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형평수가 망할거라는 것은 또다른 설레발

공급부족 조회수 : 17,462
작성일 : 2012-07-19 11:22:34

대형평수가 부족해질 시점이 옵니다.

지금 계속 소형에 임대만 때려짓다 보면 또 그 시기가 와요. 당장 맞벌이 가정의 최대 문제가 육아인데

넓은 시댁에서 합가하는 수요만 있어도 대형평수 유지됩니다.

그리고 부동산 경기가 조금 살아나고 세계 경기가 좋아지만 넓은 집에 살고싶은 욕구 자연히 생기게 되지요.

또 김광수니 우석훈이니..선대인이니.. 사이클에 맞아떨어지는 시점에서 열심히 비관론 전파하는 양반들 말 믿고

대형평수 쉬 내던지는 바보같은 분들은 없으시길.

그분들이 주된 수입원은

책장사입니다. 자극적이고 과장적으로 쓸수 밖에 없는 태생적 한계..

그나마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정보소스는 삼성경제연구소가 지나고 보면 가장 그래도 근사치에는 갑니다.

최소한 책팔기 위해서 인터넷에 자극적 칼럼 부려대는 곳의 이야기 맹신하지 마시길..

IP : 211.61.xxx.218
5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부터도
    '12.7.19 11:25 AM (211.112.xxx.48)

    아이때문에 시댁에 합가하지는 않을 것 같네요. 그냥 근처에 이사갈 지언정..

  • 2. ..
    '12.7.19 11:25 AM (125.128.xxx.145)

    넓은 평수에서 살고 싶어하는 건.. 맞는 말 같은데
    시댁과의 합가는 절대 아닌거 같아요
    그건 정말 시댁이 돈 좀 있는 부모님이 아닌 이상..
    그 넓은 평수를 매매나, 전세로 살아야 하잖아요
    또 젊은 사람들은 대부분 합가하고 싶어하지도 않고요

  • 3. 흠..
    '12.7.19 11:25 AM (218.234.xxx.51)

    50평에 시부모와 같이 사느니 25평, 25평 나눠서 위아래로 살거나 옆집에 사는 게 낫겠지요.

  • 4. 콩나물
    '12.7.19 11:26 AM (218.152.xxx.206)

    저도 그런 생각해 봤는데요.

    10년된 아파트.. 그리고 향후 10년후에 대형평수 인기 있다고 해도 이미 20년된 아파트잖아요.

    깔고 있는 돈 생각하면 그때 필요할때 새 아파트 찾아서 사는게 나을것 같아요.
    (수요가 있다면 집을 짓겠죠)

    그리고 우리 세대에서는 보통 시댁 가까이 위 아래로 살지 아예 합가는 더더욱 피할것 같은데요.
    저 같아도 아이들이 육아때문에 도와 달라고 하면 같은 아파트 단지내에 따로 사는게 낫죠
    아무리 평수가 커도 주방은 같이 써야 하잖아요.

  • 5. ..
    '12.7.19 11:26 AM (14.52.xxx.192)

    일본에 유령아파트가 왜 많은지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세종시 이전부터 시작되면 어떤 도미노가 생길지도...
    대가족에서 핵가족, 1인가구가 늘고 있는 점도요.
    인구대비 아파트를 너무 많이 지었고
    1~2인 가구가 점점 늘어나는 구조입니다.

  • 6. 합가
    '12.7.19 11:27 AM (182.219.xxx.41)

    합가 안해요 차라리 작은평수 근처에 살아도...
    친정엄마하고도 합가하기 싫어서 그러고 삽니다

  • 7. 망하던 안 망하던
    '12.7.19 11:28 AM (98.71.xxx.180)

    늘어나는 독신자나 지금 세대는 독립적으로 살고자 하는 맘에 소형평수가 더 낫겠죠

  • 8. 문제는 관리비가
    '12.7.19 11:28 AM (121.165.xxx.55)

    몇년전에 비해 많이 올랐다는거예요.
    집값 유지하기위해 돈을 더 찍어내야하니 물가는 더 오를거구요.

    넓은 집이 좋지만 겨울에 관리비로 백만원씩 내야하면 글쎄요...

    허긴 타워팰리스같은데는 여름에도 전기료땜에 그정도 된다면서요.

  • 9. ,,,
    '12.7.19 11:29 AM (112.154.xxx.59)

    주변에 집 팔사람은 수두룩한데 집 살사람은 거의없는듯하네요.

    이미 집있는사람들은 몇채있고...

  • 10. ....
    '12.7.19 11:31 AM (119.67.xxx.56)

    우리나라도 1,2인 가구 가정이 가장 많아요.
    뭔 소리.....?

    우리나라 출산 감소율이 노인대국 일본의 3배인데
    힘없는 노인들 한 둘이 덩그라니 큰 아파트 지키고 있을꺼다?
    말이 안 됩니다.
    ㅎ ㅎ ㅎ ㅎ

    우리 시어머님도 나중에 합치더라도 한집은 말고
    옆 동이나 앞집이나 따로 살자고 하십니다.

  • 11. 콩나물
    '12.7.19 11:32 AM (218.152.xxx.206)

    대형평수는 전세도 비싸잖아요.
    집값대비 전세가 비싸니깐... 나중에 세 들어오겠다는 사람도 별로 없으면
    그때는 전세비도 낮춰야 할수 있어요.

    본인이 살겠다는 집 제외하고 투자 목적으로는 사람들이 구입하지 않죠.
    예전에는 시세차익 남기고 팔수 있었지만 지금은...

  • 12. 아니죠
    '12.7.19 11:32 AM (210.123.xxx.23)

    점점 합가하는 추세가 줄고있는데 무슨 말씀이세요?
    시부모님중 한분이 돌아가시거나 아프셔도 근처로 집얻어 왕래하는걸로하지 요즘 누가 합가하나요?
    그리고 맞벌이요?
    요즘 맞벌이하면서 시댁이나 친정에 아이 데려가거나 와서 봐주시다가 저녁땐 다시 가시지
    합가하는 경우는 드물어요
    점점 대형평수가 인기없는이유가 무슨일이있어도 합가하지않는...대가족이 없어지고있고
    자식도 하나아니면 둘만 낳아 기르니 30평이나 20평이 인기있을수밖에요
    혹시 대형평수 집가지고 계시나요?

  • 13. 집은
    '12.7.19 11:32 AM (122.32.xxx.149)

    돌고 도는거 같아요. 사이클을 잘 타는게 중요하겠죠. 얼마전까지는 대형평수가 마구 뛰었잖아요. 앞으로 소형은 사람들이 안산다는 말도 불과 몇년전에 들은것 같아요.

    가격이 오를때는 대형이, 내릴때는 소형이 인기인게 당연하겠죠. 이런 말들에 일희일비 하는것 보다 그냥 자기한테 필요한 집 사는게 이득인것 같아요. 경제소득이 늘어나면 사람들은 가구수에 상관없이 대형평형 선호하죠. 다들 유지할 돈 있으면 큰평수 살고싶지 않겠어요? 이런저런 기사나 이론가의 말들을 너무 맹신할 필요없다는걸 살면서 느끼네요.

  • 14. 그런 말 마삼
    '12.7.19 11:34 AM (211.114.xxx.233)

    우린 주인집 아줌마..대형 세 채 보유..
    집값 오를때 재미봐서 여기 대출 받아 저거 사고, 저기 대출 받아 또 다른 것 사고..
    한동안은 신나셨겠지만..지금 완전 깡통 아파트 세 채 들고 계십니다.
    간신히 어르고 달래고 협박해서 전세 빼고 있습니다.
    넓은 시댁에서 합가? 삶은 호박에 이빨도 안들어 갈 소리--
    인구 변화 추이를 보세요. 그럼 집값 전망이 보여요.

  • 15. 울아파트
    '12.7.19 11:34 AM (182.215.xxx.139)

    다른평형 다 내렸는데 펜트하우스는 오히려 p가붙었다네요. 사는사람들이 안내놓는다구요.
    그야말로 실수요자인가봐요. 프라이드가 있다나 뭐라나요.

  • 16. 저부터도
    '12.7.19 11:35 AM (119.67.xxx.56)

    애가 셋이라 방 하나씩 주기 위해서 방 4개 아파트로 가야하나 최근까지도 고민했었는데,
    싹 맘 접었습니다.
    이 불안한 세상에 아파트 평수 늘리자고 우리 가족 인생 저당잡히기 싫더군요.
    빚은 천만원도 싫습니다.
    그래서 불필요한 군짐 버려서 살기로 맘먹었고요.

    우리나라 사람들 중에 빚없이 사는 사람이 100명중 16명 밖에 안된다고 합니다.
    저는 그 16명에 들어가는 것에 만족합니다.

    이런 생각하는 사람이 과연 저 뿐일까요?

  • 17. ....
    '12.7.19 11:37 AM (211.177.xxx.108)

    시댁과 합가라니...요즘 시댁보다는 친정에서 아이 봐주시는 경우가 더 많구요 시댁이던 친정이던 합가는 싫네요

  • 18. 그리고
    '12.7.19 11:37 AM (211.112.xxx.48)

    간단하게 생각해보세요.

    그나마 베이비붐 세대라 인구도 많이 차지하고 있고, 성장 붐을 타고 그나마 돈을 가장 잘 벌수 있었던 세대가 이제는 은퇴했고 자식 독립시켜 큰 평수는 필요 없고, 은퇴 후 솔솔히 생활비는 필요 하고, 관리비는 부담스럽고..
    대형평수 팔아서 돈을 돌리려고 할거 아닙니까?

    상대적으로 인구수가 낮은 젊은 세대들 대형평수 살 경제적인 능력이 좀 더 떨어지고

    젊은 세대나 은퇴세대나 다 작은 평수 선호하고.

    큰 평수 팔고 싶고, 큰 평수 살 능력 안되고.. 답이 나오잖아요.


    앞으로도 큰 평수는 인기 있을 확률이 떨어지네요.

  • 19. 공기업 민영화
    '12.7.19 11:38 AM (125.137.xxx.191)

    할려고 난리잖아요. 그게 다 민영화돼서 재벌 입으로 들어가면 수도세 전기세 가스비 모든게 비싸지는데 대형 아파트 부자아니면 들어가 살기 힘들듯 싶네요

  • 20. 그러니
    '12.7.19 11:40 AM (119.67.xxx.56)

    환율조작해서 물가를 폭등시켜놓고
    비정규직을 양산해놓으니.....다들 죽겠다 난리.

    잔뜩 거품낀 집값을 받을 사람이 이젠 대한민국에 완전 씨가 말랐다는거 아닙니까. 누구때문에.

    인구감소로 사라질 가능성이 가장 높은 국가 1위가 대한민국이랩니다. 현실 직시하세요.

  • 21. 평수 줄여가는 추세
    '12.7.19 11:43 AM (118.91.xxx.85)

    시집과 합가 압력때문에, 오히려 집 줄여가신다는 글도 있었어요.
    대형 평수 사서 2세대가 함께 사는 일은, 그다지 시대적 흐름이 될것 같진 않네요.

  • 22. 대형..
    '12.7.19 11:43 AM (218.234.xxx.51)

    진짜 돈 많은 사람들은 이런 말에 신경도 안쓸거에요.

    남는 현금 없이 노후 자금도 없이 대형평수 아파트만 끼고 있는 사람들이 문제인 거지.

  • 23.
    '12.7.19 11:54 AM (61.101.xxx.219)

    주변에 두 노부부만 사는데도 거의 50평형 가까운 평수 사는 분들 많이 봤어요.
    큰 평수 살던 사람은 작은평수 못갑니다. 갑갑하거든요...
    집은 늘려가는거지 줄여가는게 아니라고 하죠.
    좁은 집도 젊었을때 말이지...나이들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져요.
    여기저기 아파서 날씨 좋아도 못나가는 경우 허다한데...집에 있을때나마 갑갑하지 말아야죠.
    솔직히 집안 공기가 틀립니다. 여름에도 맞바람 치면 더운날 몇일 안되요...
    식구들끼리 복작거리지 않으니 서로 신경거슬릴 일도 적어지구요.
    하여간 아무리 소형평수가 앞으로 대세네 뭐네 해도 원래 대형평수에서 살면서 자식낳고 길러서
    출가시키고 사는 분들은 그냥 그집에 살아요. 식구 적다고 작은집으로 이사 안가더라구요...

  • 24. ...
    '12.7.19 11:55 AM (119.201.xxx.252)

    제가 지방 사는데요..서울이랑 반대로 여긴 좀 달라요..

    저는 제집도 아니고 분양덜 됐을때 전세들어와서 곧 나가야하는 형편이구요..

    일단 제가 사는곳을 살펴보면 50,60평 아파트들이 할인 분양해서 1년전부터 불티나게

    팔렸어요..할인분양 끝나니..프리미엄이 붙었구요..

    일단 아파트도 대형이지만..차들도 다 외제차 많이타시고..애들도 비싼유치원에..아님 사립학교..

    지방이지만 여기는 다들 뭘 해서 사시는지..돈이 아주 많아요..부자동네라서 그렇겠죠??.

    서울은 집값이 내린다지만 여긴 대형평수도 지금은 약간 주춤해도 1년 지나면 더오를꺼란

    생각으로 많이들 사세요..대형이귀해지면 그때 확오른다는 생각을 많이들 하던데요...

  • 25. 잠깐..
    '12.7.19 11:58 AM (218.234.xxx.51)

    지방은...

    서울 인구가 1000만이고, 수도권(경기도, 인천 등 서울 생활권) 인구까지 다 합하면 그래도 2000만 되지 않을까요? 우리나라 인구가 5000만이면 그 중 40%가 수도권에 밀집되어 있으니까 사실 부동산 경기나 기타 제반 경제 지표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망될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요.

  • 26. ..
    '12.7.19 12:01 PM (14.52.xxx.192)

    루비니 교수가 쓴 글을 읽어 보세요.
    유럽과 미국이 내년에 어떤 위기를 당하는지...
    뭐든지 돌고 돈다고 하는 사람이 있는데요...
    그게 언젠가 한계에 도달해서 추락만이 오는 시기가 있습니다.
    돌리고 막고 돌리고 막고 하다가 한계에 다다르는거죠.
    이제는 그 한계점으로 향해 달리고 있어요.
    동향을 파악 못하고 대형아파트를 너무 많이 지은게 문제이죠.
    어떤 정책을 내놔도 못막아요.
    문제가 완전히 다른데 자꾸 예전 생각하시면...ㅠㅠ

  • 27. ..
    '12.7.19 12:04 PM (219.241.xxx.63)

    앞으로 공급 방향을 잘 잡아야하는데 이대로 지어대면 대형뿐 아니라 다들 힘들어지겠어요.주변 돌아보면 다 아파트니 오피스텔이니 빌라니..요즘엔 산자락밑이면 타운하우스나 전원주택단지..공사현장이더군요.전 국토를 집으로 덮을 작정인지..

  • 28. ..
    '12.7.19 12:08 PM (14.52.xxx.192)

    주변에 노인분들중에 대형평수 사시는 분들 많죠.
    그런데 지금의 그정도의 수요로는 턱도 없어요.
    노인분들도 노후자금이 빵빵하신 분들도 있지만
    결국 노후자금이 필요해서 집을 줄여서 이사하는 분들도 많거든요.
    역모기지하겠다고 넓은 평수 고집하셨는데
    집값 떨어지면 역모기지도 힘드니깐
    결국 향후 집을 팔고 더 작은 평수로 갈 수 밖에 없어요.
    지방중에는 삼성이나 현대 공장이 들어서면서
    공급이 모자란 지역이 있구요.
    하지만 서울에서 도미노가 시작되면
    내년에는 어떻게될지 모르는거에요. 이제 시작인데 지금 괜찬다고 내년에도 괜찬다는 보장 없죠?

  • 29. 각자 수준에 맞게
    '12.7.19 12:22 PM (203.226.xxx.1)

    여유있는 사람은 대형평수에 살면 되고 여유가 좀 없음 작은 평수에 살면 되죠. 여유가 있어 대형평수 사고 살겠다는데 팔고 좁은데 가라고 할 필요는 없겠죠. 전 대형평수는 아닌데 수도권 50평대 살고 있어요. 솔직히 여유만 되면 넓은게 좋긴해요. 집에 있어도 답답하지도 않고 밖에 나가는것보다 집이 좋으니 집에만 있게되는 단점이 있고 돈이 많이 들긴 하지만 집은 휴식공간이기에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안락하고 편안한게 좋다고 봐요. 대형평수에 방방마다 사람이 있는게 아니라 그런지 엘리베이터를 타도 여유가 있어요. 차라리 소형아파트에 가서 엘리베이터 타면 항상 사람들이 많은것 같고 아무래도 뭔가 더 시끄럽고 공간대비 인구밀도가 높다는 생각이 들던데요. 본인들 생활수준에 맞춰 살면 되고 여유안되는데 무리해서 대형평수에 살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 30. 레이디
    '12.7.19 12:31 PM (210.105.xxx.253)

    합가해보고 그러세요,
    넓은 평수에서 같이 사느니, 좁더라도 따로 삽니다.
    1,2인 가구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구먼,,,,

  • 31. .....
    '12.7.19 12:35 PM (182.208.xxx.16)

    지금 시대를 살면서도 넓은 시댁에서 합가할만한 수요가 많다고 생각하는 것이 에러 같은 데 말이죠.

    출산율 떨어지고 미혼자 늘어나고 1인가구가 늘어나는 판에 별 해괴한 이야기를 다 듣네요.

  • 32. ...
    '12.7.19 12:44 PM (211.246.xxx.10)

    재밌네요

    10년뒤어찌될지 궁금하기도하고


    답은하나예요 소형이든 대형이든 무리한대출이 문제예요

    친정66평에 두분사시는데 집줄이라 이야기해도 안머혀요 답답해서못산다고 집값 폭등전 보유하셨던분들은 그냥 가지고계시는분들도 많은듯요 집값 하락 상관없이 걍 넓은집 살고싶어서 살필요가 없다 문제가아니구요 살고싶은거죠

  • 33. 그니깐요..
    '12.7.19 12:51 PM (218.234.xxx.51)

    현금 있고 노후 자금 풍부한 분들은 그냥 대형평수 사시던 데서 쭉 사시면 되고,
    현금 없고 노후 자금 없고 거기다가 대출까지 많은 분들은 잘 생각해보시라 그거에요.

  • 34. ......
    '12.7.19 12:54 PM (119.67.xxx.56)

    아파트 수명은 대략 30년을 보는데
    십년 이십년 뒤에 요즘의 대형평수 아파트들은 어떻게 될까요.
    그만한 돈 주고 살 가치가 과연 있는지....

  • 35. ..
    '12.7.19 1:36 PM (115.136.xxx.195)

    지금 아파트의 가장 큰 문제는 정부에서 투기를 조장하고
    또 사면 오를꺼라는 사람들의 심리로 아파트담보대출이 너무
    많이 했어요. 그런데 문제는 무차별대출의 만기가 돌아오고있고,
    아파트값은 내리고 있다는것이지요.

    어차피 대형아파트는 떨어질수 밖에 없는것이
    인구가 줄고 있어요. 그리고 노인인구가 늘고 있죠.
    시댁과 합가 (?) 이런사람들이 대형아파트값을 좌우할 만큼
    되나요? 그리고 과다한 대출없이 대형아파트를 사서 유지할만한
    재력을 가진 사람들이 몇%가 될것 같아요?

    대형아파트는 떨어질수밖에 없어요. 요즘은 추세도 아이들 크면
    결혼전에 독립하잖아요. 앞으로는 그 추세가 더 심해져서
    1인주택이 늘어난다고 예측들 하고 있는데 막연하게 그럴것이다
    뜬 구름 잡는 이야기를 하심 어떡합니까
    개인적으로 대형아파트, 떨어지던 오르던 별로 관심 없는 사람이예요.
    장기적으로야 전문가들도 예측이 어려우니까
    단기적으로는 아파트가 투기질에서 좀 벗어날확률은 크다고 생각합니다.
    세계경제가 너무 안좋고 수출로 먹고사는 우리나라는 영향을
    받을수밖에 없으니까 돈이 남아돌아서 쓸데가 없다면 사두세요.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 오를수도 있을지 알겠는지요.
    투자한 돈이 은행이자보다도 나오지 않는다면 실패한 투자가 되겠죠.

  • 36. ....
    '12.7.19 2:32 PM (118.91.xxx.85)

    " 인구구조변화 중 하나인 1∼2인 소형가구 증가로 주거환경과 소비패턴의 변화도 예상된다. 아파트의 경우 소형 평수 구매력이 높고, 소비시장에서는 고가의 감성상품과 기호상품(카메라, 자전거)의 매출이 확대될 전망이다" ..... 올해 5.28일자 기사인데, 삼성경제연구소 김재윤 실장이 충북 경제포럼에서 하신 말씀이랍니다....

  • 37.
    '12.7.19 7:35 PM (58.148.xxx.15)

    시댁과의 합가요?
    전 시어머니랑 100평에서 살래 우리식구끼리 20평살래하면 뒤도 돌아보지 않고 20평 가요~~
    글구 울어머님 돈 엄청 많으신데 어머님 친구분들 돈많으신분들 아파트 팔고 실버타운 가신다는데요??
    아니면 한달에 반을 외국 놀러다니시니 작은평수 구조 좋은 집 선호하신대요. 어차피 반은 비어있는집 뭐하러 비싼 관리비 내고 있냐구요.
    큰평수는 아이들 한참 자라고 클때나 필요한거죠.

  • 38. 제생각엔
    '12.7.19 8:09 PM (87.152.xxx.158)

    아마 맞벌이로 인한 가계소득증가 + 생활수준향상 효과로 40평형대는 앞으로 괜찮을 듯 해요. 솔직히 한국 아파트는 사람수에 비해 많이 작았잖아요.

    옛날에는 반지하단칸방 운운하며 결혼했지만 요즘은 신혼부부도 방3개짜리 집에서 화장싱2개에 서재와 옷방까지 쓰면서 시작하는데요 뭘;;

    단지 지가상승 때문에 뉴타운이나 수도권택지개발을 통한 도심 접근성 좋은 아파트단지를 공급하긴 많이 어렵겠구나 생각하는 거죠. 지난번 파주나 김포, 양주같은 곳 다음에 개발할 빈 땅이 잘 찾아지겠어요;;

    그러니 인서울방4개는 앞으로 괜찮을 것 같아요. 하여간 맞벌이땜에 가계소득 1억 넘는 집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는 -_-;

  • 39. ㅎㅎㅎ
    '12.7.19 8:41 PM (218.232.xxx.211)

    글쓴 분 남자시죠??
    요즘 세상에 어떤 며느리가 합가를 원해요?
    어떤 시부모가 자식 뒤치닥거리 하고 싶어 하구요?
    대형평수가 살아 남을지 어쩔지는 모르겠지만 근거로 든..합가..는 정말 어불성설이군요..

  • 40. 서울 한 복판 아니라면
    '12.7.19 8:43 PM (180.66.xxx.102)

    그것도 저층 아파트라면 재건축이 되지만, 다른 곳의 고층 대형 아파트는 노후화 되면 어찌될까요?
    그거 부셔버리고 몇 억 건축비를 내서 다시 재건축을 할 만한 매력이 있는 곳이 어디 있을까요?
    1기 신도시만 해도 앞으로 10년 후면 본격적인 노후 아파트 길을 걸을텐데..이것도 참 궁금해요.

  • 41. .....
    '12.7.19 8:47 PM (182.208.xxx.16)

    합가를 원한다는 것 그건 일부죠. 경기가 안좋다 하더라도 붐비는 곳은 붐비듯이 말입니다.
    더구나 합가를 원하는 사람들의 이유가 경제적 어려움이라는 점을 생각해야죠.
    그리고 1~2인 소형가구 증가는 대세입니다. 일부의 합가를 사례로 그것이 전부인양 생각하는 것이 엉뚱한 생각입니다.

    맞벌이 소득 1억도 어이없는 것이 그런 사람들은 합가를 원하지도 않는다는 것이고 무엇보다 맞벌이 평균소득이 현재도 500만원이 안됩니다. 더구나 실질 소득은 외벌이와 별반 다르지 않다는것이 또 함정입니다.

    현 경제상황을 보면 맞벌이라 하더라도 실질 소득이 떨어지는 데다 맞벌이 소득이 1억 될려면 아직 멀었습니다.
    임금의 기본 베이스인 시간당 최저임금이 4500원정도에 불과한데 프랑스나 호주처럼 최저임금이 이만원정도 된다면 모를까 인건비 개판에 물가만 오르는 상황에서는 맞벌이 소득 1억은 희망사항일뿐입니다.

    물론 여기 82에 상주하는 고소득자들 제외하고 일반사람들 말하는 겁니다.

  • 42. 게으른농부
    '12.7.19 10:40 PM (150.197.xxx.37)

    위에 언급하신 선대인이니 하는 분들의 의견은 분명히 맞다고 보여집니다.
    다만 선대인씨의 잘못은 대폭락의 공포감을 조성해서 시장의 경착륙을 유도할 수 있다는 부분이고
    경기가 예전으로 회복되려면 상당한 시간이 흘러야 할 것 같습니다.

    선진국들의 국가채무를 세금으로 메꾼 다음에야 정상적인 경제로 돌아갈 수 있을텐데
    20년가지고 그게 과연 가능할까 싶네요.

    문국현후보의 가짜경제라는 단어가 자꾸 떠오릅니다.

    그리고 집이 굳이 넓을 필요는 없더라구요.
    호황기라 하더라도 저같으면 그돈으로 투자를 하지 싶습니다.
    물론 앉아서 큰돈버는 분들이야 그럴필요가 없겠지만......

  • 43. 에효
    '12.7.19 10:54 PM (110.70.xxx.231) - 삭제된댓글

    넓게 보세요....세계경제와 현재우리나라 인구수와 노동력을요....답답합니다..합가요? 딴세상 사시나봐요....아파트에서 넓은평수로 합가해서 대형평수가 수요가 있을꺼라니...역 발상?무식이 도가 지나칩니다...그리고 부동산 내수시장을 눈여겨 보세요..일시적으로 끝날현상인지...경제지 하나만 하루봐도 답이 나을것을...

  • 44. 댓글달러
    '12.7.19 11:42 PM (125.180.xxx.23)

    로긴했어요. 합가하려고 대형이라고 ㅋ
    내가 미쳐도 난 안 그러죠.
    합가해서 100평살래 지금 이대로 24평 살래 그러면 죽어도 24평이죠.
    합가라니 개풀 뜯어먹다 체하고 나자빠지는 소리..

  • 45. 댓글달러
    '12.7.19 11:43 PM (125.180.xxx.23)

    울 친정도 두분이서 지금 50평대에 사시는데
    몇년 안으로 소형 평수로 줄이시겠다던데요?
    20평대도 좋지만 아빠가 그건 너무 싫다고..
    30평대 정도로.

  • 46. 시어머니왈
    '12.7.20 12:03 AM (211.234.xxx.186)

    내아파트 평수넓어 며느리 합가들어 온다면 얼렁 평수 줄이겠습니다
    시어머니들이 더 합가하기 싫어하는 걸 요즘 젊은 사람들은 모르나 봅니다
    아니 딸과도 합가싫고요~ 맏며느리에 대가족 살던 지난날 생각하면 끔찍해서
    조용히 넝감과 단촐이 살고 싶네요!

  • 47. ㅎㅎㅎ
    '12.7.20 2:30 AM (82.113.xxx.93)

    시댁합가에서 웃고 갑니다

  • 48. 어제
    '12.7.20 8:26 AM (203.142.xxx.231)

    ebs보니까. 일본의 전체 세대주의 1/3이 1인세대주라고 하더라구요.
    우리나라가 장기적으로 보면 일본과 라이프사이클이 비슷한것 같으니.. 마지막에 혼자살다가 가는 사람이 많을테니. 대형평수는 사실 메리트는.. 그렇게 없는것 같습니다.
    단번에 아이들 클때까지는 그게 좋지만, 다 분가시키고. 부부만 남거나, 홀로 남겨졌을때를 생각하면..

  • 49. 어제
    '12.7.20 8:29 AM (203.142.xxx.231)

    그리고 아파트에 몇채없는 펜트하우스 사는 분들은 여기에 해당이 안되죠. 그분들은 워낙에 잘사는 분들이니..
    문제는 중상층이죠. 대형평수에 사는 중상층들이 노후에 은퇴이후에 어떤 행동을 할지.

  • 50. 20대 후반 미혼여성
    '12.7.20 8:50 AM (203.241.xxx.40)

    입니다. 저는 원글의 의견에 어느정도 공감하는 편입니다.

    직장생활을 해보면 현실이 그렇습니다. 부모 도움없이 아이를 낳아 양육할 경우,
    0~3세까지는 보통 시터를 씁니다. 시터비용 대충 7a~6p로 쓸때 130정도 듭니다.
    그 외에 아이에게 자잘하게 들어가는 비용이 50만원정도라고 볼때 매달 180만원 정도가 아이에게 들어가죠.
    이렇게 돈을 발라도 녹초가 되어 퇴근해서 애 뒤치닥거리하고 놀아주고 9시에 재우고 기절.
    다시 기상 출근 ... 의 반복입니다.

    4~7세까지는 놀이방, 유치원을 보냅니다. 시터가 없으니 기상~등원까지 엄마의 손길이 필요하죠. 이미 출근전에 1차 방어전. 일하고 퇴근해서 또 녹초가 된 상태에서 아이를 하원시키고 재우기 전까지 2차방어전.
    그리고 또 기절.

    초등학교 입학~중학교 입학까지 이전보다는 손길이 훨씬 덜가지만 신경써야 할것은 오히려 더 늘어나죠.
    초딩 저학년같은 경우에는 점심먹고 바로 온다면서요. 그러면 또 시터씁니다. 아니면 학원을 돌리던가요.

    여기까지보면 아이가 태어나서 최소한 십몇년은 돈과 정성을 발라서 키워야 하는데
    항상 예측 가능하게 퇴근할 수 있는 직장, 저 수준을 유지할 수 있는 급여를 지급해주는 회사가 얼마나 될까요? 그리고 그동안의 내 삶은요? 그래도 일년에 몇번 머리도 하고 가끔은 영화관도 가고 한달에 한권정도는 책도 읽으면서 살고싶잖아요. 이렇게 고생하려고 그동안 공부하고 취직하고 한거 아니니까요.

    고로 저는 결혼해서 전세로 신혼집 구해서 좀 살다가 저희 부모님하고 합칠 생각입니다.
    부모님이 먼저 제안하신 사항이고 아이를 낳는다고해도 부모님한테 뒤집어씌울 생각은 없어요.
    출산하게되면 직장생활하면서 시터쓰고 제가 주 양육자가 될 생각입니다.
    부모님은 어느정도의 제 개인생활 보장, 비상상황때 도와주셨음 좋겠어요.

    그리고 부모님이랑 같이사는 동안은 빡쎄게(?) 돈모을 생각이에요.
    이렇게해야 일이십년 뒤에는 어느정도 기반을 잡을 수 있을것 같아요.

  • 51. 그건
    '12.7.20 8:50 AM (1.177.xxx.54)

    독신가구 겨냥해서 지어여 할판에...애도 안낳아서 학원도 휘청할 판에 큰평수는 앞으로 더 메리트 없을듯요

  • 52. 하하
    '12.7.20 9:18 AM (175.208.xxx.91)

    며느리하고 절대로 같이 안산다에 한표 얼어죽을 합가? 며느리도 싫겠지만 시어머니입장에서도 절대로 네버 싫을것임

  • 53. .....
    '12.7.20 9:43 AM (182.208.xxx.16)

    위에 미혼여성님

    님 같은 경우가 특별한 경우이고 대부분은 아니라는 것이 문제죠.

    원글은 특별한 경우를 대세가 될 것처럼 이야기 하니 잘못된 것입니다.

    그리고 부모님이랑 같이사는 동안은 빡쎄게(?) 돈이 모아지지 않는 다는 것도 아픈 현실이죠.

  • 54. dnd
    '12.7.20 10:15 AM (14.138.xxx.70)

    합가?.... 아직도 이런 마인드로 아파트.. 된다는 분이 계시다니..
    답답.. 그냥 자기가 가진돈으로 대형도 사시고 소형도 사시고.

    그렇지만.. 절대 대출은..NO..

    사실 서울 아파트.. 대출 없는 이 10%될까요?
    주변을 둘러보세요. 은행과 같이 집을 소유하시던데...

  • 55. 희망
    '12.7.20 10:38 AM (175.197.xxx.183)

    원글님의 희망사항을 쓰셨네요.

  • 56. 집을 거주가 아닌
    '12.7.20 10:48 AM (116.124.xxx.220)

    투자로 보니 대평형수가 망한다는 말이죠.
    팔기 쉽고, 전세도 쉽게 나가는 역세권, 학군좋은 32평 정도가 투자가치가 있죠.

    그리고 저는 50평인데, 애가 커나가다 보니 최소 방하나가 더 있어으면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짐도 점점 늘어나고..

    빈부격차가 점점 심해지고, 계층간의 갈등도 커진다면
    입지와 교통, 학군 좋은 곳의 40~50평대가 더 인기 있고, 가격 역시 안떨어질거라고 생각해요.
    이런 곳은 언제나 수요가 넘치니까요.

  • 57.
    '12.7.20 12:20 PM (112.153.xxx.7)

    비관론자는 선대인,우석훈이 아니고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3%도 밑으로 보는 imf 와 최악의 경우1.8%대로 예상하는 외국계투자은행 아닐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2889 부분가발 사고 싶어요 1 가발 2012/07/28 1,296
132888 식기세척기 6인용 어떤가요 1 .. 2012/07/28 902
132887 손가락이 아파요 ㅠㅠ 1 인디고 2012/07/28 950
132886 이거 더위 먹은걸까요?? 1 된다!! 2012/07/28 1,021
132885 길냥이 구조를 (원글만 삭제할께요 감사합니다) 13 감사합니다 2012/07/28 1,294
132884 군대 행군중 사망한 아이 뉴스 보니 착찹해요 8 ,.... 2012/07/28 3,074
132883 남해 관광 후기 6 궁금 2012/07/28 4,275
132882 자식 욕심이란 게 크긴 한가 봐요. 15 ..... 2012/07/28 4,625
132881 제습기 사용중이신 분 좋은가요? 13 궁금합니다 2012/07/28 5,000
132880 월세보증금요 17 질문 2012/07/28 1,925
132879 수학 어찌해야하나요?연산은요? 1 7세남아 2012/07/28 1,108
132878 남편에게 정이 뚝 떨어지네요. 4 입장 2012/07/28 3,092
132877 단발머리 예쁘게 관리하기 많이 어려울까요? 6 ㅡㅡㅡㅡ 2012/07/28 8,169
132876 박원순 시장 "신청사 , 안들어가면 안되나" .. 호박덩쿨 2012/07/28 1,293
132875 갑자기 영종도 갈 일이 생겼는데요 7 공항배웅가요.. 2012/07/28 1,677
132874 라식하려고 수술날짜 잡았는데,,,갑상성검사를 해봐야할까요? 1 ㅇㅇ 2012/07/28 789
132873 펜션예약시 추가했던인원보다 실제덜올경우 환불 6 에구 2012/07/28 1,558
132872 동티모르에 나타난 박정희 유령 샬랄라 2012/07/28 1,191
132871 요즘은 택배 토요일엔 배송 안되나요? 6 택배 2012/07/28 6,329
132870 급)지금 하고있는 무한도전 재방송 아니죠? 1 .. 2012/07/28 1,120
132869 초유만 먹이고 수유중단. 나쁜 엄마인가요? 29 에휴 2012/07/28 8,318
132868 설악 쏘라노 가는데요 1 알려주세요... 2012/07/28 1,533
132867 맛있게하는레시피있나요 닭강정 2012/07/28 851
132866 한산한 계곡 추천부탁합니다 3 007뽄드 2012/07/28 2,554
132865 애기가 2년동안 줄기차게 목 놓아 울 수 있나요? 2 듣는게 힘들.. 2012/07/28 1,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