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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대 요즘은 어떨지 몰라도 아주 오래전 놀러갔다가

부산의추억 조회수 : 2,426
작성일 : 2012-07-20 17:40:05

황당했던 기억이 있네요.

거의 모든 사람들이 우리 일행빼고 다 남녀쌍으로 왔다는 사실,

정말이지 태종대가 그런덴줄 꿈에도 몰랐죠.

그때 2월쯤인가 그랬는데 전부다 데이트족들, 심지어 빨간 미니스커트 입은 여자도 있었고,

우린 그때 눈을 어디다 둬야할지 정말 난감하데요.

태종대에서 오륙도 한바퀴 돌고오는 유람선을 탔는데 거기도 죄다 쌍쌍이 데이트족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전부 남녀쌍쌍 커플들,

여자3명이 간 우리 일행, 제대로 소외감 느낀 하루였죠.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ㅎㅎ

부산태종대 하면 그때 그 기억뿐이네요.

 

 

 

IP : 121.165.xxx.5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얼마전에
    '12.7.20 5:41 PM (124.5.xxx.239)

    요즘은 가족단위도 많아요
    이번달 초에 갔는데 자갈마당쪽 횟집들
    방송한번 타고 나니 북적북적 거리더라구요

  • 2. ㅇㅇㅇ
    '12.7.20 5:48 PM (121.130.xxx.7)

    20년 전 절친이랑 밤기차 타고 내려가
    아침 일찍 태종대 갔었어요.
    버스 내려서 그리 많이 걸을 줄 몰랐죠.
    근데 경치가 참 아름다워서 두고두고 기억나요.
    그렇게 쌍쌍이들 왔었나는 기억이 가물가물하구요.

  • 3. ..
    '12.7.20 5:50 PM (203.100.xxx.141)

    저는 친구랑도 갔었는데요~

    아~~주 오래 전에....20년은 된 듯 하네요.

    주위에 남녀 쌍쌍으로 있었는지 모르겠네요.

    한 바퀴 도는데 힘들었다는 기억 밖엔.....ㅎㅎㅎ

  • 4. 우리가 간 그날만 왜그랬을까요
    '12.7.20 5:56 PM (121.165.xxx.55)

    사람도 많았는데 어쩜 그렇게 죄다 쌍쌍이들뿐이었는지,
    오죽하면 교복입은 고딩애들 둘도 남녀쌍으로 와서 데이트하시고,

    나이에 상관없이 늙으나 젊으나 죄다 남녀커플들 뿐이라서 기분이 이상하더라고요.
    우린 데이트족 나라에 온 이방인 느낌..

  • 5. 예전엔
    '12.7.20 6:22 PM (125.135.xxx.131)

    좀 그런 경향이 있었죠.
    하지만 지금은 공원화 되어서 가족 단위나 관광객이 많더군요.
    안전하게 비경을 즐기도록 잘 해 놨더군요.

  • 6. 저도 ..
    '12.7.21 12:51 PM (218.234.xxx.51)

    저도 그런 경험 있어요. 부산뇨자인데, 대학생 때 부산 집에 내려가 있는데 서울서 친구가 내려와서리 부산 관광 시켜주면서 태종대에 여자 둘이 갔더니만 전부 다 쌍쌍.. 거참 민망하구로..

    무엇보다 거기 자갈바위까지 한번 내려갔다 오면 담날 종아리 땡땡하니 너무 아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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