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던하신 분들 조언 부탁드려요.예민함을 버리고 싶어요.

댓글의 힘 조회수 : 3,599
작성일 : 2012-07-16 08:23:42

넌 일상생활에 예민함이 뭍어있어. 까칠해..

대화 중 친언니로부터 이런 말을 들었어요.

저도 인정해요.

소인배.

그래서 되물었어요.

 어떻게해야 무던해질 수 있을까.

조언좀 해달라했는데 그 대답은 못 듣고 다른 대화에 뭍혀

넘어가고 말았어요..

82님들의 조언으로 단점을 고쳐나가고 싶어요.

사소한 것에 태클 걸지 않고 유연하게

 나름의 기준에서 벗어나는 일도 그럴 듯한 일로 받아들이는

넓은 마음을 갖고 싶어요.

마음가짐을 어떻게해야 할까요

IP : 152.149.xxx.25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16 8:33 AM (121.160.xxx.196)

    불법, 위법
    타인에게 피해
    목숨이 달린 일

    위 세 경우만 빼고 다 눈감기

  • 2. ............
    '12.7.16 8:33 AM (183.109.xxx.54)

    저도 소심하고 예민하고 내성질 내가 볶는 편이었는데... 한참 그럴땐 내가 심한줄 몰랐어요... 남한테는 표현하지 않았지만..속으로 엄청 볶아 나만 피곤한 스타일...그래봐야 내건강 해치고 나만 피폐해지더라구요...

    지금은 많이 좋아졌는데..

    그냥 한발짝 떨어져서 생각해요.. 너무 감정이입하지말고... 나랑 상관없는 지구반대편에서 일어난 일이려니
    생각하고 마음의 평정심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네요..

    그냥 팩트만 받아들이고.. 내가 이해되지 않아도 거슬려도 나와는 다른 세계가 존재한다는걸 인정해 버리고 판단하려들지마세요..

    그러면 좀 편안해 질겁니다

  • 3. 그냥 뭐
    '12.7.16 8:34 AM (121.134.xxx.239)

    원글님 해결책은 저도 잘 모르겠고

    술에 술탄듯 물에 물탄듯 사는 제 경험으로 몇 자 적자면..

    남일에 '그러려니' '오죽하면' 요런 생각 잠깐 해줍니다.

    누가 나한테 택도 없이 짜증내면
    '저 사람 오늘 뭐 안 좋은 일 있었나보네.흥'하고 넘기고

    남의 말투, 뉘앙스 하나하나 크게 신경쓰지 않아요.
    같은 말도 제 기분따라 다르게 들리니까요.

    복잡하고 피곤하고 신경쓰이는 일 있으면 일단 10분이라도 잡니다.
    그러면 긴장과 스트레스가 풀려서 잘 넘어가지네요.

  • 4. ...
    '12.7.16 8:39 AM (115.41.xxx.10)

    남에 대해 별로 신경 안 써요. 그리고 바라는 것도 없어요. 잘 해 주면 좋고 못 해주면 그만이고.

  • 5. 일단
    '12.7.16 8:45 AM (59.7.xxx.28)

    몸이 예민하면 더 까칠해져요
    식사제때하고 몸이 너무 피곤하지않게 유지하고 내마음을 편하게 가지려고 노력하는게 우선인것같아요
    제가 결혼전에 굉장히 예민하고 잠도 잘 못자고 몸이 항상 차갑고 그랬는데.. 성질도 잘 부렸거든요ㅜㅜ
    결혼해서 애기키우면서 무던해진것도 있지만
    살이 좀 찌면서 몸이 따뜻해지고 소화가잘되고 잠도잘자고 건강해지고
    그러면서 성격이 많이 달라졌어요

  • 6. 곰팅이
    '12.7.16 8:53 AM (203.244.xxx.14)

    저도 무던한 편인데
    저 윗분처럼
    남에 대해 별로 신경 안 써요. 그리고 바라는 것도 없어요. 잘 해 주면 좋고 못 해주면 그만이고 2222

    남의 눈에 비치는 제 모습 이런거에 별로 신경쓰지 않아요. 그러던지 말던지...

  • 7. ㅡ,ㅡ
    '12.7.16 8:55 AM (114.201.xxx.205)

    저도 한 예민하는 성격인대요
    그건 좀 기질적인 부분으로 타고나는 거라 고치기가 쉽지않아요
    제가 마음다스릴때 쓰는 방법은
    어차피 지나갈일이다..죽고나면 다 쓸데없다..뭐 이런생각하는겁니다..
    도움은 별로 안되겠지만..

  • 8. 도움되시길 바라며
    '12.7.16 9:47 AM (68.4.xxx.111)

    무슨일에건 '나'를 넣지마시고 생각하세요.

    예) 저사람 왜 (나에게) 저럴까?
    꼭 이시간에 (나 있는데서) 말을 할까?
    왜 (나에게) 화를 낼까?
    (내가) 왜 해야 해?

  • 9. .wjs
    '12.7.16 10:18 AM (111.65.xxx.115)

    저는 이런 생각을 해요.

    나라고 뭐 다 잘하기만 할까?
    다른 사람 눈에 거슬리는 점이 내게도 분명 있을거야.
    완벽한 사람이 어디에 있나? 다 그런거지...

  • 10. ..
    '12.7.16 10:24 AM (152.149.xxx.115)

    여성으로 태어나길 그렇게 태어났는데, 그걸 어떻게 바꾸나요.

  • 11. 어떤 종류의 예민함이죠?
    '12.7.16 10:29 AM (1.245.xxx.199)

    어떤 까칠함이죠?
    예를 들어?

  • 12. 댓글.. 정답..
    '12.7.16 10:32 AM (1.240.xxx.237)

    저도 부던하고 착하다는 소리 많이 들어요.. 댓글들이 다 맞는 말이예요.. 저도 저런 생각 많이 가지고 있어요.. 착하다는 소리도 많이 듣지만.. 만만히 보는 사람도 있어요..

    하지마.. 그런 절 만만히 보고 함부로 하는 사람들은 주위에서 다 알더라고요.. 그런사람이 못된걸..

    넘 무덤해서 안좋은 건.. 전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갈려고 하는 데 주위에서 더 흥분해서 따질려할때 입장 곤란해요..

  • 13. 쓸개코
    '12.7.16 10:47 AM (122.36.xxx.111)

    상대의 입장을 생각해봐요. 나라면 싫을것인가 괜찮을것인가..
    그리고
    지금 예민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내 인생에서 아주 작고 미미한 거라고 ..
    이런일에 스트레스 받고 예민해지면 더한일엔 난 죽겠구나 대범하고 유연하고 너그러워질 필요가
    있겠다.. 생각해요^^

  • 14. ..
    '12.7.16 11:17 AM (72.213.xxx.130)

    남들의 말을 곱씹지 마세요. 세상엔 별뜻없이 그냥 말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말의 대부분은 공기중으로 사라집니다. 같은 상황을 두고도 서로 정반대로 반응할 수 있어요.
    그러니 사람들의 말이 진심일 수도 있고 거짓일 수도 있어요. 사람들은 뭐든 말할 자유가 있다고 인정하시면 됩니다.

  • 15. ...
    '12.7.16 1:08 PM (121.164.xxx.120)

    타인에 대헤 무신경 해지면 될일인데
    그게 좀 어렵죠

  • 16. ^^
    '12.7.16 5:37 PM (175.199.xxx.61)

    저사람도 사는게 힘들어 저런거지 원래 저런사람은 아니겠거니 하고 넘어가구요
    잘못된 것에 대해 바로잡을때도 상대방을 가르치려고 하면 안되는것 같아요.

  • 17. ...
    '13.9.12 12:27 AM (1.252.xxx.71)

    [무던함] 댓글 감사합니다.

  • 18. 강철멘탈
    '14.1.24 11:27 AM (223.62.xxx.120)

    ♥♥[무던함] 댓글 감사합니다.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7395 근데 장례에 대한 제 생각이 특이한가요? 7 나님 2012/08/02 2,527
137394 손학규는 어떤 사람이에요? 14 그립다 2012/08/02 2,301
137393 생리때 종아리가 아픈데.. 6 짜증 2012/08/02 2,705
137392 메달 몇 갠지 설명하는 사람 1 마봉춘 2012/08/02 1,135
137391 잠실에.... 1 잠잘 만한 .. 2012/08/02 1,220
137390 8월 2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8/02 958
137389 확인하고 가세요 여수엑스포 2012/08/02 957
137388 갤럭시s2로 바꾸려는데요 어떤 조건이면 괜찮은건가요? 3 .. 2012/08/02 1,233
137387 30년 넘게 연락없었던 신랑 생부 위독하다고 연락 12 심란 2012/08/02 5,150
137386 오늘 면허증 나와요 ^^ 2 운전연수 2012/08/02 1,066
137385 개인정보 유출 1 올레뭐니 2012/08/02 1,361
137384 육아로 일을 잠시 그만둘까.. 고민 되요 5 고민중 2012/08/02 1,439
137383 원글을 보고 싶은 분들 읽어 보세요 ^^ - 엄마의 런닝구 2012/08/02 1,303
137382 전요.. 부모 모시고 노인되고 이런거 보다는 13 나님 2012/08/02 3,917
137381 요즘 복숭아 참 저렴하고 달고 맛있네요~^^ 5 복숭아좋아~.. 2012/08/02 2,700
137380 언제부터 우리 나라가 펜싱 강국이 되었어요? 3 .... 2012/08/02 1,855
137379 "신아람, 3·4위전 거부하려다 등 떠밀려 출전&quo.. 1 랜덤올림픽 2012/08/02 1,819
137378 홍옥은 언제 나오나요? 2 홍옥맛나 2012/08/02 1,490
137377 영어 애니매이션 다운로드 방법 영어 2012/08/02 981
137376 합가하면 이혼하겠다는 말도 이해되고, 도움받기위해 합가한다는 말.. 3 합가 2012/08/02 2,618
137375 '대신 일하던 사람 밥그릇 뺏는 정교사'들에게 24 school.. 2012/08/02 3,888
137374 창민 금욕생활이 실시간 검색어네요 헐 21 좀이상 2012/08/02 7,060
137373 발가락이 붓고 아프다는데 왜 그런걸까요?? 3 축복가득 2012/08/02 2,011
137372 막돼먹은 영애씨. 6 ㅎㅎㅎ 2012/08/02 1,898
137371 휘파람, 좋아하시는분 혹은 잘 부는분 ..계세요? 7 휘파람 2012/08/02 1,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