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교육 이렇게 시키더라구요

실소 조회수 : 4,344
작성일 : 2012-07-22 00:39:54

어제 퇴근하고 오는길인데

길에서 어떤 여자분이 남편과 아이를 데리고 가면서

아빠한테 안겨있는 아이에게 소리소리 지르는거예요.

" 그럴땐 너나 잘하세요라고 하는거야

선생이 너한테 그러면 너는 너나 잘하세요. 이렇게 말하는거야

왜 너나 잘하세요 말도 못한거야 이세상에 너를 제압할 사람은

아무도 없어 알았어?

너나 잘하세요. 너나잘하세요"

소리소리 지르며 아이에게 말하는데 너무 어이가 없어서

돌아보았더니 덩치는 산만한 여자가 아이에게 그렇게 가르치고 있는것이었다.

선생님한테 너나잘하세요라고 말하라고 시키고 있는 여자

이거 엄마로서 자격 있는거 맞는지

세상에 널 제압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하니

이 엄만들 누가 제압(?)할수 있을꼬

IP : 175.208.xxx.9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22 12:40 AM (58.231.xxx.40)

    요즘 이상한 학부모들 많아요

  • 2. 애가
    '12.7.22 12:42 AM (211.207.xxx.157)

    워낙에 숫기가 없어서 다혈질인 엄마가 홧김에 그러는 거 아닐까요 ?
    만약 애가 그 엄마 닮아 나오는대로 질렀다면, 저런 교육 (?)조차 불필요했겠죠.

  • 3. .....
    '12.7.22 12:44 AM (58.231.xxx.40)

    지금 그걸 이해하는 댓글이 달린게 더 놀랍네요. 홧김에라도 저런 소리하는 사람이 이상한건데;;

  • 4. 선생에게..
    '12.7.22 12:46 AM (218.234.xxx.51)

    친구한테 당해서 온 아이한테 하는 말이라면 모를까,
    상대가 선생이네요. 선생님도 아니고 선생이..

    쩝.. 저런 부모의 아이가 머리 굵어지면 학교 가서 선생님 팰 듯합니다..

  • 5. ..
    '12.7.22 12:50 AM (182.219.xxx.41)

    선생님도 잘못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이 교육을 생각하신다면 백번 어떤 상황인지 생각해도 저건 또한 부모가 잘못하는 거죠 아이에거 백해무익한 교육입니다

  • 6. 그건
    '12.7.22 1:34 AM (1.177.xxx.54)

    헐..악에 받쳤나보네요..무섭네요.

  • 7. ..
    '12.7.22 8:44 AM (211.36.xxx.217) - 삭제된댓글

    선생님이 백번 이상해도 저건 아니죠
    부모가 스스로 아이를 문제아로 만들겠네요

  • 8. 요리초보인생초보
    '12.7.22 11:33 AM (121.130.xxx.119)

    뭔 일이 있어서 그런 건지 알 수 없으니.
    너나 잘하세요가 아니라 선생님, 이런 부분은 억울합니다, 부당합니다 이래야지.
    아이를 당당하게 키우려는 게 아니라 싸가지 없이 키우려고 하네요.
    선생님 우습게 아는 아이가 부모님은 존중해 줄까요? 좀 크면 엄마나 잘하세요, 아빠나 잘하세요 하지 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131 뿌리는 자외선 차단제 ~ 사용해보신분~ 10 지름신 납셨.. 2012/08/07 2,892
139130 아기가 분유는 안먹고 이유식만 먹으려고해요..ㅠ 8 10개월 2012/08/07 2,375
139129 중학교 2학년한테 현금영수증 받아오라고 시켰는데 25 엄마 2012/08/07 3,475
139128 울산에 계시는분께 질문요! 3 아름맘 2012/08/07 1,066
139127 [대박웃김]이거보신분없어요?YTN 진종오 금메달딸때... 12 ... 2012/08/07 4,255
139126 오늘 낮 최고온도 전주 36도 날씨 2012/08/07 1,412
139125 혼자 홍콩 여행어떤가요? 아니면 가까운 해외 여행지 추천좀.. 15 .. 2012/08/07 4,944
139124 없어지나요? 1 초등 원어민.. 2012/08/07 772
139123 우리나라 날씨는 내세울만한 장점일까요? 18 더워라 2012/08/07 2,524
139122 지하철보다 버스가 좋아요. 9 ... 2012/08/07 1,769
139121 딸아이 염색해줬는데 개학때는 어쩌나요? 4 말복 2012/08/07 1,451
139120 모 유행가수가 공대생 비하 발언을 했다던데.. 15 ... 2012/08/07 4,047
139119 아이 키우기 힘드네요 ㅠㅠ ^^ 4 감사 맘 2012/08/07 1,552
139118 양학선 선수의 너구리 31 +++ 2012/08/07 11,020
139117 지금 집안 온도 얘기해 봐요~ 18 제이미 2012/08/07 2,695
139116 노래부르는 양학선 어머니 영상..눈물 나요 10 뭉클.. 2012/08/07 4,275
139115 19일 오션월드 추울까요? 5 휴가 2012/08/07 1,308
139114 중고등 한국문학, 세계문학 추천해주세요 중등엄마 2012/08/07 1,278
139113 3,4위전서 일본 이겨 동메달 땄음 좋겠어요 17 축구 2012/08/07 2,886
139112 늘 이맘때면 남편에게 볼 면목이 없네요 ㅠㅠ 11 착한남편 2012/08/07 3,950
139111 휴대전화 위치 추적에 덜미… ‘거짓말 릴레이’ 끝나나 세우실 2012/08/07 1,191
139110 고3 원서써야하는데 경영학과 어떤가요? 19 새벽 2012/08/07 3,377
139109 오이가 얼었는데 이걸로 얼굴 맛사지해도 될까요? 2 맛사지 2012/08/07 1,509
139108 좋아하는 칼국수집의 비결 아시나요? 34 올리브 2012/08/07 5,994
139107 넘 더운 주방, 살 길을 찾아보다. 3 현수기 2012/08/07 1,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