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락을 오래동안 안하던 친구들이 요즘 연락을 하는데

궁금 조회수 : 2,971
작성일 : 2012-07-22 13:33:40
요즘들어 이상하게
연락을 오랫동안 (6-7년) 안 하던 친구들이 연락을 해서 신기해요.
아이들이 커서 시간적 여유가 많아져서 그런 걸거라 추축은 하지만
꼭 만나고 싶은 친구들은 아니거든요.

전화상으로  한 번 보자 하고 끝낸 친구들도 있고
약속 잡아서 만나는 친구들도 있어요.
이런 친구들 시간내서 만나봤자 시간낭비 감정낭비만하고 올 수도 있겠단 생각도 들어서
'안 나갈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경험하신 분들 어떠셨나요?


IP : 112.171.xxx.19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7.22 1:40 PM (121.145.xxx.84)

    대학때 친했던 언니가 결혼후 연락 끊더니
    4년만에 연락와서 보고싶지도않고
    딱 봐도 근황 알고싶어 연락온게보여
    차단해버렸어요

  • 2. 짤렸는데ㅜㅜ
    '12.7.22 1:41 PM (121.145.xxx.84)

    1년에 한두번 생사확인도 안하는건 지인이라고
    생각지 않거든요

  • 3. 자기
    '12.7.22 1:44 PM (203.226.xxx.58)

    자기 애들 뒷바라지 하느라 연락 끊었던 친구가 둘째 대학 보내고나서 친구들 모임을 주선하고 있어요
    안나오면 막 뭐라하고..
    애들 공부 얘기하면 지들 알아서 해야지.. 하는데
    어찌나 얄미운징.

  • 4. ....
    '12.7.22 3:04 PM (112.151.xxx.134)

    나이들면서 경조사용 지인이 필요하다고 판단해서
    다시 친구 챙기는 사람들 많아요.
    서로 같은걸 원한다면 친구라는 허울로
    만나서 적당히 어울리면서 서로 필요할때
    자리 채워주는거지요.

  • 5. 필요로 인해 찾는건
    '12.7.22 4:32 PM (121.145.xxx.84)

    친구를 챙기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뭐 다른 생각들이 많으시겠지만..경조사 나눌 사이같으면 쭉 인연 이어진 경우가 더 많잖아요

    뒤늦게 연락 온사람들 엄청 얄밉던데요..자기들 힘든때 다 지나가니까 이제 심심한가싶고..

  • 6. 우유좋아
    '12.7.22 5:06 PM (115.136.xxx.238)

    여고동창 모임 결성이 40대 중반 연령에 많이 이뤄진데요.
    자식들 어느만큼 크고 정신적 여유 생기니 그때서야 친구가 그리워지고, 단절된 사회적관계에 갈증이 느껴져 그렇답니다.
    애들 결혼도 있고 부모 상도 다가오니 겸사겸사 관계에 공을 드리는 걸테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3444 워터파크 4시간 정도 놀면 적당할까요?.. 3 .. 2012/07/23 1,798
133443 시댁에서 올라오며 나꼽쌀 들었는데 내용 좋네요. 7 ㅇㅇㅇ 2012/07/23 1,602
133442 신사의 품격/미안하지만, 심히.. 오글거리오 6 쑥과 마눌 2012/07/23 3,163
133441 방광염이 저절로 낫기도 하나요? 7 ** 2012/07/23 3,995
133440 처음 보는 남편의 행동... 10 ..... 2012/07/23 7,112
133439 해독주스 부작용일까요? 해독주스 2012/07/23 8,872
133438 양재동에 맛있느 빵집 있나요? 6 ^^ 2012/07/23 2,082
133437 급>아이 핸드폰 요금제 봐주세요. 1 13세 2012/07/23 1,107
133436 넝쿨당에서 본 원피스 5 Passy 2012/07/23 3,184
133435 초등5학년 여자아이 5 천개의바람 2012/07/23 1,604
133434 [가입인사 겸 질문] 안녕하세요, 누님들^^ 몇 가지 질문이 있.. 7 메롱메론 2012/07/23 1,838
133433 [단독]필리핀 NBI, 이자스민에 ‘국제상습사기’ 혐의 기소장 .. 3 참맛 2012/07/23 2,399
133432 잘들 주무셨나요? 11 폭염 2012/07/23 2,970
133431 올레길 사건을 보고 2 제주 2012/07/23 3,189
133430 신랑이 외박했다는 이유로 저 죽고싶다면 오바인가요 13 그인간 2012/07/23 5,829
133429 4대강사업 빚 갚기위해 '임대주택 건설 포기' 참맛 2012/07/23 1,462
133428 매실 대신으로 담글만한 효소는 뭐가 있을까요? 매실액과 비슷한 .. 7 가장 근접한.. 2012/07/23 3,219
133427 연봉1억이 현실성 없는 얘기인가요? 17 연봉1억 2012/07/23 5,655
133426 매실장아찌 맛있게... 초보엄마 2012/07/23 1,292
133425 박정희가 베트남 참전용사들 대접은 미치도록 잘해줬었지. 1 참맛 2012/07/23 2,015
133424 7월 2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3 세우실 2012/07/23 1,245
133423 캐나다 미시사가 suqare one 근처에서 홈스테이하는데, 먹.. 6 미시사가 맘.. 2012/07/23 3,301
133422 비슷한 시기에 오는 양가의 칠순 환갑 2 궁금 2012/07/23 2,462
133421 39.6도, 응급실 가야할까요? 10 ㅜㅜ 2012/07/23 3,258
133420 요통 정말 아프네요 1 아파요 2012/07/23 2,0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