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현미먹고 살 빠졌어요.

현미 조회수 : 5,596
작성일 : 2012-07-19 15:27:29

전에 82횐님이 현미 먹고 체중 감소했다길래

미친척 하고 먹어보자 단디 맘먹고 발효현미 사다가 두달전 부터 시작했는데요.

오마낫...정말로 빠지네요.

 

68~9킬로그램을 오갔는데..저 뚱땡이 아줌마에요..ㅠㅠ )

요즘은 밥 먹고 체중을 재도 65킬로네요.

저는요.. 일단 현미밥을 한 솥해요...압력솥에.

지퍼락에 서너공기씩 되는 양을 담아서 냉동실에 넣었다가

하나씩 꺼내서 보온 밥통에 넣어서 먹고있어요.

밥통속엔 반은 제 밥, 반은 식구들 밥.

 

빵도 자제하구요.

출출할땐 토마토 사다가 올리고당 약간 넣고 갈아서 주스만들어 먹어요.

제가 윗 송곳니로 씨앗을 잘게 부수는 버릇이 있는데

토마토 씨앗을 역시나 잘게 부수며 마시니 한법을 이십분은 먹나봐요.

무튼, 현미하고 토마토 주스 덕분인거 같아요.

 

현미밥을 먹은 후로 위가 무척이나 편해졌어요.

툭하면 올라오던 역류도 쓰림도 없어졌고..변도 황금...ㅎㅎ

문제는 배는 하나도 안들어갔다는거..

내가봐도 임신 7개월은 됨직한 배라 은근 기대했는데 ..운동이 대세인가봐요.

대신 목이 가늘어 졌네요.

워낙에 목이 가는 체형이라 허리는 무대뽀인데 목만..거기다 쇠골도 나오고.

유산소운동 해야겠어요.

 

 

IP : 119.67.xxx.7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배도
    '12.7.19 3:48 PM (211.176.xxx.244)

    계속 드시면 배도 빠져요

  • 2. ..
    '12.7.19 3:50 PM (61.74.xxx.243)

    저도 현미먹고 살빠졌어요..
    저도 비만인데..ㅋ(78..또르르..)
    현미밥먹고 아침마다 먹던 빵이나 김밥 끊고 했떠니
    한달만에 3~4키로 빠졌어요..ㅋ
    근데 전 발아현미 아닌데.. 발아현미가 더 효과 좋다고 하더라구요?
    지금 현미 다 먹음 발아현미로 먹을려고요..
    참 전 양도 안줄이고 운동도 안했어요..;;
    근데 현미가 먹다보면 질려서 밥맛이 없어져요..
    (첨엔 왜 현미밥이 맛없다고 할까.. 톡톡 터지고 맛있는뎅~~ 했건만..)
    회사에 도시락 싸가지고 다니는데..
    현미밥먹을 생각하면 식욕이 없어진다는...

  • 3. 화장실
    '12.7.19 3:57 PM (118.45.xxx.94)

    저도 살땜에 열심히 먹었는데요, 화장실을 넘 많이 가서요. 장 안좋은 남편은 몹시 괴로워 하더라구요.
    다들 그럼에도 열심히 먹으시는 건지, 아님 저희만 그러는지.....

    하여간 저도 괴로워서 그냥 쌀 섞어서 현미잡곡밥으로 먹긴 합니다.

  • 4. 살은 모르겠는데
    '12.7.19 4:21 PM (222.236.xxx.73)

    현미 먹으면서 몸에 각질이 많이 줄었어요.
    전반적으로 피부가 좋아졌다고 해야 하나요
    특히 발 뒤꿈치가 거칠거칠 해서 항상 신경써야 했었는데, 발뒤꿈치가 매끈매끈

  • 5. ...
    '12.7.19 4:27 PM (211.178.xxx.9)

    현미가 맛이 없어서 밥을 덜 먹게 하는 효과도 있는 듯.
    식구들이 밥 먹는 재미가 없다고 해서 유기농 현미, 찰현미 먹다가
    저번주에 밥맛 좋다는 비싼 브랜드 일반 백미를 찝찝해하며 샀어요.
    보리 조금 넣고 강낭콩 조금 넣고 밥을 했더니 차르르르 윤기가 나면서 어찌나 맛있던지...
    몇년만의 호사인지요.
    너무 맛있게 먹는 남편을 보면서 어쩔까나.....돌아가야 하는데..

  • 6. 현미 최고
    '12.7.19 4:27 PM (112.154.xxx.70)

    현미를 먹었더니 우선 변비가 없어졌고 최고 12키로까지 빠지더군요.
    물론 매일 걷기 운동하고요.

  • 7. 몇년째먹고있어요.
    '12.7.19 4:34 PM (125.187.xxx.194)

    첨엔 변비없어져서 넘좋았구요..뱃살도 많이 들어가드라구요
    아마 첨엔 조금빠진듯 하긴했어요..
    그리고 몇년후..3키로 쪘어요..것도 소식해야 해요..
    많이먹음 살찐답니다..

  • 8.
    '12.7.19 4:39 PM (121.166.xxx.39)

    100퍼 현미먹고 있는데 전혀 살이 안 빠지고 있는 난 대체 뭐란 말인가..
    현미밥도 맛있어요....-_-;;

  • 9. ..
    '12.7.19 4:47 PM (118.33.xxx.104)

    헐님 저도....현미밥 맛있어요 ㅠㅠ 살도 안빠져요 ㅠㅠ

  • 10. ..
    '12.7.19 4:50 PM (119.201.xxx.143)

    저도 현미 오랫동안 먹는데.. 살 안빠져요,ㅠㅠ

  • 11. 음...
    '12.7.19 4:58 PM (211.176.xxx.244)

    저는 2년 정도 먹었고 100% 현미는 속이 쓰려서 백미와 섞어 먹고 있어요.
    제가 원래 탄수화물 중독에 윗배가 볼록 나온 통통 체형(3-4세 아기들 체형 아시죠?)이었는데
    어느날 옷 갈아입다 보니 허리선이 생겼더라구요.
    날씬 잘록 까지는 아니지만 일자였는데 살짝 들어간 부분이 생긴거죠.
    운동도 안하고 그냥 밥만 바꾼건데 윗배가 거의 없어졌어요.
    원글님도 장기간 드시면 효과 보실 겁니다.

  • 12. 이쯤에서..
    '12.7.19 5:08 PM (218.234.xxx.51)

    현미 먹고 있는 데 살 안빠진다는 분들 이야기도 듣고 싶어요.
    홀라당 현미 샀다가 울적해 할까봐..

  • 13. 맛있게
    '12.7.19 5:45 PM (121.200.xxx.179)

    먹는재미도 못 느끼고 집에서 현미 백미 섞어먹는데
    윤기자르르흐르는 하얀 밥도 가끔먹고 싶어서 아주 가끔 한번씩 해먹으면 밥이 입에서 살살녹는 느낌이예요
    사는게 뭔지 얼마나 살겠다고 먹기싫은 까끌한 밥먹나 하고 가끔 우울할때도 있어요

  • 14. 지니제니
    '12.7.19 6:19 PM (165.132.xxx.190)

    현미로 인한 변화들 보니 나도 다시 현미로.. ^^

  • 15. ,,
    '12.7.19 8:04 PM (220.88.xxx.191)

    보온밥통에 넣고 어떻게 드시나요?

  • 16. 이쯤해서2
    '12.7.19 9:23 PM (1.225.xxx.176)

    100프로 현미밥 6개월........아무 변화 없음

  • 17. ..
    '12.7.20 3:48 AM (66.183.xxx.117)

    아직 빠지는 중이라 그래요. 계속 더 빼시면 배도 줄어요^^ 원래 위에서 부터 빠지더라구요.

  • 18. ........
    '12.7.22 8:27 AM (116.39.xxx.17)

    운동까지 겸하세요. 그럼 효과 배가 됩니ㅏㄷ.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6567 수술 무사히 끝냈습니다. 7 양파탕수육 2012/08/07 2,414
136566 혁신학교 비판글 사라졌네요 9 당당하게 2012/08/07 2,620
136565 슬로우쿠커 용량? 2 pj 2012/08/07 1,363
136564 사주에 인이 두개가있음 어떤가요 7 트윙클 2012/08/07 4,189
136563 다른건 괜찮은데 유머감각 떨어지는 남자 남편감으로 어떤가요? 21 고민 2012/08/07 7,169
136562 내아이 스마트폰 사주고 후회하시는분 14 2012/08/07 2,750
136561 제가 일을 안한다고 남편이 너무 구박해요 정말 서러워요 83 .. 2012/08/07 23,394
136560 헛개나무열매가 품절이래요... 급한데.. 어쩌죠ㅠ 4 보라헛개열매.. 2012/08/07 1,278
136559 역시나 조중동 박근혜 감싸기?? 아마미마인 2012/08/07 643
136558 교정비 30만원 할인이 나을까요 아님 현금영수증 받는게 나을.. 11 .. 2012/08/07 2,685
136557 (급질)넘 짠 돼지갈비, 구제할 수 있는 방법 있나요? 6 돼지갈비 2012/08/07 3,019
136556 친정가있는일주일동안시댁에전화? 13 왜그러심 2012/08/07 2,355
136555 홍콩?중국배우오천련이쁜가요? 16 오천련? 2012/08/07 3,068
136554 도당췌 뭘 시켜먹어야할까요 8 아하핫 2012/08/07 2,463
136553 런던 올림픽 기억나는 말말말 ㅇㅇ 2012/08/07 697
136552 초등 아이 다리 교정해 보신 분 계신가요? 3 .. 2012/08/07 1,022
136551 근데 양학선 선수 집이 원래 고창군 공음면은 아니죠? 2 ... 2012/08/07 1,648
136550 꿈에 말이죠..( 조금 무서워요.) 3 심리상태 2012/08/07 1,803
136549 제왕절개 둘째출산. 집에서 산후조리 괜찮을까요? 5 궁금해요 2012/08/07 3,150
136548 전세연장관련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직접 연락하는건가요? ^^;; .. 5 해피보이즈 2012/08/07 1,880
136547 李 멍통령 올림픽 때문에 밤새워 전기 부족 8 올림픽 때문.. 2012/08/07 1,558
136546 정말 이러다가 전력대란 터지는거 아닌지 ㅠㅠ 6 !! 2012/08/07 2,505
136545 양궁 배우는 곳 양궁 2012/08/07 825
136544 요즘 같은 날씨에 회 먹을 수 있나요?? 6 세아 2012/08/07 1,455
136543 생선비린내 땜에 청소했는데 전문필터는 갈아야겠어요 ㅠㅠ 에어컨필터 2012/08/07 1,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