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꼭 남편덕을 보려는건 아닌데...

-_- 조회수 : 2,261
작성일 : 2012-07-14 21:37:53

고만고만하게 전문대 나와서 직장 생활 하다가 결혼한 친구 둘이 있는데요

한명은 남편이 은행에 다녀요

돈 잘버나 봐요

또 한명은 남편이 그냥 저냥한 개인 회사 다녀요

돈 잘 못버나 봐요

둘다 남편 직업 때문에 타 지역으로 와서 회사는 그만 뒀어요

거기다 둘다 결혼하자 마자 애가 금방 생겨서

한명은 애가 셋이고 한명은 딸 하나 에요

꼭 남편덕 보고 이런생각은 없는데..

남편이 은행 다닌다는 친구는

애들을 연년생 두살 터울 이렇게 낳아서 처음에는 힘들었어도

지금은 애들 어린이집에 맡기고

낮에는 애들 엄마 친구들하고 영화도 보러 다니고 미술관도 가고

쇼핑도 다니고 맛집도 돌아 다니고 그러면서 재밌게 산데요

 

또 한명은

남편이 돈이 없어서..저런 취미생활 할 여유가 없다고..

그럴돈 있으면 애기 기저귀 좋은걸로 바꿔 준다고 하면서

결혼한지 몇년 됬는데 옷한벌 못 사입었다고 그러네요

 

둘다 애키 키우느라 맞벌이는 생각도 못하고요

꼭 남편덕을 봐야 된다..이런건 아니에요

맞벌이 할수 있으면 하면서 아껴 살면 되지..이런 마인드인데..

첫번째 친구는 결혼전에 친정이 너무 가난해서 문화생활이 뭔지 이런것도 잘 못하고 살았거든요

두번째 친구는 반대로 결혼전에는 자기 자가용 끌고 다니면서 백화점에서 쇼핑하고 그러고 살았고요

 

그냥...

뭔가..요즘 들어..두 친구를 보면 그렇네요

IP : 112.186.xxx.1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슈나언니
    '12.7.14 10:36 PM (113.10.xxx.126)

    그래서 결혼이 제2의 인생이라고 하는거죠.

  • 2. ,,
    '12.7.14 11:17 PM (119.71.xxx.179)

    그 남편주변에서도 비교하지 않을까요- _-;;

  • 3. 결국
    '12.7.15 12:30 AM (110.12.xxx.230)

    자기 복이죠뭐.

  • 4. eoslje
    '12.7.15 3:00 AM (115.92.xxx.40)

    자기 복이라고 생각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406 얼굴에 자꾸 종기같은 뾰루지??가 나요ㅠㅠ 뾰루지 2012/07/24 1,673
134405 글 올렸던 아짐입니다^^ 기초영문법 2012/07/24 1,260
134404 이 더위에 쑥뜸 떴어요.시원하네요 쑥뜸녀 2012/07/24 1,288
134403 갈때 내무반 동료들꺼 뭐 사가야할까요? 6 군대면회 2012/07/24 1,715
134402 서울 사시는 분들 더우시죠????? 11 서울 2012/07/24 3,187
134401 가지구이할때 기름 두르고 굽나요? 7 궁금 2012/07/24 2,649
134400 아들 때문에 멘붕이네요.......... 22 ㅇㅁ 2012/07/24 18,726
134399 세상에 햇볕이 얼매나 뜨거운지,,콩이파리가 다 탔어요 ㅠㅠㅠ 1 ㅜㅜ 2012/07/24 1,594
134398 기차 타고 가려고 하는데 음악추천좀요 된다!! 2012/07/24 800
134397 큐보로 아시는분 4 올리버 2012/07/24 1,501
134396 간장에 밥 비벼 먹어도 맛있네요 ㅋ 19 nn 2012/07/24 4,595
134395 집이 서향입니다. 집이 달궈졌어요 4 ㅇㅇ 2012/07/24 3,077
134394 룰라의 눈물 2 존심 2012/07/24 2,197
134393 상한 떡을 받았어요, 61 2012/07/24 16,419
134392 강원도 분들~~홍천여행 팁 좀 주세요~ 2 신이사랑 2012/07/24 1,816
134391 수입차 타시는분들 네비게이션 어떻게 하세요? 4 멸치똥 2012/07/24 2,182
134390 <긴급> 쿠알라룸푸르(KLIA)에 페트로나스(KLCC.. 7 jp-edu.. 2012/07/24 2,106
134389 친정엄마한테 욕들어먹고나니 13 우울 2012/07/24 4,396
134388 김문수 후보가 토론회에서 말한거.. 참 대박이네요.. 2 dusdn0.. 2012/07/24 2,051
134387 강정만들때 끈적임 적게하는법 좀 알려주세요 2 튀밥강정만들.. 2012/07/24 1,339
134386 대웅단을 통해 정력맨으로 태어나세요! 4 사랑하는별이.. 2012/07/24 2,600
134385 이사간에 윗층서 이불을 털어요 3 ㅠㅠ 2012/07/24 1,907
134384 어떡하죠 남편한테 심한말 했어요 78 으으 2012/07/24 18,512
134383 파워워킹하니 무릎이 아파요. 4 5일째 2012/07/24 2,502
134382 초등학생 독서교육에 관하여 7 순정 2012/07/24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