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60대 분들에게 묻고 싶어요 어느 시기가 아이 키우기 제일 어려우셨어요?
1. ㅇㅇㅇ
'12.7.16 12:56 PM (210.117.xxx.96)어릴 때부터 적당한 훈육과 사랑으로 키웠다고 생각하는데요, 초등 들어가기 전까지는 매로 때렸어요. 그래서 부모 무서운줄 알고 단 한 번의 눈빛으로도 아이를 제압할 수 있었기 때문에 별로 힘든 시절이 없었던 것 같아요. 우리땐 대부분의 아이들이 순했던 것 같아요.
아기 때부터 부모님 말씀 잘 듣고 학교 생활 단정하게 하고 교우관계 원만하고 책임과 의무 잘 지키고 심성 착하게 키웠더니 사춘기 때는 오히려 어른스러워지면서 대화의 질이 높아지고 부모랑 친구가 되더군요.
고등학교 때는 공부하느라 너무 안쓰러워서 그냥 지켜 보기만 하고 대학 들어가서도 알바하면서 자기 생활 잘 꾸려나가고 있어요.
기특하고 사랑스럽고 이젠 믿음직스러워요. 저런 애가 조만간 내곁을 떠난다니... 그래도 성인이 되면 부모를 떠나 한 가정을 이루고 살아야 하니까요.
에구~ 가슴이 아파라~~~2. ....
'12.7.16 2:03 PM (211.214.xxx.91)저희 외할머니 연세가 올해 83세이신데 지난번이 이런 말씀하셨어요.
자식 넷 도시락 싸줄때가 가장 행복했었다고요.
애들이 어릴땐 온통 엄마손이 필요해 그땐 참 힘들었는데
다 크니 해줄 수 있는게 없다고요.
매순간 순간이 힘들고 어려우니 이때를 나도 즐겁게
내 아이들에게도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자 그렇게 생각해요.3. 조금 다른내용인데 ...
'12.7.17 9:24 AM (58.77.xxx.8)원글님 글 읽으니 바카스 광고 생각나네요.
애기 엄만 유치원생을 둔 엄마를 부러워하고,유치원 엄마는 중등생 엄마들 부러워하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30901 | 한 여름밤 공포귀신 말고 귀엽고 깜직한 귀신 이야기 2 | 호박덩쿨 | 2012/07/16 | 1,451 |
130900 | '뿔난' 200만 자영업자, 롯데 제품 불매운동 돌입 2 | 롯데불매운동.. | 2012/07/16 | 1,433 |
130899 | 코타키나발루 자유여행 문의드려요. 4 | 소중한답변 | 2012/07/16 | 5,800 |
130898 | 가다랭이포빼고 표고보섯 넣어도 될까요? 2 | 메밀국수장국.. | 2012/07/16 | 917 |
130897 | 피자·햄버거 보다 김치찌개가 더 위험할 수도 | 샬랄라 | 2012/07/16 | 1,502 |
130896 | 아기키울때 어머니께서 하시는 말씀이 듣기 싫어요ㅠㅠ 3 | 하소연 | 2012/07/16 | 2,090 |
130895 | 7살 , 단지 내 병설유치원에서 집까지 혼자 다닐 수 있을까요?.. 18 | 혼자 다닐 .. | 2012/07/16 | 2,499 |
130894 | 텐트 구입은 어디서 하나요? | ... | 2012/07/16 | 906 |
130893 | 3명이 한팀으로 과외하다가 2 | 어떨게 | 2012/07/16 | 1,462 |
130892 | 경비 아저씨한테 마음에 안들면 말씀하시나요? 5 | .. | 2012/07/16 | 1,454 |
130891 | 사기그릇이나 접시 어떻게 버려야하나요? 7 | 복숭아나무 | 2012/07/16 | 4,393 |
130890 | 과외로 한달에 700버는 제친구.. 20 | ,, | 2012/07/16 | 26,917 |
130889 | 영어성경공부 2 | 찬란하라 | 2012/07/16 | 1,572 |
130888 | 집값 올려줄 것이라고 찍었다더니.. 3 | ... | 2012/07/16 | 2,348 |
130887 | (질문)DIY 퀸침대 이사할때 어떻하나요? | 궁금 | 2012/07/16 | 1,398 |
130886 | 꿈에 1 | 꿈해몽 | 2012/07/16 | 1,056 |
130885 | 7월 16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 세우실 | 2012/07/16 | 956 |
130884 | 먼저 인연 끊은 뒤에 다시 절 찾은 절친이 있어요. 2 | ㅇㅇ | 2012/07/16 | 2,529 |
130883 | 박지성,김연아부모님이 극성스럽다는말에 대해서 20 | 아 | 2012/07/16 | 6,172 |
130882 | 영작 좀 부탁 드려요 3 | 무지개잉크 | 2012/07/16 | 726 |
130881 | 생리통 심하신 분~ 14 | 궁금 | 2012/07/16 | 2,906 |
130880 | 초등3학년 신장과 체중 14 | 다른집 | 2012/07/16 | 18,033 |
130879 | 플랫슈즈도 못신겠네요.. 5 | 아웅 | 2012/07/16 | 2,892 |
130878 | 한채영바비썬밤질문 | 바바 | 2012/07/16 | 974 |
130877 | 내조라는 말이 싫어요. 2 | .. | 2012/07/16 | 1,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