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사한지 1년도 안됐는데 다시 이사하면 미친짓이겠죠?

이사하고 싶다. 조회수 : 1,894
작성일 : 2012-07-19 23:17:43
작년 겨울에 이사하고 아직 1년도 살지 않았는데 다시 이사를 하는것은 아무래도 미친짓이겠지요?

이집에 이사와서 제가 느낀점은, 이사할땐 대낮에 집을 보러 가야한다.
세입자가 살고 있는집은 절대로 사절.
개키우는집 사절
입니다.

저는 한밤중에 집을보고, 세입자가 개키우면서 살고 있었던 집을 골랐습니다ㅜㅜ

지은지 7년된밖에 안됐는데, 이사하고나서 느낀점은 구석구석 깨알같이 망가져있어서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손을 대야할지 알수가 없다는점이랍니다ㅠㅠ

완전히 갈아엎지않는한 이집은 계속해서 손을 대야만 한다는 거지요.

이사하기전에 돈이 부족해서 기본적인 수리와 베란다페인트칠과 욕실리모델링만하고 들어온 죄를 톡톡히  살면서 치르고 있습니다.

싱크대랑 마루만 갈아엎고, 몰딩만 바꿔주면 그럭저럭 살만한집이 될듯해서 예산을 뽑아봤는데 대략 1천만원 가량이 나오네요.

마루와 싱크대를 갈아엎을려면   거의 이사수준으로 짐을 옮겨야하고.....그럴바에야 이사를 하겠다는 생각이 불쑥 듭니다.

이집사기전에 원래 사고자했던 동네의 아파트가 이집이랑 딱 2천만원가량 차이가 나고...

1천만원들여서 수리하고 사느냐, 복비랑세금포함3천만원들여서 가고 싶었던 아파트로 이사를 가느냐....참 고민 스럽네요ㅠㅠ


물론 반려동물 키우는집들보면 깨끗하게 관리잘하는분들이 많겠지만 이집에 살던분이 나가고 입주청소할때, 집구석구석 개똥이 굴러나와서 시껍했습니다. 어떻게 이러고 살았는지 싶을정도였어요ㅜㅜ
IP : 119.69.xxx.144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3409 제주도에서 살해된 여자분 사건 등등 요즘 너무 세상 무서운데.... 3 정말 무섭네.. 2012/07/20 3,265
    133408 여상애들 왜이리 이쁜가요? 1 스페셜 2012/07/20 2,605
    133407 돌고래쇼.마차끄는 말 보면 저만 맘아픈건가요? 33 2012/07/20 2,264
    133406 간장마가린밥 아세요? 70 2012/07/20 13,761
    133405 남편이 회사 여직원을 좋아하는것 같아요 25 손이 부들부.. 2012/07/20 14,248
    133404 캠핑처음 1 잘살자 2012/07/20 1,329
    133403 마스터 셰프 코리아, 다운받아 볼까요 말까요? 2 마셰프 2012/07/20 1,396
    133402 집에서 나는 냄새, 베란다, 욕실, 부엌 뭘로 청소해요?? 8 집청소 2012/07/20 4,089
    133401 아이패드는 와이파이 뜨는 곳이면 어디서나 사용가능한가요? 3 일자무식 2012/07/20 1,379
    133400 경제적 수준과 안 맞는 생활? 글에 생각나는거 10 2012/07/20 3,727
    133399 댄싱위드더스타 오늘 처음 봤는데 정말 멋지네요 5 .. 2012/07/20 3,168
    133398 여러분들이라면 이런경우 시댁방문하시나요?? 45 어쩌지 2012/07/20 9,926
    133397 파워워킹 하시는 분들 8 lemont.. 2012/07/20 3,602
    133396 마셰코 2등은 아무것도 없는걸까요..?? 1 ... 2012/07/20 2,486
    133395 붙박이장안에서 발견된 흰색 벌레 무엇인지 아시는 분 ㅠㅠ 7 무서워 2012/07/20 9,714
    133394 감성돋는 웹툰 2 소소 2012/07/20 1,764
    133393 아이 눈꺼풀속에 5mm정도되는 알갱이같은게 있어요. 23 ㅜㅡ 2012/07/20 11,788
    133392 영어로 "일용할 양식"을 뭐라 하나요? 2 ... 2012/07/20 4,296
    133391 나의 커피생활(잡담) 14 햄볶아요 2012/07/20 5,201
    133390 문자투표 모스키노 2012/07/20 937
    133389 마스터셰프코리아 너무 아름답네요..! 8 마셰코 2012/07/20 3,719
    133388 손이 너무 아픈데 어디를 가야 할까요? 4 아이야 2012/07/20 1,515
    133387 경제적 수준과 안 맞는 생활 96 이해불가 2012/07/20 21,076
    133386 서울시 방사능시민측정소 1회건 비용 설문하나 합니다. 1 녹색 2012/07/20 1,377
    133385 우유랑 불가리스만 있으면 요플레되나요 9 급해요 2012/07/20 3,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