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평생 고등어 안드실 자신 있나요?

... 조회수 : 5,097
작성일 : 2012-07-23 00:27:03

제가 고등어 조림을 좋아하는데요

1년 동안 안먹다가 요즘 먹습니다

전 평생 고등어 조림 안먹을 자신 없어요

자주는 아니고 종종 먹을려고요..

그게 정신건강상 좋을거 같아요.

방사능 방사능 그래도...

고등어무조림 해서 먹어보니 꿀맛이네요.ㅜ

난 왜 이런걸 좋아하는지 몰라...ㅜㅜ

그 맛난 고등어 무조림 안먹고 살수 있냐고요?

평생 고등어 갈치 꽁치 오징어 안먹고 살수 있냐고요?

이 맛있는 것들...

주위사람들 다들 잘 먹던데... 나만 안먹고 사는거 같아요.

IP : 119.201.xxx.14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23 12:29 AM (59.15.xxx.61)

    전 그래도 안먹을래요.
    노르웨이 고등어도 핵잠수함 침몰사건이 있었다네요...에휴~

  • 2. ,,
    '12.7.23 12:32 AM (119.71.xxx.179)

    근데, 오메가쓰리같은거용..요즘은 식물성도 많이 먹지만.. 노르웨이쪽 생선들로 만들지않나요?

  • 3. /////
    '12.7.23 12:40 AM (61.72.xxx.8)

    저는 당분간 노르웨이 먹으려구요.
    거기가 시간이 좀 오래되서 희석됐을것 같아서..
    국산 고등어는 한 5년쯤 지나면 먹을래요.

  • 4. ..
    '12.7.23 12:40 AM (39.121.xxx.58)

    전 육류를 안먹고 생선류만 먹거든요..
    전...사실 먹어요.
    82에서 다들 뭐라하실지몰라도
    고등어도 먹고...갈치,굴비도 먹고 그리 사네요..

  • 5. ...
    '12.7.23 12:56 AM (119.71.xxx.86)

    안먹은지 2년째 되가요. 아이들이 먹고싶다 사달라는데도 어째 마트가도 손이 안가요.
    먹고싶다는데 안사주니 아이들한테 못된 엄마됐어요.

  • 6. 생선중에
    '12.7.23 12:58 AM (121.175.xxx.222)

    고등어가 제일 맛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 7. 에반젤린
    '12.7.23 1:58 AM (124.61.xxx.25)

    전 고등어에서 삼치로 갈아탔어요. ㅋㅋ 덜 비려서 좋던데요.

  • 8. ,,
    '12.7.23 2:08 AM (119.71.xxx.179)

    삼치가 당근 더 맛나죵. 더비싸서 ㅋㅋ

  • 9. 참다
    '12.7.23 5:08 AM (183.106.xxx.79)

    고등어안먹고 참다참다가 이제막먹어요 주위사람 다들 아무걱정없이 잘만먹고 해서 저만괜히 별난사람인가싶어 이제 그냥 먹기로했어요

  • 10. 저는 다 먹어요. .
    '12.7.23 7:45 AM (180.231.xxx.25)

    항생제 덩어리. 방부제와 온갖 화학물질 범벅인 사료먹으며 비위생적인 좁은 축사에서 자란 오리. 닭. 소. 돼지도 그리 좋을꺼라 생각 않하고. 한창 자라는 애들 풀만 먹일수도 없고. 온갖 첨가물 투성이인 인스턴트나 불량식품. 외식들 보다는 낫다고 생각해서 신선한 것들로 주로 올가나 한살림 제품들로 구입해서 다 먹어요.

  • 11. ㄲㅎㅎ
    '12.7.23 9:19 AM (121.200.xxx.200)

    어제 꽈리고추넣고 조렸더니 밥 도둑이네요
    전 그냥 먹어요 방사선 무섭긴하지만
    무시하기로 했어요

  • 12.
    '12.7.23 9:23 AM (125.186.xxx.63)

    이제는 포기했어요. 주위에보니 안먹는 집은 우리집뿐. 다들 이상하게 생각들 하고;;;
    횟집에서 회 한접시를 미친듯이 먹었어요. 포기직후.
    정말 너무 맛있더라구요.^^

  • 13. 안먹어요
    '12.7.23 11:33 AM (114.202.xxx.134)

    저 초밥 귀신이에요. 한달에 못해도 두세번씩은 먹어야 직성이 풀렸어요.
    고등어랑 갈치도 환장하게 좋아했어요. 구워먹어도 맛있고 지져먹어도 맛있고ㅠㅠ
    그런데 작년 3월 이후로 한 번도 사다먹은 적 없어요.
    고등어랑 갈치는 3월에 사고 나자마자, 그 전 해 겨울에 잡은 냉동생선 진공포장해서 파는 거 한 50만원어치 사다 냉동실에 넣어놨어요. 그걸 조금씩 먹되 텀을 점차 늘려가고 있어요.
    예전엔 1주일에 4번-5번은 생선반찬을 해먹었는데, 이젠 마지막으로 먹은지 두 달이 지났는데도 별로 생각 안납니다. 안먹어버릇 하니까 그거 말고도 세상엔 먹을 거 많더라구요...
    나 혼잣몸이면 대충 맛있는 거 먹고 살자 싶은데 아직 어린 아이들이 둘씩이나 있어놔서...
    제가 나중에 병에라도 걸리면 뭐 그동안 즐겼으니까...하겠지만 아이들이 잘못되면 전 제정신으론 못 살 것 같아서요.
    그래서 전 그냥 앞으로도 가급적 안먹는 방향으로 가려고요. 그렇다고 먹는 분들이 틀렸다곤 안해요.
    다 자기 마음대로 사는 거죠.

  • 14. ...
    '12.7.23 1:19 PM (119.200.xxx.23)

    방사능 터지기 전이긴 하지만
    저도 생선살 좋아하고 고등어 갈치 명태국의 켜켜이 있는 명태살 좋아하긴 했는데
    삽겹살이며 닭이나 오리도 좋아하구요.
    동물 키우면서 왠만하면 육식 자제하고 채식하자고 해서 안 먹어요.
    다만 방사능 때문에 미역이나 다시마 먹고 싶은데 아쉽네요. 1년이 훨씬 지나니 방사능 경계심이 약해지긴 합니다.
    마음이 변한 것이 아니라 억지로 안 먹고 있다면 힘들긴 하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3717 조만간 안철수 까는 글들 많아 올라올 것 같아요 12 ㅋㅋㅋ 2012/07/24 1,609
133716 육아..넘넘 힘든데요...언제쯤 좀 괜찮아지나요??!! 5 .... 2012/07/24 1,522
133715 안철수 꼭 대통령 되주길.. 31 ........ 2012/07/24 2,758
133714 그럼 지지하면 출마인거죠? 4 상식 2012/07/24 1,340
133713 근데...안철수 님..좀 많이 유유부단 하신 것 같긴 해요.. 57 고양이2 2012/07/24 10,138
133712 와~안철수한테 사랑 받기 힝드네요 7 2012/07/24 2,301
133711 안철수님 힐링캠프 모습을 보니 누구와 비교되면서 참 격이다르다싶.. 3 격이 다르네.. 2012/07/24 1,876
133710 안철수 퇴로 열어놓는것보니 출마안하네요 22 퇴로열기 2012/07/24 3,945
133709 코스트코에 샤브샤브용 고기있나요? 3 급질 2012/07/24 2,718
133708 상식파 안철수 교수님^^ 1 ... 2012/07/24 1,003
133707 안철수씨 표정이 예전과는 느낌이 좀 달라요. 17 비형여자 2012/07/24 7,732
133706 안철수 복지에 관심 많으신 듯.. 4 고양이2 2012/07/24 1,648
133705 안철수 , 국민들이 계속 지지해준다면 나가겠다 1 sss 2012/07/24 1,164
133704 안철수 원장의 대권출마에 관한 요약 1 ... 2012/07/24 974
133703 안철수 정말 대단해요 이래서 사람은 배워야되요 11 ㅇㅇ 2012/07/24 3,715
133702 [힐링캠프] "내가 정치권으로 간다하더라도...&quo.. 4 ... 2012/07/24 1,666
133701 지인 사고 소식에 마음이 아파서 ㅠㅠ 5 뽀로로32 2012/07/24 3,378
133700 서울에서 지방으로 이사해보신 분들~알려주세요 컴앞대기중 5 이사고민 2012/07/24 4,838
133699 한국에서 좋은직장이 도대체 어딘가요? 5 ... 2012/07/23 2,865
133698 자꾸 영어단어 틀리게 쓰는거 이야기해줘야 할까요? 8 이웃 2012/07/23 2,540
133697 미치게 덥구만.. 7 ... 2012/07/23 2,496
133696 한혜진은 표정이 왜 저런가요.... 45 2012/07/23 15,321
133695 어른들과 중고등학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찜질방이나 스파? 찜질방 2012/07/23 821
133694 아 힐링캠프 빵집 얘기 참 와닿고 누군가 따오르네요 6 달별 2012/07/23 3,434
133693 딸이 좋다는 글의 댓글들 보고 경악을...ㅋㅋ 11 ..... 2012/07/23 3,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