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까운 집안 살림들....

...늘 조회수 : 2,419
작성일 : 2012-07-19 14:41:47

2005년 결혼할 당시 친구 소개로 82쿡 처음 알았는데요,

그때 살돋 보고 참고를 많이 했었거든요.

그당시만 해도 국산보다는 외제 선호 분위기 였고

다른 사이트 보다 82쿡이 해외거주자, 중산층 분들이 많은 느낌이었어요.

저도 덩달아 외제스텐냄비세트에 빌보며 로얄뭐시기 세트로 사고

자잘한 소형가전들... 가구는 이태리제 소파, 디자인은 만족안되지만 나름 브랜드가구들...

좀 과하다 싶었지만 그당시만 해도 경제가 지금보단 나쁘지 않았고

다들 많이 쓰는 편이었는데...

이제는 신혼살림도 국산이 제품이 좋아져 가구며 식기며 다양한 집안살림들 저렴하게 살수있더라구요.

몇년 사이에 훨씬 세련되고 품질도 좋고....

오히려 없는 형편에 온갖 불필요한 외제, 장식용 살림들 갖추고 있는게

보기 거북할 정도...

형편에 맞지 않게 무리하게 산것도 그렇지만 잘 쓰지도 않는 살림들...처분하고 싶은데

돈아까워서 헐값에 내놓기도 그렇고...그냥 갖고 있자니 집은 구질하고....

실용적이지 못했던 내 생활이 참 후회스럽네요
IP : 116.33.xxx.4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 많은 살림살이
    '12.7.19 3:07 PM (118.91.xxx.85)

    저도 마찬가지에요. 없어면 죽을것같아서 샀는데, 그대로 준 쓰레기가 되어버린 살림들이 많아요 ^^::
    일본이 한창 잘 나갈때, 여자들이 명품을 광적으로 싹쓸이 하다시피했는데, 불황을 겪으면서
    그런 분위기는 시대에 뒤떨어진 풍경이 되어버렸다고 그러네요. 뭐 명품 수집은 아무나 했겠습니까만....
    필요없어진 물건들은 과감히 중고 장터에 내놓는게 나쁘진 않은거 같아요. 저도 요즘
    무얼 팔아볼까 생각만 하고 있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5754 돌아가신 유치원엄마 6 졸리 2012/08/24 3,837
145753 벽에 대고 얘기하는게 이런 기분일까요? 23 멘붕 2012/08/24 3,538
145752 임신성 당뇨였던 분 혹시 계시나요? 14 배고파요 2012/08/24 10,635
145751 MB연대 아줌마부대였던 분 여기 계신가요? 9 ... 2012/08/24 1,726
145750 이 아이(유기견)에게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8 야옹야옹2 2012/08/24 1,596
145749 셰례식 앞두고 대모님께 선물해드려야하나요? 11 예비신자 2012/08/24 5,649
145748 트위터 탈퇴하는 법 알려주세요 가을단풍 2012/08/24 1,197
145747 남편 깜짝 선물로 목걸이 해주려는요 3 좀 그런가요.. 2012/08/24 1,463
145746 드럼세탁기 통살균 어떻게 하나요? 4 드럼 2012/08/24 6,790
145745 편백나무베개 3 궁금 2012/08/24 3,085
145744 맘속으로이혼하고사는삶 6 쓰린맘 2012/08/24 2,738
145743 아이튠 가입 안하면 활용이 안되네요 6 아이폰 후회.. 2012/08/24 1,536
145742 <잇따른 살인사건..흉흉한 '여친도시' 수원> 2 호박덩쿨 2012/08/24 1,771
145741 먼나라 이웃나라 같은 책 추천해주세요 3 세계를 품을.. 2012/08/24 1,541
145740 엄마가 병원에 계시는데요..(음식관련) 7 먹거리 2012/08/24 1,451
145739 제사 음식 순서좀 부탁드려요. 20 ^^ 2012/08/24 3,869
145738 제주도 주온사진 진짜인가봐요 4 2012/08/24 3,807
145737 직장을 구해볼까 요즘 고민중에요.. 3 초5엄마 2012/08/24 1,506
145736 스토리온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에서 '용감한 음.. 3 이백녀 2012/08/24 2,267
145735 90년대 강남에 싸이같은 스탈 남자애들 많지 않았던가요? 6 강남스타일 2012/08/24 2,368
145734 중앙대(흑석동) 근처 숙박할만한 곳 3 기비 2012/08/24 4,502
145733 나이 40...요즘 드는 생각 12 40대 2012/08/24 5,136
145732 남편들도 부인이 죽으면 많이 슬퍼할까요? 7 남녀의차이 2012/08/24 3,862
145731 낚시글이었는지 ..정말이었는지가 엄청 궁금한 이야기 8 후기라기보다.. 2012/08/24 2,962
145730 두달 전에 충치 치료 후 금으로 떼웠는데 씹을 때 아파요. 4 신경치료 2012/08/24 9,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