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꼭 남편덕을 보려는건 아닌데...

-_- 조회수 : 2,243
작성일 : 2012-07-14 21:37:53

고만고만하게 전문대 나와서 직장 생활 하다가 결혼한 친구 둘이 있는데요

한명은 남편이 은행에 다녀요

돈 잘버나 봐요

또 한명은 남편이 그냥 저냥한 개인 회사 다녀요

돈 잘 못버나 봐요

둘다 남편 직업 때문에 타 지역으로 와서 회사는 그만 뒀어요

거기다 둘다 결혼하자 마자 애가 금방 생겨서

한명은 애가 셋이고 한명은 딸 하나 에요

꼭 남편덕 보고 이런생각은 없는데..

남편이 은행 다닌다는 친구는

애들을 연년생 두살 터울 이렇게 낳아서 처음에는 힘들었어도

지금은 애들 어린이집에 맡기고

낮에는 애들 엄마 친구들하고 영화도 보러 다니고 미술관도 가고

쇼핑도 다니고 맛집도 돌아 다니고 그러면서 재밌게 산데요

 

또 한명은

남편이 돈이 없어서..저런 취미생활 할 여유가 없다고..

그럴돈 있으면 애기 기저귀 좋은걸로 바꿔 준다고 하면서

결혼한지 몇년 됬는데 옷한벌 못 사입었다고 그러네요

 

둘다 애키 키우느라 맞벌이는 생각도 못하고요

꼭 남편덕을 봐야 된다..이런건 아니에요

맞벌이 할수 있으면 하면서 아껴 살면 되지..이런 마인드인데..

첫번째 친구는 결혼전에 친정이 너무 가난해서 문화생활이 뭔지 이런것도 잘 못하고 살았거든요

두번째 친구는 반대로 결혼전에는 자기 자가용 끌고 다니면서 백화점에서 쇼핑하고 그러고 살았고요

 

그냥...

뭔가..요즘 들어..두 친구를 보면 그렇네요

IP : 112.186.xxx.1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슈나언니
    '12.7.14 10:36 PM (113.10.xxx.126)

    그래서 결혼이 제2의 인생이라고 하는거죠.

  • 2. ,,
    '12.7.14 11:17 PM (119.71.xxx.179)

    그 남편주변에서도 비교하지 않을까요- _-;;

  • 3. 결국
    '12.7.15 12:30 AM (110.12.xxx.230)

    자기 복이죠뭐.

  • 4. eoslje
    '12.7.15 3:00 AM (115.92.xxx.40)

    자기 복이라고 생각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0707 해외에서 한병밖에 정말 못사오나요? 6 포도주 2012/07/15 1,843
130706 반항아 동협이 2살때 사진 1 신사의품격 2012/07/15 2,089
130705 넝쿨당 보다가... 4 눈물이 2012/07/15 2,348
130704 마늘쫑 어느 정도 양을 담그시나요? .... 2012/07/15 1,085
130703 담양 대자리에 막걸리를 쏟았어요~ㅠ 2 대자리 2012/07/15 1,595
130702 넝쿨당 큰 딸 땜에 눈물 나요.. 15 하트 2012/07/15 5,105
130701 볼륨 살리는거 없을까요? 1 헤어에센스 2012/07/15 1,221
130700 김남주 립스틱이 뭔가요? 9 킹콩과곰돌이.. 2012/07/15 4,411
130699 넝쿨당 시어머니 왜 저러시나요?? 68 ... 2012/07/15 17,859
130698 족저근막염에 관해 도움이 될까해서 써봅니다. 22 혹시 2012/07/15 6,818
130697 영화'킹메이커' 1 ... 2012/07/15 1,145
130696 노래 잘하튼것과 감동은 다른거 같아요 3 나가수 2012/07/15 1,707
130695 이런남자는 남편감으로 어떤가요? 22 궁금 2012/07/15 6,424
130694 넝쿨당의 인기 이유 1 넝넝넝 2012/07/15 1,404
130693 딸 위로하러 들어갔다 싸우고 마는 윤여정.. 5 남일 같지 .. 2012/07/15 3,517
130692 이 블로그 주인 저만 이상하다 생각하는걸까요 8 밥주걱 2012/07/15 6,725
130691 라섹하고, 혹눈다시 나빠지면 렌즈낄수 있나요 11 ㅇㅇ 2012/07/15 4,157
130690 방금 규현이랑 이숙이랑 무슨 얘기했나요? 5 g 2012/07/15 2,378
130689 식당에서 된장이 맛있어서 사왔는데요 59 다야 2012/07/15 17,830
130688 오늘밤 11시 sbs스페셜 연곡분교 봐주세요 2 화이팅 2012/07/15 2,190
130687 해외취업.. 인터뷰에서 확정까지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요 11 궁금 2012/07/15 1,824
130686 임태희-남경필이 생각하는 민주주의는 과연 뭘까요 3 운지 2012/07/15 991
130685 5세아이 머리 감아도 냄새나는데 12 ... 2012/07/15 5,953
130684 조건안좋은 여자가 남자랑 50평대 반포자이에서 살면 어떤가요 7 결혼아니라도.. 2012/07/15 6,551
130683 최근에 안철수를 읽다 읽어 보신 분 계실까요?? 1 가슴뛰어미치.. 2012/07/15 1,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