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월 1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조회수 : 991
작성일 : 2012-07-16 06:50:38

_:*:_:*:_:*:_:*:_:*:_:*:_:*:_:*:_:*:_:*:_:*:_:*:_:*:_:*:_:*:_:*:_:*:_:*:_:*:_:*:_:*:_:*:_:*:_

하늘과 땅이 서로 만나 하나가 되는
하나 되는 법계를 찾아 길을 재촉한다

커다란 몸집이 흩어져 각각
제 집으로 돌아 갈 준비를 하니
귀신도 덩달아 하늘로 날아 갈 준비를 하고
갈 길이 멀어 마음도 괜시리 번거롭다

과거의 흙에 왠 발은 남겨두고
순간마저도 오른발로 어리석게 차버리며
앞으로 앞으로만 오로지 달려가더니… 문득

땅과 하늘이 서로 만나 하나가 되는
하나 되는 법계는 바로 여기 순간!
산 속에 있으면 산이 안 보이고
집안에 있으면 집이 안 보인다네


                 - 권영목, ≪하나 되는 法界≫ -

_:*:_:*:_:*:_:*:_:*:_:*:_:*:_:*:_:*:_:*:_:*:_:*:_:*:_:*:_:*:_:*:_:*:_:*:_:*:_:*:_:*:_:*:_:*:_

※ 대운하(이름만 바뀐) 반대와 생명의 강을 모시기 위한 시인 203인의 공동시집
   "그냥 놔두라, 쓰라린 백년 소원 이것이다"에서 발췌했었습니다만,
   휴가라 책을 놓고 온 관계루다가 그냥 좋은 시 하나 뽑아봤습니다. -_-;;;

 


 

 

2012년 7월 14일 경향그림마당
http://img.khan.co.kr/news/2012/07/13/20120714_kim.jpg

2012년 7월 14일 경향장도리
http://img.khan.co.kr/news/2012/07/15/20120716_20p_jangdori.jpg

2012년 7월 14일 한겨레
[토요판이라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2012년 7월 14일 한국일보
http://photo.hankooki.com/newsphoto/2012/07/13/alba02201207132041000.jpg

 

 

2012년 7월 16일 경향그림마당
http://img.khan.co.kr/news/2012/07/15/20120716_20p_kimmadang.jpg

2012년 7월 16일 경향장도리
http://img.khan.co.kr/news/2012/07/13/20120714_jang.jpg

2012년 7월 16일 한겨레
http://img.hani.co.kr/imgdb/original/2012/0716/134235119499_20120716.JPG

2012년 7월 16일 한국일보
http://photo.hankooki.com/newsphoto/2012/07/15/alba02201207151942410.jpg

 

 

 

차서 넘친 물을 퍼내려는 짓도 하지 마시고 그냥 가만~~히 계셔요.

 

 

 

―――――――――――――――――――――――――――――――――――――――――――――――――――――――――――――――――――――――――――――――――――――
왕은 배, 민중은 물이다. 물은 큰 배를 띄우기도 하고 뒤엎기도 한다.
                                                                                                                                                        - 순자 -
―――――――――――――――――――――――――――――――――――――――――――――――――――――――――――――――――――――――――――――――――――――

IP : 119.64.xxx.140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995 양선수 어머님 나이가.... 9 2012/08/07 4,828
    138994 어르신중에는 손연재선수 금메달 따는거 언제하냐고 묻는 분들이 많.. 64 뭐라고카능교.. 2012/08/07 13,629
    138993 온동네가 잠을 안자요 ㅎㅎㅎ 4 양 금메달 2012/08/07 2,789
    138992 양학선 선수 기술이 정말 대단하나 봐요... 5 ggg 2012/08/07 3,705
    138991 나이 들긴했나봅니다. 스포츠중계 떨려서 못보겠어요 3 yy 2012/08/07 1,231
    138990 말끝마다 부모님이야기 하는 친구는 왜그런 걸까요? 10 제가 2012/08/07 2,814
    138989 메달 수여식 뭉클하네요 8 2012/08/07 2,907
    138988 응답하라 1997 보고 눈물이 ㅠㅠ 4 응답하라 1.. 2012/08/07 3,427
    138987 서울 종로..엄청 시원한 바람부네요 3 단추 2012/08/07 1,524
    138986 82덕에 올여름 또 잘 넘겼네요. 2 .... .. 2012/08/07 1,604
    138985 다섯살이뿌니 2 사랑 2012/08/07 889
    138984 강의 녹조 현상..4대강 때문 인가요? 6 ww 2012/08/07 1,525
    138983 양학선 선수 금메달 딸 줄 알았어요ㅎㅎ 10 ㅎㅎ 2012/08/07 3,563
    138982 귀신에 쫓겨 APT 14층 복도난간에서 떨어져 죽은女 4 호박덩쿨 2012/08/07 4,243
    138981 양학선 대단합니다 12 럽홀릭 2012/08/07 3,486
    138980 관리사무소장이 막대하네요. 4 해와달 2012/08/07 1,880
    138979 바밤바 삼행시 아세요??? 14 ㄹㄹ 2012/08/07 7,671
    138978 초상이나 결혼식에 사람많이 안오는거 그게 어때서요 15 // 2012/08/06 3,821
    138977 에어컨땜에 일찍 출근했다능..ㅠㅠ 5 열녀~~ 2012/08/06 1,501
    138976 저녁바람이 엄청 시원해졋네요 6 // 2012/08/06 1,740
    138975 지금 이시간 그사람이 너무 그리워요... 5 그리움 2012/08/06 2,477
    138974 보온병에 찬물넣어 껴앉고있어요 oh219 2012/08/06 1,027
    138973 양학선 선수 자꾸 금메달 금메달.. 하니.. 14 에구 2012/08/06 4,334
    138972 쫀득쫀득한 보쌈의 비법 공유해주세요! 7 쫀득 2012/08/06 3,211
    138971 아파트 ...담배연기가 나는데 도대체 어느집인지 모르겠네요 1 환장 2012/08/06 2,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