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럽에서 렌트카해보신 여행고수님들 도와주세요

유로카 조회수 : 1,827
작성일 : 2012-07-17 23:45:14

유월에 프랑스에서 '유로카'통해 차를 빌려 여행을 했어요

서울에서 인터넷통해 예약을 했구요.

근데 여행 둘째날부터 디스플레이창에 무언가 경고메시지가 두개나 뜨더라구요.

여행중인 곳이 시골이어서 가까이 유로카사무실도 없고 불어해독이 안되서 무슨 탈이 났는지 모르고 전전긍긍...

근처 도시 사무실에 전화해보니 평일이었음에도 그대로 팩스로 넘어가버리고,

수소문해 6시쯤 유로카사무실로 찾아갔더니 정비소 문닫았으니 내일 9시에 오라고 하더군요

다음날 아침 여행계획 포기하고 9시에 맞춰 찾아갔더니 문을 안열려있어 30분쯤 기다리다  포기.

결국은 호텔에 부탁해서 일반정비소 찾아가서 직접 비용 부담하고 정비를 했어요.

말이 안통해 정확히 파악은 안됐으나 경고사인중 하나는 워셔액..정말 한없이 들이붓더군요.

다른 경고사인은 그냥 다니면 좀 위험할 수도 있는, 다소 심각한 경고였던 것 같아요.

여행중 하루를 꼬박 차때문에 쩔쩔매며 보냈어요.

덕분에 여행일정도 엉망이 됐구요.

파리공항에서 차 반납하며 차 정비한 내역과 영수증보이며 항의했습니다.

그랬더니 정비한 비용만 일단 돌려주고 헤드오피스에 보고한 후 처리결과를 이메일로 알려주겠다고 하더군요.

근데 서울와서 확인해 보니 차량 렌트비는 반납직후  디포짓했던 카드로  전액 청구를 했고, 

반납시 이메일주소 확인까지 했건만 처리결과에 대해서 전혀 피드백이 없습니다.

아니, 고객불만사항에 대한 사후처리 자체가 전혀 없더라구요.

서울와서 카드청구된 것 보고 바로 europcar-feedback.com에서 자세한 내용을 올려놨는데 그곳도 묵묵부답이고요.

오래 별러서 어렵게 간 여행 망친 것도 억울하지만, 이렇게 기만당한 것이 더 화가 납니다.

유로카에 항의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그간 허츠나 에이비스에서 여러번 빌려봤지만 한번도 이렇게 차가 말썽이 난 경우는 없었는데,

경고사인이 두개나 들어올 정도로 정비가 엉망인 차를 빌려주고,

사무실도 업무시간임에도 제대로 연락도 안되고 대처도 안해주고는 사후 처리까지 전혀 없는 건 정말 어처구니가 없네요.

 

여행고수님들 유로카에 이런일이 있었다고 알릴 수 있는 방법 좀 찾아주세요.

그리고 렌트카 빌리실 때 유로카 이용하지 마세요!!!!  

IP : 175.209.xxx.20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래의학도
    '12.7.18 12:12 AM (111.118.xxx.212)

    렌터카 대금 전액 선결제 하셨다면
    거래 카드사에 해외사용 이의신청 부터 하세요
    디파짓 금액 전액 전표매입 했다면서요
    그때 주고받은 서류들 카드사로 보내주시면 그 사건 해결될때까지 원글님께 청구 보류 처리 해줍니다.
    제일 좋은거는 차량 반납하셨던 사무소 쪽으로 직접 문의 하시는게 가장 빠르세요(간혹 서류 누락되서 못돌려 받는 경우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1617 북한에 낚였어요 3 zzz 2012/07/18 2,005
131616 남고생 학부모님들, 야식 어떻게 해주세요? 3 .. 2012/07/18 2,021
131615 코렐 접시 좀 골라주세요... 4 금강아지 2012/07/18 1,725
131614 결혼생활 참 더럽네요 30 루저 2012/07/18 19,944
131613 장기기증 서약했어요 2 ** 2012/07/18 1,049
131612 회사 면접볼떄요 3 면접 2012/07/18 1,259
131611 윗배가 찌면 정말 뱃살 찐 거겠죠? 3 남자처럼 2012/07/18 2,611
131610 미혼 산부인과 검진 병원 추천부탁드려요 뮤뮤 2012/07/18 941
131609 임신중 문상 가면 안되는가요? 2 조문 2012/07/18 3,902
131608 답답한 오빠네 17 어휴 2012/07/18 5,752
131607 저희 엄마(60세)가 쓰실 노트북 추천 좀 해주세요 4 노트북 2012/07/18 1,577
131606 어제 들은 고1 남학생들 싸움 얘기 1 ㅇㅇ 2012/07/18 2,249
131605 30대 녀의 이직고민 3 고민있어요 2012/07/18 3,341
131604 싱크대 개수대 볼 어떤거 쓰세요? 4 ,,,, 2012/07/18 1,755
131603 하얀 피부엔 어떤 머리색이 어울리나요? 4 ... 2012/07/18 4,026
131602 사기혐의 피소된 이자스민 의원에게 고소한 교민이 보낸 편지 개누리 2012/07/18 1,554
131601 어떤 차가 우리 형편에 맞을까요? 4 천개의바람 2012/07/18 1,601
131600 옥션에서 제주 리조트 땡처리하네여!!! 2 마노맘 2012/07/18 2,467
131599 생활정보라는게 1 트집일까? 2012/07/18 857
131598 아보카도의 맛에 빠져버렸어요. 16 요즘 2012/07/18 4,702
131597 신혼에 처음적금들때 누구명의로하나요? 2 새댁 2012/07/18 1,554
131596 강원도 양양 맛집 소개좀 부탁드려요 3 웃음이피어 2012/07/18 2,671
131595 ‘전두환의 악몽’ 평화의 댐 수천억 들여 또 공사 1 사월의눈동자.. 2012/07/18 1,974
131594 감기에 사과먹이면 안되나요? 3 감기 2012/07/18 1,808
131593 절체조 해봤더니... 5 에궁 2012/07/18 4,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