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름알려진 블로거들한테 선물 보내는 사람들 궁금해요..

.... 조회수 : 9,079
작성일 : 2012-07-13 22:05:18

그분들 혹시 82도 하실까요?

 

전 블로그에서 눈팅만 열심히 하는 사람인데요..

 

 

파워블로거들.까지는 아니고

 꽤 예쁘고 꽤 이름알려진 육아블로거+쇼핑몰 하는 사람들에게

선물 비싼거 보내는 사람들 많더라구요;;;

 

근데 그 심리가 궁금해서요..

그 선물 보낸다고 실제로 친해질것 같지는 않은데....

 

 

손편지도 써보내고 그러던데

손편지 내용은 거의 다  너무너무 감사하다. 뭐 이런 내용인데...

뭐가 그리 감사할까요...??;;;

 

오해하지 마세요..

저는 그런 유명블로거들.. 얼굴도 예쁘고.. 애들도 귀엽고, 또 나름 센스있다고 생각하는 점이 많아서... 따지자면 호감인 쪽이에요.

그러니 눈팅을 열심히 하는거죠^^;

 

 

근데 딱 하나 이해안가는건,

비싼 선물.. 바리바리 챙겨보내는 사람들이요....

정말 왜 보내는건가요?

오프라인에서 친해지기란 힘들거 같고, 온라인에서라도 친해지려고?

자기도 이름 알리고싶어서?

그러려고 10만원가까이 하는 화장품이나 온갖 선물 챙겨서 보내고 그러나요??

 

돈 여유롭지만... 저라면  그런데 쓰는 돈은 굉장히 아까울 것 같은데요?

베프 생일 챙겨주는것도 아니고;;;

IP : 116.126.xxx.3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대체
    '12.7.13 10:06 PM (211.111.xxx.40)

    그런 사람들도 있어요? 시녀병에 쩌들었나보죠.

    아니면 저번에 이벤트 당첨시켜주고 감사의 표시로 보내는 거라면 괜찮고요.

    파워블로거들이 협찬 들어온 제품으로 많이 이벤트 내걸잖아요.

  • 2. ....
    '12.7.13 10:08 PM (116.126.xxx.31)

    아. 이벤트받아서 감사표시 뭐 그런거 아니구요.

    그냥 뜬금없이 그 블로거에게 주소 물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가르쳐주었더니.. 선물보따리를 한아름 보내는 사람들이 정말 꽤 많더라구요.

    참. 협찬받는 파워블로거, 요리블로거 막 이런 블로거들 아니구요
    그냥 아기키우고, 명품포스팅 몇개 하고, 쇼핑몰도 좀 하고.. 그런 블로거들 말하는 거에요. 그 사람들에게 선물 많이들 보내더라구요..

  • 3. ,,
    '12.7.13 10:09 PM (119.71.xxx.179)

    온라인 인맥인가보죠뭐 ㅎ

  • 4. ///
    '12.7.13 10:14 PM (42.82.xxx.239)

    시녀병이요

    여고다닐때도 보면.. 자기들이 보기에 좀 좋아보이면 매점에서 뭐 사다주고
    심부름도 해주고 그러죠

    요즘은 블로그에서 옷도 사주고, 칭찬도 해주고 그러면서 시녀병하구요

    그런사람들은 대상 바꿔가면서 계속 시녀병해요
    어쩔수 없어요

  • 5. ....
    '12.7.13 10:17 PM (116.126.xxx.31)

    이벤트 당첨되고, 자기가 보내고 싶은 사람은 보내더라구요. 그런데, 그것까지는 그냥 쏘쏘~ 별로 이상하지는 않아요. 상대방으로부터 뭔가를 받았으니, 자기도 보내고 싶은마음은 이해가거든요?
    꼭 안 보내도 상관없는거지만요.

    근데, 아무 이유도 없이 정말 혼자..그 사람이 좋아서... 선물을 보내는 사람들이....꽤 많더라구요...
    그것도 손편지도 쓰고, 고맙다고 하고.. 거의 사랑고백하듯이요^^;;
    제가 마음이 그 사람들만큼 따뜻하지 않아서인지... 별로 공감이 안되어서..

  • 6. 으엑
    '12.7.13 10:17 PM (112.169.xxx.238)

    자기가 사놓고 선물받았다고 하는 사람도 있던데 일부는 그런식으로 인기많은 척하는거 아닐까요?

    진짜 받는 사람도 있겠지만.

  • 7. ....
    '12.7.13 10:18 PM (116.126.xxx.31)

    음.. 윗님.. 제가 본 블로거들은.. 실제로 인기는 꽤 많은 편이에요^^;
    외모도 좀 되시고, 애들도 귀엽고, 블로그 인맥도 좀 갖고있는것 같공...
    그런 사람들한테 선물 보내고, 그 사람들 인맥에 끼고 싶어서 그러는 걸까요??

  • 8. ....
    '12.7.13 10:23 PM (116.126.xxx.31)

    저도 연예인 좋아했었지만 팬레터나 선물 보낸적은 한번도 없네요. 생각해보니^^;
    그래서 이해가 더 잘 안가나봐요.
    좋아하면 상대에게 막 퍼주는 그런 사람들은 이 현상에 대해 이해가 갈수도 있겠네요

  • 9. 시녀병이
    '12.7.13 10:26 PM (183.100.xxx.233)

    단디 든거 아닐까요?? 아이돌 좋아해서 선물 바치는 10대들같이..
    근데 저는 키톡보면 해외에 사는 분이 한국 과자나 한국 음식 먹고 싶어하면 보내주고 싶긴해요. 근데 오지랖이 아직까지 그렇게 넓지 않아서 그런가 해 본적은 없네요.

  • 10. 전 그냥
    '12.7.13 10:33 PM (121.145.xxx.84)

    나이들어도 맘은 어린?? 학생시절에도 보면 좋아하는 친구한테 바리바리 싸주고 싶은 그런 사람들 있잖아요^^

    뭐 신기하게 생각하긴 했네요..근데 럭셔리 블로거들 맘에 그런선물이 찰까 생각이 들긴 했어요

  • 11. 봄햇살
    '12.7.13 10:42 PM (59.86.xxx.93)

    저도 참 궁굼했었어요. 왜그러는지?...
    얼마전엔 본인옷을 자주 벼룩하시는분에게 그옷이 다 본인꺼냐 뭔옷이 그롷게 많으세요? 하고물어봣지요. 나름살림잘하고 집도 예쁘게 꾸미는분이라...오해는 풀렸구요ㅎㅎ

  • 12. 그게요
    '12.7.13 11:30 PM (110.70.xxx.192)

    저도 진짜 이상하고 공감 안됐거든요.
    가까이 있는 사람들에게나 잘하지 이런 생각.
    아이있고 가정 있는 사람일땐 더더욱 이상.
    그런데 이벤트나 선물 보내고 하는 것이
    본인 블로그 유명하게 하려고 그런다네요.
    어느 정도 인지도 있는 블로거에게 선물보내고 소개되면 사람들이 타고 넘어갈 수 있잖아요
    아무것도 없는 블로그에 누가 오겠어요.
    지금 꽤 유명한 블로거도 첨에는 별별 짓을
    해도 사람들이 안 왔는데 그런식으로 친분
    만들어서 지금은 쇼핑몰로 돈 벌고 있어요

  • 13. 카페장
    '12.7.13 11:42 PM (14.52.xxx.59)

    한테도 그래요
    선물 보내주고 만나서 밥사고 술먹고
    그러다가 공구해서 싸움나고 ㅋㅋ

  • 14. ..
    '12.7.14 12:23 AM (116.33.xxx.154)

    알아두면 본인한테 이득이 된다고 착각하나보죠 뭐.

    돈 냄새 부내 풍기면 별별 사람들 다 붙쟎아요.

    그런 부류겠죠.

  • 15. 팅띵
    '12.7.14 9:56 AM (59.6.xxx.232)

    그렇게 친해져서 밥사고 술사고 디저트사고 그런 사람도 있더라구요 신기해요

  • 16. 아하
    '12.7.14 10:00 AM (211.234.xxx.61)

    나이가 성인인데도
    그런 팬심있는분들이있군요

    저도 쇼핑몰도하고 블로그도있는 분 아는데
    워낙 옷도 잘입고 너무 예뻐서
    글도 잘쓰고.. 암튼 저도 호감인데요
    그 분께 선물보내는 주부분들이 많더라구요?
    바잉나가는데 힘들겠다며 기프티콘쏴주고
    옷도 동대문옷 떼서 파는데 다른데보다 훨 비싼데도 그 분이 스포일러처럼 미리 신상공개하면
    사겠다고 빨리올려달라고 ㅋㅋ 하는사람들 보고
    제정신인가했네요

    아니 바잉은 그분의 직업의 일환이시고
    구매자들이 왜 판매자한테 아부떨며 선물보내고
    하는지;(

    그 운영자도 받는게 감사하다며
    받는 족족 인증샷올리고
    딴건 다 좋은데 그런면은 좀 아닌거같더라구요

    뭐 주는사람 받는사람 다 기쁘다면 제가 오지랖떨이유는없지만 보기 좀 불편했던건 사실이네요

  • 17. zz
    '12.7.17 12:55 AM (112.169.xxx.181)

    윗님이 말씀하시는 데 저두 알아요~ㅋ 저두 사겠다고 빨리 올려달라 하는 댓글 보고 쫌..그랬어요..
    선물 주는 것도 참 이상하드라구요 정말 저두 이해불가..그럼 또 블로그에는 이러죠.
    이렇게 주고받는 우리를 어디서는 시녀병이라 하는데, 그거 아니다. '소통'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2155 타국에서 셋째 임신 6주....입덧으로 고생하고 있어요. (도움.. 4 셋째 임신 2012/07/18 2,735
132154 설거지 문제...식기세척기 있어도 생기나요? 9 근데요 2012/07/18 2,676
132153 자녀를 예고에 진학시키신분이나 예고준비 시키시는 분께 문의 드려.. 7 홍홍맘 2012/07/18 2,804
132152 여수엑스포, 10대 후반도 좋아 할까요? 4 점둘이어라 2012/07/18 1,474
132151 친구가 저와 사이가 나쁜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는 것을 보는 마음.. 19 .. 2012/07/18 5,833
132150 엑셀 급질문, 계산 후에 천원 단위까지만 표시되는 법 3 검은나비 2012/07/18 3,405
132149 님들은 세상에서 뭐가 제일 맛나요? 88 맛있는음식 2012/07/18 12,946
132148 아까 걷다가 발목이 약간 휘청했는데 이정도면 삔거 아니겠죠? 1 2012/07/18 1,123
132147 신행갔다와 헤어졌단 사람인데요..협박남문제도 좀 봐주세요 20 고민 2012/07/18 15,748
132146 브리스타 정수기 사용하는 분? 1 ----- 2012/07/18 3,558
132145 요즘 물김치, 뭘로 담으면 제일 맛있을까요? 3 함지골 2012/07/18 2,282
132144 제가 남편을 사랑하지 않는건가요? 9 콩순이 2012/07/18 4,493
132143 82 밥차의 위엄! 3 점 둘 2012/07/18 2,956
132142 드디어 제 옷장속 옷 일습에 아주 만족하는 날이 왔어요 왔어~~.. 12 폴라포 2012/07/18 4,027
132141 검찰, 박지원 19일 소환 통보…민주통합 반발 3 세우실 2012/07/18 1,659
132140 동물도 옻 탐 하나요? 2012/07/18 1,565
132139 섬유유연제 꼭써야하나요? 3 순이 2012/07/18 2,365
132138 우리 엄마를 먹지마세요ㅠ 31 복날 2012/07/18 5,849
132137 다발성골수종에 대해서 아시나요? 2 약고민 2012/07/18 3,544
132136 공정무역커피 드셔보셨나요? 6 아이짜 2012/07/18 1,804
132135 간단하게 만들수 있는 죽 레시피좀 알려 주세요 ,,, 2012/07/18 1,262
132134 떡, 쿠키, 제빵등 배울수있는곳 3 ^^ 2012/07/18 1,455
132133 가능한 유기농 먹어야하는것은? 9 사과엄마 2012/07/18 2,190
132132 인성이훌륭한부모님을두신분. 2 마음의짐 2012/07/18 1,797
132131 영어공부 시작 할껀데 도움주세요! 3 공부하자! 2012/07/18 1,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