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남편한테 이러면 안되겠죠?

조회수 : 1,262
작성일 : 2012-07-23 12:37:05

결혼하기전 남자를 고를때 똑똑하고 잘난 남자를 만나고 싶엇어요.

그렇다고 생각하고 남편을 택했구요. 결혼하고 생각보다 작은 월급여액에 놀라긴 했지만.

그래도 그 분야에서는 알아주는 사람이었고 만족하며 살앗는데요.

결혼 10년동안 직장을 3번을 바꾸네요. 처음 직장 바꿨을때 나가보니 아닌것 같았는지 전 직장에서 파격적으로

다시 받아준다하여 다시 들어갔지만. (이때부터 대우는 점점 하락하기 시작했어요)결국엔 다시 나오더군요.

그러고는 정말 말도 안되는 작은회사 들어가서 고생하다가 몇개월만에 처음있엇던 회사의 경쟁회사로 들어갔어요.

한 몇년 잘 다닌다 싶더니. 힘들다고 그만두었어요. 그러고는 또 말도 안되는 작은회사에 말도 안되는 연봉으로 취업.

정말 저 남자를 뭘 믿고 살아야하는건지. 제 연봉도 많지도 않은데 저랑 4살차이 남편 저랑 딱 4백만원 차이나요.

정말 한심스럽고 주말마다 집에서 널부러져 있는거 보면 정말 화가 치밀어요.

정말 화를 참을수가 없어요. 남편을 존중은 커녕 정말 표현안하려고 감정 누르느라 힘들구요.

제가 한번 크게 뭐라고 한적이 있는데. 그때 본인도 느끼고 있다. 방법을 찾아볼테니 좀 기다려달라고 하더군요.

그말만 믿고 몇달째. 모르겠어요. 제가 사람이 덜되서 그런건지 너무나 화만나요. 미치겠어요.

 

빨리 제대로 된 회사. 제대로 인정받고 다녔음 좋겠어요. 남편이 맨날 그래요. 월급만 똑같이 가져다주면 되는거 아니냐. 힘들게 일하기 싫다. 정말 정신을 못차린거죠. 그래요. 월급만 똑같으면... 근데 그게 아니에요. 이번에 옮기면서 바보같이 천만원 가까이를 본인이 줄여서 취업을 했어요. 저런 바보가 잇을까요? 잘못해서 쫓겨나 재취업한것도 아니고.

지금 회사에서 저사람이 가진 기술 필요해서 뽑은건데. 참...

 

 

IP : 211.114.xxx.7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2.7.23 12:38 PM (59.86.xxx.121)

    길게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3870 이사한지4달 됐는데 집에 물이 새요 2 슬펑 2012/07/24 2,623
133869 갑자기 와서 때리는 아이요? 11 ^**^ 2012/07/24 2,564
133868 세종시 내려가는게 얼마나 고통 스러우면(펌) 11 ... 2012/07/24 4,436
133867 나쁜 놈들은 벌 받는게 제가 아는 정의고 상식입니다. 2 정의와 상식.. 2012/07/24 1,169
133866 정말 제겐 힐링이었습니다-안철수 10 힐링이란 2012/07/24 2,814
133865 tving 으로 티비시청 어떤가요? 1 tv 2012/07/24 1,318
133864 대기업에 다님 40대에 짤린다는 거 10 ... 2012/07/24 4,698
133863 재봉틀사려고 하는데 어떤 재봉틀이 좋을까요?(집에서 옷수선할 정.. 6 옷수선문의 2012/07/24 4,814
133862 갤럭시로 힐링다시보기 어캐하나요? 융합 2012/07/24 1,315
133861 행시,7급등 공무원 준비생들 노통 욕하네요. 17 ... 2012/07/24 4,490
133860 회계사무실 알바 회계사무실 .. 2012/07/24 1,834
133859 남편 퇴직이 10년 정도 남았는데요.. 선배님들~ 8 40대초 2012/07/24 3,194
133858 더울때 빨래시 성유유연제는 얼마나 넣어야 해요? 8 섬유유연제 .. 2012/07/24 2,252
133857 향기 좋은 샤워 코롱? 요리 2012/07/24 1,611
133856 아동성추행범을 다루는 미국의 태도는 많이 다르네요. ... 2012/07/24 1,622
133855 생각없이 보다가 빵...터짐 ㅋㅋ 끌량링크 2012/07/24 2,167
133854 목 한쪽이 좀 이상해요. 궁금 2012/07/24 1,146
133853 부황컵을 졸리 2012/07/24 1,087
133852 7월 24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7/24 1,265
133851 에어콘틀면 전기세 얼마나 나올까요~ 15 서민 2012/07/24 5,987
133850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D or 3D 4 ... 2012/07/24 1,377
133849 퇴직한 사람을 그래도 어지간한 직책있는 자리에 소개시켜줬는데 얼.. 1 저기.. 2012/07/24 1,719
133848 성추행범들도 택시 기사할 수 있나요? 5 ... 2012/07/24 1,971
133847 원룸 입주 청소 도우미 어디서 찾나요? 요리 2012/07/24 1,638
133846 약 먹는중인데도 관절염이 안 낫네요 4 아파요,, 2012/07/24 1,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