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컴으로 게임하느라 한달에 몇십만원씩 쓰는데 어떡하죠

... 조회수 : 2,441
작성일 : 2012-07-17 08:20:31

남편이 컴으로 게임하느라 그래픽 카드만 새로 나오면
몇달 쓰던거 거의 반값에 되팔고 다시 새걸로 사고
컴도 수시로 업그레이드 하고 아이템 사고 그러느라 한달에 몇십만원씩
쓰는데 그동안 직장은 정상적으로 잘다니고 있으니 취미생활이라고 넘어

갔는데요 요즘 들어서 부쩍 더 심해지는거 같네요 어떡해해야 할까요

IP : 27.117.xxx.9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건...
    '12.7.17 8:23 AM (1.245.xxx.199)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관건 같아요. 잘 번다면 뭐 어느 정도까진 놔둘 거 같아요
    너무 잦은 교체는 안 하기로 타협을 하시든지요

  • 2. ...
    '12.7.17 8:25 AM (27.117.xxx.98)

    뭐 벌어오는거에 비하면 큰거는 아닌데요 직장갔다오면 잘때까지 게임만 하네요 주말에도 마찬가지구요

  • 3. ...
    '12.7.17 8:28 AM (27.117.xxx.98)

    무엇보다 컴업그레이드 하는게 게임을 잘하기 위해서라기 보다 무조건 최고좋은 컴으로 게임을 해야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어보여요

  • 4. ,,
    '12.7.17 8:31 AM (72.213.xxx.130)

    컴에서 마더보드보다 그래픽 카드가 가장 비싼 건 사실이에요.

  • 5. 남자들에게 게임은
    '12.7.17 8:33 AM (1.245.xxx.199)

    여자들에게 인터넷 수다? 그런거 아닐까싶어요
    휴식+정서적으로 적합한 놀이+재미+다른 수컷과의 연결성 ?ㅋㅋㅋㅋ+...
    게임 하지 말라고 하면 안 할 수는 있지만 여자한테 인터넷 커뮤티니 가지 말라고 하는 그런거? 아닐까요ㅎㅎ
    뭔가 무료해지는 느낌...

  • 6. 그런사람
    '12.7.17 8:36 AM (119.194.xxx.115)

    술잘안마시고 집에잘들어오고 직장스트레스 그걸로 해결하는 경우도 많더군요
    백수에 짐에서 놀면서 그짓하면 모를까 위의 경우라면
    아량을 배푸세요
    첨엔 이해안가도 여자나오는 노래방 단란주점 룸싸롱 바람 폭력 이런걸로 절절
    거리는 아내들도 많은데 술안마시고 여자안만나고 단지 취미면 어차피 여자와 남잔
    다른거 인정하고 그게 싫은님 심정처럼 그게하고픈 사람심정도 이해해 보면 어떨까요
    심각한 게임중독 백수가 아닌이상 다른데서 스트레스 푸는것 보단 났다 이해해 보심이 어떤지..

  • 7. KoRn
    '12.7.17 8:49 AM (122.203.xxx.250)

    예전 저랑 비슷하시네요. 게임도 게임이지만 그냥 컴퓨터 자체를 취미로 하시는 분 같습니다. 그러니 게임을 하기 위해서보다 그냥 컴퓨터 자체를 좋아하는 거죠.

    예전에는 쇼핑중독이란걸 잘 이해를 못했는데 직장생활이 너무 힘들다보니 유일한 탈출구로 그렇게 지르게 되더군요. 혹시나 튜닝까지 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니라면 아직은 괜찮다고 봅니다.

    지름은 반 모른척 하시고, 게임은 좀 줄이자 너만 게임하고 그러면 난 뭐냐 하신다음에 게임도 좀 줄이시게 하고 지름에 경종을 줄 필요는 있습니다.

    아이를 낳고 나니 자동적으로 줄어들게 되더군요....

  • 8. ...
    '12.7.17 8:49 AM (180.228.xxx.121)

    게임할 때에 카피,간식도 갖다 주고 게임하는라 힘들 것 같다면서 어깨도 주물러 주면서..
    컴퓨타만 업그레이드 하지 말고 내옷도 업그레이드 좀 해주라~하세요...

  • 9. ...
    '12.7.17 8:57 AM (27.117.xxx.98)

    몇일전에 gtx690이라는 150만원짜리 그래픽 카드를 2개나 샀더군요 그래서 좀 놀랬구요 튜닝도 하고있어요 아무래도 저러다 말겠지 하고 좀더 기다려 봐야 겠네요

  • 10. ff
    '12.7.17 9:09 AM (180.68.xxx.122)

    많이 버신다 해도 한달에 저정도 금액이 모이면 큰돈이 됩니다 .사양이 좋은건 계속 나올거구요
    남편한테 좋게 얘기해보세요
    자기가 지를때 나도 똑같은 금액으로 내꺼 사보겟다 하고
    그 금액을 저금해 보세요
    일년후에 쌓인돈을 보여주면 좀 생각이 달라지지 않을까요...
    돈도 돈이지만 게임중독도 무섭구요...
    집에 와서 여가시간은 가족하고도 보내야죠..게임만 한다면...

  • 11. KoRn
    '12.7.17 9:24 AM (122.203.xxx.250)

    음.....원글님께는 좀 죄송한 말씀이지만 제재하셔야겠네요....

    GTX690을 두개 샀다는건 SLI를 위해서 샀다는거고 SLI를 위해서는 고가의 메인보드와 고가의 파워가 필요합니다. 아마 그정도의 시스템을 구축하셨다면 전체적인 시스템 자체가 최고가의 시스템일 겁니다.

    수입이 어느정도이신지는 모르겠지만 가장으로서 정신 좀 차려할 할 듯하네요.

  • 12. 배나온기마민족
    '12.7.17 9:27 AM (211.215.xxx.231)

    헉... gtx690 ㄷㄷㄷㄷㄷㄷㄷ

    어떤 취미건 하이엔드급은 돈처바르기 이기도 합니다. 오디오나 사진같은 취미역시요.


    비싼 취미 여가 활동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본인이 포기하지 않은한 절대로 막을수는 없고 대신 줄일방법을 찾아보세요.


    취미 여가 활동이라는 점 잊지마세요 ^^:

  • 13. ...
    '12.7.17 9:55 AM (168.248.xxx.1)

    사진이나 오디오의 하드웨어에 투자한건 감가상각비가 그리 크지 않거나 혹은 어느정도 수준에 멈추더라도 만족도가 유지 되기에 그나마 괜찮지만..

    컴퓨터 하드웨어는 이건 뭐 1년 지나면 반값이요 2년 지나면 껌값이요 3년 지나면 최신게임풀옵션으로 돌리기도 빡빡해지는데 저렇게 투자하다니..

    차라리 사진이나 오디로로 취미를 바꾸시라고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2498 큰평수아파트 살기 싫은 이유.. 24 .. 2012/07/19 14,730
132497 예전에 택배 아저씨 제목으로 글 지었던거 기억나세요? 5 웃겨요~ 2012/07/19 2,133
132496 배트맨 보고왔어요 (스포없음) 3 비오는 날... 2012/07/19 2,096
132495 저신용대출.. 2 성룡 2012/07/19 1,251
132494 결혼전 남편의 열렬하고 애틋한 사랑을 알게되었다면요.... 30 과거 2012/07/19 12,410
132493 장남컴플렉스 - 객관적으로 봐주세요 제가 그렇게 잘 못한건가요?.. 21 큐빅 2012/07/19 4,050
132492 엄마랑 보험때문에 미치겠어효...ㅠ_ㅠ 2 클립클로버 2012/07/19 1,883
132491 교원, 교직원, 행정직원 용어정리 및 근로조건에 대해 2 취업 2012/07/19 2,532
132490 원피스 속에 긴 끈 7 .. 2012/07/19 2,824
132489 부산코스트코에 크록스 에밀리아(여아샌들,젤리슈즈같은거)있나요? 1 부산 2012/07/19 1,582
132488 7월18일 국회 이석현(민주통합당) 질의 / 김황식 / 권재진 .. 사월의눈동자.. 2012/07/19 1,060
132487 진돗개 실외용하우스 지니 2012/07/19 1,260
132486 집주인이 잔금 일부를 안주네요... 4 하늘사랑 2012/07/19 2,498
132485 다른어린집은 견학 한달에 몇번가나요? 6 견학 2012/07/19 1,318
132484 필름지 붙여진 싱크대 문짝 페인트 칠 해도 되나요? 3 567 2012/07/19 5,232
132483 현미먹고 살 빠졌어요. 18 현미 2012/07/19 6,059
132482 디스크급질] 허리디스크 긁어내는 신경성형술 해보신분 있으세요? 8 급해요 2012/07/19 4,976
132481 6교시면 몇시에 끝나나요? 2 초등 2012/07/19 1,443
132480 제주여행 준비하다 발견한 땡처리 공유해요^^ 1 재림재민맘 2012/07/19 3,365
132479 안전불감증 버스에서 2012/07/19 1,059
132478 현대차,국산·수출 똑같다더니…'방청처리' 다르다 뼛속까지 사.. 2012/07/19 1,338
132477 요즘 그리스 여행하기 괜찮을까요? 7 여행준비 2012/07/19 3,041
132476 돈 안들이고 집밖에서 시간 때우기는 길거리 헤메기 밖에 없나요?.. 9 골고루맘 2012/07/19 12,435
132475 유쾌한 식탁 배나온기마민.. 2012/07/19 1,369
132474 이종걸 “한명숙 무죄, 그런데 검찰 무슨 책임졌나?” 7 세우실 2012/07/19 2,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