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부동산등본 봤을때 대출 많은 집 중에서 설정만 그렇게 되어 있는 집도 많지 않을까요?

질문 조회수 : 2,262
작성일 : 2012-07-18 11:13:52

집 주인이 집을 내 놓았다는 말 이후 며칠간 부동산에 관심이 많아요.

 

우선 오늘 동아일보에서 본인집이 있는데 세를 주고, 다른집에 전세 사는 집 보고

돈이 없어서 그렇다는 식으로 쓴 기사는 정말 황당해요.

 

기자가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집안 사정 물어봐 가며 글쓴것도 아니고요.

상당수는 집이 안 팔리니 전세로 돌아다니는 거죠!

저도 작년에 집 팔고 이사갈 집을 사서 들어가려고 했으나

집이 팔라질 않으니 월세를 주고 저도 남의집에 전세로 들어온 상황이거든요.

그런집이 상당히 많지 않았을까요?

 

저희집 등본을 심심해서 열람해 봤더니 대출이 1억 8천으로 되어 있더라고요.

저흰 현재 대출이 몇천이거든요. 이상해서 은행에 믈어봤더니

다시 축소 설정?? 을 해야 하는데 그렬려면 6만 얼마 정도를 내야 한다고 하네요.

 

아파트 등본 떼 보면 대출들이 어마 어마 하다는 집들도

설정만 그렇게 해 놓고 중간에 갚아 가고 있음에도 축소 신청을 안하는 것 뿐 아닐까요?

 

제가 살고 있는 집도 떼어 봤더니

현 시세가 8억인 집에

저희 전세값 4억 2천/ 대출이 2억 있더라고요.

수치로만 보면 집 주인은 겨우 1억 8천에 집을 소유하고 있다는 소리지만

집 주인이 집 내 놓았다고 통화 하면서 대출을 많이 갚았다고 했거든요.

하지만 등본상에는 저희 전세 들어올때 그대로더라고요.

 

이런집도 상당히 많을것 같은데요..

예전에 어느분이 댓글로 살고 있는 아파트를 임의로 몇군데 등본을 열람해 보았더니

대출이 없는집이 없어 놀랐다고 하셔서요.

 

본인이 살고 있거나, 월세를 주거나 하는 경우, 또는 집값에 비해 대출이 많지 않은 집 같은 경우에는

갚는 족족 재 신고를 하지는 않을것 같아서요.

 

부동산에 전혀 문외한이라 별게 다 궁굼하네요.

어제 이 부분이 너무 궁굼해서 계속 머리속에 있네요.

IP : 218.152.xxx.20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은호
    '12.7.18 11:15 AM (175.197.xxx.67)

    감액등기라고 합니다. 저 세 줄 때 보니 실제로 남은 금액만큼만 설정되었다는 감액등기 안 해주면 잔금을 안 주겠다고 했어요. 그래서 6만원 내고 감액등기 해주고 잔금받았습니다.

  • 2. 질문
    '12.7.18 11:18 AM (218.152.xxx.206)

    감사해요. 맞아요 감액등기라고 했었어요.
    한번 들은거라 바로 잊어 버렸네요.

    감액등기를 갚을때마다 6만원씩 내면서 할수 없으니 그냥 두는 집도 상당히 있지 않을까요??
    전세 줄때는 중요하잖아요.

  • 3. ㅁㅁ
    '12.7.18 11:26 AM (210.92.xxx.84)

    어느 정도 일리 있는 의견이라고 봅니다. 저희도 집 전세주고 다른 지역으로 전세 들어왔거든요. 감액등기 저희도 이번에 첨 알았네요. 결혼하면서 첨에 집살때 1억 좀 넘게 대출이였고 세놓을 당시에는 2천이하로 줄었는데 등기상에는 그대로 설정이 되어있어서 저희도 5만원인가 들여서 감액등기하고 왔어요. 다 갚아버리면 좋았겠지만 저희는 수도권 신도시 집을 전세놓고 있다가 서울 중심으로 들어온 경우라 가격차가 커서 돈이 좀 모자랐거든요. 암튼 이런 경우들도 꽤 있을 것 같네요. 돈이 없어서 (사실 그렇기도 하지만) 라기보다 출퇴근의 편의상 등 기타 이유로 집 전세주고 다른곳으로 전세 들어온 케이스도 많이 있을 것 같아요.

  • 4. ㅁㅁ
    '12.7.18 11:27 AM (210.92.xxx.84)

    그런데 대출을 다 상환해도 감액등기를 해야만 등본사 설정이 없어지는건가요?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 5. 질문
    '12.7.18 11:30 AM (218.152.xxx.206)

    ㅁㅁ님 해야 한데요.
    다 갚으면 감액등기 안해도 되냐고 했더니 해야 한다네요.

    그러니 중간 중간에 하면 6만원씩 들어가니깐.. 저 같아도 그냥 마지막에 한꺼번에 할꺼 같아요.
    굳이 전세줄꺼 아니면요.

  • 6. ㅁㅁ
    '12.7.18 11:32 AM (210.92.xxx.84)

    원글님 답변 감사해요. 그런거였군요 그냥 어떻게든 전액 상환할걸 그랬네요 대출 2천도 안남았는데 나중에 한 번더 감액등기 수수료 들여야겠네요 아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804 8월 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2/08/03 473
134803 50억이 큰돈으로 안보이는데 4 50억 2012/08/03 2,440
134802 회원가입궁금 ㅎㅎ 2012/08/03 717
134801 북경패키지 가서 진주목걸이 사려고 하는데요 3 노라노 2012/08/03 3,190
134800 치위생사이신 분들 일이 어떤가요? 2 ... 2012/08/03 3,211
134799 절친한테 이런걸로 서운한 제가 속좁은건가요 6 오레 2012/08/03 2,750
134798 부산쪽 잘아시는분요~ 1 여행갈꺼예요.. 2012/08/03 973
134797 남자들은 아이유에게 참 후하네요.. 18 gajum 2012/08/03 5,352
134796 악몽에 시달리고싶네요.에공. 1 그만 2012/08/03 870
134795 장수가 공포인 시대 (펌) 1 ..... .. 2012/08/03 1,755
134794 우유빙수 편하고 맛있네요 7 아쿠아 2012/08/03 3,149
134793 cj 토마토 소스 어떤가여? 3 스파게티 2012/08/03 1,197
134792 신랑이랑 제가 산책삼아 뒷산 약수터엘 갔어요. 2 .... 2012/08/03 2,738
134791 교포와 선봐서 결혼하는거 많이 위험할까요..? 28 교포 2012/08/03 13,970
134790 아래 게시물중 신당역 생태체험관...안그래도 동물학대로 말이 나.. 2 똘이와복실이.. 2012/08/03 852
134789 티브로드에서 영화를 돈주고 봤는데요. 그거유효기간이 이틀인가요?.. 2 얼음동동감주.. 2012/08/03 805
134788 유통기한 많이 지난 요거트로 할 수 있는 거 있나요? 1 돌돌엄마 2012/08/03 1,875
134787 이염천에 오늘 동네 목욕탕을 갔어요 4 .. 2012/08/03 2,095
134786 통인시장 도시락 카페 갔다왔네요 7 오늘 2012/08/03 3,320
134785 여)중학교 입학하면서 전학가면 어울리기 힘들까요? 4 중계동,잠실.. 2012/08/03 1,404
134784 알러지 면역치료주사 어디서 잘하는지 소개 좀 해 주세요~~ ***** 2012/08/03 1,304
134783 일본사람이 효민양 트윗에 한국말로 올렷대요 1 what12.. 2012/08/03 4,150
134782 넌씨눈이 뭔가요 ? 13 .... 2012/08/03 15,880
134781 홈쇼핑서 판매하는 한채영바비썬밤..써보신분 1 행복 2012/08/03 1,483
134780 mbn에 나경원 나오는데 흰머리 염색 안하나봐요.. 5 oo 2012/08/03 4,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