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세코 보니 그 기자분

마세코 조회수 : 3,527
작성일 : 2012-07-21 09:48:35

저는 매주 보진 못하고, 아주 가끔씩 재방송으로 몇번 보다가

어제 결승을 봤어요.

김승민씨는 요리사인 만큼 차분하게 잘하시는데, 박준우씨는 요리하는 내내 우왕좌왕.

저요리를 끝낼 수 있을까 역시나 요리사가 본업이 아니라 긴장감 속에서 하려니 많이 당황하시는구나

싶었어요.

 

그리고 전 이분을 계속 보지 않아서 뭔가 좀 건방진거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헌데, 음식 만들어진걸 보니, 풍부한 상상력에 요리에 대한 타고난 감각이있는 사람 같더라구요.

 

제 편견일지 몰라도 만약에 한국에서 쭉 살아왔다면 역시나 틀에 박힌 음식을 하지 않았을까...

외국생활이 주는 여유와 우리와 다른 문화에서 살았기에 저런 창의력이 나온거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어요.

제 편협한 생각일지 모르지만요.

 

그분의 후식과 삼계탕 샐러드는 정말 먹어보고 싶더라구요. 과연 어떤 맛일까..하구요.

 

그래도 절절한 사연많은 김승민씨도 잘하신거 같아요. 역시나 요리사는 틀리구나 싶더군요.

 

 

 

 

IP : 121.143.xxx.12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지막 감동
    '12.7.21 9:50 AM (211.209.xxx.193)

    김승민씨 빚이 딱 3억있어서 그게 꼭 필요했다네요.
    제주도 가게 팔까 말까 고민하고 있으니 부인이 신청서 냈다고 ㅜ

    근데 예선이랑 어제 결승보니 요리고수도 손을 벌벌 떨더라고요 ..

  • 2. ..
    '12.7.21 10:14 AM (124.56.xxx.208)

    건방진? 이라기보다는 성격이 굉장히 내성적인 면이 있어서 그걸 무마시키려고
    일부러 그러는 면이 있다더라고요.
    카메라만 돌면 무척 긴장하고..
    그런데 정말 솔직하고 인간적이시더군요.
    트위터에 팬들에게 일일히 겸손하게 전부 답변 주시고.
    노무현 좋아하시더군요. ㅎㅎ
    굉장히 호감이 가요.

  • 3. ..
    '12.7.21 10:21 AM (61.99.xxx.87)

    두 사람 모습이 훈훈하네요.
    저같아도 그럴 거 같은데 나또를 건내 준 박준우씨한테 고마워 하는 김승민씨 마음이 느껴졌어요.
    사실 그 사람한테 그 돈이 지금 엄청 간절할 겁니다. 그게 아님 제주도 그 식당을 처분해야 하거든요. 빚때문에.

    그런데 결승 전 마지막 인터뷰때는 간절함은 여전하지만 꼭 1등해야한다는 표현을 애써 억누르며 얘기하더군요.
    합숙 초반 돌아가며 얘기할때랑은 좀 달리 느껴졌어요.


    사실 가족들이 다 나와서 (더군다나 부인은 암투병까지 한) 그러고 있으니 심사위원들도 고심이 될 거 같아요.
    천재성이나 미래 가치를 봤을 땐 박준우씨에게 손을 들어주고픈데 그러자니 김승민씨가 맘에 걸릴테구.

    김승민씨 잘하는거야 두말 하면 잔소리지만 전 박준우씨 요리가 훨 더 땡겼거든요.

    그리고 그 사람은 투덜거리는 초반 모습과는 달리 따스한 가슴을 가진 사람 같아요. 도전자들과 같이 지내는거 보면
    다들 두루 두루 친하더라구요. 특히 박준우씨 우승을 점쳤던 달라스는 두손을 맞잡고 엄청 초초해하더라구요. 최종 우승자 발표할때.
    그에 반해 김승민씨는 동년배인 유동률씨랑 가장 친한거 같고.

    트위터 보니 박준우씨가 특히 박성호씨랑 제일 많이 친한 거 같은데
    사진에 올려진 글귀처럼 두 사람이 같이 하는 식당이 생기면 꼭 가보고 싶어요.
    훈훈한 두 박씨...........그리울거 같아요.

  • 4. 박준우 인터뷰 ㅋ
    '12.7.21 10:48 AM (122.34.xxx.15)

    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view?newsid=20120721080010011

    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view?newsid=20120721080012012

    근데 남자 출연자들끼리 유독 돈독해 보이는게 실제로는 더 그랬던 듯 하네요.. 박준우씨도 여자참가자들 얘기는 그닥 좋게 안하네요.;;ㅋ

  • 5. m d
    '12.7.21 1:11 PM (118.221.xxx.179)

    앞으로 TV에서 박준우씨 계속 보게되서 좋아요.
    1등 안했어도 상관없어요.

  • 6. 왠지!
    '12.7.21 2:50 PM (123.109.xxx.190)

    박준우씨는 TV에서 자주 볼것 같은 느낌입니다
    제가 보기에 조금 스타성이 있느것 같네요
    살아온 이력이나 경력이 특이하잖아요
    인물도 그런대로 준수하고...
    그리고 결승에서 허둥댄것 일부러 자기최면 비슷하게 경직되지 않으려고 그런다고
    본인이 인터뷰에서 말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233 스테로이드 저한테 도움을 줄까요?? 3 스테로이드... 2012/08/07 1,436
139232 2살배기 엄만데요 살림하시는분들 취직어떻게하세요? 3 살랑마미 2012/08/07 1,227
139231 양학선 선수, 내집 마련 되었다네요.. 19 됬다 2012/08/07 5,222
139230 칸타* 새로 나온 커피요.. 5 궁금.. 2012/08/07 1,185
139229 우메보시가 넘 짜요오~~~~;; 4 아이짜 2012/08/07 1,534
139228 냉장고 인터넷으로 사도 괜찮죠? 6 냉장고퐈이야.. 2012/08/07 1,685
139227 기혼여성이 공무원이 되면 좋은 점이 뭐가 있을까요? 4 릴리맘 2012/08/07 2,243
139226 조카에게 전집을 선물해주니 너무 좋아해요 ^^ 2 사랑행복맘 2012/08/07 1,443
139225 모기물린줄알았는데 벌에 물린것같아요 어느병원으로 7 2012/08/07 4,689
139224 맘이너무힘들때 1 2012/08/07 1,053
139223 학교괴담, 새벽이면 꼭 올라오는 손,, 벌써 30명이 죽어나갔다.. 3 호박덩쿨 2012/08/07 2,071
139222 초등교과서수학 정답 어디서 찾아야 되나요 수학 2012/08/07 913
139221 감사가 나온 다는데..잘못되면 말단 직원인 제가 책임 져야 하는.. 12 ... 2012/08/07 1,800
139220 치약 마트에서 파는것중 어떤게 좋은가요? 1 살빼자^^ 2012/08/07 1,168
139219 은행이자가 떨어졌네요 1 2012/08/07 1,866
139218 스마트폰에서 82쿡 어플 만드는법 알려주세요 2 82 2012/08/07 2,287
139217 손연재선수 경기했나요? 1 2012/08/07 1,851
139216 미혼여자가 완전한독립(홀로서기)하려면 뭐가필요한가요?? 12 .. 2012/08/07 3,349
139215 냉면 면발 쉽게 풀기 7 냉면 2012/08/07 6,574
139214 양학선 너구리 CF 5 ㅋㅋㅋ 2012/08/07 3,407
139213 김포공항터미날에서 비행기 날라가는거 잘 보이나요?? 6 .. 2012/08/07 1,148
139212 임신을 하려면 자궁에 물혹을 제거해야 한대요.. 13 임신 2012/08/07 10,256
139211 매사에 감사하는사람들이 진짜 잘되나요?? 13 .. 2012/08/07 4,897
139210 쌀 실온보관하시는 분들,별 문제 없나요? 15 wjsrlw.. 2012/08/07 7,451
139209 조금 힘들더라도 얻고 싶은 우리 미래를 위해-에어컨 자제 5 녹색 2012/08/07 1,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