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재인님이 결선 투표를 수용하셨네요.

시대정신 조회수 : 1,368
작성일 : 2012-07-18 09:36:06

어제 이곳 게시판을 들락거렸는데 관련 글이 없어서 "아직 사람들이 관심이 많이 없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나만 이리 빠져있는건가? 란 생각도 들고....

저는 요즘 문재인님에게서 우리나라의 희망을 보았기 때문에.. 드라마에 빠지듯 그에게 빠져있습니다.

 

대통령 하나가 세상의 모든것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이 세상은 가지각색의 사람들과 가지각색의 이권집단들이 이리도 많은데

특출한 신력을 가진것도 아닌... 사람인 대통령이 그것들은 다 통제할까?

하지만 이명박대통령 치하의 5년간을 겪어보니 

대통령이 완벽한 유토피아를 만들 수는 없지만 그 시대정신의 흐름을 바꿀 수는 있겠다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같은 민초는 정권교체가 이리도 절실한데

민주통합당의 대권주자를 보면 자기 파이가 훨씬 중요하구나....

그들의 결선투표제, 당원가중치, 1인2표제 제안을 보고

대통령선거가 민주당만의 투표가 아닐텐데 어떻게 대놓고 저런주장을 할까? 양심도 없다....

그리고 문재인을 박근혜에게 비교 하지를 않나.... 저렇게 대통령이 하고 싶을까?

 

문재인님의 소소한 공약보다는 그의 삶의 궤적을 보고 "그" 자체에 믿음이 갑니다.

그가 정부의 수장이 된다면 최소한 공정한 세상에 한발짝 나아갈 수 있을것 같고

자기 세력만을 위한 정부정책은 안 할것 같습니다.

 

요즘 돌아가는 꼴을 보면 그가 야권 단일후보가 안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만약 후보가 안되더라도 자유인을 꿈꾸는 그가 자유인으로 돌아갈 수 있으니 그것도 나쁜진 않은것 같은데...

그의 가치와 대중적 인기를 확인한 비정한 기득권세력과 욕심쟁이가

그를  가만 나둘까요?.... 이것이 정말 걱정입니다.

 

 

 

IP : 211.253.xxx.6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7.18 9:38 AM (121.130.xxx.157)

    전 당연히 민주당쪽에서는 문재인 투표 생각했는데요..
    문재인 후보 아니면 기권할 생각입니다.

  • 2. .....
    '12.7.18 9:41 AM (203.249.xxx.25)

    솔직히 지난 대선때와 같은 전철을 밟을까봐 두렵습니다.
    요즘 정동영 전 의원 저 좋아하지만
    그때 당시 정동영....후보.........로 그런 상황에서 대선 승리할 수 없다는 건 너무 분명했쟎아요?ㅜㅜ
    정말 참담했더랬죠.

    지금 다른 예비후보들 하는 짓거리 보면....정말..
    될만한 사람이 잘 뽑혀서 정권교체 할 수 있길 바랄 뿐입니다.

    조경태, 손학규, 김두관....하는 짓들 보면
    다들 너무 싫어...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833 북한정권 3대 세습예언과 남ㆍ북통일예언 소개 대한인 2012/08/02 1,011
134832 복습하다 보니 중 고등학생 여행 얘기가 있는데요 12 궁금 2012/08/02 2,254
134831 기저귀 질문 드려요 18 ^^ 2012/08/02 1,575
134830 안좋을때 생각나면 더 안좋은 기억 16 형돈이와대준.. 2012/08/02 2,964
134829 집안일 안하는 남편 꼴보기 싫어요 7 싫다정말 2012/08/02 4,348
134828 연예계 왕따소식, 티아라말고도 많을것같네요 5 dusdn0.. 2012/08/02 3,278
134827 상품권..문의 2012/08/02 480
134826 서울에 슬럼가 동네가 어디어디 있죠? 35 ... 2012/08/02 15,924
134825 튼살 치료 한의원에서 받아보신 분 계신가요? 1 ........ 2012/08/02 1,161
134824 하루를 마무리하며, 유세윤과 이지혜의 똘기 유머 입니다. ㅎㅎㅎ.. 수민맘1 2012/08/02 1,252
134823 대체 윗집여자는 아이들이 저리 뛰고 *랄하는데 뭐하는건지 14 짜증나 2012/08/02 2,693
134822 점심을 매일 라면 종류만 먹어요 3 2012/08/02 2,326
134821 달 보셔요, 오늘 엄청 선명하게 보이네요. 3 2012/08/02 1,194
134820 45 세 이상인 분만. 언제부터 남자몸매에 대한 집착이 사라지나.. 20 ... 2012/08/02 10,036
134819 사리나오겠어요 6 사춘기딸 세.. 2012/08/02 2,152
134818 번역기좀 추천해주세요 요리공부 2012/08/02 518
134817 가지밥 오늘 또 해먹었는데...진화 7 해드셔보신분.. 2012/08/02 4,797
134816 시골 체험에 뭐가 있음 좋을까요? 4 아이들과 2012/08/02 814
134815 물넣는 선풍기 어때요? 1 ... 2012/08/02 2,420
134814 울적해서 가방사고 싶어요.. 2 헤헿 2012/08/02 1,528
134813 금 사는 것은 어떤가요? 2 금사기 2012/08/02 1,707
134812 펜션에 놀러 가는데 밑반찬 뭐가 좋을까요? 5 .. 2012/08/02 2,712
134811 자궁경부암 검사결과 염증이 있다네요. 10 ㅠㅠ 2012/08/02 16,742
134810 튼살크림 어떤 게 좋나요?? 선물하려구요 1 선물 2012/08/02 992
134809 슬로우쿠커 어때요? 9 슬로우쿠커 2012/08/02 2,6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