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포나 압구정 오래 사셨거나 잘 아시는분들,아파트관련문의드려요

아파트 조회수 : 4,290
작성일 : 2012-07-16 22:19:37

고등학교,대학교를 반포와 압구정에서 다녔는데 결혼후 다른곳에살다 지금은 일산에 살고있어요.애들아빠 직장때문에

아마 애들아빠는 평생직장이 일산일거같구요.애들은 4살,2살인데요

저도 그렇고 아이아빠도 반포에서 애들 초등학교 보내고 싶어서요.사실 아이아빠는 유치원부터 보내고싶어하는데 저도 살아봤지만 그럴필요까진 없을거같은데요.일단 저희는 서울에 지금팔면 7억2~3천정도 받을집을 2억7천에 전세내놓고  ,여기 일산에서도 2억 7천짜리 전세살고 있어요

근데 집주인이 아마 내년에  이 집을 팔려고하시는것같아서

어차피 또 일산으로 이사를 가느니 아이아빠말처럼 그때 반포로 가는것도 나쁘진 않겠다 싶어요(능력만 되면 ㅠ,ㅠ)

지금까지의 제 생각은  압구정 재개발되면 (압구정 재개발 어찌되고있는지,,5년안에 안될려나요?)

반포가격이 순간 어느정도 또 빠질것같아서 그떄 이사가자고 했는데요.

일단 눈여겨본곳은 래미안이에요,근데 알아보니 40평대구하면 한동이라네요 구조도 별로구요

자이쪽은 초등학교 학군 어떤가요?

아파트 내부구조는 30평대 후반이나 40평 초반 어디가 더 잘빠졌는지..

자이쪽은 일산으로 접근성땜에 사실 접었었는데.40평대 한동이라니..

힐스테이트가 초등학교 바로앞이긴하던데..그쪽 잘 아시는분도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어요.

어차피 저희있는집팔고 빛안고 전세로 가려고했는데

지금 반포자이 35평도 12억 안으로 떨어졌더라구요

IP : 118.221.xxx.10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16 10:31 PM (203.226.xxx.66)

    반포 새아파트 전세가 40평대는 7~8억
    50평대는10억 넘어요
    교통은 자이보다는 래미안이 잘 빠지고요
    아이 키우기엔 좋지요
    래미안하고 힐스는 학군이 같더군요.
    중학교는 남아 신반포중 여아 세화여중
    학원도 요즘 엄청나게 늘었고요

  • 2. ...
    '12.7.16 10:40 PM (203.226.xxx.66)

    여아는 세화여중 가요.
    아이 성향따라 여중 안가려는 집들은 신반포로 주소 이전해서 가기도 하죠
    반포중은 남중인데 구반포 주소지인 아이들이 가고요
    세화여중,신반포중,반포중이 아주 가깝게 붙어있

  • 3. ...
    '12.7.16 10:43 PM (203.226.xxx.66)

    초등학교는 잠원초 괜찮은데
    사립도 많이 가요

  • 4. 원글
    '12.7.16 11:05 PM (118.221.xxx.100)

    가는이유는 순전히 애들학교때문에요.초등학교를 단지내에서 자동차 걱정없이,유괴나 묻지마범죄에 어느정도 안전한곳, 어느정도 유순한(?)애들 사이에서 키우고 싶거든요
    그거 아니면 일산도 참 살기 좋아요 살아보니 ㅠ,ㅠ

  • 5. 반포자이
    '12.7.16 11:44 PM (183.98.xxx.43)

    30평대 가봤었는데 넓고 좋던데요.

    단지 안에 초등,중학교 있어서 사는 사람들은 만족도가 커보이던데요.

    저희집 개포쪽 47평인데요. 저희집에 비해서 그렇게 좁다는 생각도 안들구,

    고속도로변이라 특히 야경이 아주 ㅈㅎ던데요.

    죽은 도시 느낌은 저는 없던데요.

  • 6. .............................
    '12.7.17 6:16 AM (188.154.xxx.236)

    반포는 다른 건 몰라도 대단지 아파트 주변 출퇴근 전후 두세시간은 자동차몰고 다닐 생각은 접으셔야하고요
    주말등 고속도로 드나드는 차량으로 교통체증 장난아니예요.
    압구정 재개발은 은마 이후에나 가능할거라고 부동산들이 말하던데 은마가 10년 걸릴거라고 예상하고 있던데요.^^;;

  • 7. 반포
    '12.7.17 8:27 AM (120.50.xxx.164)

    반포쪽 중학교에 보내는데 애들이 유순하다고 생각해서 이사올생각이시면 다시 생각해보세요..
    중학교애들 다 똑같더군요.. 깜짝 놀랐어요.. 일진인지 그런 애들도 있고 유리창은 학기초에 하루에 한번씩 깨졌다는 애기도 들리고 애들은 몇명씩 싸우다가 부러지는 사고등등...
    재작년에는 유괴때문에 학교에서 공문이 내려올 정도였어요.. 유괴미수사건 몇번 일어났거든요..

  • 8. 반포
    '12.7.17 9:22 AM (116.124.xxx.56)

    1.매매7억2천인데 전세 2억7천이면 전세가가 넘낮네요. 매매해서 대출받아 전세로 가는거연 무리가 따를것같네요.

    2년마다 재계얔할때 매매가는 떨어져도 전세가는안떨어져요.

    2.래미안 예로들면 단지내 잠원초도 괜찮고 계성등 사립도 많이 다닙니다.초등.중등까지 남.여 모두학군 괜찬아요
    초등맘들 보기에 중딩들 무서워보입니다.특히 노는 아이라고 칭하는.
    그런데 다른지역도 크게 다르지않아요.
    그래도 반포쪽이 낫다고 샘들이 말해요.
    유괴나 그런 문제는 사는 지역이 괜찬다싶으면 어디나 있는 듯.
    어리니까 어차피 엄마나 누군가가 아이등하교에 신경쓰셔야합니다.유해환경과 이상한사람들이 많은 세상이라.

    학원도 대치에 있던 학원들이 서초반포쪽으로 많이 들어왔어요.

    둘중 하나면 압구정보다 반포래미안
    일산까지 출근이 좀 걸리네요.

    잘 알아보고 결정하세요.

  • 9. 원글
    '12.7.17 10:17 AM (118.221.xxx.100)

    모든답변들 정말 감사드립니다.신현대쪽 재건축도 마음 접어야겠군요.거기 재개발하면 반포가 예전처럼 그래도 강남서민들 살만한수준으로 내려오지 싶었는데요.
    일산은 저희이사온후로 뉴스까지나는 무시무시한 사건이 연일보도되더라구요,여자애들까지 끼어서 친구를 말그대로 때려줏이지를 않나,,애엄마가 애기데리고 병원응급실에가서 칼부림에,,

    저 대학교때 안그래도 압구정에서 저희 뒷동이었데요 루이비똥 (그것도 카피라는데) 가방메고 간다고 표적이되서 납치후 죽였어요,이것도 뉴스에났죠
    그래서 저도 애엄마 그것도 딸엄마가 되고보니 씨씨티비 잘되있고 아파트내 치안상태 좋은곳으로 가려고요.
    당연히 엄마가 따라붙을거지만 사고는 순간,찰나에 일어나는지라
    애들키우니 엄마하시는말씀 잘 알겠어요
    *세상 무서운줄 모르고,,,*

    무리해서라도 사려는 이유는 어차피 강남 노른자위아파트들은 전세가 안떨어지고,집주인잘못만나면 2년마다 이사다녀얄수도 있고,친가나 시가모두 많이 도와주시는편이라,,
    애들아빠는 15분걸리는 직장,늦어도 7시 대게는 6시반이면 나가기때문에 어차피 강남쪽 생각하면 반포 그것도 래미안이 답인데..
    그 맞은편 한신만되도 출퇴근 10분은 차이날듯요.
    경남 작은평수를 사놓는게 나을까요?투자와 실수요 모두 생각할때요 자이나 래미안은 더 빠질테고,,

    일찍 이사를가면 품위유지비도 무시를 못하구요,,애들아빠는 벌써 일산이 질린즛하고 집주인은 내년에 팔려는것같고,,빨리 각을 잡아야하는데,,답이 잘 안나네요

  • 10. ㅎㅎ
    '12.7.17 12:55 PM (115.143.xxx.210)

    반포 랜드마크 두 아파트가 워낙 고점 찍었으니 조금 내려가겠지만 절대 서민들 사는 동네는 아니랍니다 ^^
    압구정 재개발 요원하지만 된다면 다시 한 번 들썩이겠죠. 도곡 렉슬, (대치)동부 센트레빌, 반포 자이나 래미안퍼스티지가 그랬듯. 유괴, 납치 이런 얘긴 못 들어봤고요, 중딩은 강전도 가고 돈도 뺐고 그런 일 있지만 다른 곳보다 덜하다고들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2906 선풍기 브랜드를 모르겠어요. 4 궁금 2012/07/28 1,132
132905 야외 수영장 가는데 점심 먹거리 뭘로 준비하는 것이 좋을까요? 2 마미.. 2012/07/28 1,690
132904 부분가발 사고 싶어요 1 가발 2012/07/28 1,297
132903 식기세척기 6인용 어떤가요 1 .. 2012/07/28 902
132902 손가락이 아파요 ㅠㅠ 1 인디고 2012/07/28 950
132901 이거 더위 먹은걸까요?? 1 된다!! 2012/07/28 1,021
132900 길냥이 구조를 (원글만 삭제할께요 감사합니다) 13 감사합니다 2012/07/28 1,294
132899 군대 행군중 사망한 아이 뉴스 보니 착찹해요 8 ,.... 2012/07/28 3,076
132898 남해 관광 후기 6 궁금 2012/07/28 4,275
132897 자식 욕심이란 게 크긴 한가 봐요. 15 ..... 2012/07/28 4,625
132896 제습기 사용중이신 분 좋은가요? 13 궁금합니다 2012/07/28 5,001
132895 월세보증금요 17 질문 2012/07/28 1,925
132894 수학 어찌해야하나요?연산은요? 1 7세남아 2012/07/28 1,108
132893 남편에게 정이 뚝 떨어지네요. 4 입장 2012/07/28 3,092
132892 단발머리 예쁘게 관리하기 많이 어려울까요? 6 ㅡㅡㅡㅡ 2012/07/28 8,169
132891 박원순 시장 "신청사 , 안들어가면 안되나" .. 호박덩쿨 2012/07/28 1,293
132890 갑자기 영종도 갈 일이 생겼는데요 7 공항배웅가요.. 2012/07/28 1,678
132889 라식하려고 수술날짜 잡았는데,,,갑상성검사를 해봐야할까요? 1 ㅇㅇ 2012/07/28 789
132888 펜션예약시 추가했던인원보다 실제덜올경우 환불 6 에구 2012/07/28 1,558
132887 동티모르에 나타난 박정희 유령 샬랄라 2012/07/28 1,192
132886 요즘은 택배 토요일엔 배송 안되나요? 6 택배 2012/07/28 6,329
132885 급)지금 하고있는 무한도전 재방송 아니죠? 1 .. 2012/07/28 1,120
132884 초유만 먹이고 수유중단. 나쁜 엄마인가요? 29 에휴 2012/07/28 8,326
132883 설악 쏘라노 가는데요 1 알려주세요... 2012/07/28 1,533
132882 맛있게하는레시피있나요 닭강정 2012/07/28 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