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선투표 수용을 보여준 진짜 '대인' 문재인

참맛 조회수 : 1,193
작성일 : 2012-07-18 08:54:59
결선투표 수용을 보여준 진짜 '대인' 문재인

http://impeter.tistory.com/1910

- 문재인 고문은 도종환 대변인을 통한 긴급기자회견문에서 "당이 승리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당 지도부에서 결선투표제 도입을 결정한다면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대승적으로 수용하겠습니다."라는 전격적인 결선투표제 수용을 발표합니다.

이처럼 문재인 고문이 결선투표제를 수용하게 된 이유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

○ 지난밤 잠을 못 이루고 글을 올린 것처럼 새누리당 박근혜 의원의 역사관을 볼 때, 정권이 박근혜 새누리당에게 넘어가면 대한민국 정치,역사,사회가 후퇴할 수 있다는 절박한 심정.

○ 정권교체, 정치교체,시대교체를 열망하는 국민과 함께하지 못하고 분열된 모습을 보인다면 그것은 오히려 국민에게 실망감과 정치불신을 더욱 초래할 수 있다는 국민에 대한 존중.

○ 자신의 기득권을 내놓음으로 대선 본선에서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들이 함께 힘을 합쳐 정권교체를 위해 노력해줄 것이라는 장기적인 야권연대 포석.

결국, 문재인 고문이 결선투표제를 적극 수용하게 된 배경에는 자신의 유리함이나 기득권을 주장하기보다 정권교체를 향한 국민의 열망을 저버릴 수 없는 대승적 차원에서 자신을 내어 놓겠다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대의를 위해 유리할 수 있는 잇점을 과감히 포기하겠다는거네요.

IP : 121.151.xxx.20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디
    '12.7.18 8:59 AM (211.194.xxx.201)

    더 큰것을 얻어서 행복한 연말을 지내게 해주었으면 싶습니다.

  • 2. 그냥
    '12.7.18 9:04 AM (125.187.xxx.175)

    평범하고 소박한 자유인으로 살고 싶으셨던 분이
    이렇게 자신의 모든 것을 내 던지기까지 얼마나 큰 고뇌와 결단이 필요했을지 상상조차 할 수 없어요.
    사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대의를 위해 모든것을 희생할 각오를 하신 것으로 보여요.
    제발 정신 나간 사람들이 정신 좀 챙겨와서 제대로 판단 좀 했으면 좋겠어요.
    본인은 얼음장처럼 차갑고 동생은 마약쟁이에 부모님은 난봉꾼에 폭력적인 사람이고 그리 살다가 총맞아 죽었다면 며느리나 직원으로도 흔쾌히 맞을 생각 안 들텐데
    불쌍하니까 무려 대통령 시켜주자는 그 희한한 마인드는 도내체 뭔지 이해할 수가 없어요.
    그 모든 것을 가릴 수 있는 대단한 품성과 업적을 이룬 것도 아닌데 말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1517 생닭 손질 질문있어요 2 닭... 2012/07/18 1,239
131516 버스커버스커 "꽃송이가" 노래 분석 14 그냥궁금 2012/07/18 5,730
131515 마우스 피스 사용&보관 어떻게?? 2 --- 2012/07/18 1,337
131514 파이렉스 계량컵 오프라인서 사려면 어디로 가야하나요? 1 ,,,, 2012/07/18 2,381
131513 어머니 선물 고르는 중인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5 dingda.. 2012/07/18 1,034
131512 Touch by touch 란 노래를 아시는지요?? 27 계피슈가 2012/07/18 5,316
131511 대문에 걸린 술 마시는 남자요.. 3 이혼 2012/07/18 1,799
131510 아무리 온라인이라도 자기 미모, 몸매자랑은 그만하세요. 70 작작 좀 합.. 2012/07/18 14,714
131509 동대문종합상가 의류원단 층이요... 3 ^^ 2012/07/18 1,981
131508 갑자기 장국영의 노래가 떠오르는밤.. 5 ,, 2012/07/18 1,729
131507 중고생 자녀를 두신 분들께 간단한 질문.. 3 간단한 질문.. 2012/07/18 1,779
131506 방관염 증세로 비뇨기과에 갔었는데요.... 13 방광염 2012/07/18 4,595
131505 이런 경우 어느 병원으로 가야해요? 5 잠이 안와요.. 2012/07/18 1,307
131504 시댁 휴가 계획 12 ᆞᆞ 2012/07/18 3,687
131503 '길에서 소변보는...'를 보고요 4 요리는 어려.. 2012/07/18 1,712
131502 이건 아니잖아 7 애엄마 2012/07/18 2,327
131501 자기 자신을 사랑한다는 게 어떤 것인가요? 26 늘 궁금했어.. 2012/07/18 6,132
131500 빨래방 신세계네요..지금 빨래방에서 82중 12 그건 2012/07/18 5,582
131499 답글감사합니다 원글은펑할게요... 21 아넷사 2012/07/18 3,878
131498 이명박이 임기 막판까지 반드시 처리할려고 용쓰는 세가지 45 ... 2012/07/18 8,464
131497 딸아이들은 왜 그렇게 소리를 지르는걸까요? 31 에휴 2012/07/18 6,820
131496 뜨개질 중 리리안이라고 아세요? 3 리리안 2012/07/18 1,700
131495 이자스민의 선택사항 난리브루스 2012/07/18 1,600
131494 광우병뉴스가 쏙 들어갔는데... 6 한우는? 2012/07/18 1,314
131493 상담내용을 알 수 있을까요 점네개 2012/07/18 9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