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넝쿨당 큰 딸 땜에 눈물 나요..

하트 조회수 : 5,105
작성일 : 2012-07-15 21:18:17

큰딸들은 다 왜 저럴까요?

어딘가 맹 해갖고 엄마랑 지지고 볶고..

엄마 생각 제일 많이 하고 엄마도 제일 의지하면서도 서로 겉으론 상처를..

어쩔 수 없이 이혼하고...

부모에게 실망 준 거 같아 마음아파 우는 일숙이 땜에 눈물 나요.

뭐든잘 하고 싶은데 하는 일마다 엉성하고..

그래도 착하니까..결국은 복 받고 잘 살거예요.

저는 그렇게 믿어요.

IP : 125.135.xxx.13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2.7.15 9:26 PM (112.170.xxx.195)

    윤여정 마음에 이입이 되더군요.
    얼마나 속상하겠어요?
    큰딸은 저렇게 이혼해서 살고..김남주는 남편복 듬뿍받으며 살고...
    가슴찢어질것같아요.
    여자팔자는 뒤웅박팔자라는말이 맞는것같아요. 아직까지는 남편따라 많이 좌우되는 면이 많아요.

  • 2.
    '12.7.15 9:27 PM (110.70.xxx.109)

    그러게요~ 오늘은 며느리에게 억지쓰는 시어머니 맘도 쪼금은 이해가더라구요~

  • 3. ㅜㅜ
    '12.7.15 9:31 PM (122.34.xxx.199)

    저 아들. 딸 다 있는데 나이들면 저도 시어머니 맘 이해되려나요? 그게 며느리 탓 아닌데 며느리에게 옹심갖는 그 맘이 참...

  • 4. ...
    '12.7.15 9:32 PM (175.209.xxx.29)

    이해는 가는데 보면서 가슴 벌렁거려서 혼났어요..-.-
    그런데 엄마는 자기 부족함과 무심함은 외로하고 며느리만 잡는게 참 그렇더라구요..
    큰딸은 돈은 안되지만 윤빈 매니저 역할로 숨통도 트이고 자기 가능성도 찾고 하는데 그냥 연예인만 뒤쫓고 있다 얼핏 니가 그 연예인과 바람 핀거다라고 단정이나 짓고..

  • 5. 그게
    '12.7.15 9:35 PM (115.126.xxx.115)

    보통 자신의 못난 부분을 젤
    많이 닮은 자식한테
    닥달을 하고 구박을
    많이 하죠...
    꼭 못난
    자신을 보는 거 같아서

  • 6. ㅇㅇ
    '12.7.15 9:36 PM (180.68.xxx.122)

    딸 안 쓰럽다면서 왜 딸 하는거 다 무시하고 그러는데요
    그러면서 왜 그딸 힘들때 챙겨준 죄없는 며느리는 잡는건데요 참
    진짜 짜증났어요

  • 7. ㅇㅇ
    '12.7.15 9:44 PM (222.112.xxx.184)

    그 큰딸 제일 인정하고 구박이나 무시보다는 부족한 부분 채워주려고 노력한 현명한 며느리보고 참 좋더군요.
    주변에 저런 사람 있으면 참 좋겠구나 싶어요.

    근데 큰딸들이 다 저렇지는 않을거예요. 장녀라 어렸을때부터 동생챙겨라 니가 참아라 뭐 이런 억눌림을 많이 받아온 경우가 많긴 하겠지만 일숙이는 그중에서도 좀 더 여리고 진짜 맹한 캐릭터더군요.
    저건 큰딸이라서 보다 원래 성격이 그럴거 같아요.

  • 8. 오히려
    '12.7.15 10:00 PM (220.86.xxx.155)

    딸부터 의심한 엄마가 더 문제였던듯해요 요즘 이혼 많고 바람피면 당연한거지요 이혼 문제도 잘 풀어가네요

  • 9. 시어머니들은
    '12.7.15 10:09 PM (183.98.xxx.245)

    딸보다 며느리가 행복하면 그리 싫을까요?
    며느리가 불행하면 아들도 행복할 수 없잖아요.
    제 시누이가 아이가 잘 안생기던 와중에 제가 임신했었거든요.
    남편이 기뻐서 말씀드리는데 시어머니 말 그대로 똥씹은 표정 지으셨던 기억이 나네요......

  • 10. 저랑 남편은
    '12.7.15 10:31 PM (119.70.xxx.201)

    오늘 윤여정 보고 학을 뗐는데...
    딸 안풀리니 며느리 한테 신경질... 만만한게 며느리냐 면서...

  • 11. Ekf
    '12.7.15 10:32 PM (175.118.xxx.172)

    윤여정이 만만한게 며느리라고 푸는 게 엄청 싫으면서도
    또 자기 스스로 자기한테 화가 나서 그런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렇게 딸을 드잡이를 했으니 죄책감은 심하고 어떻게 추스리질 못해서 며느리가 당함ㅠㅠ

  • 12. 그러게요
    '12.7.15 10:40 PM (119.70.xxx.201)

    자기 스스로한테 화가 나면
    벽에 머리를 박던가 하면서 풀지..
    왜 며느리를 잡냐고요 TT

  • 13. 흰구름
    '12.7.15 11:23 PM (59.19.xxx.203)

    그래도 윤여정 이해갔음

  • 14. 아기엄마
    '12.7.16 1:16 AM (1.237.xxx.203)

    저... 시누이랑 동갑입니다.
    저는 결혼해서 애가 둘, 시누이는 아직도 결혼 못한 올드미스.
    결혼 못한 시누이때문에 울화통 터지시면, 한번씩 저한테 화풀이를 하시더군요.

    오늘 덩쿨당 윤여정 보는데, 감정이입되서 정말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아니, 당신 딸 결혼 못한 것이 저 때문인가요?

    결혼 10년차, 저도 이젠 가만있지 않을겁니다.

  • 15. 멍청해서 그런거죠
    '12.7.16 3:03 AM (118.38.xxx.44)

    내아들 잘 키우면 내 딸도 내아들 같은 남자 만날줄 알지만
    현실은 반대.

    그걸 알았을때는 자신을 머리박고 한탄해봐야 달라질 건 없으니까요.

    그런 자신의 미래를 보고 싶지 않다면
    딸자식 잘 키우면 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0858 요즘 시계 약 어디서 가나요? 2 .. 2012/07/16 1,089
130857 홈쇼핑 콜센타는 어떤가요? 1 돈이 뭔지.. 2012/07/16 1,486
130856 영어공부 3 중학생 2012/07/16 1,365
130855 예전에 문성실 공구 르쿠르제 부페 캐서롤 22 cm가격 아시는 .. 1 단지궁금 2012/07/16 2,452
130854 미드나잇 인 파리에서 누가 부르니인가요??(스포인가?) 3 누규 2012/07/16 1,285
130853 시댁 가까이 있으면 아이도 가끔 맡기시나요? 4 성격차이 2012/07/16 1,976
130852 초등4 남자아이 공부에 관해서는 넘 무기력해지네요 4 bb 2012/07/16 1,744
130851 여자들이 반하는 남자들의 매너 2 넘실거려 2012/07/16 2,276
130850 부모 유산을 빨리 받는 게 나쁜가요? 1 참맛 2012/07/16 1,874
130849 지방에서 코엑스몰 구경을 가려는데... 8 주차 2012/07/16 1,628
130848 드디어 커피머신이 왔는데요~~~++;; 14 아놔 2012/07/16 3,814
130847 영어 박사님들 질문드려요 ㅠㅠ 4 ... 2012/07/16 1,173
130846 피 뽑을때 혈관찾기가 어려워서 미치겠어요 7 ... 2012/07/16 11,339
130845 오토비스 어떤가요 2 청소 2012/07/16 1,161
130844 여자 직업 은행원은 10 궁금 2012/07/16 4,998
130843 큰솥구입?? ..... 2012/07/16 826
130842 일인당 백만원 안쪽에서 갈만한 해외여행지 좀 추천좀요...;; 7 3인 가족,.. 2012/07/16 2,607
130841 지방이식 후기 넉달째 ......... 도대체 언제쯤 그만빠질까.. 5 blue 2012/07/16 11,431
130840 쇼파 문의 좀 드릴게요. 5 초보새댁 2012/07/16 1,267
130839 신장이 안 좋답니다 ㅠㅠㅠ 7 부실덩어리 2012/07/16 4,694
130838 크랜베리 분말 드셔보신분??? 1 hj 2012/07/16 1,588
130837 추적자 연장 취소하고 원래대로 내일 막방이네요. 4 추적자. 2012/07/16 2,927
130836 홈웨어나 잠옷 저렴하게 살만한곳 없나요? 2 집에서도 예.. 2012/07/16 2,403
130835 닭먹으면 졸린 경험 해보신 분 계세요? 6 wpwp 2012/07/16 1,732
130834 요즘 부동산걱정많이 하던데요... 궁금한게 있어요. 1 각성해라. 2012/07/16 2,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