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나나 진상 아줌마

마트에서 조회수 : 3,755
작성일 : 2012-07-17 08:23:16

트레이더스에 갔는데요.

바나나를 잘라놓고 시식하는 곳이 있더라구요.

원래 시식대엔 잘 안가는데

참 싱싱해보이고 아이들도 좋아하는 거라 사 가려고

 한번 먹어볼까? 옆에 놓인 이쑤시개를 들었어요.

 바로 직원이 새 바나나를 하나 잘라서 접시 위에 내려놓고.

제가 이쑤시개를 꺼내고 옆에 한 아줌마도 같이 기다리고 있었고요.

그런데

그 순간 옆에서 어떤 여자가 치고들어왔는데 한 손엔 이쑤시개 한 손엔 종이컵.

 잘라놓은 바나나 양꼬다리만 남기고 가운데 것 6-7개를 후다닥 담아가네요.빛의 속도로...

저랑 옆의 아줌마 멍~~~~~

 

참내.. 그렇게 가져가고 가족들과 호호먹으면 참 행복도 하겠어요..

IP : 175.112.xxx.1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17 8:25 AM (152.149.xxx.115)

    왜 그렇게 추한 아줌마는 마트에 많은가요? 그러면 더 맛있고 부자되는감요?

  • 2. ..
    '12.7.17 8:26 AM (72.213.xxx.130)

    바나나 비싸지도 않는데 그러고 싶을까 진심 측은하네요.
    종이컵까지 준비하는 그 철저함이란 .. 무섭군요.

  • 3. 헐...
    '12.7.17 8:27 AM (211.244.xxx.167)

    그런 여자랑 같이 사는 남편이랑 아이들은....얼마나 힘들까요...........;;;

  • 4.
    '12.7.17 9:05 AM (211.114.xxx.77)

    참... 정말 왜 일키 진상들이 많은건지... 정말 보는것 만으로도 지쳐요.

  • 5. 그건 약과
    '12.7.17 10:03 AM (183.98.xxx.90)

    저는 시식하라고 잘라놓은 바나나 말고 그 옆에 멀쩡한 바나나 한개를 툭 잘라서 먹는 아줌마도 봤는데요 뭘...-_-

  • 6. 나비
    '12.7.17 10:21 AM (210.220.xxx.133)

    울동네 이마트에서 요플* 10개 골라담기를 하는데요..

    어떤 아줌마는 아예 하나를 까서 먹으면서 골라담드라고요.

    9개를 담았는지는 몰겠지만...

    왜그런짓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1221 피부에 자꾸 자국이 남아요. 3 속상 2012/07/17 2,146
131220 광고가 자꾸 떠요 2 배너 2012/07/17 1,706
131219 해외연수 체류비 반환 문제, 누가 맞는지요? 7 고민 2012/07/17 1,505
131218 분양가 상한제는 있으나 마나 한 규제 하품 2012/07/17 1,194
131217 독산동에서 1 독산동 2012/07/17 1,662
131216 혹시 쉐라톤 워커힐 수영장 가보신 분 계신가요? 3 2012/07/17 2,909
131215 18첩 반상도 불만인 분이 계시네요. 14 여름이야기 2012/07/17 5,485
131214 40대이상 세련되시는 분들 질문있어요.. 마스카라 하세요? 8 .. 2012/07/17 5,839
131213 내일이면 35주예요, (급)태아보험 추천 좀 해주세요~ 7 eyetip.. 2012/07/17 1,643
131212 급체했을 때 이거 먹음 직바이다 하는 거 있나요? 16 오늘하루 2012/07/17 6,062
131211 화가 나면 조절을 못하겠어요 4 B 2012/07/17 1,856
131210 노스페이스 등산배낭 사이즈 좀 골라주세요~ 1 배낭 2012/07/17 2,247
131209 "범죄 정치인도 집유 금지를" 재계, '표적 .. 세우실 2012/07/17 1,065
131208 패션니스타(?) 장윤주 2 ........ 2012/07/17 2,330
131207 변기에 비누빠졌을 때 해결방법 좀...ㅠㅠ 27 .. 2012/07/17 16,063
131206 100년에 한 번 핀다는 고구마꽃 8 신기 2012/07/17 2,609
131205 특목고나 자사고 같은데 가려면 학원을 다녀야 하나요? 4 .... 2012/07/17 2,505
131204 오늘 하루는 잘 지켜지길 바랍니다. 4 2012/07/17 1,481
131203 닥터진이번주 못봐서요 1 2012/07/17 1,148
131202 식습관이 참 중요한거로군요. 14 2012/07/17 8,858
131201 강아지가 부추전을 먹었어요 ㅜㅜ 7 부추 2012/07/17 5,768
131200 시 제목좀 찾아주세요. 1 시제목좀 2012/07/17 840
131199 연락하는 사람 못하게 할수도 없고...난감하네요 8 연예인팬카페.. 2012/07/17 2,571
131198 다섯살 아들이 외할머니에게 사과 하는법 18 빼죽이 2012/07/17 3,672
131197 기가 약한 5살 딸램.. 어떤 조언이라도 부탁드려요.. 1 이사고민 2012/07/17 1,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