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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넝쿨당 큰 딸 땜에 눈물 나요..

하트 조회수 : 5,131
작성일 : 2012-07-15 21:18:17

큰딸들은 다 왜 저럴까요?

어딘가 맹 해갖고 엄마랑 지지고 볶고..

엄마 생각 제일 많이 하고 엄마도 제일 의지하면서도 서로 겉으론 상처를..

어쩔 수 없이 이혼하고...

부모에게 실망 준 거 같아 마음아파 우는 일숙이 땜에 눈물 나요.

뭐든잘 하고 싶은데 하는 일마다 엉성하고..

그래도 착하니까..결국은 복 받고 잘 살거예요.

저는 그렇게 믿어요.

IP : 125.135.xxx.13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2.7.15 9:26 PM (112.170.xxx.195)

    윤여정 마음에 이입이 되더군요.
    얼마나 속상하겠어요?
    큰딸은 저렇게 이혼해서 살고..김남주는 남편복 듬뿍받으며 살고...
    가슴찢어질것같아요.
    여자팔자는 뒤웅박팔자라는말이 맞는것같아요. 아직까지는 남편따라 많이 좌우되는 면이 많아요.

  • 2.
    '12.7.15 9:27 PM (110.70.xxx.109)

    그러게요~ 오늘은 며느리에게 억지쓰는 시어머니 맘도 쪼금은 이해가더라구요~

  • 3. ㅜㅜ
    '12.7.15 9:31 PM (122.34.xxx.199)

    저 아들. 딸 다 있는데 나이들면 저도 시어머니 맘 이해되려나요? 그게 며느리 탓 아닌데 며느리에게 옹심갖는 그 맘이 참...

  • 4. ...
    '12.7.15 9:32 PM (175.209.xxx.29)

    이해는 가는데 보면서 가슴 벌렁거려서 혼났어요..-.-
    그런데 엄마는 자기 부족함과 무심함은 외로하고 며느리만 잡는게 참 그렇더라구요..
    큰딸은 돈은 안되지만 윤빈 매니저 역할로 숨통도 트이고 자기 가능성도 찾고 하는데 그냥 연예인만 뒤쫓고 있다 얼핏 니가 그 연예인과 바람 핀거다라고 단정이나 짓고..

  • 5. 그게
    '12.7.15 9:35 PM (115.126.xxx.115)

    보통 자신의 못난 부분을 젤
    많이 닮은 자식한테
    닥달을 하고 구박을
    많이 하죠...
    꼭 못난
    자신을 보는 거 같아서

  • 6. ㅇㅇ
    '12.7.15 9:36 PM (180.68.xxx.122)

    딸 안 쓰럽다면서 왜 딸 하는거 다 무시하고 그러는데요
    그러면서 왜 그딸 힘들때 챙겨준 죄없는 며느리는 잡는건데요 참
    진짜 짜증났어요

  • 7. ㅇㅇ
    '12.7.15 9:44 PM (222.112.xxx.184)

    그 큰딸 제일 인정하고 구박이나 무시보다는 부족한 부분 채워주려고 노력한 현명한 며느리보고 참 좋더군요.
    주변에 저런 사람 있으면 참 좋겠구나 싶어요.

    근데 큰딸들이 다 저렇지는 않을거예요. 장녀라 어렸을때부터 동생챙겨라 니가 참아라 뭐 이런 억눌림을 많이 받아온 경우가 많긴 하겠지만 일숙이는 그중에서도 좀 더 여리고 진짜 맹한 캐릭터더군요.
    저건 큰딸이라서 보다 원래 성격이 그럴거 같아요.

  • 8. 오히려
    '12.7.15 10:00 PM (220.86.xxx.155)

    딸부터 의심한 엄마가 더 문제였던듯해요 요즘 이혼 많고 바람피면 당연한거지요 이혼 문제도 잘 풀어가네요

  • 9. 시어머니들은
    '12.7.15 10:09 PM (183.98.xxx.245)

    딸보다 며느리가 행복하면 그리 싫을까요?
    며느리가 불행하면 아들도 행복할 수 없잖아요.
    제 시누이가 아이가 잘 안생기던 와중에 제가 임신했었거든요.
    남편이 기뻐서 말씀드리는데 시어머니 말 그대로 똥씹은 표정 지으셨던 기억이 나네요......

  • 10. 저랑 남편은
    '12.7.15 10:31 PM (119.70.xxx.201)

    오늘 윤여정 보고 학을 뗐는데...
    딸 안풀리니 며느리 한테 신경질... 만만한게 며느리냐 면서...

  • 11. Ekf
    '12.7.15 10:32 PM (175.118.xxx.172)

    윤여정이 만만한게 며느리라고 푸는 게 엄청 싫으면서도
    또 자기 스스로 자기한테 화가 나서 그런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렇게 딸을 드잡이를 했으니 죄책감은 심하고 어떻게 추스리질 못해서 며느리가 당함ㅠㅠ

  • 12. 그러게요
    '12.7.15 10:40 PM (119.70.xxx.201)

    자기 스스로한테 화가 나면
    벽에 머리를 박던가 하면서 풀지..
    왜 며느리를 잡냐고요 TT

  • 13. 흰구름
    '12.7.15 11:23 PM (59.19.xxx.203)

    그래도 윤여정 이해갔음

  • 14. 아기엄마
    '12.7.16 1:16 AM (1.237.xxx.203)

    저... 시누이랑 동갑입니다.
    저는 결혼해서 애가 둘, 시누이는 아직도 결혼 못한 올드미스.
    결혼 못한 시누이때문에 울화통 터지시면, 한번씩 저한테 화풀이를 하시더군요.

    오늘 덩쿨당 윤여정 보는데, 감정이입되서 정말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아니, 당신 딸 결혼 못한 것이 저 때문인가요?

    결혼 10년차, 저도 이젠 가만있지 않을겁니다.

  • 15. 멍청해서 그런거죠
    '12.7.16 3:03 AM (118.38.xxx.44)

    내아들 잘 키우면 내 딸도 내아들 같은 남자 만날줄 알지만
    현실은 반대.

    그걸 알았을때는 자신을 머리박고 한탄해봐야 달라질 건 없으니까요.

    그런 자신의 미래를 보고 싶지 않다면
    딸자식 잘 키우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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