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에 부부 상담 클리닉 추천해주세요..연륜있는 분으로요ㅠㅠ

조회수 : 2,585
작성일 : 2012-07-17 23:11:29

정말 지치네요. 반복되는 싸움 패턴은 늘 똑같아요

 

남편은 저를 무시 (급한 일이 많아서라고 변명)

-> 저 참다가 폭발

-> 남편, 짜증내는 여자는 사랑 못 준다며 강하게 억누름

-> 나도 반복되는 실망과 부정적인 경험으로 좋게 말이 안 나간다고 짜증 더 냄

-> 남편 '난 절대 평생 안 바뀔 사람이다 알고 결혼했지 않냐'

-> 저 '그럼 이대로 평생 살 수 있냐'

-> 남편 'ㅇㅇ 오케이 난 문제 없음 아쉬우면 니가 나한테 애교 떨어라'

-> 저 '짜증짜증 독설 독설'

-> 남편 '평생 널 사랑할 일이 없을 줄 알아'

 

저희 결혼 6년차입니다.

지겨운 싸움이 안 끝나네요.

애기도 있는데..전 아기에게 최선을 다하고 있고

남편에게 나쁜 방법으로 사랑을 기대한다는 -_- 것만 빼고

모든 사람 모든 인간관계를 잘 합니다.

남편도 애기에게 좋은 아빠이려고 하긴 하구요.

 

암튼.

부부상담도 싫어하는 남편이 그래 너가 원하면 해봐라. 주말만 가능.

해서..받아보려 합니다. 한두번에 끝나는 게 아니란 거 알고요..

강서, 영등포 이 쪽이면 더 좋고요.. 강남도 괜찮아요.

부디 추천 부탁드려요.

 

제 속이 다 썩었네요.

사랑받고 사시는 분들 부러워요.

저도 연애할 땐 참 잘하고 다정하게 했는데

남편이야 그때도 똑같이 무심한 스탈이었죠.....

 

남편 컴이라 샤워하는 중에 써서..답글 달기는 어려울 거 같아요..

미리 감사드립니다..내일 오전에 확인할게요

부탁드려요 ㅠ_ㅠ

IP : 119.196.xxx.9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마고
    '12.7.17 11:33 PM (124.54.xxx.17)

    오재은 교수 이마고 부부치료 유명해요.
    근데 오재은 교수한테 직접 상담하기는 어려울 수도 있다고 들었어요.

  • 2. 문재인대통령
    '12.7.18 11:59 AM (115.136.xxx.59)

    늦게 봐서 ...저희가상담 받은 곳이 너무 좋았었는데 멜 주시면 알려 드릴게요..
    좋은 결과 있으실거에요...
    tikitiki88@hanmail.net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1787 아이가 인지치료 받고 있는데 갑자기 가기 싫대요 1 Dkdk 2012/07/18 2,063
131786 루이비똥 아직 태닝 안된부분에 빗물자국 없애는 방법 있나요? 4 ㄴㄴ 2012/07/18 2,504
131785 짜증나는 건물주인 화나요~ 2012/07/18 1,423
131784 루이비통 스피디 스트랩.. 궁금해요! 6 궁금 2012/07/18 3,547
131783 시부모님나이드시면요꼭아들만 부양의무가있는지.. 11 태풍의 눈 2012/07/18 5,183
131782 어제 백분 토론 보신분 계세요? grace1.. 2012/07/18 974
131781 신용카드 어디게 좋나요? 7 ㅇㅇ 2012/07/18 2,621
131780 안검하수 잘하는 병원좀 추천해주세요 안검하수 2012/07/18 2,457
131779 홈쇼핑에 간고등어가 싸게 파는데요 8 2012/07/18 2,320
131778 천정배가 김두관이라.. 4 .. 2012/07/18 2,093
131777 햄, 소세지, 스팸, 베이컨 등등 중에 뭐가 제일 낫나요? 13 고기 2012/07/18 4,101
131776 타국에서 셋째 임신 6주....입덧으로 고생하고 있어요. (도움.. 4 셋째 임신 2012/07/18 2,718
131775 설거지 문제...식기세척기 있어도 생기나요? 9 근데요 2012/07/18 2,656
131774 자녀를 예고에 진학시키신분이나 예고준비 시키시는 분께 문의 드려.. 7 홍홍맘 2012/07/18 2,789
131773 여수엑스포, 10대 후반도 좋아 할까요? 4 점둘이어라 2012/07/18 1,457
131772 친구가 저와 사이가 나쁜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는 것을 보는 마음.. 19 .. 2012/07/18 5,777
131771 엑셀 급질문, 계산 후에 천원 단위까지만 표시되는 법 3 검은나비 2012/07/18 3,386
131770 님들은 세상에서 뭐가 제일 맛나요? 88 맛있는음식 2012/07/18 12,932
131769 아까 걷다가 발목이 약간 휘청했는데 이정도면 삔거 아니겠죠? 1 2012/07/18 1,108
131768 신행갔다와 헤어졌단 사람인데요..협박남문제도 좀 봐주세요 20 고민 2012/07/18 15,734
131767 브리스타 정수기 사용하는 분? 1 ----- 2012/07/18 3,539
131766 요즘 물김치, 뭘로 담으면 제일 맛있을까요? 3 함지골 2012/07/18 2,265
131765 제가 남편을 사랑하지 않는건가요? 9 콩순이 2012/07/18 4,473
131764 82 밥차의 위엄! 3 점 둘 2012/07/18 2,938
131763 드디어 제 옷장속 옷 일습에 아주 만족하는 날이 왔어요 왔어~~.. 12 폴라포 2012/07/18 4,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