1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담
    '12.7.24 2:21 AM (119.18.xxx.141)

    나중에 누군가가 원글님 같은 실수를 하였을때
    너그러이 용서해 주세요
    남의 잘못을 너그럽게 용서해 줄때
    내 죄사함을 받을 수 있다고
    김태원 옹이 말씀하셨잖아요

  • 2. 님은 지금..
    '12.7.24 3:04 AM (110.70.xxx.41)

    용서받고 싶으신 거군요..
    그 일에 대해 용서해줄 수 있는 분은 반지가게 주인밖에 없습니다.
    가능하다면, 찾아가서 용서를 빌고 보상을 해주세요..
    용기가 안 나신다면 편지봉투에 돈과 편지를 담아 사장님 전해드리라고 하고 나오시든지요..

    그게 불가능한 상황이라면, 절대자에게 용서를 구하세요.. 진심으로.. 그리고 어떤 식으로 갚아야 할지 물어보세요.. 어려운 이들에게 기부를 하신다던가..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나면, 비로소 님도 이제 자신을 용서해 주세요...

    가장 믿는 이에게 털어놓고 이 과정을 함께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을 거예요.. 그것을 계속 정당화시키고 이어가지 않고 돌이킨다면, 괜찮아요.. 저도 연약한 사람인 걸요.. 주제넘지만 님의 괴로움이 느껴져서.. 남겨봤습니다.

  • 3. 누가 보고 있는 기분
    '12.7.24 3:15 AM (110.70.xxx.41)

    드신다고 하셨죠? 네, 그 분이 보고 계셔요. 종교의 이름을 떠나.. 누군가에게 들킨 것 같다면 네, 그 분이 맞을 겁니다. 근데요 그 분은요, 님이 그렇게 한 현장만 보신 게 아니라 이처럼 가책을 느끼고 괴로워하는 마음도 보고 계셔요.. 주저하지 마시라고 하고 싶네요. 겁내지 마시고.. 무엇을 생각하든 양심이 시키는대로, 행동에 옮기세요.

  • 4. hts10
    '12.7.24 3:16 AM (222.237.xxx.170)

    반지가게 주인을 찾아가서 용서를 구하는 건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봅니다.
    만약의 경우 주인이 그동안 일어났던 모든 절도에 대한 피해보상을 원글님에게 요청할수도 있거든요.
    절도가 물론 나쁜 행위지만, 용서받을수 없을정도로 극악한행위는 아니잖아요
    본인이 죄책감을 느끼고 있는 자체가 속죄의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앞으로 안그러시면 되요~~

  • 5. 네 제가 너무
    '12.7.24 3:19 AM (110.70.xxx.41)

    그 부분은 순진하게 생각했네요
    반지가게 주인이 꼭 좋은 사람이란 법은 없죠;;
    보상하고 싶다면 익명으로 하는 게 최선이겠네요.

  • 6. 익명으로 그금액마늠 기부하세여
    '12.7.24 7:19 AM (1.227.xxx.196)

    윗님말씀처럼 직접하는건 자칫 화를 부를 수 있늘 것 같네여

  • 7. ..
    '12.7.24 9:53 AM (1.212.xxx.59)

    감사합니다..많은도움이되었어요 어찌해야할지모르다가 위안을 얻고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0306 가전제품은 엘쥐나 쌈쑹 전문매장에 가서 사는게좋나요? 5 질문 2012/08/10 1,414
140305 어제 지워질꺼라고 함 연옌글 정말 지워졌네요 ;;;; 2 ... 2012/08/10 2,095
140304 체중보다 남들이 날씬하게 보는 님들...사이즈 좀 알려주세요.... 6 .... 2012/08/10 1,993
140303 개발도상국에서 변화의 물결이 될 페달세탁기...진지하게 다시 생.. 황후화 2012/08/10 1,791
140302 라면도 5개가 아닌 2개나 3개면 좋겠어요. 19 1인용 2012/08/10 2,869
140301 에어콘을 도대체 어떻게 쓰시길래 전기요금 폭탄을 맞으시는지.. 28 ... 2012/08/10 6,850
140300 직장다니시는 어머님들..운동 공부 등은 어케 하세요?? 3 궁금 2012/08/10 1,815
140299 소고기 싸고 부드러운 부위는? 8 키크기 2012/08/10 6,910
140298 소~쿨 하신분 어떻게 해야 소우 쿨해 질수 있을 까요 4 2012/08/10 1,259
140297 녹조현상 걱정되서 정수기 관련 찾아보니 3 앤티 2012/08/10 2,126
140296 키위가 큰 걸로 한박스 어쩌나 3 다람쥐여사 2012/08/10 1,571
140295 도저히 못 찾겠어요....좀 찾아주세요^^ 스테이크 2012/08/10 847
140294 (미국) 친구에게 소셜넘버 받아서 유틸 설치하는거 굉장히 실례일.. 7 ... 2012/08/10 1,775
140293 사람이 피곤해요 4 우울하다.... 2012/08/10 1,805
140292 친정에 왔으니 쉬고싶다는 시누... 12 시어머니생신.. 2012/08/10 5,448
140291 커브스 가입비는 환불 안되는거지요? 5 꼭3개월로등.. 2012/08/10 11,115
140290 대전 지역 심리상담 잘하는 곳 있나요? 1 몽도리몽 2012/08/10 1,706
140289 어르신들 식사 대접에 좋은식당 추천요~ 칠순 2012/08/10 835
140288 거제 사는 그 분이요... 뒷담화 아님. 11 울라 2012/08/10 5,739
140287 노래방비가 40만원 나올 수 있나요? 10 38만원 2012/08/10 7,432
140286 지금 받은 전화가 4 사기전화? 2012/08/10 1,124
140285 매실에서 거품이 나요. 4 매실 2012/08/10 1,567
140284 카드결제 취소는 직접 매장에 방문해서 해야하나요? 5 질문 2012/08/10 6,544
140283 초등 5,6학년이 볼만한 미드 추천해주세요~~ 19 이혜영 2012/08/10 15,383
140282 지인들 상가집에 가시나요? 6 내가 나뻐 2012/08/10 2,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