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남편한테 이러면 안되겠죠?

조회수 : 1,081
작성일 : 2012-07-23 12:37:05

결혼하기전 남자를 고를때 똑똑하고 잘난 남자를 만나고 싶엇어요.

그렇다고 생각하고 남편을 택했구요. 결혼하고 생각보다 작은 월급여액에 놀라긴 했지만.

그래도 그 분야에서는 알아주는 사람이었고 만족하며 살앗는데요.

결혼 10년동안 직장을 3번을 바꾸네요. 처음 직장 바꿨을때 나가보니 아닌것 같았는지 전 직장에서 파격적으로

다시 받아준다하여 다시 들어갔지만. (이때부터 대우는 점점 하락하기 시작했어요)결국엔 다시 나오더군요.

그러고는 정말 말도 안되는 작은회사 들어가서 고생하다가 몇개월만에 처음있엇던 회사의 경쟁회사로 들어갔어요.

한 몇년 잘 다닌다 싶더니. 힘들다고 그만두었어요. 그러고는 또 말도 안되는 작은회사에 말도 안되는 연봉으로 취업.

정말 저 남자를 뭘 믿고 살아야하는건지. 제 연봉도 많지도 않은데 저랑 4살차이 남편 저랑 딱 4백만원 차이나요.

정말 한심스럽고 주말마다 집에서 널부러져 있는거 보면 정말 화가 치밀어요.

정말 화를 참을수가 없어요. 남편을 존중은 커녕 정말 표현안하려고 감정 누르느라 힘들구요.

제가 한번 크게 뭐라고 한적이 있는데. 그때 본인도 느끼고 있다. 방법을 찾아볼테니 좀 기다려달라고 하더군요.

그말만 믿고 몇달째. 모르겠어요. 제가 사람이 덜되서 그런건지 너무나 화만나요. 미치겠어요.

 

빨리 제대로 된 회사. 제대로 인정받고 다녔음 좋겠어요. 남편이 맨날 그래요. 월급만 똑같이 가져다주면 되는거 아니냐. 힘들게 일하기 싫다. 정말 정신을 못차린거죠. 그래요. 월급만 똑같으면... 근데 그게 아니에요. 이번에 옮기면서 바보같이 천만원 가까이를 본인이 줄여서 취업을 했어요. 저런 바보가 잇을까요? 잘못해서 쫓겨나 재취업한것도 아니고.

지금 회사에서 저사람이 가진 기술 필요해서 뽑은건데. 참...

 

 

IP : 211.114.xxx.7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2.7.23 12:38 PM (59.86.xxx.121)

    길게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650 마른 고사리 나물이 쓴맛이 나요..ㅜ.ㅜ 4 방법 2012/08/13 9,966
138649 중3딸 스마트폰 중독이라 해지 3 .. 2012/08/13 1,783
138648 아빠의 오래된 바람.. 3 궁금 2012/08/13 2,656
138647 요즘 이 물건 너무 좋아요! (인스턴트 요리글 원글자입니다) 21 은혜 또 갚.. 2012/08/13 9,100
138646 미쳐서 금메달 딴 김지연 진짜 넘넘 부럽네요 2 호박덩쿨 2012/08/13 3,166
138645 런닝맨에 나온 아쿠아플라넷이요 ㅎ 다니엘허니 2012/08/13 1,358
138644 겨울에 입을려고 패딩을 샀는데요. 8 씨크릿 2012/08/13 2,345
138643 남보라는 어떤 경로로 드라마에 데뷔를 빨리 하게 되었나요. 4 .... .. 2012/08/13 3,881
138642 운영자님. 게시판 검색에 문제가 있어요 1 당근 2012/08/13 719
138641 급여 400에 저금 150 22 여쭤봐요 2012/08/13 5,521
138640 입 짧은 개님을 어쩌나요..... 35 콩콩이큰언니.. 2012/08/13 2,700
138639 갑상선암 수술 잘하시는 의사선생님 좀 알려주세요 9 질문 드려요.. 2012/08/13 5,024
138638 아이발목관련 보험사에서 같이 가보자는데 3 어느병원 2012/08/13 639
138637 금니 하나에 45만원이면 비싼 건가요? 3 충치녀 2012/08/13 2,026
138636 [사진] 4대강사업 끝난 낙동강은 아프다 2 쥐새끼야책임.. 2012/08/13 1,297
138635 카톡처럼 문자도 대화체로 바꾸는것 어떻게 하나요? 2 스마트폰 문.. 2012/08/13 938
138634 1호선에 구경할만한 곳 있나요 2 ㅇㅇ 2012/08/13 983
138633 오븐 찌꺼끼, 그릴판 묶은 찌꺼기 어떻게 없애나요..-.- 3 ---- 2012/08/13 1,104
138632 집에서 원피스 입고계신 분들이요.. 12 궁금해요 2012/08/13 4,760
138631 살면서 일부러 정리한 관계...한번쯤은 있지 않나요? 4 ... 2012/08/13 2,126
138630 빨리 가죽자켓이나 바바리 입었음 좋겠어요 ㅠㅠ 3 가을원츄 2012/08/13 1,042
138629 기보배선수 이쁘네요 18 모카 2012/08/13 3,905
138628 책 읽을때 어떻게 읽으시나요??/빨리 아니면 천천히.. 3 nn 2012/08/13 817
138627 이건희와 문대성은 대체 뭐하고 있나요? IOC위원 2012/08/13 677
138626 약제비 따로 다운받을 수 있는 곳 있나요? .. 2012/08/13 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