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애많이 낳으면 뭐합니까, 실업자 천지인데 청년백수나 만들죠

실업자천국 조회수 : 3,862
작성일 : 2012-07-21 19:38:35

노인인구를 부양하고 싶어도

젊은층들이 일자리가 없어서 놀고 있네요.

 

젊은층 뿐입니까, 4,50대 중년은 65살까지 일하고 싶은데 일자리가 없어요.

 

주부들도 일자리가 없어서 전업하는 사람 많아요.

 

젊은 인구가 많으면 뭐합니까, 일자리가 없는데....

 

 

 

 

IP : 121.165.xxx.5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식들이 나중에 뭘해서 먹고살지
    '12.7.21 7:43 PM (121.165.xxx.55)

    생각하면 깝깝해질 겁니다.

    지금 정부가 바라는건 허드렛일 할 저임금 노동자와 촌에서 뼈빠지게 일할 농삿꾼들이예요.

  • 2. 월급좋은 직업은 얼마 안돼요
    '12.7.21 7:48 PM (121.165.xxx.55)

    그러니 자식들이 나중에 괜찮은 직업을 가질 확률은 아주 낮죠.

    월 천만원 정도의 중산층이 애를 하나만 낳고도 둘째에 미련이 없는 이유가 있죠.

    둘 키우다간 노후준비 못할테니 하나만 키우는거죠.

    하나 있는 자식 잘 키워서 자기들만한 생활수준 누리게 하려면 둘은 힘들다는 거죠.

    그런거 저런거 생각안하고 둘셋 낳는 사람들은 나중에 자식이 뭐해먹고 살지 생각은 안하는지....

  • 3. 에반젤린
    '12.7.21 7:48 PM (110.8.xxx.71)

    저는 원글의 이유 뿐 아니라 아이를 별로 좋아하진 않는데 친구에게 말하니
    '꼭 너같이 말하는 애들이 결혼하면 다산한다' 고 ㅋㅋㅋㅋㅋㅋ

  • 4. 많이 낳아주면 뭐 고맙죠
    '12.7.21 7:53 PM (121.165.xxx.55)

    임금 싸니까 사람 쓰기는 좋겠네요. 그점은 고맙게 생각해요.
    그들의
    미래 근무 조건과 임금을 생각하면 안습이지만, 뭐 지부모가 들입다 낳아서 일할 사람이 많아져서 그런건데
    어쩌겠어요.

    월급좋고 근무환경이 좋은 직종은 얼마 되지도 않고, 경쟁이 치열하니,
    똑똑하고 여유있는 집에서 잘 지원받은 애들이 아무래도 유리할거구요,

    경쟁에서 밀려난 애들은 어쩔수없이 박한 근무조건에서 낮은 월급으로 일할수밖에 없어요.

    고된 일 못하면 실업자로 놀면 되고요.

  • 5. 게으른농부
    '12.7.21 7:54 PM (220.81.xxx.162)

    정부도 문제지만 젊은이들의 사고방식도 문제입니다.
    일자리가 없다고요? 지방에 일자리 많습니다.

    하다못해 노가다판에 가보면 외국인들 천지입니다.

    아는분 외아들이 대학나와 4년차 취업준비라더군요.
    저같으면 그냥 내 쫒겠습니다. 그 앞날이 참 답답할테니 말입니다.

    지금 좋은자리 차고 들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제정신가지고 공부한 애들은 다 압니다.

    부모는 공장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하는데
    한잔에 4-5천원짜리 커피마시며 취업준비를 한다는 얘기를 듣고는 피다 거꾸로 솟더군요.

    개들도 나이가 차면 스스로 일어선다는 것을......

  • 6. 젊은이들의 사고방식이
    '12.7.21 7:57 PM (121.165.xxx.55)

    문제일수 있는데,
    부모도 만만치 않아요.

    정성껏 잘 키웠는데, 보수도 얼마안되는데 노가다판에서 중노동으로 고생하는거 보고 싶겠어요?

    차라리 실업자로 놀리지 그꼴은 못본다는 부모도 많아요.

  • 7. 게으른농부
    '12.7.21 7:58 PM (220.81.xxx.162)

    이글을 읽으니 더 답답해 집니다.

    여기다가 글을 쓸 생각말고 쉽게 살 궁리 하지말고

    그나마 나이한살 덜 먹었을때 인생에 최선을 다하셨으면......

  • 8. ....
    '12.7.21 7:59 PM (121.162.xxx.165)

    게으른 농부 미쳤네요. 나이 들어서 우리나라 무한 경쟁이 얼마나 심한지 모르나 보죠.
    전 20대라 잘 압니다. 너무 힘들어요.

  • 9. 농부님은
    '12.7.21 8:00 PM (121.165.xxx.55)

    자식이 얼마안되는 돈 받으며 노가다판에서 힘들게 일하길 바라세요?

    솔직히 말해봅시다.

    자기가 부릴 대상하고 자기 자식은 차원이 다른 문제겠죠?

  • 10. 일자리가
    '12.7.21 8:13 PM (14.52.xxx.59)

    없진 않은데 애들이 눈이 높아서 그걸 감당 안하는것도 문제죠
    실제로 사람 뽑기도 쓰기도 힘들다고 합니다
    능력 있는 애들은 몇군데서 취업의뢰에 아주 모셔가려고 하는 애들도 있기는 하더라구요
    예전처럼 먹고 살려고 뭐든 하는 시대가 아니어서 여러가지로 힘들어요

  • 11. 다소
    '12.7.21 9:33 PM (125.191.xxx.39)

    격앙된 표현이긴 하지만 저는 원글님 생각에 100퍼센트 동의합니다.

    청년 실업의 문제가 젊은이의 사고방식때문이라는 안일한 의견에는 정말 웃음밖에 나오지 않구요.

    젊은이가 눈이 높아서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왜 젊은이들이 눈이 높아졌을까요??
    젊은이들은 과연 눈이 높은 걸까요??

  • 12. 존심
    '12.7.21 9:55 PM (175.210.xxx.133)

    지금 청년들이 문제가 되는 것이지요.
    왜냐 아버지하고 아들하고 취업경쟁을 하고 있으니까 그런 것입니다.
    하지만 이제 얼마 남지 않았지요.
    베이비붐세대들이 죽을 날 들이...
    아마 한세대 20년만 지나도 일할 사람이 부족해서 문제가 될 것입니다...

  • 13. 저도
    '12.7.21 9:59 PM (121.165.xxx.178)

    무조건 일 해야 한다지만 한달 뼈빠지게 일해서 한달 먹고 살기 힘드는 저임금에 비정규직 시대쟎아요...복지도 안 되어있고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은 더 고달플듯..

  • 14. ...
    '12.7.21 10:17 PM (119.71.xxx.54)

    청년들 눈높은거 맞아요.

    20대 초임 88만원인데가 있긴한가요?

    중소기업안가고..이것저것따지니까 그런거죠.

    지금 동남아 인들하는일.. 20년전엔 다들 한국사람이 하던일이구요..

    저희회사 조선족이 4년째일하는데(생산직)

    연봉이 2500되요..

  • 15. 베이비붐 세대들이 죽을날이 얼마안남았다고요?
    '12.7.21 10:50 PM (121.165.xxx.55)

    천만에요,
    베이비붐 세대라해도 겨우 50대 연령입니다.

    앞으로 40년은 충분히 더 삽니다.

    20년은 더 일할수 있습니다.

    20년이면 또 새로운 한세대가 등장합니다.

    경쟁은 계속됩니다. 쭈-욱

  • 16. 중국처럼 한자녀정책해도 인구증가를 막지못하는 이유가
    '12.7.21 10:53 PM (121.165.xxx.55)

    지독히 말안듣는 사람들이 대책없이 둘 셋 낳는것도 있지만,

    인간수명이 늘어난 탓도 있어요.

    예전에 평균수명이 70 이었다면 지금은 90, 한세대가 더 늘어난 셈이니까요.

  • 17. 중국을 보면
    '12.7.21 10:56 PM (121.165.xxx.55)

    인간의 번식욕구가 얼마나 징그러운지 알수 있죠.

    한자녀 정책 30년을 해도 아직까지 둘셋 씩 낳아대고, 주민등록 오리려면 벌금 내야하는데도 징그럽게 낳아대죠.

    벌금 낼 돈 마련한다고 남의 집 가정부일을 하면서도 그래요.

    그 죽일놈의 번식욕을 어쩌겠어요.

  • 18. 그럼 그렇지
    '12.7.21 11:07 PM (1.225.xxx.138)

    역시 121.165. ***.55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3987 워터파크 4시간 정도 놀면 적당할까요?.. 3 .. 2012/07/23 1,933
133986 시댁에서 올라오며 나꼽쌀 들었는데 내용 좋네요. 7 ㅇㅇㅇ 2012/07/23 1,700
133985 신사의 품격/미안하지만, 심히.. 오글거리오 6 쑥과 마눌 2012/07/23 3,340
133984 방광염이 저절로 낫기도 하나요? 7 ** 2012/07/23 4,112
133983 처음 보는 남편의 행동... 10 ..... 2012/07/23 7,276
133982 해독주스 부작용일까요? 해독주스 2012/07/23 8,970
133981 양재동에 맛있느 빵집 있나요? 6 ^^ 2012/07/23 2,221
133980 급>아이 핸드폰 요금제 봐주세요. 1 13세 2012/07/23 1,192
133979 넝쿨당에서 본 원피스 5 Passy 2012/07/23 3,422
133978 초등5학년 여자아이 5 천개의바람 2012/07/23 1,742
133977 [가입인사 겸 질문] 안녕하세요, 누님들^^ 몇 가지 질문이 있.. 7 메롱메론 2012/07/23 1,933
133976 [단독]필리핀 NBI, 이자스민에 ‘국제상습사기’ 혐의 기소장 .. 3 참맛 2012/07/23 2,491
133975 잘들 주무셨나요? 11 폭염 2012/07/23 3,173
133974 올레길 사건을 보고 2 제주 2012/07/23 3,314
133973 신랑이 외박했다는 이유로 저 죽고싶다면 오바인가요 13 그인간 2012/07/23 5,927
133972 4대강사업 빚 갚기위해 '임대주택 건설 포기' 참맛 2012/07/23 1,545
133971 매실 대신으로 담글만한 효소는 뭐가 있을까요? 매실액과 비슷한 .. 7 가장 근접한.. 2012/07/23 3,336
133970 연봉1억이 현실성 없는 얘기인가요? 17 연봉1억 2012/07/23 5,739
133969 매실장아찌 맛있게... 초보엄마 2012/07/23 1,381
133968 박정희가 베트남 참전용사들 대접은 미치도록 잘해줬었지. 1 참맛 2012/07/23 2,098
133967 7월 2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3 세우실 2012/07/23 1,320
133966 캐나다 미시사가 suqare one 근처에서 홈스테이하는데, 먹.. 6 미시사가 맘.. 2012/07/23 3,492
133965 비슷한 시기에 오는 양가의 칠순 환갑 2 궁금 2012/07/23 2,682
133964 39.6도, 응급실 가야할까요? 10 ㅜㅜ 2012/07/23 3,398
133963 요통 정말 아프네요 1 아파요 2012/07/23 2,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