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정다감한 남편이 부러워요.
시댁 좋아, 돈 잘 벌어 와, 속 정도 있어, 다 좋은데 말이죠.
가끔 벌컥 화를 내는 부분이 있어요. 아무 것도 아니고 미리 예측할 수도 없는 부분에서요. 그럼 제가 가만 있나요, 발끈하죠. 그럼 자기는 화를 낸게 아니었는데, 제가 발끈한 부분에 대해 진짜 화?를 내요.
참 평생 적응이 안되고 그럴 때마다 같이 살기 싫어지고 제가 하두 참고 살다보니 갈수록 이런 일에 힘이 들고 짜증이 나요.
그런거만 아니면 또 더 없이 좋은 사람이에요. 그러지만 않으면 좋겠는데...그 성격은 사주에도 나오네요. ㅜㅜㅜㅜㅜ
영 고칠 수 없는 본성인가봐요. 재미는 커녕 같이 있기 싫어요. 언제 화낼지 모르니.
이런 분들 또 있나요? 다른 것 다 좋으니 참아야겠죠?
1. 고민
'12.7.13 5:07 PM (203.226.xxx.143)다정다감하지않은게 아니라 다혈질아닌가요?
저 예전에 화잘내는 남자와 사귄적 있었는데 항상 불안초조 조마조마해서 힘들더라구요..자꾸 눈치보게되고2. **
'12.7.13 5:07 PM (165.132.xxx.50)에구 .. 반복되는 상황이 뭔지 가만히 살펴보셔요.
이왕 같이 살아야하는데 ..속썩이고 살면 본인만 손해죠
어떤일에 어떤 상황에서 왈깍 화를 내는지 보시고
성격이 사주에도 나온다는데.. 에니어그램 1번 혹시 한번 검색해보셔요3. ...
'12.7.13 5:09 PM (115.41.xxx.10)그런거 같네요. 빛의 속도로 누그러져서 그게 또 짜증유발이에요. 나 짜증나게 해 놓고 자긴 티브이 보며 낄낄대요. 나 참..
4. ...
'12.7.13 5:10 PM (115.41.xxx.10)에니어그램? 그게 뭔가요. 검색하면 되나요?
근데 동서들 만나면 이구동성으로 우리도 그러는데! 그래요.ㅜㅜㅜ 집안 내력인가봐요. 사촌동서까지 그래요.5. ...
'12.7.13 5:12 PM (115.41.xxx.10)글고 그러는게 어떤 패턴이나 유형이 없어요. 그러니 안즉 적응 못하고 있죠. ㅜ
6. ...
'12.7.13 5:15 PM (115.41.xxx.10)애니어그램 1번 맞네요. 완벽주의자..ㅜㅜㅜㅡ어떻게 해야 극복할까요?
7. 음~
'12.7.13 5:27 PM (59.25.xxx.110)먼저 애교도 부려보고 끌어내보세요~
그냥 바라기만 하면 사람 본성 쉽게 바뀌지 않아요~8. 휴..
'12.7.13 5:30 PM (219.254.xxx.71)적당한게 좋아요 다정한 남편이랑 사는데
다정도 병 이에요 온 가족을 과잉보호 해요
가끔 속에서 욱.. 하네요 (아.. 좀 그냥 냅도라)
그 말이 순간 나와요9. .....
'12.7.13 5:49 PM (112.165.xxx.231)알아요 그런유형.
한번 똑같이 해봤거든요
그랬더니 화 -> 욕 -> 손찌검
평상시에는 정말 좋아요
눈치도 빠르고.
분노조절장애 같아 헤어졌어요.
그거 상담해보셔야 합니다.10. ...
'12.7.13 5:54 PM (115.41.xxx.10)욕, 손찌검으로까지 진행은 한 적이 없어요. 산지 20년...금방 풀어주는 성격이라 또 살아지는거 같아요.
다정도 병이란거 겪어보고 싶네요. 딴 나라 얘기예요.11. 울신랑도
'12.7.13 6:43 PM (203.233.xxx.130)비슷해요.. 그래서 아예 전 마음의 문을 닫게 되더라구요..
다정하고는 거리가 멀어요 ㅜㅜ
저도 화를 낼까봐 두근두근.. 별것도 아닌 일에..
제가 못하냐? 그것도 아니고..
한번 그래서 저도 같이 버럭 한적 있어요..맘 크게 먹고 같이 버럭 했어요..ㅜㅜ
그런지 2달 정도 된거 같은데.. 모르겠어요 고쳐 졌을지요..12. ...
'12.7.13 7:21 PM (203.226.xxx.28)자기가 상대에게 상처주는지를 몰라요. 화를 안 냈고 말투가 그런건데 제가 과민반응한다는거에요. 늘 자신은 잘못한게 없다고 생각하니 고쳐질 리가 없지요. 제가 참는 것도 한계가 있고. 이젠 정말 다 때려치고 싶네요.
13. 맘 떠났다
'12.7.13 9:33 PM (211.36.xxx.104)우리남편도 그래요 ..그러고는 언제그랬냐는듯이..굉장히 정내미 떨어져서 맘을 닫았어요...본인은 툭던지고 화내는게 상대방에게 어떻게 비쳐지는지를 모르더군요..
14. 맘 떠났다
'12.7.13 9:33 PM (211.36.xxx.104)정말 이런 맘가짐으로 따스한 남자만나게되면 그냥 넘어가버려서 남편도 버릴것만같다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29956 | 발리에서 재민이가 능력이 없는게 아닌듯 1 | 모두다 | 2012/07/13 | 1,653 |
129955 | 400자면 a4용지로 몇페이지나 되는건가요? 5 | 급질문 | 2012/07/13 | 1,236 |
129954 | 혹시 상봉 코스트코 가시는분들! 2 | 사랑하는대한.. | 2012/07/13 | 1,490 |
129953 | 베이비시터 쓰시는 분들~~~ 8 | 궁금 | 2012/07/13 | 2,201 |
129952 | 체지방률 16.1 복부지방률은 경계? 7 | 복부지방률 | 2012/07/13 | 5,921 |
129951 | 다리에 이유없는 멍이 들어요 11 | 멍투성이. | 2012/07/13 | 22,820 |
129950 | 곰순이 웅녀가 여우가 되고 싶어요 4 | 앙이뽕봉 | 2012/07/13 | 2,024 |
129949 | 피터팬 남편 24 | 휴우 | 2012/07/13 | 4,498 |
129948 | 영어 문법 과외 조언해주세요 1 | 중3 | 2012/07/13 | 1,734 |
129947 | 장터.. '나라면 이 옷 받으면 기분 좋을까?' 한 번만 생각해.. 7 | 다즐링 | 2012/07/13 | 2,592 |
129946 | 40만원으로 엄마 선물 살만한 거 있을까요?? 4 | 음. | 2012/07/13 | 1,888 |
129945 | 적외선조사기를 아시나요? 3 | 조사기 | 2012/07/13 | 5,625 |
129944 | 대리부가 존재하네요..(돈만되면 뭐든 다하는세상)ㅠ 9 | 놀라워 | 2012/07/13 | 2,934 |
129943 | 각시탈- 계란으로 바위치기에 대한 새로운 해석 1 | 유채꽃 | 2012/07/13 | 1,501 |
129942 | 카가와 관련 기사들이 왜 계속 나오나요? 1 | 관심없다 | 2012/07/13 | 1,427 |
129941 | 코스트코 물건사실분들~ 2 | 후아암암 | 2012/07/13 | 2,555 |
129940 | 내일 날씨도 오늘과 비슷하겠지요,, 2 | 날씨 | 2012/07/13 | 1,717 |
129939 | 연가시 초등6학년 보기 괜찮나요? 3 | 딱 잘라서 | 2012/07/13 | 1,861 |
129938 | 공작새 꼬리, 페라리, 하이힐 | 소비본능 | 2012/07/13 | 1,206 |
129937 | 도대체 왜 영어 공부를 해야되??? 13 | 명란젓코난 | 2012/07/13 | 3,032 |
129936 | 검도사부 2 | 쁜이 | 2012/07/13 | 1,218 |
129935 | ebs 달라졌어요 처음부터 보고있는데... 10 | ㅠㅠㅠ | 2012/07/13 | 4,471 |
129934 | 질문))) 왜들 그러실까요? 8 | 건너 마을 .. | 2012/07/13 | 1,466 |
129933 | 행신-건대입구역 4 | 인생의봄날 | 2012/07/13 | 1,407 |
129932 | 대마도 여행 다녀오신 분 계신가요? 3 | ... | 2012/07/13 | 2,329 |