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에 영어 유치원의 폐해에 대해 글을 읽고 다시 고민이 되어 글 올려봅니다.
저희 딸아이가 이제 곧 만 4살이 되어요.현재비영어권에 거주하고 있고 영국 유치원을 반나절씩 다니고 있어요.
한국어 구사하는데 큰 문제는 없고요. 1년간 노출된 영향으로 문득 문득 제법 문장을 구사하네요.
하지만 영어는 유치원에서만 사용하고 집에선 거의 사용할 일이 없습니다.
아이는 이곳에서 짧으면 반년 길면 1년 반정도 초등학교를 다니게 될것같아요.
저는 그 준비로 생각하고 지금 다닌느 유치원을 계속 보낼 생각이었는데...
어릴때 좀 편하게 받아들이라고 계속 다니던 영국계 유치원을 보내려하는데 대문에 걸린 영어유치원 글을 보니 이 시기에 아이에게 모국어를 제대로 넣어주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혼란스럽네요.대문글엔 영어유치원 말씀을 하신거고 저희 거주지가 외국이라 경우가 좀 다르긴 하지만 이ㅣ 시기의 아이에게 무엇이 유익한지 판단이 어렵습니다.
마침 집 근방에 한국유치원이 있고요 여러가지면에서 엄마들의 만족도가 높은 곳입니다.
모국어가 잘 자리잡아야 외국어가 발전 할수 있다는 말에 백번 공감하는 입장이라 더욱 고민스럽네요.
저희 아이 같은 경우는 어떻게 하는게 아이에게 유익할까요?
아이가 한국 돌아가면 7세라서 그땐 유치원을 보내려 마음먹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