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젖물고 자는 아기는 어떻게 고치나요?

모유수유 조회수 : 6,655
작성일 : 2012-07-23 13:19:27
10개월 아기입니다.
낮잠이건 밤잠이건 무조건 엄마젖을 물어야
잠을 자요 ㅠ

밤에는 한두시간 물다가 빼고 자다가
새벽녘에 수시로 깨서 찾구요

낮잠잘땐 거의 처음부터 깰때까지 ㅠㅠ

주변에 모유수유 하는 아가들 다 잘땐
엄마젖 안찾던데...
저는 처음부터 혼합이었는데도 이러네요.
몇번 안주고 울려도 봤지만 원체 예민하고 고집도
센 아이라 경기할려고해서 결국 졌어요

슬슬 젖도 떼고 좀 자유롭게 다니고픈데 ㅠ
아기재우고 밥먹고 집안일하고 컴터하고 이런게
불가능해요.. 지금도 재우면서 스맛폰으로 작성중이에요

이런 아기 키워보신분 계신가요?
IP : 175.223.xxx.2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
    '12.7.23 1:32 PM (121.147.xxx.17)

    애기가 이유식은 잘 먹나요?
    그렇게 젖만 찾는 애기들은 이유식도, 나아가서는 밥도 잘 안먹는 결과가 초래되던데요.
    젖을 물고 있기만 하지 막 빨고 배불리고 그러는 것도 아니지요..?

    엄마도 너무 힘들고 애기한테도 별로 좋을게 없으니
    그 버릇 고쳐야 겠다고 생각하시면 그냥 젖 빼고 안아서 재우든 업어서 재우든
    엄마가 처음에 좀 고생하셔야 되요.

    흔히 말하는 100일 이전의 수면교육이란걸 애기가 좀 커서 하려니 시간도 걸리고 힘들긴 해요.
    젖 빼고 울 때 그냥 쭉 애가 울음 멈출 때 까지 기다리시는게 아니고
    처음엔 3분 쯤 울리고 젖 물려주고, 다음엔 4분 쯤.. 그렇게 점차 젖 빼는 시간을 늘리셔야
    애기가 덜 지쳐요. 보는 사람도 덜 힘들구요. 그렇게 계속 울다가 정말 배고파져서 젖을 줘야만 하거든요 ^^
    그런데 대부분 그런 경우, 버릇이 잘 잡히면 잠도 더 잘 자고 밥도 더 잘 먹고 그래요.

  • 2. 원글
    '12.7.23 1:50 PM (175.223.xxx.29)

    이유식은 잘먹어요 간식도 다 잘먹구..
    다만 졸릴때 엄마젖을 찾아요
    거의 계속 빨구요 ㅠㅠ

  • 3. 저도
    '12.7.23 1:52 PM (115.139.xxx.35)

    저도 그렇게 재웠는데요..
    큰애는 돌즈음인가....그냥 큰맘먹고 하루 울렸어요. 한번떼니 그다음부터 안찾더라구요.
    얘도 예민한 스타일이었는데 그렇게 떼는거 보고 좀 신기했었네요.
    그게 젖떼면 밤에 잘자요. 습관적으로 젖 찾느라고 자주 깨는거였어요.
    둘째도 돌즈음에...젖이 잘 안나오니깐...빨아봤자 나오는거 없다 생각해서인지..스스로 떼더라구요.

    아는아기는 말 귀 알아들을때까지 젖물고 잤는데...엄마젖 물면 엄마가 아프다고 우는 표정으로 자꾸 얘기해주니깐 떼더라는 아기도 잇었어요. ㅎㅎ
    알아듣든 못알아듣는 말로 설명해주시고, 큰맘먹고 울리더라도 업고 재우시던가 안고 재우시던가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할듯.
    젖떼고 나면 날아갈것 같아요~~ㅎㅎㅎ

  • 4. 스와니
    '12.7.23 2:10 PM (120.143.xxx.106)

    저는 15개월인가 16개월쯤 단유했는데요
    단유전까진 계속 물려서 재웠어요 낮잠도 물려재우고 밤에도 깰때마다 물려재우고 ㅡㅡ::
    물론 제가 편할려고 그런게 제일컸어요 젖떼니까 언제그랬냐는듯 딩굴딩굴 누워서 잘잡니다
    지금 젖물려재우는거 고치시려면 결론은 하루는 울려야한다는거 ㅎㅎ

  • 5. 지금 12개월
    '12.7.23 3:06 PM (119.149.xxx.169)

    그거 습관돼요.
    습관되면 계속 그래요. 더 거세게 울구요.

    맘 독하게 먹고, 신랑의 협조를 구하고 울려야 답 나와요.
    새벽에 너무 울면 물도 먹여가면서 ...
    지금 단유중인데(유두가 갈라지고 피가나서요ㅠㅠ 어흐 아파)
    방금 쭈쭈 무섭게 찾는 아들녀석 30분 울려 재웠네요.

    이또한 지나갈겁니다.
    님두, 저두요!

  • 6. ...
    '12.7.23 11:03 PM (110.11.xxx.50)

    원글님 덕분에 저도 도움받고 갑니다.

    울려야죠. 방법이 없네요.
    전 중간에 성공했다가 애기가 아파서 다시 물려서 재웠더니
    떼기가 더 어렵네요.

    울려야지요. ㅜ.ㅜ
    근데 제가 울고 싶어지네요.
    그래도 오물거리면서 빨고 자면 진짜 미치게 이쁜데...
    아쉽기도 하고 좀 그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497 크리스탈 라이트 1 맛있당 2012/08/02 2,256
134496 임경선 책... 엄마와 연애할때. 3 앙이뽕 2012/08/02 1,532
134495 현미밥이 안맞는 사람도 있을까요? 6 ??? 2012/08/02 3,276
134494 요즘 청소 꼬박꼬박하세요? 23 .. 2012/08/02 4,537
134493 아이스에이지 7살이 봐도 재미있을까요?? 7 .... 2012/08/02 1,279
134492 상암동에 게이트 볼장이 있나요? 2 .... 2012/08/02 500
134491 근데 장례에 대한 제 생각이 특이한가요? 7 나님 2012/08/02 2,179
134490 손학규는 어떤 사람이에요? 14 그립다 2012/08/02 1,971
134489 생리때 종아리가 아픈데.. 6 짜증 2012/08/02 2,383
134488 메달 몇 갠지 설명하는 사람 1 마봉춘 2012/08/02 783
134487 잠실에.... 1 잠잘 만한 .. 2012/08/02 903
134486 8월 2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8/02 616
134485 확인하고 가세요 여수엑스포 2012/08/02 629
134484 갤럭시s2로 바꾸려는데요 어떤 조건이면 괜찮은건가요? 3 .. 2012/08/02 931
134483 30년 넘게 연락없었던 신랑 생부 위독하다고 연락 12 심란 2012/08/02 4,814
134482 오늘 면허증 나와요 ^^ 2 운전연수 2012/08/02 755
134481 개인정보 유출 1 올레뭐니 2012/08/02 1,066
134480 육아로 일을 잠시 그만둘까.. 고민 되요 5 고민중 2012/08/02 1,155
134479 원글을 보고 싶은 분들 읽어 보세요 ^^ - 엄마의 런닝구 2012/08/02 1,011
134478 전요.. 부모 모시고 노인되고 이런거 보다는 13 나님 2012/08/02 3,625
134477 요즘 복숭아 참 저렴하고 달고 맛있네요~^^ 5 복숭아좋아~.. 2012/08/02 2,411
134476 언제부터 우리 나라가 펜싱 강국이 되었어요? 3 .... 2012/08/02 1,572
134475 "신아람, 3·4위전 거부하려다 등 떠밀려 출전&quo.. 1 랜덤올림픽 2012/08/02 1,543
134474 홍옥은 언제 나오나요? 2 홍옥맛나 2012/08/02 1,185
134473 영어 애니매이션 다운로드 방법 영어 2012/08/02 6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