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궁금한 이야기 Y에 나온 '명품보살'...

Y 조회수 : 5,518
작성일 : 2012-07-21 11:13:03

어제 궁금한 이야기 Y 보셨어요?

주변 지인이랑 몇몇 짜고 자신이 죽은것처럼 해서 보험사기를 친 '명품보살' 이라는 역술인(자칭)이 나왔거든요.
그런데 자신을 사망처리 할때, 어디서 시신을 가져왔는데
그 시신의 출처가 아직 불분명해서 수사중이라고 ... 그런 내용이 나오더군요.

 

이 여자가  자기도 자칭 역술인이면서,
범죄 후 영 심난했던지,
광주인가 지방에 은신하면서
소개로 어디 무당같은 분에게 점을 보러갔나봐요. 이름이 매화장군이라든가....

무당에게 찾아가서 내가 곧 돈이 나올때가 있는데 (아마도 범죄로 계획한 30억이 넘는 보험금)
돈을 받을수있겠냐고 물었대요.

근데, 그 무속인이
이 여자를 (범죄자) 첨 보자마자 살기가 넘 느껴져서
기분이 매우 나빠서 , 점도 안봐주고, 복채도 안받았다고 하더군요. ㅎㅎ
그 무속인이 그녀(범죄자)는 곧 구속될거라고... 했는데...

얼마후 바로 이 여자가 보험수사팀이랑 경찰에게 걸려서,
결국 구속....

암튼 신기하더라고요. 그 매화장군의 용함! 에 ㅎㅎ
(무당끼리는  에너지가 서로 통해서 그런걸까요 ㅋ)

근데 이 여자는 시신을 어디서 구했을까요. 더구나, 119에 신고해서 마치 자기가 방금 죽은것처럼 위장하려면
자기 대신 누군가를 바로 죽이지 않고서야 힘든일인데...
세상에 참 나쁜 인간들이 많네요.

IP : 115.138.xxx.2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21 11:23 AM (1.224.xxx.225)

    그것이 알고싶다 조수연사건과 똑같네요
    무속인도 그거 봤을까요?

  • 2. 가정부
    '12.7.21 11:26 AM (218.52.xxx.150)

    가 인터뷰한거 있잖아요.
    그여자는 몰래 도망나왔지만 그다음 차례로 들어간 여자중 하나가 희생양이 되지않았을까요?
    직업소개소 통해 조사해보면 나오지 않을까 생각되던데...

  • 3. Y 원글
    '12.7.21 11:27 AM (115.138.xxx.26)

    그니까요.

    보험 자체는 나쁜 건 아니라지만, 보험을 악용하는 범죄가 넘 많아서..
    (최근 미디어에 나오는 흉악 사건들 보면 다, 돈을 노린건데...그 돈이 결국 다 보험금;;;)
    보험도 싫어지려고 해요.

    진짜 범죄 지능?이라고 해야하나, 나쁜 거에만 머리가 튼 사람들이 따로 있는듯 해요...

  • 4.
    '12.7.21 11:34 AM (175.112.xxx.104)

    얼마전 뉴스에서 본 얘기같은데... 죽은 여인은 노숙자라고 했던거 같아요. 참 나쁜 사람들이네요.

  • 5. ㅇㅇ
    '12.7.21 11:40 AM (39.112.xxx.168)

    노숙자나 시설같은데서 지내는 연고없는 여성을 죽이고 그런 식으로 보험금 타내는 범죄 종종 있었잖아요. 그런거 아닐까 싶어요... 아오........

  • 6. !!!
    '12.7.21 1:15 PM (183.100.xxx.179)

    처음에는 가사도우미를 불러서 한약을 가장한 이상한 약을 타서 먹였는데

    그 가사도우미는 그거 먹고 배도 아프고 그 집 분위기도 이상해서 이틀인가 일하고 그만뒀구요..

    그 다음 타깃이 공원에서 떠돌아 다니던 노숙자를 집안으로 끌어 들여서 죽였어요..

    노숙자라 그 신원이 파악이 안 되는거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4266 이것도 도둑질이죠. 65 애엄마 2012/08/21 15,519
144265 영화 질문이요.. .. 2012/08/21 1,072
144264 일본 원전이후 일본 주방용품도 위험할까요? 7 방사능싫어요.. 2012/08/21 3,090
144263 아이 수영 어떻게할까요 9 ... 2012/08/21 2,476
144262 8월 2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2/08/21 1,104
144261 [유머]슈퍼스타K 또다른 복통령 탄생 ㅎㅎㅎㅎㅎ 수민맘1 2012/08/21 1,710
144260 (가사도우미+학원) 글쓴사람이예요.. 댓글주신분께 감사인사드려요.. 4 ㅎㅂ 2012/08/21 2,110
144259 아메리카노 커피를 마시며 노동자 민중을 생각한다? 32 Hestia.. 2012/08/21 4,324
144258 초등때 토플/텝스 준비해야하나요? 3 고민 2012/08/21 2,270
144257 길거리나 카페에서 다리늘씬한 여자 곁눈질하는 남편 18 부글부글 2012/08/21 7,987
144256 아아 이제 무서워서 애 못낳겠어요 ㅠ.ㅠ 2 ㅠ.ㅠ 2012/08/21 3,177
144255 이 남편을 고쳐서 같이 살아야 하는지.. 18 내팔자 2012/08/21 5,301
144254 자러 가요~ 1 ... 2012/08/21 1,213
144253 어린이 치과는 엑스레이를 왜이렇게 많이 찍어요? 7 ... 2012/08/21 3,744
144252 나무 팔아서 돈 버는 분들 계세요? 6 .. 2012/08/21 3,559
144251 아파트 언제 사야 하나요 ㅠ 5 내집마련 2012/08/21 3,839
144250 충치 잘생기는거.. 한방 치료 가능한가요? 4 너무심해요 2012/08/21 2,104
144249 전세금 인상안하기로 했는데 비용이 발생하면요 3 누수 2012/08/21 1,900
144248 도시공학과에 대해 아시는 분 조언해주세요. 7 다시 질문 2012/08/21 4,137
144247 결혼은 현실이겠죠? 4 대학생 2012/08/21 2,662
144246 키번호 1번. 트램폴린으로 키 키우신 분들 계세요? 1 .. 2012/08/21 2,263
144245 다들 취미나 관심사가 뭐세요?^^; 11 궁금해요 2012/08/21 3,126
144244 서울인데 지금 비 너무 무섭게 오네요........ 9 ㅇㅇ 2012/08/21 3,224
144243 학교 다닐 때 공장에서 알바 했었는데..... 7 .. 2012/08/21 3,224
144242 스마트폰 바꿀려고 하는데 어떤 기계가 좋은가요? 8 질문 2012/08/21 2,0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