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음은 어느 은행차례인가?

yawol 조회수 : 1,252
작성일 : 2012-07-23 22:20:36

국정난맥상과 측근비리 수사국면 전환 그리고 안철수의 부상을 견제하기 위해.....

 

작금의 국민은행의 대출약정서 변조사실 보도를 보면서 내심 쾌재를 부르는 이들이 있었다.

경제정책실패로 살기 어려워진 서민들에게 대형시중은행만큼 만만한 비난거리가 없었다.

이제는 은행 때리기를 통해서 국민들의 관심을 돌려놓을 절호의 기회가 온 것이다.

이번에는 신한은행이다. 낙하산 인사를 받지 않아 안 그래도 미웠는데 잘 걸려든 것이다.

촌지없는 신한은행에서 신용대출의 새로운 장을 열은 것이 ‘신용평점시스템에 의한 신용대출’이다.

은행은 신용대출을 할 때 1999년 이후 직업별, 직급별, 학력별로 고객을 구분해서 대출하지 않는다.

그런 방식으로 대출해 줬다가 IMF위기 때 엄청난 대손비용을 부담해야 했기 때문이다.

이제는 통계학의 ‘판별분석’기법을 이용해서 판별변수와 함수를 추출하고 이를 적용해 오고 있다.

과거 은행에 대출금 미상환으로 손해를 안겨줬던 집단의 직업별, 직급별, 학력별, 자가보유여부,

급여수준, 가족구성원수, 거주형태, 자산현황 등 여러변수를 대입해서 여기에서 추출된 변수와 함수로

신용평점을 산출하고 대출한도와 대출승인여부를 결정해오고 있다.

그 결과 은행은 신용대출상품을 과거처럼 기존거래가 없어도 창구에서 바로 가부결정을 하고,

한도를 산출해서 거의 원스톱으로 신용대출을 제공하고 있다. 지점장을 몰라도 창구직원에게

잘 보이지 않아도 창구상담만으로 대출을 받는 편리한 시절이 되었다.

대출고객 중에 학력별로 따져보면 직장이나 소득이 유리해서 신용평점이 좋을 가능성이 높은

고학력자군이 대출한도나 대출금리에서 우대받을 수 있다. 그만큼 은행에 대출금 미상환으로

손해를 끼칠 확률이 낮기 때문이다.

이러한 것은 정부에서 맨날 이야기하는 국제적인 기준이다.

학력차별을 은행에서 한 것이 아니고 국제기준으로 신용평점을 산출하다보면 나올 수 밖에 없는 현상을

이제는 학력차별로 몰고 간다.

다음은 어느 은행 차례인가?

IP : 121.162.xxx.174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175 저를 도와 주세요 7 정신병 2012/07/25 1,793
    134174 아직 한글 못뗀 7세 8 77 2012/07/25 2,844
    134173 코*일투어로 여수엑스포 무박이일 예약했는데요 5 왠지 찜찜 2012/07/25 1,581
    134172 어떻게 시켜야 하나요? 초등영어단어.. 2012/07/25 1,003
    134171 한성주씨 무슨 일 있나요?^^; 23 저급한 호기.. 2012/07/24 23,592
    134170 서대문구 홍제동 어떤가요? 41 고민 2012/07/24 15,462
    134169 냉장고 고민...좋은 방법 없을까요? 5 ... 2012/07/24 2,042
    134168 황상민교수가 문재인을 "남자 박근혜"라고 했다.. 7 하... 2012/07/24 4,025
    134167 부부사이에 이정도는 별거 아니죠? 4 체한것같다 2012/07/24 2,472
    134166 108배 10일째 5 bye 2012/07/24 4,800
    134165 홍대쪽에 뭐 배울만한거 있을까요? 2 아무거나 2012/07/24 1,288
    134164 제네시스 승차감 좋죠? 유재석으로 인해급호감 9 제네시스 2012/07/24 4,842
    134163 생리통,,,,,,,, 8 ,, 2012/07/24 1,816
    134162 성폭행범은 무조건 사형시키면 안될까요? 9 ..... 2012/07/24 1,497
    134161 강아지를 너무 키우고 싶어요. 19 어떡하죠. 2012/07/24 2,887
    134160 다이어트 할려면, 식단 조절보다는 평소 먹던 음식 적게 먹는 방.. 7 .. 2012/07/24 3,697
    134159 드라마 빅이 드디어 끝났어요. 33 휴... 2012/07/24 8,757
    134158 솔직히 여기 82에서 정치예측, 경제예측 맞은적 있나요? 34 냉정하게 2012/07/24 3,641
    134157 5살 쌀.보리.현미밥 먹여도 될까요..ㄴ 15 2012/07/24 2,663
    134156 친구 때문에 약간 기분 상한 일...제가 속이 좁은지 16 애들밥문제 2012/07/24 4,781
    134155 가지밥했는데 남편이 다른걸 사와서 망했네요 4 토마토 2012/07/24 3,380
    134154 저녁에 머리감는거 진짜도움되요? 3 탈모에는 2012/07/24 2,324
    134153 나이 50넘은 사람에게까지 2 가끔 2012/07/24 2,433
    134152 오늘 열대야인가요? 5 .. 2012/07/24 2,145
    134151 헐 안티이명박까페서 쪽지를 하나 받았는데요 5 헐헐헐 2012/07/24 2,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