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쇼윈도우 부부가 아니라 정말 사랑함이

손지창 조회수 : 5,326
작성일 : 2012-07-22 21:55:37
느껴지더군요.
아까 손지창 백지연 피플인사이드를 봤는데
가엷은 소년시절의 절망, 한서린 피를 토하듯 내뱉은 고백이
얼마나 마음을 아프게 하던지

자기는 거짓말을 못하고 감정이 다드러나는 얼굴이라 힘들다는데
아버지 이야기할 때엔 분노로 이글거리는데
미운 아버지지만 대학에 합격해서 칭찬받고싶고, 
첫등록금은 아버지가 그래도 아들인데 주고싶지만 미안해서 기회를 만들지못할텐데
달라고 졸라봐야지 그래도 내아버지인데
부푼 마음을 안고 찾아갔는데
몇백만원에 호가하는 시계를 차고 큰회사를 운영하는 아버지가
단칼에 돈없어, 회의시작해 가하고 외면할 때
너무나 큰 분노로 회사가 떠나가라 그동안 쌓인한에 처절하게 울부짖었더니
돈줄께 빨리 꺼지라고
안받고 돌아서며 한없이 흘렸다는 눈물

어떤 인터뷰에서 내몸의 아버지피란 피는 모조리 뽑아버리고 싶다고했더니
전화해서 노발대발
자신은 어려서부터 온몸으로 퍼붓는 총알을 다맞고
아버지는 자기뒤에 숨어있다 어쩌다 고작 어깨에 스치는 한발 맞았다고 내게.......

정말 나쁜 영감입니다. ㅆㅂㅆㅂ
새삼 한없이 다정하신 우리 아버지가 얼마나 감사한지

반면 오연수 이야기할 때엔 행복이 넘쳐나는 밝은 태양처럼 빛나고 ㅋㅋ
두사람 다 연예인 생활하면 자신처럼 아이들이 외로운 성장기를
보낼까봐 자신이 포기했다는데............

오연수는 예전 데뷔 드라마에서 겁없이 칼위에 올라가는 씬을 찍을 때처럼
지금까지도 그어떤 연기도 온정열을 다해 임하나봐요.
밤에 잘 때 잠꼬대로 대사를 외워대어 도무지 잠들 수가 없다는데 ㅋㅋ
IP : 121.166.xxx.24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irom
    '12.7.22 9:58 PM (115.136.xxx.29)

    어머 인터뷰가 보기만 해도 왠지 마음이 짠하네요 손지창 씨 잘되었으면 좋겠어요

  • 2. ggg
    '12.7.22 10:00 PM (14.32.xxx.154)

    새침해보이는 오연수가 참 털털하고 넉넉한거 같더군요

  • 3. ....
    '12.7.22 11:15 PM (211.208.xxx.97)

    오연수, 유호정, 신애라 등등 친하게 지내는 연예인들 있잖아요.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그중 한명이 오연수랑 사돈 맺고 싶다고 한 적 있어요.
    진짜 성격 좋은가봐요.

  • 4. 그 빵집가보면
    '12.7.23 2:49 AM (14.52.xxx.59)

    손지창씨도 거의 나와있나봐요
    전 두번 봤는데 진짜 자연스럽게 일하더라구요
    그냥 나와서 둘러보고 어슬렁대는 수준이 아니에요
    예전부터 둘다 가정사도 그렇고..뭔가 동지의식같은걸로 똘똘 뭉친 좋은 부부라는 생각이 들어요
    굉장히 생활력있고 큰 그릇같아요

  • 5. 질문
    '12.7.23 6:56 AM (98.69.xxx.208)

    저 위에 ..님.
    서초동에 코스모스 악기 와 손지창과 무슨 관련이 있나요?
    제가 좀 아는 분 이야기 인 것 같아서...

  • 6. 속삭임
    '12.7.23 12:20 PM (14.39.xxx.243)

    이전에 오연수 이야기 나왔을때 그 친한 연예인들이 같이 한의원가서 스트레스 지수를

    검사했는데 오연수가 0이 나왔대요. 정말 낙천적이고 긍정적이라며 지인들이 오연수 성격에 대해서

    칭찬들을 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3431 체중 된다!! 2012/07/30 559
133430 방과 후 교실에 애가 안왔다는데 어디에 있을까 너무 조급증나네요.. 5 이럴때 너무.. 2012/07/30 1,090
133429 이 블로그 좀 제발 알려주세요. 과일 빵으로 식사하시는.. 5 부디 2012/07/30 2,761
133428 이런 거 우리동네에도 꼭 하나쯤은!! 10 달쪼이 2012/07/30 1,426
133427 골프 하프백 추천 좀 해주세요 1 dma 2012/07/30 4,731
133426 티아라보니 신화가 정말 대단하네요. 13 대단한신화 2012/07/30 7,251
133425 미국학부모들처럼 한국학부모들도 다 들고 일어나야할듯 6 말세다 2012/07/30 1,835
133424 무슨 일 있나요? 연예 뉴스가 쫙- 5 오늘 2012/07/30 1,927
133423 김광수를 몰아내야합니다. 가엾은 조성모 3 연예계의쥐박.. 2012/07/30 4,106
133422 이정도면 웃고 넘어 가나요? 12 농담? 2012/07/30 1,774
133421 왕따 피해자에게 심하게 감정이입되네요. 아줌마 2012/07/30 489
133420 김광수인터뷰,,,대놓고 화영이 나쁜x 만들기 시작했네요.. 18 뭐라고카능교.. 2012/07/30 3,552
133419 티아라 과거사진 2 나쁜것들 2012/07/30 3,289
133418 제주 올레길 3 Cheju 2012/07/30 1,216
133417 걸그룹에 관심없고 연예계에 관심이 없지만 1 2012/07/30 995
133416 은행원 평균 월급 456만원 본급 2012/07/30 1,839
133415 이 직장동료 왜이렇게 말하는걸까요? 5 2012/07/30 1,748
133414 소속사나 팬카페에서 인터넷 여론 조성에 나섰나 보네요... 4 음... 2012/07/30 1,589
133413 어떤그룹내에서 너무싫은사람 있음 어떻게하세요?? 5 .. 2012/07/30 1,938
133412 티아라뿐만 아니라 다른 그룹도 그런일 많이 생기겠죠? 2 ㅁㄴ 2012/07/30 1,035
133411 북경 생활 아시는 분~ 3 중국 2012/07/30 1,399
133410 일본에서는 미성년자 아이돌이 담배만 피워도 연예계 퇴출인데 1 ㅇㅇ 2012/07/30 1,256
133409 호모폴리티쿠스 나일등 2012/07/30 268
133408 스포츠 경기에서 1등도 차이가 있네요. 4 마자마자 2012/07/30 1,145
133407 도둑들. 영화 보려고 하는데요 6 영화 2012/07/30 1,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