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분가하기 싫어요 정말로

분가싫어 조회수 : 4,541
작성일 : 2012-07-16 09:37:11
시아버님은 존경스럽고
시어머님은 사랑스러워요
합가한지 4년 지났는데 정말 너무 행복해요
완전 점잖으시고 멋지세요
무슨 위인전 보는긋
남들에게 잘하고 본인자식에게도 사랑을 듬뿍
남편 전문직이고 전 일반회사원인데
예단 안받으신다고 우리집 양반이다 이러시고
명절때도 친정 다녀와라 그러시면서 차례지냄
곧바로 추방하시고 ㅋㅋ
시누이도 천사표
저희집에서는 황송하데요 어머니가
이런 사돈 첨봤다고 니복이다 그러시고
분가하기 싫은데 분양받은 아ㅏ파트
땜에... 남편에게 이야기하고 싶어요
그냥 평생같이 살고싶다고
IP : 110.70.xxx.16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16 9:40 AM (72.213.xxx.130)

    친정과 비교해서 사회적 위치가 결혼으로 나아지셨나 보네요.

  • 2.
    '12.7.16 9:41 AM (110.70.xxx.222)

    이런집도 있군요~~~

  • 3.
    '12.7.16 9:41 AM (59.86.xxx.99)

    복받으셨네요. 참 행복해보이네요. 아이들 교육상으로도 참 좋을거에요. 그런 할머니 할아버지 밑에서 자라는거요. 남편분과 상의 해보세요.
    그리고 맨첫댓글님은 뭐가 그리 꼬이셨나

  • 4. ...
    '12.7.16 9:49 AM (119.197.xxx.71)

    분가하셔서 사셔야죠. 아이 있으세요?

  • 5. 행복하시겠어요.
    '12.7.16 9:52 AM (211.112.xxx.48)

    집안에 위인(?)이 한분 계시고 사랑스러운 분이 계시잖아요.
    원글님에게 애정을 듬뿍 주시면서 견본이 되어주시니 원글님 자녀에게도 참 좋을 겁니다.

    스트레스 받고 힘든 상황이 아니라 서로 믿고 정을 주고받는 사이라면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이네요.
    윗 댓글님처럼 정말 교육상으로도 좋을 것 같아요.

  • 6.
    '12.7.16 9:53 AM (220.85.xxx.38)

    그런 집 드물지 않아요

    이런 환경에 들어간다고 해도 저 같은 사람, 좀 개인주의면서 내 맘대로 살고 싶어하는 더울 때 옷 훌렁훌렁 벗고 쇼파에 누워서 테레비 보는 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분가를 꿈꾸는 거죠

    꼭 시부모가 나쁜 사람들이라서 합가가 싫은 게 아니거든요
    님은 사람들과 어울려 지내는 걸 좋아하나봐요

  • 7. ..
    '12.7.16 9:59 AM (152.149.xxx.115)

    빨리 절대로 분가하셔여, 분가만이 정답임...

  • 8. 음음
    '12.7.16 10:01 AM (128.134.xxx.2)

    왜들 꼬이셨대요... ㅎㅎㅎ 의외로 그런집 많거든요? 서로 좋은 사람들이라 잘 지내는.

  • 9. ***
    '12.7.16 10:02 AM (175.117.xxx.24)

    애기 낳으면 아이가 시부모님한테 좋은 영향 받을 수도 있어요.
    저는 원글님만 괜찮으시면 계속 같이 사시길...

  • 10. 에고
    '12.7.16 10:10 AM (116.38.xxx.23)

    어머님이 힘드셨겠죠. 어른들이라고 무조건 자식들 걷어 사는것 좋아하는것도 아니던데요?

  • 11. 헐!!!
    '12.7.16 10:14 AM (180.224.xxx.200)

    이게 뭔 일이래......

    살다살다..이런 글도 보내요...ㅋ

  • 12. 와웃
    '12.7.16 10:16 AM (211.41.xxx.106)

    님은 위인전, 남이 보기엔 동화책... 그러네요.ㅎㅎ

  • 13. ㅎㅎ
    '12.7.16 10:42 AM (220.124.xxx.131)

    저도 누구보다 좋은 시부모님에 결혼 잘했다 생각하는 사람중 한 명인데요.
    합가해서 살 때도 참 좋았어요.
    하지만. 단 하나.
    여름에 옷 훌러훌렁 벗고 못지낸다는거.ㅠㅠ 정말 곤욕이였네요.
    2년살고 분가했는데 사실 합가해서 살 때보다 한 2배정도 더 행복해졌어요.
    부모님과는 더 사이가 좋아진 것 같고.
    그리고 지금도 핫팬츠에 노브라 탱크탑 입고 있으니 너무 좋네요.ㅎㅎ
    원글님은 여름에 그런 문제 없으신가요?

  • 14.
    '12.7.16 11:29 AM (121.125.xxx.96)

    이런 경우도 양쪽 얘기 다 들어봐야 함

  • 15. ....
    '12.7.16 11:48 AM (118.46.xxx.108)

    합가경우보면어쨌거나어느한명의여자가희생하는거죠 며느리가편하다면시어머니가참고희생하거나 그반대거나 결혼했음 좋든싫든독립해서부모떠나살아야한다고보네요

  • 16. 나 한글 못씀
    '20.1.29 10:30 AM (223.62.xxx.192) - 삭제된댓글

    죽으미 아니믄 자뉴를 달라

  • 17. 천년세월
    '20.1.29 10:31 AM (223.62.xxx.192)

    자유는 소중한것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2743 유기견 키우실분 안계신가요 3 아침향기 2012/07/20 1,582
132742 취미로 클라리넷 VS 플룻 어떤게 더 배우기 쉽나여?^^ 11 음악의 힘!.. 2012/07/20 34,145
132741 나는 불교 파괴하러 왔다 1 호박덩쿨 2012/07/20 1,336
132740 아이들과 함께 할수있는 요리는 뭐가 있을까요?.... 4 요리... 2012/07/20 3,263
132739 7월 20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7/20 961
132738 완전 범죄인 줄 알았더니... 걸렸네요ㅜㅜ 9 백치미 2012/07/20 5,168
132737 6월 14일, '미군이 독도를 폭격한 까닭은?'의 일부다. 1 알아야 이긴.. 2012/07/20 961
132736 부페 추천해주세요 (에비슈라 vs. 마키노차야 vs. 토다이) 8 부페짱 2012/07/20 4,294
132735 터치폰 오래 쓰고 계신 분 계시나요?? 3 핸드폰 이야.. 2012/07/20 1,438
132734 이틀후면.. 강아지가 떠난지 일년째 되는 날이네요. 시간 정말 .. 15 무지개다리를.. 2012/07/20 2,403
132733 아,,생리중에만,,화가 참아지지 않네요 5 .. 2012/07/20 1,547
132732 주말에 부모님 집들이 해야하는데, 회사에서 출근하라하네요 ///.. 2 .. 2012/07/20 1,494
132731 태백산맥이나 아리랑은 e-book으로 빌려 볼 수는 없나요? 3 궁금.. 2012/07/20 1,688
132730 오늘 잠원동 경원중 몇시에 끝나나요? 2012/07/20 1,072
132729 가정용 초음파기 효과 있나요..? oo 2012/07/20 2,010
132728 우유와 달걀 흰자 알러지 2 알러지 2012/07/20 2,560
132727 스케쳐스 워킹화 어떤가요? 딸기 2012/07/20 2,978
132726 send a mail이라는 표현이 틀렸나요?(중2영어시험)ㅠㅠ 47 샤르망 2012/07/20 12,249
132725 잠든 남편얼굴을 보다가 5 문득 2012/07/20 2,777
132724 7월 2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2/07/20 1,011
132723 운동을 시작했는데, 살이 더 쪘어요. 17 as 2012/07/20 5,906
132722 이런사람 ㅎㅎ 2012/07/20 1,309
132721 남편이 지겹네요. 50 지겹다 지겨.. 2012/07/20 20,617
132720 강기갑 만난 황우여 "야권연대 안 했으면" 5 세우실 2012/07/20 1,716
132719 법무사나 부동산 관계자분 계시면 도움 좀 (꼭 좀) 4 정애맘 2012/07/20 1,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