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외 여행 가는거 친정에는 말씀 드리시나요?

독립을 꿈꾸는 딸 조회수 : 2,146
작성일 : 2012-07-20 11:44:32

내용 펑

IP : 221.139.xxx.4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음
    '12.7.20 11:47 AM (128.134.xxx.2)

    양쪽에 다 잘 말안해요. 친정 부모님도 해외 여행뿐 아니라 국내 여행도 엄청 자주 가시는데 일일히 말씀 안하세요. 어쩌다 전화했는데 안받으시다가 '여기 방콕' 이렇게 문자 올때도 있구요. 여행갔다왔다고 뭐 사다주는것도 부탁도 서로 안해요.

    다만 친정은 한 동네에 살아서요, 장거리 여행갈때에만 한번씩 들러서 집 둘러보기위해 말은 하네요. 부모님도 그럴때는 말씀하고 가시구요.

  • 2. ....
    '12.7.20 11:53 AM (115.136.xxx.45)

    대학교 때부터 물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살기도 했고, 아주 살가운 사이도 아니기도 하고, 전 원래 얘기 안합니다. 출장이건 여행이건 한 번도 얘기 안했어요.
    근데 무슨 대화 나누다 제가 출장다녀온 지역 얘기가 나와서 (아주 오래전 과거인) 거기 다녀왔는데... 어쩌고 하니까 아빠 표정이 굳어지면서 왜 얘기 안했냐고-.- 헐....
    친정은 돈 때문에 말 안하는 건 절대 아니고요. 시집과 정반대로 결혼 후에도 출납이 매년 +수백이거든요.

  • 3. 저희
    '12.7.20 11:58 AM (222.109.xxx.72)

    시어머니도 한달의 반은 해외여행 다니시면서 아들네인 우리는 관두고 딸들 중에 시집 잘 못가서 어려운 애도 있는데 혼자 가면 갔지 누구 하나 데리고 가는 걸 못 봤네요. 속으로 지독하다 합니다. 요즘은 그냥 부모고 자식이고 나혼자 잘먹고 잘 살자 주의인가봐요.

  • 4. ....
    '12.7.20 12:02 PM (218.234.xxx.51)

    가끔 그런 생각해요. 지금 시어머니, 친정어머니들은 본인들 시어머니 친정어머니 모시고 여행을 얼마나 자주 다녔을 것이며 어버이날, 복날 얼마나 잘 챙겼을 것인가.. 현재 50~60대 시어머니/친정어머니들이 제일로 좋은 세대 같아요. 당신들이 (윗세대에)한 것은 별로 없으면서 자식들한테는 온전히 다 받으려 하시니..

    지금 40대 이하 여자들은 나중에 시어머니, 친정어머니 되어도 자식들 부양해야 할 것 같고,
    70대 이상 할머니들은 그야말고 고진 시집살이에 가부장 사회의 희생양..

  • 5. ...
    '12.7.20 1:03 PM (183.98.xxx.245)

    양쪽 다 말씀 안드려요.
    시어머니는 제가 좀만 재밌게 사는 것 같으면 싫은티를 많이 내시구요.
    친정은 남동생이 형편이 좀 그래서 엄마 맘 상하실까봐 말씀 안드립니다.
    각자 집안 분위기와 사정에 따라 나뉘는 것 같아요.

  • 6. 저도
    '12.7.20 4:19 PM (118.91.xxx.85)

    말씀 안 드립니다. 그래도 큰 일 안나더라구요.
    위에 어느 분 말씀대로, 우리 어머니들은 그 윗대분들 모시고 다니지도 않았고, 또 그렇다고
    자식인 우리들을 해외여해 데리고 다녀본 적도 없었잖아요. ㅎㅎ
    다른거 다 떠나서, 너무 깊숙이 관계가 얽혀있으면 후유증도 꽤 있어요.
    결혼하면, 부모를 떠나서 어느정도 자율성을 가진 독립체가 되는게 맞는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7265 입장권 궁금합니다.. 8 여수 2012/08/01 987
137264 여름인데 가스요금이 많이 나온거 같아요.. 2 ㅇㅇㅇ 2012/08/01 1,502
137263 택배아저씨가 협박하고 갔네요. 85 무섭네요. 2012/08/01 21,459
137262 윗집 에어컨 냉각수가 우리집 실외기로 떨어지고 있는데 괜찮을까요.. 3 약간 불쾌 2012/08/01 2,629
137261 집에서들 어찌 입으세요?? 브라 하세요?? 23 .. 2012/08/01 9,700
137260 탈렌트 남윤정님 심장마비 돌연사시네요 4 명복을 빕니.. 2012/08/01 5,426
137259 돈 진짜 잘 쓰네요. 6 슈나언니 2012/08/01 3,950
137258 자식의 진로..부모의 욕심..ㅠㅠ 11 .. 2012/08/01 3,986
137257 전 에어콘 25도 맞춰놓는디요 10 이럴수가 2012/08/01 4,999
137256 이과 논술 준비 어떻게 해야할까요? ㅠㅠ 14 답답해요 2012/08/01 2,982
137255 남자친구한테 화가 난 게 안 풀려서 괴로워요. 14 밴댕이 2012/08/01 7,508
137254 재미있는책이나 일드,미드 추천좀 해주세요 6 휴가중 2012/08/01 1,754
137253 화가나는상황이정당한지 의견부탁드려요 7 초등교사예요.. 2012/08/01 1,547
137252 서울에서 숲속에 있는듯한 아파트 376 푸르름 2012/08/01 55,444
137251 김하늘은..얼굴에..뭘 한걸까요..// 4 ... 2012/08/01 3,837
137250 캠핑 한 번 다녀오니 내집이 바로 천국같네요. 23 폭염속에 2012/08/01 12,162
137249 콩나물의 재발견! 1 2012/08/01 1,900
137248 박용성 ㅂ ㅅ 인증한 거 아닌가요? 10 아주유감 2012/08/01 3,037
137247 [펌]냉장고 없이 지낸 한 달... 오히려 돈을 벌다 1 제이미 2012/08/01 2,225
137246 당뇨는 왜 걸리는건가요?????????? 10 원인 2012/08/01 5,865
137245 옆집이사땜에 심란합니다(3) 24 ... 2012/08/01 10,931
137244 냉동오디 뭐에 갈아마셔야 좋을까요? 3 되게많아요 2012/08/01 2,964
137243 네살 아이가 좋아할 만한 앱은 뭐가 있나요? 3 .. 2012/08/01 1,033
137242 냉동실안에 있는 아이스팩 꺼냈어요. 1 2012/08/01 1,549
137241 길냥이 얘기가 나와서... 저도 혹시나 싶어 올려요. 5 은재맘 2012/08/01 1,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