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지성,김연아부모님이 극성스럽다는말에 대해서

조회수 : 6,171
작성일 : 2012-07-16 10:24:04

박지성,배두나글로 요즘시끄럽네요.박지성아버지인터뷰기사도 회자되고..

포털검색해보니 트위터에 박지성아버지,김연아어머니 극성스럽네요..하는말들이

빠지지않고 뜨는거보니 ..

 

부모님들이 자식을위해 물불안가리고 하는거 상식이지만 살다보면 쉽지않은일이죠.

박지성아버님에 대해 어느포털댓글에 지인이 그동네살았는데 평판이 좋지않았죠..이런글이뜹니다.

자식위해서 회사그만두고 정육점차리며 개구리왼종일잡으러다닐정도로 자식을 위해 외골수인사람이

주변인들 챙기며 살았을까요??

 

김연아어머니도 쥬니어시절 국제대회에서 금메달따와도 후원이없어 아파트팔아 전세로 돌리면서까지

일년에 몇천씩들어가는 비용 감당했다고하네요.부부간에 의견이 엇갈렸지만 끝까지 관철하면서요.

스케이트들은 부상이많아 몇년후를 장담할수없는상황에서도 올인할수있는 강단이 있었던거죠

 

저는 삼만원짜리 아이학습지끊을때도 어떻게하면 얼굴붉히지않고끝낼까 질질끌며 고민하는데

김연아어머니는 매일얼굴보는 코치도 자식한테 더 도움받을일없으면 칼같이 끊고 코치옮겼다고합니다.

어머니가 쓴 책에보면 나오더라구요.

처음으로 광고찍었을대 일정부분 후배스케이터들 장학금으로 떼는거보면 할말이없구요.

 

자식에 대한 헌신이 극성으로 바뀌는사태가 씁쓸해 그냥 적어봅니다.

 

 

IP : 125.180.xxx.13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7.16 10:29 AM (118.41.xxx.147)

    아이가 성공하면 헌신인거고
    아이가 성공하지못하면 극성이 되는거죠

    여기엔 성공하나 아니냐를 따지는것도 있지만
    내아이를 잘 판단하고 다독이고 힘을 내면서 성과 내는것 쉽지않거든요
    자식키워본 분들은 알겁니다
    자신이 원하는일을하지않는한 아이들은 그리 열심히 하지않으니까
    성공할수없는거죠
    그렇기에 저는 내아이에대해서 잘 판단하고 내아이에대해서 노력했고
    내아이랑 박자 맞쳐서 잘갔기에 가능햇다고봅니다

    연아도 지성이도 가진것을 많은 아이들이였지만
    그걸 알아내고 다독이고 박자맞쳐서 잘 해준 부모가 없엇다면
    이런 성과얻기힘들엇을거라 생각해요
    저는 그리 못합니다

  • 2. 극성맞을 것도 없어요
    '12.7.16 10:30 AM (121.134.xxx.239)

    기사의 자극적인 헤드라인이 극성맞은 거지.

  • 3. 자라고 나면
    '12.7.16 10:30 AM (119.70.xxx.201)

    이젠 스스로 제 인생 살아가게 내비둬야죠.
    언제까지 자식한테 헌신하고 살아가야 되나요...
    자식도 자신의 인생 스스로 살 권리가 있잖아요

  • 4. paran5
    '12.7.16 10:30 AM (152.149.xxx.115)

    지성이도 가진것을 많은 아이였지만
    그걸 알아내고 다독이고 박자맞쳐서 잘 해준 부모가 없었다면
    이런 높은 성과얻기힘들었을거라 생각해요 22

  • 5. dd
    '12.7.16 10:32 AM (125.128.xxx.77)

    대단한 자식이 나오기까지 더 대단한 부모가 뒤에있는게 맞죠.
    좀 잘나간다하는 사람들 부모얘기들어보면 항상 어머니, 아버지가 없었으면 자신도없었다 하구요

    옛날 세종대왕을 만든사람 또한 태종이고, 태종이 외척등 주변을 척살하지않았다면
    세종시대의 평탄함은 없었을테구요.

    저는 독하지못해 그리못합니다만,, 욕할것은 아니라 봅니다.

  • 6. 나물
    '12.7.16 10:38 AM (98.232.xxx.146)

    일단 박지성 김연아 아버지 어머니가 자식들 장점 발견해서 독하게 키운건 정말 대단한것맞고요, 그런데 전 김연아 언니 생일은 그냥 넘겨버리고 맨날 김연아선수 뒷바라지만 하러다녀서 남편이랑 첫째딸이 불만이 많았다는 인터뷰 보고나서 한아이 키우느라 다른 아이는 신경안쓰는건 아닌것같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 7. ...
    '12.7.16 10:43 AM (203.249.xxx.25)

    박지성아버님은 잘 모르겠고(정보가 없어서)
    김연아어머님은...그렇게까지 했으니 그런 척박한 환경에서 올림픽금메달리스트를 키워내지 않았을까 싶어요. 그 분들의 선택이지, 거기에 대해 뭐라고 비난할 수도, 그럴 필요도 없다고 생각이 들어요.

  • 8. 파사현정
    '12.7.16 10:51 AM (203.251.xxx.119)

    김연아, 박지성 그저 잘나가니까 부러우니까 부모님 핑계대고 극성스럽다고 말하는거죠.
    그런 부모가 없었다면 세계적인 스타가 나올수 있었을까요?
    그리고 그 부모님들이 자식성공해서 번돈 사회에 불우이웃 많이하고 후배운동선수들 후원많이 해준걸로 알거든요. 바람직한 방향으로 가고 있는데 딴지거는 언론들 참 많네요.
    그리고 선수본인들도 다 올바른 방향으로 성장했고 성격도 반듯하잖아요. 후배아끼는 마음씀씀이도 바르고.
    못된 언론들과 안티들이 그냥 못마땅해서 물어 뜯는다고 보면 되죠.

  • 9. 파사현정
    '12.7.16 10:52 AM (203.251.xxx.119)

    김연아가 본인때문에 언니가 희생을 당해 언니가 해달라는거 지금 다 해준다고 그러던데요. 그리고 언니도 그걸 다 이해하구요.

  • 10. 흐음음
    '12.7.16 10:53 AM (121.167.xxx.114)

    아무 것도 해 준 것 없으니 간섭말라고 할 때는 해준 것 많으면 간섭해도 된다는 말의 다른 말 아닐까요?
    저 정도 희생하고 걱정하고 뒷바라지 했으면 배우자 고르는 일은 부모가 조언할 수 있다고 봐요.

  • 11. ....
    '12.7.16 11:10 AM (125.128.xxx.137)

    김연아 엄마는 수리고 재학시절 시험기간 바꿔달라고 요청한걸로 유명했어요. 시험기간하고 피겨대회 겹친다고.

  • 12. ㅇㅇ
    '12.7.16 11:20 AM (175.114.xxx.76)

    그래도 시험을 보려고 했나 보네요. 그게 더 대단하네요.
    그게 김연아 엄마가 요청해서 소문이 크게 나지, 일반 엄마들도 그런 요청 좀 하는 듯.
    애 중학교 때 과학고 시험 일정을 코앞에 뒀는데 중간고사를 치룬다고 바꿔달라. 이런 얘기도 있어요.
    근데 다른 학교는 그걸 배려해서 늦게 잡는 거 같더라고.. 하면서..

  • 13. 나물
    '12.7.16 11:29 AM (98.232.xxx.146)

    파사현정님~김연아언니가 희생을 많이 해서 지금 해달라는거 다 해준다는 이야긴 전 못들어서 몰랐었다는 그럼 이제 섭섭해하지않겠네요~

  • 14. ,,
    '12.7.16 11:37 AM (72.213.xxx.130)

    운동 선수들 뿐 아니라 음악가로 키운 예술가들 보면 부모의 헌신이 뒤에 있었죠.
    만일 그런 재능있는 선수들의 부모로서 뒷바라지 하는 거라면 주변에서 극성이라 떠들어도 인내해 버텨야지요.

  • 15. 파사현정
    '12.7.16 11:41 AM (203.251.xxx.119)

    연아가 어느 인터뷰에서 한말 읽었어요.

  • 16.  
    '12.7.16 12:58 PM (115.21.xxx.185)

    올림픽 광고 보셨어요?
    모든 선수 뒤에는 어머니가 있다고.
    외국도 마찬가지에요.
    김연아, 박지성 어머니만 그런 거 아니에요.

  • 17.  
    '12.7.16 12:58 PM (115.21.xxx.185)

    그리고 수리고는 입 다물라고 하세요.
    김연아 데려다가 아무것도 안 하고 연아 이용만 해먹으려 하다가
    물건 달라고 하니까 언플 쩔게 하고 연아 용품 돌려줬죠.
    고대도 마찬가지.
    수리고나 고대나 연아 이용만 하려고 했지 뒷받침은 단 하나도 안 해줬죠.

  • 18. 저는
    '12.7.16 1:36 PM (211.213.xxx.14)

    그렇게 고생하면서 돈벌었어도 일치감치 후배들위해 돈 내놓고 기부 척척 하고 그러는게 더 신기해요. 나같으면 아까워서라도 못할 텐데

  • 19. ...
    '12.7.16 1:58 PM (110.70.xxx.163)

    저기 위에분도 있지만 부모 가지고 루머 만드는 사람들도 많죠. 제일 만만하고 공격하기 쉬우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1228 출산 예정일 한달전 뭘해야할까요? 14 두려움 2012/07/17 3,217
131227 평화의 댐에 수천억 들여서 보수공사한다 5 발악을하는구.. 2012/07/17 1,750
131226 여성호르몬있는 과일은 어떤것이 있나요? 10 안미 2012/07/17 4,670
131225 초등아이..어떤거 해줄까요? 1 .. 2012/07/17 1,206
131224 임신 9개월인 친구와 놀러갈만한데 어디있을가요? 2 궁금이 2012/07/17 1,332
131223 日 자위대, 도쿄 시내서 방재 훈련.. 찬반 시위도 세우실 2012/07/17 1,041
131222 엄마 얼굴 해드리려고 하는데요 3 실리프팅어때.. 2012/07/17 1,815
131221 이태곤 예능감 충만하던데,,자꾸 입방아에 오를까요?? 15 why 2012/07/17 5,645
131220 제주도 관광지 빅3, 빅5, 둘중 어떤게 나을까요? 3 궁금 2012/07/17 3,356
131219 피부는 관리하기 나름인가봐요. 5 꾸러기맘 2012/07/17 4,996
131218 밖에 나가면 뭐 드세요? 9 어떤음식 2012/07/17 3,183
131217 방학대비 먹거리준비 댓글보니 엄청 대단한거 같네요 13 놀라운여자들.. 2012/07/17 7,676
131216 웨딩촬영 - Susan Stripling 배나온기마민.. 2012/07/17 1,715
131215 건강검진병원 추천! 꼭~ 1 건강검진 2012/07/17 1,824
131214 버블염색제로 새치염색하면 5 다잉 2012/07/17 2,392
131213 자다가 한번씩 오한을 느껴요 2 방울방울 2012/07/17 7,881
131212 베란다 농사가 이렇게 어려운줄 몰랐어요. 21 농사가 어려.. 2012/07/17 7,134
131211 자외선크림 50지수(?) 데일리로 발라도 될까요? 1 41세아줌마.. 2012/07/17 1,573
131210 [화장실?상담] 매일 큰볼일(-_-?) 세번은 기본이라면.. 4 꾸르륵 2012/07/17 1,894
131209 겨울패딩 검정과 카키색 브라운색 중 뭐가 나을까요? 2 인터넷쇼핑 2012/07/17 1,972
131208 여기는 대한민국입니다. 6 추적자 2012/07/17 1,432
131207 보라매역에서 경부고속도로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11 시간되시는 .. 2012/07/17 975
131206 논슬립 바지걸이 써보신 분, 어떤가요? ... 2012/07/17 1,254
131205 초등애들 휴대폰요금 얼마 나오나요? 1 .. 2012/07/17 1,248
131204 고등학생 있으면 여름 휴가 포기하나요? 8 고딩맘 2012/07/17 2,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