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조의 한숨 ㅠㅠ

조회수 : 3,236
작성일 : 2012-07-18 16:23:12

세달전 일을 그만두었네요. 나이는 서른중반인데 20대 중반까지 일을하다 결혼후 전업.....그리고 돌싱이 된후  2년전부터 다시 일을 했거든요.

 

제가 평소에는 불만을 잘 드러내지 않는데 그것들이 폭발하여 일을 그만두었네요.

 

다른것보다 3달쯤 집에서 노니 적금부어야하는게 부담이더라구요. 저는 연봉은 4천정도였고 한달에 200만원이상 적금을 부었거든요.

 

너무 빡빡하게 살았던거같아요. 자유통장에 있던걸로 3달 적금을 부으니 이제 잔고가 ㅠㅠ

 

다시 돈벌어야하는데 ㅠㅠ 적금 만기가 2년정도 더 남았거든요.

 

 적금때문에 다시 일해야하는데 요즘 불경기라하고 또 제가 특별한 기술이있는것도 아닌것 같아 걱정이 되네요.

 

IP : 175.195.xxx.10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돌람바
    '12.7.18 4:25 PM (220.73.xxx.119)

    요즘 같은 금리에 적금은 뭐하러..세금우대라든지 그런게 있으면 모를까..
    그냥 찾아서 예금으로 돌리시고 생활비로 쓰시는게 어떨지..

  • 2.
    '12.7.18 4:59 PM (112.168.xxx.63)

    특별한 기술이 있는 것도 아닌데 연봉 사천이요????

    고소득자였는데요.
    뭘 하셨길래..

  • 3.
    '12.7.18 5:11 PM (175.195.xxx.104)

    서비스업쪽이었구요. 20대에 서비스쪽 경력을 인정해줘서 연봉은 저정도였어요.

    사실 연봉이 저정도면 괜찮다는것도 몰랐죠 ㅠ 제가 세상을 너무 몰랐던거같아요.

    적금은 보험회사 적금이라 만기전까지는 해지하면 손해가 커요.

  • 4. 원글님
    '12.7.18 5:14 PM (112.168.xxx.63)

    정말 궁금한데 서비스쪽이 오히려 급여가 짜던데
    어떤 서비스쪽이길래 경력인정에 급여가 그 정도였어요?

    저희 남편 서비스쪽에 오래 일했는데도 연봉 그것도 안돼는데요..ㅠ.ㅠ

    보험회사 적금..어휴 해지하면 손해가 크긴 하겠죠.
    하지만 원금보장이 안돼는 것도 아니고 정 안돼면 그걸 조정할 수 밖에요.

  • 5.
    '12.7.18 5:24 PM (175.195.xxx.104)

    쪽지가 안되서 공개하기가 그래요. 절 분명 아는사람도 있을거예요;;

    저희부서에서도 제가 저랑 같은 직급인사람보다 조금더 많이 받았거든요.

  • 6. paran5
    '12.7.18 6:05 PM (152.149.xxx.115)

    불만을 잘 드러내지 않는데 그것들이 폭발하여 일을 그만두었네요,___사소한 일에도 못해요, 안해요, 불만폭발 그러니 조직에선 여성을 잘 안 뽑죠, 뽑아서 교육시켜놓아도 잘 일 안해, 불만덩어리 폭발 => 여성 직장인들이 아직 세상을 잘 몰라요

    연봉 4천, 다시는 그런 자리 없을지도....

  • 7.
    '12.7.18 6:08 PM (175.195.xxx.104)

    윗님 전 사소한 일에도 못해요, 안해요 그런소리 한적 없는데요.

    그리고 제 개인적인 이야기를 모든 여성에 비유하는지요?

    여성 직장인들이 세상을 잘 몰라서가 아니라 제가 몰랐던거죠.

    그냥 속풀이 하는곳이라 생각되어 글 남겼는데 윗님같은분때문에 기분이 더 나빠져서 가네요 ㅠ

  • 8. 에구구
    '12.7.18 6:35 PM (124.53.xxx.156)

    원글님 토닥토닥..

    그리고 위에 paran5는 152.149...
    하루종일 여성비하하는게 일인.. 유명한 인간이예요...
    그냥 무시하세요...

  • 9.
    '12.7.18 6:52 PM (175.195.xxx.104)

    에구구님 위로 감사드려요.

    paran5 152.149...... 여자들한테 무시를 많이 당했는지 쌓인게 많은사람인가봐요.

  • 10. 화이팅
    '12.7.18 10:02 PM (149.135.xxx.109)

    저두 돌싱되고 2년 정도 파트타임 일하면서 더 공부하고 운동하고 데이트도 많이하고
    지금은 연봉 9천 정도 되는 더 좋은 곳에 취직했어요. 두 달전만 해도 생활비 떨어져 정부 보조비 받아 살았어요,
    하루 24시간 중 8시간 잘 주무시고요 나머지 시간 잘 활용해보세요~ 매일 아주 바쁘게 살았더니 형편이 피네요.

  • 11. 화이팅
    '12.7.18 10:08 PM (149.135.xxx.109)

    서비스 업이면 호텔 이나 고객담당 이런 쪽 가시면 괜찮을 거같은 데 경력 10년 가까이 되면 임시직이라도 많이 기회가 있어요, 저도 임시직 뛰다가 그게 관련업종 이라 도움 많이 됬네요.

  • 12.
    '12.7.18 10:19 PM (175.195.xxx.104)

    화이팅님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3985 어제 다이소 팔토시 추천 궁금하신분 1 ㅣㅣ 09:56:53 123
1713984 구내염이면 어느 병원가나요? 1 구내염 09:51:20 143
1713983 이재명이라는 거울 ㅡ쇼츠 4 해시티비 09:46:59 270
1713982 궁금한 사람이 있는데요 .. 09:46:19 164
1713981 공복 올리브유 먹는 기발한 방법~ 5 오호 09:44:54 701
1713980 시스템에어컨 청소는 얼마에요? 7 .... 09:44:46 237
1713979 쿠팡 경쟁업체가 있나요? 1 ㅡㅡ 09:43:13 124
1713978 알바 새로 왔는데 신기함 8 신기 09:41:55 944
1713977 물을 좀 많이 마시고 있는데.. 요즘 09:40:43 229
1713976 대통실에 군사기밀유출 김태효 2 ㄱㄴ 09:38:38 653
1713975 김현종, 백악관 방문하셨네요 3 09:38:29 512
1713974 명상 요가 이런거 괴로워도 참고 버티면 나아지나요? 4 명상 09:36:37 347
1713973 배란통 기가 막히게 들어 맞네요. 2 신비롭다 09:35:14 343
1713972 동생이 쓰는 언니의 결혼이야기 14 저는 동생 09:34:04 1,208
1713971 2베이 구조를 3베이로 고치는게 가능한가요? 6 .. 09:33:40 370
1713970 아점 과식하는 습관 참 별로죠? ㅠ 6 09:32:33 412
1713969 드디어 skt 알뜰폰 유선상으로 유심교체 신청했어요~ 어렵네 09:32:20 155
1713968 이재명 후보 예산 백종원 시장이 아닌 전통국밥집에서 식사 3 .. 09:32:14 503
1713967 태백 산나물 축제’ 무리하게 가수 초청? 2 .. 09:27:31 603
1713966 엘지구독 3 바다 09:22:37 293
1713965 유시민이 살면서 가장 분했던 일 9 ㅇㅇ 09:22:37 1,626
1713964 정청래숏츠 최고! 5 ㅇㅇ 09:18:48 934
1713963 어제 중3 아들이 카네이션 사왔어요 7 ㅇㅇ 09:15:39 807
1713962 한식 간이 지나치게 달게된거 백종원 지분 큰가요 40 ㅇㅇ 09:14:44 1,252
1713961 ev3 4월17일에 출고된 재고차 받아도 될까요? (어제문의추가.. 3 한달걸린다고.. 09:14:29 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